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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고향고등학교, 전액 장학생 5명 배출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 한인 학생 2명이 전액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에 입학했다. 조셉 김 학생은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데이비슨대, 레나 이 학생은 스탠퍼드대를 올 가을부터 다니게 된다.     라이즈 고향은 TK-12학년 교육을 제공하는 LA 한인타운의 유일한 공립 차터 스쿨이다.     학교의 메기 권 코디네이터는 “학교 측에서 매년 학생들의 퀘스트 브리지 프로그램 장학금 신청을 돕고 있는데 올해 한인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한인 부모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 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퀘스트 브리지는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제도로 학비만 제공하는 일반적인 장학금과 달리 기숙사 비용, 학생 생활비 등도 모두 지원한다.     심리학을 전공할 예정인 레나 이 학생은 “지원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카운슬러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다”며 “부모님께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양 생물학자를 꿈꾸는 조셉 김 학생은 생물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그는 “꼭 퀘스트 브리지 장학금을 받고 싶어 열심히 성적 관리를 하고 지원 에세이 등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대학을 갈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했다.   조셉의 어머니 김광미씨는 “발표가 12월에 나왔는데 크리스마스의 선물과도 같았다”며 “노력한 아들이 대견스럽고 도움을 준 학교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전역 2025년 졸업 예정자 중 2만5500명 이상이 퀘스트 브리지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2627명이 선정됐다.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컬럼비아대 등 동부의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스탠퍼드와 캘텍 등 서부의 명문 대학 등 50여 개의 대학이 파트너 교육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원한 학교와 ‘매칭’을 통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questbridg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라이즈고향 장학생 라이즈고향 대학 배출퀘스트 브리지 최종 장학생

2025-03-11

21개국 한인 인재, 한국서 꿈 펼친다

미국을 비롯한 21개국에서 선발된 한인 차세대 장학생 100명이 한국에서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했다.   재외동포청 산하기관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서울 엘타워에서 ‘2024년도 선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21개국 100명(학사 과정 30명·석·박사 과정 70명)으로, 이들은 이미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3월 개강과 함께 각 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시작한다.   수여식에서는 지난 2월 한국에서 졸업한 장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후배들에게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근 센터장은 “초청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국에서 꿈을 펼쳐 각자의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사 과정 대표 김소원(연세대 영어영문학과·페루) 씨는 “모국에서 공부하며 한국과 페루의 문화를 잇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사 과정 대표 박마리아(서울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카자흐스탄) 씨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으로 한국에서 공부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문을 열었다. 훌륭한 학자가 되어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매년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 게시판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공부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 장학생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03

재미과기협 장학생·펠로우십 모집…과학 및 공학 전공 학생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오태환)가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또한 지난 해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박사 후 과정 펠로십도 5명에게 수여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신청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20명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각 1500 달러이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이사장 이광복)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KSEA-KUSCO 대학원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2000달러씩 수여된다. 박사 후 과정 펠로십에는 250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되며,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자들은 오는 8월 6일-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5)’ 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학생 응모마감은 3월 31일까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 등이다.   KSEA 장학위원회(위원장 최창경 박사)는 신청자들의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내용, 지역사회 봉사와 KSEA 협회 활동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KSEA 장학위원회 [email protected]   ▶온라인 신청 및 안내: https://www.ksea.org/scholarship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장학생 장학금 신청서 장학생 응모마감 대학원생 장학금

2025-02-27

재미과기협 장학생 및 펠로우쉽 모집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오태환)가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또한 지난 해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Postdoc Fellowship도 5명에게 수여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생은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신청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20명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각 1500달러이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이광복)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KSEA-KUSCO 대학원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2000달러씩 수여된다.   연구성과가 우수한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에게 지급되는 Postdoc Fellowship은 5명에게 각 250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되며,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자들은 오는 8월 6일-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장학생 응모마감은 3월 31일까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영문에세이, 이력서 등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장학생 재미 장학금 신청서 장학생 응모마감 대학원 장학생

2025-02-27

“무료 수업 후 채혈사 장학생 지원하세요”

한미여성회(KAWA)가 자기 계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채혈사(Phlebotomist)’ 장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채혈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미여성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분야에서 채혈사 수요가 늘었다며, 한인 여성 등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구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2월 7일 오전 11시 한미여성회관(1932 10th Ave, LA)에서는 ‘2025 상반기 채혈사 장학생 설명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채혈사가 되기 위한 준비사항과 요구조건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채혈사 교육과정은 12주로 캘리포니아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이론수업을 들어야 한다. 한미여성회는 관련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 채혈사 교육학교 입학 시 학비의 50%도 지원한다. 교육학교는 3주 이론수업 및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장학생 선발을 위해서는 세금보고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미여성회 채혈사 장학생 프로그램 신청서는 2월 14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방문(1932 10th Ave, LA)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한미여성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323)660-5292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게시판 장학생 프로그램 채혈사 장학생 한미여성회 채혈사

2025-01-23

케이리 앤 리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케이리 앤 리 장학재단(Kaylee & Lee Family Foundation)이 차세대 코리안아메리칸을 위한 제6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지난 2일 제6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하고, 올해 지원서 에세이 주제를 ‘정치에서의 아시아계 미국인’(Asian Americans in Politics)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출마, 한인 이민사 121년만에 첫 코리안아메리칸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돼 미국 정치권에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의제의 무게감이 달라질 수 있고, 한인들의 정치적 요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등 한인 정치력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에 물려줄 큰 자산”이라며 에세이 주제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은 장학생 지원서와 에세이를 통해 전공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한 학생 10명 이상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최대 3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풀타임으로 미국 소재 대학 학부 및 대학원에 등록한 코리안아메리칸(시민권자, 영주권자)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며, 장학생 신청 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yleefoundation.org/apply-now)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장학재단 장학재단 장학생 장학생 지원서 장학생 신청

2024-12-11

라이스대 한인 학생 ‘로즈 장학생’ 영예

한인 학생이 미국에서 32명만 뽑는 ‘로즈 장학생’에 선발됐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로즈 장학생 출신이다.   지난 4일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라이스 대학 신문(Thresher)은 이 대학 브라운 칼리지 졸업반인 재 김 씨가 2025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학 신문은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로즈 장학생이 배출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로즈 장학생은 국제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미국 내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무료로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학비와 생활비도 지원한다. 로즈 장학생 출신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씨는 현재 이 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브라운 칼리지 단과대 학생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김 씨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환경변화과학관리 및 증거 기반 사회정책평가 두 가지 석사 학위를 취득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로즈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옥스퍼드에서 학업은 물론 기후 및 건강 문제에 관해 협업할 수 있는 소중한 네트워크를 쌓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석사 학위 취득 후 미국으로 돌아와 공중보건학 석사와 박사 과정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라이스 장학생 라이스 대학신문 로즈 장학생 옥스퍼드 대학

2024-12-04

가족 송년은 클래식 음악회로…라크마 오케스트라 특별공연

라크마(LAKMA) 오케스트라 · 합창단(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이 오는 8일 일요일 오후 7시에 LA한길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잇’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공연 전반부에서는 에스더 김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라크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 ‘영광’, ‘오 거룩한 밤’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곡들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올해 라크마 장학금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수상자들은 피아노와 소프라노 독창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전달식도 진행된다.   최승호 단장은 “장학생 선발에 있어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어려운 삶의 경험 속에서 이룬 노력과 성취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총 7명의 지원자 중 3명이 선정되었으며, 1위는 장유라(피아니스트), 2위는 정에린(소프라노), 3위는 김시연(소프라노)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3000, 2000,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라크마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클래식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윤임상 음악감독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입장권은 30달러다. 사전 구매 없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3)924-7563 강한길 기자오케스트라 장학생 한인 오케스트라 장학생 연주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4-12-03

케이리 앤 리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케이리 앤 리 장학재단(Kaylee & Lee Family Foundation)이 미국 차세대 코리안 아메리칸을 위한 제6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케이리 앤 리 장학재단은 2일 제6회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하고, 올해 지원서 에세이 주제를 ‘정치에서의 아시아계 미국인’(Asian Americans in Politics)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출마, 한인 이민사 121년 만에 첫 코리안 아메리칸 연방상원의원으로 당선돼 미국 정치권에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의제의 무게감이 달라질 수 있고, 한인들의 정치적 요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등 한인 정치력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에 물려줄 큰 자산”이라며 에세이 주제 선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은 장학생 지원서와 에세이를 통해 전공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학생 10명 이상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최대 3000달러를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풀타임으로 미국 소재 대학 학부 및 대학원에 등록한 코리안 아메리칸(시민권자, 영주권자)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며, 장학생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yleefoundation.org/apply-now)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장학재단 장학재단 장학생 장학생 지원서 장학생 신청

2024-12-01

'손에 손잡고' 꾸준한 헌신·봉사 15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데이케어 프로그램 '핸드인 핸드'가 지난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날 '핸드 인 핸드'의 학생과 봉사자들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간식을 나누며 조촐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대 이사장은 "'핸드인 핸드'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중에서는 교회 사역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15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헌신적 봉사에 의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핸드인 핸드'는 지난 2009년 11월 14일 당시 한미인권문제연구소(인권연) SD지회장을 맡고 있던 김병대 전 한인회장과 최선화 이사 등에 의해 시작됐다.     첫날 등록생은 3명, 이들을 위해 모인 교사와 봉사자는 20명이 넘었다. 이날 학생들은 또래 봉사자들과 웃고 떠들며 모처럼 만에 심심치 않은 주말을 보냈고 부모들은 선물 같은 여유를 즐겼다.     이 모습이 바로 '핸드인 핸드'가 태동한 이유였다. 즉 학생들은 아무런 과업 없이 놀이와 운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몸과 마음이 고단한 부모들은 주말 휴식시간을 갖게 하는 것.     김병대 이사장은 "친구들과 율동이나 게임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는 프로그램은 '핸드 인 핸드'가 유일"하다며 "15년 동안 토요일만 기다리며 참석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라고 취지를 되새겼다.   설립 초기에는 별도의 후원회를 결성해 규모 있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해마다 자선 콘서트와 발표 행사도 진행했지만 현재는 토요 데이케어 운영에만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유사 단체들이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중복활동을 줄이고 후원자들에게도 피로감을 주지 않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행사가 줄어 단체의 존재감이 축소될 법도 한데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은 계속 늘어나고 갈수록 운영은 체계화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 이사장은 봉사 학생들이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추천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도 버디 봉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부각돼 다양한 대외 장학금과 표창을 받았으며, 처음으로 '핸드인 핸드 장학생'도 선발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2명 있고 그에 더해 몇 명 더 케어할 수 있다"는 김 이사장은 "학생들은 토요일이 즐겁고 부모님들에겐 짧은 휴식을, 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핸드인 핸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의:(858)525-5300 이지원 디렉터/(619)857-6872 김병대 이사장 서정원 기자헌신 봉사 버디 봉사자들 또래 봉사자들 핸드 장학생

2024-11-19

대입·멘토·상담…한자리서 알찬 정보 쏙쏙

이달말부터 본지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 한인 등 아시아계 학생들이 고등교육에 대한 가치, 멘토와의 교류, 정신 건강 상담까지 한 곳에서 알찬 정보를 얻어갔다.       맥도널드가 지난 16일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PI) 학생들을 위한 ‘APA 넥스트’ 연례 교육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보스턴 캠퍼스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더욱 폭넓은 참여를 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등교육 정보와 더불어 정신 건강 지원 정보까지 제공받았다.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페어에서 멘토와 교류하고,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작가 수잔 박의 북 사인회,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서밋의 주요 세션은 AAPI 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체계적 도전 과제를 다룬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과 고등교육이 개인 및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교육의 영향력’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에는 할리우드 배우 밍나웬과 넷플릭스 ‘네버해브 아이 에버’ 드라마의 주연인 라모나 영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일본계로서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는 밍나웬은 "정체성을 심플하게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 극복의 비결"이라며 "K팝과 J팝 같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주류사회에 자리 잡으면서 AAPI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에서는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대표 시일라 악바르와 APIA(Asian Pacific Islander American)·맥도널드 장학생 데이지 판힐라손, 에밀리 트루옹 등이 패널로 나섰다. 특히, 노숙자에서 APIA·맥도널드 장학금을 통해 네바다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데이지 판힐라손은 장학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판할라손은 열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달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모두가 열정을 찾는 타이밍이 다르다"며 "조급함 대신 자신만의 속도로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다른 장학생인 베트남계 에밀리 트루옹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팁으로 "검색하고 또 검색하여 많은 리소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는 노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전했다.     ‘교육의 영향력’ 세션에서는 AAPI 평등 연합의 노버튼 탄 디렉터와 한인 작가 수잔 박이 패널로 참여해 고등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수잔 박 작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이라는 학생의 질문에 "컬럼비아 졸업 후 UCLA MBA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여 현재 작가라는 커리어와는 다른 교육을 받았지만, 고등교육 경험이 현재 작가로서의 삶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대입 에세이 작성법, 입시 계획 및 준비 방법, 정신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수잔 박 작가의 북 사인회,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됐다.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수진 리 테라피스트는 "AAPI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는 가족적, 문화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방법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앤더슨 클락 매그넷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재휘 학생(11학년)은 "얼리 디시전 준비를 위해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참여했다"며, "다양한 관점을 통해 대입 부담을 덜 수 있어 만족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AAPI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서밋의 주요 패널 세션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말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다시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APA 넥스트 웹사이트(APA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한자리 정보 고등교육 정보 맥도널드 장학생 아시아계 학생들

2024-11-17

뉴욕한인상춘회 “팬데믹 이후 첫 장학생 모집”

뉴욕한인상춘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중단됐던 '꿈나무 장학생'을 다시 모집한다. '꿈나무 장학생'은 한인사회 새싹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장학생 프로그램 홍보차 13일 뉴욕중앙일보를 찾은 이영우 뉴욕한인상춘회 회장은 "2020년 봄 꿈나무 장학생 프로그램을 모두 준비하고, 홍보까지 마친 상황이었지만 팬데믹이 닥치면서 중단했다"며 "팬데믹 이후 시니어들의 모임이 확 줄면서 아예 상춘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컸는데, 올해부터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상춘회 정상화 작업과 새로운 멤버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 장학생'을 통해 뉴욕한인상춘회는 13~15세 한인 학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증명서와 추천서(선생님 혹은 단체장)를 오는 25일까지 플러싱 뉴욕한인상춘회(144-49 바클레이애비뉴 3D)로 보내면 된다. 장학생을 선발한 후에는 12월 14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상춘회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하세종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은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에 살다 보면 한국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며 "제 아들만 봐도 제가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이나 역사를 얘기하면 '왜 미국인인 내가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갖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 고문은 "이와 같은 한인으로서의 정신과 자부심은 어릴 때부터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상춘회의 장학생 사업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상춘회는 ▶한인 시니어들 간 친목 ▶한인 사회의 징검다리로서 융화에 앞장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 함양 등을 목표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해에는 비영리단체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장학생 지원 대상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꿈나무 장학생' 신청에 관심 있는 한인은 이영우 회장(646-201-6880) 혹은 이광남(917-517-6219) 뉴욕지역 예비역장교연합회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상춘회 장학생 이영우 뉴욕한인상춘회 플러싱 뉴욕한인상춘회 장학생 모집

2024-11-13

21희망재단 제6회 장학생 선발…대학·대학원생 15명에 각 2500불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수)까지 신청을 받아 제6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15명(이중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특기생 3명 포함)을 뽑아 1인당 2500달러씩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웹사이트 게시판(21hope.org/main_board)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사무실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증명사진 첨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대학 1년생은 고교 3학년) ▶추천서(학교 또는 지역사회 지도자, 단체장, 담임 목회자 등) ▶봉사활동 증명서(선택사항) ▶부모 또는 본인의 세금보고서(2023년) ▶자기소개서 및 에세이(500자 이내) ▶특기 장학생은 수상경력 또는 본인 우수함 입증자료 등인데, 에세이 주제 등 상세한 내용은 e메일 또는 전화(347-732-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2024년에 뉴욕 일원의 타 한인 단체나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선발에서 제외.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통지 및 재단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7일(금) 낮 12시에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 취소.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희망재단 대학원생 장학생 선발 대학원생 15명 특기 장학생

2024-11-07

임지훈 장학재단, 2025년 장학생 모집

임지훈 장학재단이 ‘2025년 장학금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20여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각 50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임지훈 뉴욕대학교 스턴(STERN)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지원자는 2025~2026학년도 4년제 대학 프로그램에 정규 학부생으로 등록된 이들로,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여야 한다.     커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매사추세츠·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로드아일랜드·버지니아주 혹은 워싱턴DC에 있는 동부 대학에 다녀야 하며, 최소 GPA 3.0을 유지해야 한다. 재단은 학생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과 학업 우수성, 리더십 잠재력, 개인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원자들은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000단어 분량의 서면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에세이를 포함해 자기소개서, 추천서 1통, 대학 성적증명서 사본, 2025~2026 FAFSA 학생지원보고서(SAR) 등의 서류를 준비해 온라인(jrimfoundation.org/announcements)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내년 1월 31일 동부시간 오후 11시59분까지며,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된다. 장학금 선정 대상자 행사는 내년 4월 뉴욕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장학재단 임지훈 임지훈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장학금 지원자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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