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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이상영 이사장 지분 14% 육박…내달 28일 주총

PCB뱅크 이상영 이사장의 지분율이 14%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이 지난 10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 따르면 이상영 이사장이 보유한 지분은 198만1766주로 13.77%의 지분율을 기록했다.     이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7명과 헨리 김 행장 등 5명의 경영진(executive officers), 총 12명의 지분 보유율은 25.86%다. 작년 통지서에 보고된 25.01%에서 0.85%포인트 증가했다.     5년 전 금융 감독국으로부터 지분을 최대 15%까지 확보 승인을 받은 이 이사장은 지분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보고된 13.23%에서 0.54%포인트(9만4211주) 늘어났다.   헨리 김 행장은 작년 보수(컴펜세이션)가 92만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장의 보수는 기본급 50만 달러와 3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포함한 92만 1725달러 였다. 이는 2023년의 109만 달러에 비하면 16%가 감소한 것이다.     PCB뱅크 주주총회는 내달 28일 오전 10시 30분 LA 본점에서 열린다. 이날 주주들은 당연직인 헨리 김 행장을 비롯해 이상영 이사장, 안기준, 대니얼 조, 조혜영, 재니스 정, 대니얼 박, 돈 이 등 8명의 이사 선임건, 경영진의 컴펜세이션 승인, 외부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이상영 이사장 이상영 이사장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pcb뱅크 주주총회

2025-04-13

소망 소사이어티 이사장 유분자씨 엘리스아일랜드상 받는다

유분자(사진) 소망 소사이어티 이사장이 미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기리는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받는다.   이 상은 엘리스 아일랜드 아너스 소사이어티(EIHS)가 불우한 이들을 돕고 자신이 가진 지식, 용기, 재능 등으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선정해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EIHS는 1986년부터 매년 정치, 비즈니스, 문화, 교육, 예술, 스포츠, 미디어, 보건 등 각계에서 존경받는 인사들을 추천받아 수상자를 결정한다.   유분자 이사장은 2007년 ‘웰빙, 웰다잉’을 모토로 소망 소사이티를 설립해 한인 시니어들을 돕는 한편, 치매와 가족 간병 관련 의료 연구, 시신 기증 캠페인을 통해 의학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이사장은 오는 5월 10일 뉴욕 앨리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엘리스 아일랜드 상은 1892~1954년 사이 미국에 온 이민자라면 반드시 거쳐 가야 했던 관문인 엘리스섬의 이름을 딴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를 포함한 8명의 전직 대통령, 흑인 인권운동가 로자 파크스, 오프라 윈프리, 마이클 볼튼 등 연예인,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 등이 있다.   유 이사장은 한국에서 간호사로 활동하다 1968년 미국에 와 1971년 재미간호협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LA가정법률상담소, OC가정법률상담소를 창설하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8년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엘리스아일랜드상 소사이어티 소망 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소망 소사이티

2025-04-02

"진정성이 인재·도약·나눔 결실 견인"

지난 15년간 오픈뱅크를 이끌어 왔던 최화섭 이사장이 은퇴해 이사회를 떠난다. 민 김 행장이 이사장이 되고 오상교 전무가 행장 자리에 오르는 ‘후계 구도’를 잘 만들고 물러나는 것이다. 최 이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하던 2008년에 당시 FS제일은행은 적자행진이 계속돼 존폐위기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이후 오픈뱅크로 이름을 바꾸고 최 이사장과 김 행장의 리더십 아래서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는 상장은행으로 자산이 24억 달러에 육박한다. 그는 ‘진정성’ 덕분에 은행이 정상화 되고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 이사장을 맡은 계기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 오브 알래스카’에서 이사를 맡았다. 알래스카 은행의 지분을 매각하고 이사회를 그만두니 당시 FS제일은행의 이사로 합류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2008년은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였고 은행 운영은 정말 어려웠다. 당장 자금을 투여하지 않으면 은행이 무너질 수도 있는 위기였다. 이사회의 일원으로 분투했다. 고생하는 와중 2010년에 이사들의 권유로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사장을 맡은 이후 은행이 크게 성장했는데 그 비결은.   “은행이 성장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다. 그리고 인재를 모시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진정성을 통해 민 김 행장을 영입한 것이 오픈뱅크 역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본다.”   -어떻게 진정성을 보여줬는지.   “처음에 김 행장을 영입하겠다 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당시 김 행장은 자산 30억 달러였던 나라 은행의 행장을 하다 그만둔 상태였다. 자산 1억2500만 달러 은행으로 오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김 행장이 아니면 은행을 이끌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당시 살던 알래스카에서부터 LA로 날아왔다. 수소문 끝에 김 행장을 만나 은행의 비전을 설명하며 5시간의 대화를 가졌다. 내 진정성을 보여주자 절대 은행에서 일하지 않겠다던 김 행장의 마음이 바뀌었다. 그 자리에서 합류를 결정했다.”   -어떤 비전이었나.   “은행을 크리스천 기업으로 만들고 매년 은행 수익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지기재단을 설립해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사회 환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은 없었는지.   “외부적으로는 그런 시각이 많았다. 지금에 와서 밝히는 것이지만 타 은행과 합병 논의도 있었는데 합병 후에도 반드시 사회환원은 해야 한다고 고집해 무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모두 비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주주 중에서도 기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고 오히려 긍정적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 또한 주주나 투자자들이커뮤니티를 위하는  진정성을 높게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느낀 것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고 내 것을 내놓는데 거부감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수익의 10%를 환원하고도 다른 은행과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경영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 자부심이다.”   -은퇴 후 계획은.   “은행의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청지기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청지기재단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2000만 달러가 넘는다. 앞으로는 재단을 잘 운영해서 더 규모를 키우고 싶다.”   -마지막으로 전달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08년부터 오픈뱅크와 함께한 날들을 생각하면 단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지만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도 없었다. 한인사회의 경제가 커졌기에 은행도 커진 것이었고 성장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한인은행은 경제의 척추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분이 사랑의 눈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최화섭 이사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71학번. 선경그룹(현 SK)에 근무하다 1980년 유성물산의 산판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서 알래스카로 이주했다. 이후 현지에 정착해 무역업을 시작했고 1991년부터 ‘유니버설 파이낸싱 코퍼레이션’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현재는 하와이에 정착해 기업 운영 및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조원희 기자진정성 견인 알래스카 은행 최화섭 이사장 당시 fs제일은행

2025-03-27

"실버 세대의 벗, 은빛대학에 오세요"

시니어 평생교육기관 은빛대학(학장 토머스 이)이 오는 11일 봄학기를 시작한다.   이번 학기는 5월 13일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오후 2시까지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13091 Galway St, Garden Grove, 주임신부 토머스 이)에서 열린다.   봄학기 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신베드로·송요한) ▶족자 만들기(장무웅) ▶라인 댄스(고영아) ▶영어 회화 및 문법(최정규) ▶기타(마근일) ▶노래 및 복음송(송유라) ▶뜨개질(나명순) ▶우쿨렐레(최광무) ▶골프(박진영·김문) ▶컴퓨터(윌리엄 최) ▶미술(태미 고) ▶노래방(김문) 등 총 12개다.   은빛대학의 강좌들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대 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여러 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이민 관련 정보, 시민권, 노년 건강 관리, 치매, 우울증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특강도 마련된다. 이 학장은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와 함께 시민권 신청 안내를 하고, 메디캘과 메디케어 신청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빛대학 수강생들은 종강 1주 전에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작품 전시, 발표회를 연다. 종강일에 떠나는 일일 관광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가등 은빛대학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은 은빛대학은 이제 실버 세대의 벗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인 시니어들이 늘 새로운 것을 배우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 마츠무라 재무는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지역 사회 시니어들을 위해 등록비를 올리지 않았다. 양질의 점심을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은빛대학은 개강일인 11일까지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사무실에서 수강 등록을 받는다. 효율적인 강좌 진행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점심 식사를 포함, 80달러다. 수강 신청은 개강 이후 3주까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은빛대학 관련 문의는 전화(562-382-4392, 714-376-8457)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은빛대학 실버 은빛대학 수강생들 은빛대학 이사장 봄학기 강좌

2025-03-04

뉴욕·뉴저지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뉴욕·뉴저지에 “대한 독립 만세” 소리가 울려퍼졌다.     뉴욕한인회는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 함께 만세 삼창을 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과거 용감한 국민들이 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맞서 싸웠고, 우리도 선조들의 용기를 본받아 강한 미래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이자 21희망재단 이사장은 “1909년 우리 국민들은 전쟁 한 번 못해보고 나라를 빼앗겼다. 1919년 3월 1일 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을 펼칠 때까지 그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며 “모두 함께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3·1절을 축하하자”고 전했다.     조동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은 “그날의 함성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어디에 살더라도 3·1절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한인들이 3·1절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한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트란(리빙스턴 애비뉴 스쿨 3학년)과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선빈(버겐카운티 테크니컬 고등학교 11학년) 학생이수백명의 한인들 앞에서 각자의 에세이를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뉴저지한인회는 같은 날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대우 회장과 한인회 주요 임원, 재향군인·뉴저지한인상록회·뉴저지네일협회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 대표, 주류사회 정치인과 버겐카운티 선출직 공무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일절은 우리 선조들의 일제의 압제에 저항한 역사적인 날이면서 우리 민족의 용기와 희생, 단결 정신을 보여준 날이었다”며 “용감한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가능하게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재향군인 단체 관계자들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원동력으로 존경을 표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은 축사에서 “삼일절은 우리 선조들의 일제로부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날”이라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역사와 문화, 투쟁과 인내를 고개를 들고 자랑스럽게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주뉴욕총영사관은, 뉴욕에서는 이상호 부총영사가, 뉴저지에서는 임수용 동포담당 영사가 참석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글·사진=윤지혜·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3·1절 기념행사 3·1절 기념식 김광석 회장 이대우 회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조동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2025-03-02

“한인 사회의 영원한 스승이자 애국자”…랠프 안 3주기 추모식

“당신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3남인 랠프 안 선생의 3주기 추도식(추모위원장 배국희)이 열렸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대한인국민회 등 관련 단체 회원 20여 명은 3·1절을 4일 앞둔 26일 오전 LA 소재 포레스트론에서 안 선생의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     1926년생인 랠프 안 선생은 부친과 큰 형 필립 안 선생의 영향을 받아 일제 강점기부터 LA흥사단, 대한인국민회,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에서 활동하며 미주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한인사회 역사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안 선생의 부인 앤 안 여사와 두 딸이 함께 자리해 추모객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지난해 100세가 된 안 여사는 “한인들이 나보다 남편을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며 안부를 묻는 참석자들에게 “딸들과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안씨는 두 아들이 하와이와 아이다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 아들은 암 투병 중이라며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추모식을 진행한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은 “이들 열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조국도 없을 것”이라며 “동포 후세들이 독립지사들을 기억하고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클라라 원 대한인국민회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랠프 안 선생님의 환한 웃음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됐던 것을 기억한다”며 “진정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스승이었던 그와의 추억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박 철 영사가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독립 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과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랠프 안 선생의 3주기이면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서 더욱 뜻깊다. 우리 후세들도 오늘을 뜻깊게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추도식 후 안 선생의 차녀인 새리 안씨는 “기억해주신 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버지는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반가워하실 것 같다”고 인사했다.     한편 추모객들은 포레스트론 안에 있는 안창호 선생의 장남 필립 안(1905~1978) 선생 등 10여 명의 독립지사 묘소를 방문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랠프 추도 3남 랠프 la흥사단 대한인국민회 대한인국민회 이사장

2025-02-26

‘뿌리와 한글’ 공감 나눈다…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모니카 류 USC서 특강

모니카 류(사진)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이 USC에서 특강을 한다.     크리스토퍼 이 감독과 애실리박 케어 프로젝트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19일 오후 5시 USC 도헤니 메모리얼 도서관에서 열린다.     류 이사장은 최근 한인 2세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영웅과 전설’ 프로젝트를 통해 레전드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동시에 그는 지난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여고 동창회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 한국어진흥재단을 이끌어온 류 이사장은 미국 내 260개 초등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필요한 교재를 개발하는 등 한인사회 안팎으로 뿌리 교육에 일조해왔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뉴욕주립대에서 종양 방사선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LA 카이저병원에서 일했다.     류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50년대 한국의 어려운 시기와 미국 생활의 도전과 노력, 한국어 보급의 미래를 포함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크리스토퍼 이 감독은 “특히 USC 도서관에서 한글 보급에 앞장선 류 이사장이 연설을 하게돼 뜻깊다”며 “이번 특강은 한인타운 안팎의 전문가와 학생, 비영리 단체 회원들도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도 가미돼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최 측은 이번 강연을 위해 음악과 다과도 함께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USC 한인 레거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추후 더 많은 연사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동시에 강연 전후로 한인사회 여러 봉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주최 측 웹사이트(heroesandlegends.org/)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모니카 도서관 모니카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강연 전후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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