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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새단장

41년 만에 새 로고를 공개한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향상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국제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운지를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기존 라운지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2개의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해 총 6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게 된다.   라운지 내 식음료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신선한 면 요리를 제공하는 등 미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본격 도입한다. 첫 개조 대상은 보잉 777-300ER 기종 11대로 기존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추가하는 형태로 개조가 진행된다.   개조 기종은 올 하반기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며 미주노선은 중단기적 관점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777기종은 현재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보스턴, 라스베이거스에 투입되고 있으나 개조 대상 기종은 하계 시즌 기준으로 라스베이거스 노선 및 시카고 노선 일부 기간에 운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la공항 대한항공 la공항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라스베이거스 노선 미주노선 공항 라운지 777-300 #koreadailyus #California #Korean #한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2025-03-17

[사설] 한국행 항공료 너무 비싸다

한국행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가격이 최고 3200달러를 넘어섰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6~7월 사이 LA-인천 이코노미석 왕복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800~3200달러,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2400달러 수준이다. 이 기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은 6000~1만 달러나 된다고 한다. 급히 한국에 가야 할 일이 생길 경우 항공료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     이 같은 가격대는 작년 12월 겨울 성수기 가격이 1700~2000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50%가량 급등한 것이다. 물론 여름 성수기 가격이 연중 가장 높기는 하지만 올라도 너무 올랐다. 만약 지금 4인 가족이 한국 여행을 계획한다면 항공료로만 1만 달러 이상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항공업계는 가격 인상 요인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 항공유 가격도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또 좌석 수보다 수요가 급증한 것도 가격 상승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비용 상승은 고객에게 전가하고 항공사 측은 여행객 증가의 과실만 챙기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항공사들은 팬데믹 기간 수요 감소를 이유로 고객 불편은 고려하지 않은 채 항공편을 축소했었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105%나 급증했고, 아시아나도 63%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심했던 2021년과의 비교치라 증가율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영업이익 규모 자체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만큼 영업 실적이 좋았다는 의미다. 이런 실적 호조에는 미주노선을 이용하는 한인 고객들도 많은 기여를 했을 것이다.     ‘비용 상승, 수요 증가’라는 뻔한 이유 대신 항공권 가격에 거품은 없는지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설 한국행 항공료 한국행 이코노미석 항공료 부담 기간 대한항공

2023-05-17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판매 개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 LA 노선 취항을 맞아 특가 프로모션과 함께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다.   에어프레미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5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며 취항 특가로 LA발 왕복 이코노미석을 787달러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587달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가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LA 노선에는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차세대 항공기가 투입된다.     좌석 간격이 35인치인 이코노미석은 23kg 수하물 2개가 기본 제공되며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원할 경우 수하물 1개만 허용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외국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일반석보다 4인치 이상 넓은 42인치의 좌석 간격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32kg 수하물 2개 포함은 물론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수취 등 비즈니스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좌석 기내식이 기본 포함되며 기내 와이파이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LA 공항서 주 5회(월, 수, 금, 토, 일) 각각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하고 인천공항에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넓은 좌석, 합리적인 가격, 부족함 없는 서비스 등 새로운 항공사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www.airpremia.com) 및 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LA 노선 신규 취항은 지난 1991년 아시아나 항공 이후 국적 항공사로는 31년 만이자세 번째 취항이다. 박낙희 기자항공권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LA노선

2022-10-05

한국행 뉴욕발 이코노미석 왕복항공권 요금 3000불 육박

#. 올여름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한 한인은 직항 대신 경유 티켓을 살지 고민 중이다. 8월 중순 뉴욕~인천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가격이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2600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는 “항공사들이 증편계획을 발표하면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다”며 “더 빨리 비행기표를 구매했어야 하는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 또다른 한인도 항공권 때문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올봄에 한국을 방문하려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방문을 한 차례 미뤘는데, 이번엔 항공권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차라리 한국 방문을 다시 10월쯤으로 미뤄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발 한국행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가격이 2500달러를 넘어 300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국적 항공사들의 한국행 비행기 표값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두 배 수준이다. 한국의 해외입국자 격리조치가 해제되고,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도 PCR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까지 인정하기로 하면서 한인들의 한국방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운항 편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적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고유가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도 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한국에서 휴가로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항공권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다. 뉴욕 일원 한인여행사엔 한국의 대형 여행사를 통해 나이아가라 등 동부지역 관광 의뢰가 조금씩 늘고 있다.     알렉스 강 동부관광 전무는 “팬데믹 이전 이코노미 왕복항공권 가격은 비성수기엔 1200달러, 준성수기엔 1500달러 수준이었고 성수기에도 2000달러를 크게 넘기진 않는 수준이었다”며 “비성수기엔 특가 할인도 있어 1000달러 아래 비행기표를 구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폭증하다보니 저렴하게 책정된 좌석은 모두 팔리고, 항공편마다 비싼 좌석만 남았다는 것이다.     강 전무는 “현재로서는 여행 전에 비행기표를 빨리 예매하거나, 여행을 더 미루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며 “다만 가을이 돼도 항공사들이 얼마나 증편할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초대형 항공기 A380을 투입하고, 야간편을 추가하기로 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왕복항공권 이코노미석 뉴욕발 한국행 한국행 비행기 한국방문 수요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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