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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민 10명중 1명 이상 ‘이민자’

조지아주의 이민자 증가율이 전국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센서스국이 공개한 2023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주 외국태생 이민자 인구는 2022년 대비 10.7%(10만 5000명) 늘어 총 127만 4462명을 기록했다. 증가율 기준 델라웨어(11.2%)에 이어 전국 2위다. 남부 국경지대인 뉴멕시코(10.2%)보다 높다. 또 전국 이민자 4783만 1411명 중 3.3%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조지아 주민 1102만 9227명의 11.6%가 이민자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중남미 태생이 49.5%로 가장 많고, 아시아(29.6%), 아프리카(11.4%) 순이다. 2010년 이후 유입된 이민자는 전체 주민의 36.6%에 달해 2000년 이전 이민자(37.7%)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민자의 49%는 시민권자이지만 나머지 51%는 서류미비 이민자, 영주권자, 임시 거주비자를 받은 사람 등이다. 직업별로 보면 기업에 고용된 임금노동자가 82.8%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자영업(9.3%) 비중도 높다. 고용계약이 1년 이상인 노동자의 연봉 중간값은 남성 5만 3422달러, 여성 4만 6043달러다.   이민자의 절반 이상(65.6%)이 결혼 가정으로 평균 3.67명의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산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주의적 이민정책으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피난민들과 베네수엘라 망명자들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많이 정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이민자 증가율 전국 전국 이민자 전국 이주자

2024-11-29

국경 넘는 이주자 통제 협정 LA미주정상회의서 추진

연방정부가 국경을 넘어오는 미등록 이주자 급증에 대응해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과 이주자 감축·관리를 위한 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들 국가는 6∼10일 LA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의에서 가칭 ‘이주와 보호를 위한 LA선언’을 발표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선언문 초안에는 미등록 이주자 유입 통제, 합법적 일자리 제공 등으로 협력하는 데 일조한 국가들에 재정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들이 작성한 이 선언문은 합의 도출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논의하며 각국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문서는 아직 협상 단계에 있으며, 이주에 따른 영향이 균일하지는 않다는 점에서 이들 국가가 회의에서 서명할지도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이번 협정은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미주정상회의에서 미주 경제, 보건과 식량 안보 등의 의제와 나란히 다루는 결과물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연방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으로, 선언문에 서명한 국가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la미주정상회의 이주자 이주자 통제 미등록 이주자 이주자 감축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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