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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열린다

세계 최초로 작곡가 윤이상의 바이올린 작품 전곡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0일 맨해튼 텐리문화원에서 열리는 기념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윤이상의 작품을 한국적 모더니즘으로 구성해 새로 발매한 CD ‘윤이상: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집’(사진)에서 엄선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음반은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의 모든 솔로 바이올린과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작품을 담은 최초의 종합 녹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피아니스트 토모키 박이 함께 작업한 결과물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현대음악 레이블 카이로스(Kairos)를 통해 공개됐다.   우예주는 2019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독일에서 윤이상의 음악을 연구했다. 윤이상의 작품을 깊이 탐구한 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적 언어를 정교한 테크닉과 예술적 통찰로 풀어냈다.   토모키 박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로, 현대음악과 전통 레퍼토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음반에서 우예주와의 탁월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두 연주자의 조화로운 해석은 윤이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그의 작품이 지닌 서정성과 혁신성을 부각하고 있다.   음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윤이상의 바이올린 무반주 및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전곡을 수록한 음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매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윤이상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재 음반은 카이로스 홈페이지(https://kairos-music.com/products/recording/0022045kai)에서 구매 가능하며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우예주가 예술 감독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앤드류 박 재단(Andrew Park Foundation) 후원으로 제작됐는데, 음반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에는 토모키 박이 특별 행사에 참여한다. 그는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와서 윤이상의 피아노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앤드류 박 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교육과 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예술가들에게 장학금과 프로젝트 자금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앤드류 박 재단은 “그동안 2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개인이 창의적이고 학문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윤이상의 음악적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그의 음악을 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자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는 리셉션도 있을 예정이다. 티켓 요청은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윤이상 윤이상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윤이상: 바이올린 솔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집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우예주 피아니스트 토모키 박 도모키 박 앤드류 박 재단 윤이상 음반 발매 콘서트 텐리문화원

2025-04-07

민주당 집권 시 한미 관계 악화 우려

기각 또는 인용, 둘 중 하나다. 탄핵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3월 중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여부를 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 이후 전개될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볼까. 본지는 첫번째로 지난달 28일 중앙정보국(CIA) 한국 담당 부국장을 지낸 브루스 클링너(사진)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에게 막판에 이른 탄핵 정국이 향후 한미 관계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물었다. 그는 먼저 탄핵 인용에 무게를 뒀다.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국민의힘과는 크게 다른 외교 및 안보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대신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미국의 대중(對中) 강경 정책에 동의하지 않고, 중국과 유화적인 관계를 선호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북한과 직접적인 대화를 추진하게 되면 민주당은 이를 환영할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을 배제한 채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을 진행하는 소위 ‘코리아 패싱’ 가능성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북핵 협상에서 한국과의 ‘디커플링’, 즉 한국을 배제한 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북한과 협상에 나서게 되더라도 한국과 이를 사전에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과거(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과 북한 간의 직접적인 협상이 진행될 때 한국과 일본은 충분한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했었다”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6자회담 방식을 고수했던 것”이라며 “미국은 향후 북한과 협상을 진행할 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중앙정보국(CIA) 및 국방정보국(DIA)에서 20년 동안 한반도와 일본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활동을 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는 한국 담당 부국장으로 활동했다. 현역 시절 북핵 위기 등을 비롯한 북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탄핵 윤석열 도널드 트럼프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민주당 국민의힘 디커플링 북한 비핵화

2025-03-03

[사설] 카루소 새 재단에 거는 기대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지난 LA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릭 카루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앞당기기 위한 비영리 재단 ‘스테드패스트 LA(Steadfast LA)’를 지난 8일 출범시켰다.   그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재건 작업 규모는 정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고 재단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9.11 테러 이후 뉴욕 재건과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가능하게 했던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처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금융, 건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아 재건 해결책을 개발하고 정부와 협력해 행정적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미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건축·디자인 회사 겐슬러(Gensler)의 공동 회장 앤디 코헨을 비롯해 인프라 엔지니어링 대기업 파슨스(Parsons)의 케리 스미스 CEO 등 16명이 동참했다.   세부 실행안도 일부 공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행중인 AI 기반 건축 허가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인프라 복구 계획안은 신도시 건설 수준에 가깝다. 송전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소방전용 급수망을 확충하며, 노후한 수도관을 교체한다.   재단 운영 예산은 전액 카루소가 출자하며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단 출범은 “정치(적 행보)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이 발언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싶다. 그는 시장 선거 당시 1억 달러를 쏟아부었을 정도로 정치적 야망이 큰 인물이다.   그의 의도가 무엇이든 ‘정치와 무관한 재단’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이재민들은 이제 갓 출범한 그의 재단에 벌써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사설 카루소 재단 재단 홈페이지 비영리 재단 재단 설립

2025-02-12

한국 역사·문화 책으로 펴내다…화랑재단 청소년 세미나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지난달 26일 LA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탐구하는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전문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 역사와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재발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직접 연구하고 제작한 특별 도서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된 도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역사적, 문화적, 현대적 관점에서 연구한 것으로, 학생들이 영문으로 직접 제작했다. 발표자들은 고조선의 역사부터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쳐 이룩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까지 주요 역사적 이정표를 잘 정리했다.   이번 출간은 앞서 발간된 3권의 민속동화와 일제 강점기의 종군 위안부에 관한 책에 이어 진행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또 화랑재단의 지속적인 교육·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도서의 삽화와 디자인도 회원들이 직접했다.   출간된 동화책은 국내 어린이 병원과 도서실 등 다양한 기관에 기부되어, 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각 시립도서관에 배치하여 일반인들도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책자는 아마존을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화랑 발표 화랑청소년재단 화랑 재단 한국 역사문화

2025-02-11

"정부 힘만으론 부족" 산불 복구 나선 카루소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2022년 LA 시장 선거에서 낙마했던 릭 카루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재단 ‘스테드페스트 LA’를 설립했다.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신속한 재건을 추진하고, 향후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재단에는 여러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한다. 앤디 코헨 건축 기업 젠슬러의 공동 의장, 캐리 스미스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파슨스 회장,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EO, 니콜 아반 전 바하마 대사 등이 포함됐다.   카루소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퍼시픽 팰리세이즈, 알타데나, 말리부, 패서디나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복구 작업 규모가 너무 커서 정부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3년이 걸릴 것 같다면 1년 안에 해결할 방법을 찾고, 1년이 걸릴 일이라면 6개월 이내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기금은 카루소가 부담한다. 참여 기업 및 자문위원 등 임원진 역시 무보수로 일할 방침이다. 그는 기부자가 나타나면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회, 그 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도 했다.   카루소는 2022년 시장 선거에서 캐런 배스 후보에게 패배한 뒤 비교적 공식적인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았다.   카루소는 “이번 재단 활동은 정치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는 집을 잃은 수천 명을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카루소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와도 재단 운영 방침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배스 시장실 측도 카루소의 재단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LA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열린 자선 콘서트 ‘파이어 에이드’로 1억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기아 포럼과 인튜이트 돔 두 곳에서 열렸고, 그린데이, 스티비 원더, 존 메이어 등 세계적 스타들이 공연을 펼쳤다. 수익에는 티켓값은 물론, 굿즈 판매, 기부금 등이 포함돼 있다. ‘파이어 에이드’로 모인 기금은 애넌버그 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남 기자카루소 정부 복구 작업 la 산불 재단 기금

2025-02-04

"전 세대로 기부 문화 확산 앞장"…존 림 KAF 신임 이사장

남가주 최초의 한인커뮤니티 재단 KAF의 신임 이사장으로 존 림(사진) 림넥서스 대표 변호사가 지난 1일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림 신임 이사장은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그와 KAF의 첫 번째 목표는 파운더스 서클 회원 100명을 모집해 1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파운더스 서클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기부한 회원으로 구성된다. 림 이사장은 “한 명의 기부를 통한 1000만 달러보다 100명의 기부로 모인 1000만 달러가 커뮤니티의 단합과 본질을 더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기부 문화를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전 세대로 확산시켜 2030년까지 1억 달러의 기금 조성의 토대 마련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   림 이사장은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쳐야만 더 신속히 강해질 수 있다”며 “KAF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은 KAF가 설립 이후 다져온 기초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인 1세대뿐만 아니라 2세, 3세까지 기부와 참여를 독려해 재단이 커뮤니티의 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F는 매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 단체에 총 52만5000달러를 지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를 기록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그는 “기금 조성을 통해 재단의 지속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많은 한인이 참여해 커뮤니티의 소유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KAF는 특정 개인이 아닌 모두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F는 또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한 사례로 KAI(Korean American Institute)가 있다. KAI는 한인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싱크탱크로,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를 조사·연구해 미국 주류 사회의 정책 지도자와 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 사회에서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AF는 KAI와 같은 단체를 지원하며, 한인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이사장 기부 신임 이사장 기부 문화 한인커뮤니티 재단

2025-01-14

[VMS재단] 'VMC 코인', 디지파이넥스에 10달러 첫 상장 쾌거

'Vehicle Mining System (VMS)'.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채굴을 한다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VMS재단' 앤디 박(한국명 박가람) 의장이 VMC 코인을 글로벌거래소에 최초 상장가 10달러에 리스팅하며 또 한 번의 성과를 달성했다.   빅토리아 그룹이 주관하고, VMS재단이 발행하는 VMC 코인은 VMS Classic 버전으로 GPU채굴컴퓨터와 ASIC채굴방식을 합쳐, GPU+ASIC=VMC 라는 공식을 만들어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기술을 좀 더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VMC 코인을 상장시켰다.   VMC 는 VMS 의 한 단계 진화된 방식으로 차량에서 버려지는 잉여에너지를 활용하여 마이닝(채굴)에 사용한다는 획기적인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한국특허등록(제10-2581047호), 미국특허등록(US 11,941,612 B2)을 마쳤으며 전 세계 8개국(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유럽연합(영국 제외))에 특허출원을 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암호화폐 채굴컴퓨터 최초로 KC인증마크(R-R-VMk-KVMS-01) 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상장된 VMC (VMS Classic) 코인은 5억 개 발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10달러의 높은 가격에 최초 리스팅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앤디 박 의장은 "차량에 마이닝(채굴) 시스템을 연결하여 세계 최초 '마이닝카'를 만들어 내고, 차량에서 버려지는 전기에너지를 모아 배터리교환시스템(Vehicle Battery Storage Station, VSS)을 일궈내는 것이 빅토리아그룹과 VMS재단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VMS재단 앤디 박 의장은 미국 내 빅토리아거래소(www.victoriaex.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설립 이후 5년 동안 33조 8000억에 달하는 비트코인 입출금을 했던 거래소를 2023년 7월에 대표이사로서 지금까지 도맡아 오면서 거래소와 비트코인 마이닝풀을 연결하여 마이닝카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이번 상장을 이루게 되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로써 VMS 재단은 VMS (Vehicle Mining System), SMS (Solar Mining System), VMC (VMS Classic) 을 글로벌 코인거래소에 상장시키며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VMS 재단 앤디 박 의장은 "올해는 VMS재단의 설립 3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번 성과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믿고 함께해 준 모든 임직원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업계 재단

2024-12-16

“에스더하재단은 10살 먹은 새로운 딸”

“2014년에 딸을 잃은 뒤 시작한 에스더하재단이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10살 먹은 새로운 딸을 그동안 잘 길러낸 것은, 많은 한인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이 지난 10년간 한인 커뮤니티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좀 더 정신질환 문제를 편히 말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솔로몬보험그룹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하 회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던 딸을 잃은 후 황망함을 딛고, 당시 모인 10만 달러를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며 “재단을 통해 도움을 주면서 지난 10년간 저도 큰 치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이 만들어질 당시, 한인들만을 위해 한국어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당시 물가 기준으로 정신과 의사를 만나려면 1시간에 500달러가 들었다. 하 회장은 “이민생활에 짓눌린 한인들이 정신건강 문제가 있어도 ‘조금만 참자’, ‘정신과는 사치’ 등의 생각을 하며 병을 키우는 것을 꼭 막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재단의 모든 프로그램이 100% 무료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헬프라인 ▶성인·청소년이 이틀간 고민을 나누는 힐링캠프 ▶정신건강 응급처치 코스 ▶부모·청소년 서포트그룹 ▶정신건강 세미나 등이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하 회장이 재단 운영을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부분은, 한인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Awareness)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0명이 등록한 행사에 정작 20명만 왔을 때, 재단 한계상 전문의와 협업이 어려웠을 때, 정신질환자의 협박성 전화를 받을 때 등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하 회장은 “에스더하재단 덕분에 살았다, 이 한마디만 들으면 모든 게 치유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에스더하재단을 거쳐 간 이들은 약 2만명. 5년간 집 밖에 나가지 않는 자녀 때문에 힘든 마음을 토로하러 온 부모, 연봉 50만 달러를 벌던 아이가 우울증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자 찾아온 어머니, 아이비리그 졸업식을 일주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가족 등 많은 한인의 이야기가 재단에 남았다.   하 회장은 “정신질환자를 둔 가족분들이 호소하러 왔다가 본인의 행동을 바꾸고 가족까지 치유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어떻게 보면 다들 본인이 살기 위해 재단을 찾아온 셈이다. 마치 제가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0주년 갈라에서 모인 기금은 총 33만 달러다. 하 회장은 향후 10년간은 기부자를 다양화하고, 재단을 더 키워 단독 건물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501(c)(3) 등록이 돼 있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제안서를 만들어 정부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에스더 재단 에스더하재단 덕분 재단 한계상 재단 운영

2024-10-09

한인회 "코페재단 티켓 가져오면 한인회 축제 무료 입장"

이홍기 회장 "행사 예정대로" 주패밀리재단, 10만불 또 기부   오는 28일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 한인회는 별개의 행사인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의 티켓 소지자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인회가 주관하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올 초 출범한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하 코페재단)’의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주관하는 단체가 다른 별개의 행사다.   한인회 행사는 9월 28일 한인회관에서, 코페재단 행사는 10월 5~6일 슈가로프밀스에서 계획돼 있다. 코페재단에는 한인회 집행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한인회 측은 '합동 개최'를 위해 협상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행사에 코페 재단 행사의 입장 티켓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은 한인회가 두 코리안 페스티벌을 별개로 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안순해 코페재단 이사장은 본지에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사회와 협의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홍기 한인회장의 재정 의혹이 불거지고 한인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과연 한인회가 페스티벌을 치를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홍기 회장은 “절대로 안 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예산은 약 15만 달러"라고 밝히고 “축제는 예정대로 잘 준비 중이다, 돈 없다는 소문은 과장됐다”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한인회는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후 후원이 끊겨 페스티벌 준비는 한인회 관계자들의 개인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6일에는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명예교수 부부의 ‘주 패밀리재단(대표 주지영, 주중광)’이 다시 한인회에 10만 달러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인회가 주패밀리 재단과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10만 달러 중 5만 달러는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에, 나머지 5만 달러는 회관 강당에 LED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영구적으로 설치하는 등 건물관리위원회가 회관 시설을 보완하는 데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중광 박사는 “한인회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정당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기부금 사용 내역을 올해 말까지 보고해달라"고 한인회 측에 요청했다.   한편 코리안 페스티벌 홍성구 홍보 담당에 따르면 조직위원 20여명이 매주 3일 회의를 열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 담당은 “최근 판촉 활동을 늘리며 부스 판매도 늘었다”면서도 홍보 부스 10여개, 음식 부스 약 14개, 푸드트럭 2개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스를 샀다가 번복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인회 행사가 잘 되도록 돕는 것은 이홍기 회장 문제와는 별개이며, 한인회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재단 이홍기 한인회장 한인회 행사 주중광 한인회

2024-09-09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김대중재단 강연회 · SAT 경시대회 외

김대중재단 강연회 김대중재단 애틀랜타지회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둘루스 1818클럽(6500 Sugarloaf Pkwy)에서 출범식 및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사로 김성곤 재단 재외동포위원회 위원장이 초빙됐으며, 한반도 평화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대중재단은 미 서부와 중부 각 지역에서 최근 출범을 알렸다.     K-클래식 콘서트 대회 미주한인문화재단은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둘루스 개스사우스극장(6400 Sugarloaf Pkwy)에서 제4회 K-클래식 콘서트와 제1회 ‘K-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 티켓은 온라인(gassouthdistric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더해진다. 한인 작곡가들의 신작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770-365-6117   부동산협회 정기총회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21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둘루스 1818클럽(6500 Sugarloaf Pkwy)에서 3차 정기총회 및 차차기(제25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는 임수민 변호사가 변경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법안과 올바른 대처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박은영 변호사도 조지아 리얼터협회(GAR)의 폼(form) 변경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왕서방 중화냉면 개시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 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한정으로 중화냉면을 판매한다. 또 '썸머 런치 스페셜'로 짜장면을 6.99달러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토·일요일에는 스페셜로 랍스터 메뉴도 맛볼 수 있고, 코스요리도 인기가 많다. 문의=770-558-4555   무료 부동산 박람회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는 내달 14~15일 주말 이틀간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6400 Sugarloaf Parkway)에서 '동남부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한다. 융자, 법률, 주택 리모델링, 투자 관련 등 부동산에 관련 전문가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SAT 경시대회 한인 고등학생을 위한 제1회 SAT 경시대회가 내달 7일 토요일 오후 2~5시에 열린다. 현재 9~12학년들은 이날 SAT 모의고사를 치르고, 시상식도 진행된다. A부와B부의 1등은 각각 1000달러 상금을 받으며, 2등은 500달러, 3등은 200달러가 주어진다. 접수는 온라인(trueeducation.com/sattest)에서 9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25달러이며, 이날 개인 노트북(랩탑)을 지참해야 한다. 장소=트로 에듀케이션 센터(1077 Abbotts Bridge Rd, #110, Johns Creek)   메드 미인 특별 할인 둘루스 석원희 가정의학과 옆 메디스파 미인(3610 Peachtree Ind. Blvd.)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씨엘로, IPL, 토닝 레이저, 재생관리, 비타민C, 마사지, 얼굴 경락 마사지 등이 포함된 10회 패키지를 1200달러에서 900달러에 할인한다. 또 리프팅 효과가 있는 슈링크를 30% 할인한다고 업체는 전했다. 문의=770-241-4002   코너스톤 연금 세미나 둘루스 코너스톤 종합보험(2400 Pleasant Hill Rd. Ste 203)은 22일 목요일 오후 2~4시 사무실에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범진 보험전문인이 은퇴 준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좌석이 한정돼 있으니 전화나 이메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770-234-0606, [email protected]   한미동남부 경제협의회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오는 23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6400 Sugarloaf Parkway)에서 '한-미동남부 경제협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2일은 신청자들에 한해 한국 기업을 방문하며, 23일은 기업 홍보 전시, 한국기업의 동남부 진출 동향, 네트워킹 등이 계획돼 있다. 코트라가 진행하는 진출 기업 상담회 및 경영 지원도 준비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seuskcc.org/kseus-ec-kr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둘루스 개스사우스극장 둘루스 1818클럽 재단 강연회

2024-08-16

김대중 재단 OC지부 출범…장정숙씨 ‘초대 지부장’

김대중 재단 오렌지카운티 지부(이하 OC지부)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OC지부는 이날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대중 재단(이사장 권노갑) 미 서부 본부(본부장 김동수) 출범식을 〈본지 8월 15일자 A-4면〉 통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성곤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김동수 서부 본부장과 장정숙(전정숙) OC지부장, 밀리 남 LA지부장, 배석준 애리조나 지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차종환 박사와 정창문 전 OC법보선원장에게 재단 상임고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장 지부장은 “앞으로 미 서부본부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오렌지카운티 지부의 독자적인 활동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회장은 김형덕씨, 제니스 박씨, 사무국장은 미나 김씨가 맡는다. OC지부는 정찬열 시인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장 지부장에 따르면 OC지부의 등록 회원은 현재 20여 명이다. OC호남향우회장을 지낸 장 지부장은 “미 서부 본부 출범식과 겹쳐 좌석이 모자라 회원 일부만 참석했다. 현재 회원 중 호남 출신이 다수인데 앞으로 비호남 출신 회원을 더 늘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올해 초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감독 민환기)’ 무료 상영회를 연 바 있다. 장 지부장은 “내년 초에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이 나오면 또 무료 상영회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년 추모식과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에 이어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성곤 위원장은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OC지부 관련 문의는 전화(714-822-774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김대중 재단 la지부장 배석준 오렌지카운티 지부 재단 오렌지카운티

2024-08-15

김대중 재단 북미주 지부 출범…탄생 100주년·서거 15주년에

북미주 지부는 ‘민주·인권·평화’ 등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며 한인사회 단합과 한반도 평화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14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및 서거 15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김대중 재단 상임고문 차종환 박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공동체 정신과 평화를 되새겼다.     또한 추모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김대중 재단 미국 서부본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김대중 재단은 지난해 한국에서 출범했다. 김대중 재단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민주화 및 남북평화 업적을 알리고 국내외 교류 협력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권노갑 전 국회의원이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수석부이사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재외동포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김대중 재단은 미국 서부본부 출범식에서 LA,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등 24개 지부 설립 및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본부장은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인 김형률씨가 서부 본부장은 김동수 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카운티 회장이 맡는다.     미주 지부 출범을 위해 LA를 방문한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은 “요즘 한국 정치권은 선거가 끝나면 이긴 쪽이 패배한 쪽을 정치 보복하는 등 사회 전반에 갈등이 심하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자신을 탄압했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세웠고,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에게도 정치 보복을 하지 않았다. 국내외적으로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서 2년 6개월 동안 망명생활을 할 때 도와주신 분들이 매우 많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북미주 지부를 출범했고, 한인사회가 한민족 번영을 위해 다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부본부는 남가주 지역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권 중시 및 민주주의 정신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동수 서부본부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근대화를,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를 이뤘다”며 “인권, 민주주의,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강연회와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 영화 상영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재단 북미주 서부본부는 15일(오늘) LA에서도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김대중 북미주 북미주 재단 북미주 지부 서부본부 출범식

2024-08-14

라크마 ‘평화와 소망’ 콘서트…18일 오후 7시 디즈니홀

윤임상 지휘자가 지휘하는 라크마(Los Angeles Korean-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LAKMA)  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평화와 소망’이라는 주제로 공연(포스터)한다.     라크마는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 있는 이들에게 브람스 레퀴엠과 평화에 대한 곡들을 가지고 소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75여 명의 라크마합창단, 65명의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에 유명 바리톤 로드 길프리(Rod Gilfrey)와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오위영과 함께 공연한다.     ‘음악을 통해 사람을 돕는다’의 슬로건을 가진 라크마는 지난 12년간 디즈니 홀에서 매해 연주회를 열고 있다. 라크마는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도움이 필요한 여러 단체와 학생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라크마가 지원한 단체들로는 한국 가정상담소, 한국 입양홍보회, 한 슈나이더 재단, 유진 벨 재단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터키 대지진 생존자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돕는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미주에 있는 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들을 선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티켓 문의: (323)416-9698, thelakma.org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콘서트홀 합창단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한국 가정상담소 슈나이더 재단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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