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차가 나를 깔고 지나갔다” 오토바이 운전자, 로드레이지 피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분노한 차량 운전자에게 들이받힌 뒤 도로 위로 끌려가는 충격적인 로드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헬멧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사건은 지난 화요일 오후, 리버사이드의 라시에라(La Sierra) 거리와 91번 프리웨이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는 한 교차로에서 차량 사이로 진입하던 중, 검은색 닛산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 그를 밀어냈고, 이에 화가 나 고개를 흔들었다고 한다. “제가 고개를 흔들자 닛산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무언가를 말하길래 내려서 물어봤어요. 그가 왜 고개를 흔드냐고 해서, 당신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했죠. 그러자 ‘내가 앞인데 왜 문제냐’고 해서 ‘그렇게 작동하는 게 아니다, 그렇게 화나면 치료받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갈등은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신호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닛산 차량이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뒤를 돌아봤는데, 그가 차 사이를 밀고 들어오더니 오토바이를 들이받았고, 저는 넘어졌어요. 그리고는 그대로 저를 깔고 지나갔어요.”   그는 “차 밑에 깔려 끌려가는 동안 운전자가 가속하는 느낌이 들었고, 멈추자마자 도로 밖으로 도망쳤다”며 “그는 현장을 그대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리버사이드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게리 델란드로(32)는 이후 자수했으며,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되어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허리 쪽 화상과 무릎 아래 부상 등 중등도의 부상을 입었고, 입고 있던 재킷과 배낭은 사건 당시 찢겨 나갔다. AI 생성 기사로드레이지 오토바이 오토바이 운전자 차량 운전자 닛산 운전자

2025-04-03

흑자 ICBC, 운전자 1인당 110달러 환급 “기본 보험료 동결”

 자동차 보험공사 ICBC가 2025년 1월 기준 기본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에게 1인당 110달러씩을 환급한다. 전체 환급 규모는 약 4억 1,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번 조치는 2021년 2월 이후 다섯 번째 환급이다.       ICBC는 최근 투자 수익이 늘면서 재정 상황이 안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보험료 인상 없이도 환급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ICBC는 6년 연속 기본 보험료를 동결해오면서도 자본 적립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환급 대상자는 별도의 안내서를 통해 금액과 지급 방식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된다.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경우 해당 카드로 환급되며, 현금·수표·직불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수표나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급받는다.       환급은 미국의 무역 제재 조치에 대한 대응 조치도 포함돼 있다. ICBC는 모든 지급 절차를 캐나다 내 공급업체와 협력해 진행하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 속에서 국내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CBC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 고객 환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BC주 운전자 수백만 명이 누적 혜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밴쿠버 중앙일보미국 보험료 기본 보험료 운전자 1인당 보험료 인상

2025-03-27

베벌리힐 인근 운전자, 청소년 30여명에게 집단폭행 당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주말 동안 카르데이(Carthay) 지역에서 발생한 운전자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해당 폭행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공유되었다.   ▶영상 보기   사건은 토요일 오후 4시 30분경 샌비센테 대로(San Vicente Boulevard)와 맥카시 비스타(McCarthy Vista)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자전거를 탄 20~30명의 청소년들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몇몇 용의자들이 피해 차량을 때리고 발로 차자, 피해자가 차량에서 내려 그들과 대면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신체적 충돌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목격자의 영상에는 십여 명의 청소년들이 운전자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또 다른 청소년들이 가세해 폭행에 가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영상을 공유한 목격자는 당시 리프트(Lyft)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운전기사와 함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운전자는 “전직 군인”으로 묘사됐다.     그는 “다행히도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두부 외상과 얼굴 다발성 열상을 입힌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시의회 의원 케이티 야로슬랍스키(Katy Yaroslavsky)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폭행을 당한 젊은 남성과 그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자가 회복 중이라는 소식에 안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LAPD가 현재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며, 경찰은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라고 판단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LAPD 카를로스 형사(Serial No. 41244)에게 213-922-8299로 연락하면 된다. 익명으로 제보를 원하는 경우 LA 지역 범죄 신고처(L.A. Regional Crime Stoppers) 1-800-222-TIPS(800-222-8477)로 전화하거나 www.lacrimestoppers.org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건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전거를 탄 다수의 청소년들이 도로를 점거한 사례 중 하나다.     지난 1월에는 미드-윌셔(Mid-Wilshire) 지역의 올림픽 대로(Olympic Boulevard)와 림파우 대로(South Rimpau Boulevard) 인근에서 수십 명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도로를 점거해 차량 통행을 막은 일이 있었다. 당시 한 운전자가 이들을 피해 도로의 반대편 차선으로 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관련기사 [영상] 벤츠 vs 자전거 집단의 아찔한 추격전...주차장서 보복 폭행까지   이후 해당 운전자의 차량은 인근 주차장에서 파손된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두 사건에 동일한 자전거 이용자들이 연루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집단폭행 운전자 운전자 폭행 해당 운전자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2025-02-25

콜로라도서 졸음운전 교통사고 급증세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콜로라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국립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운전자가 피곤하면 도로 주행에 집중하지 못하고 종종 차선을 오가거나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차량과의 적절한 거리 유지와 아울러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콜로라도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보도자료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과 연관된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힌 차선 위반 교통사고가 콜로라도에서 지난 4년 동안 10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튜 패커드 CSP 대장은 “피로는 운전자의 능력(주의력, 판단력, 조정력, 반응 시간 등)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국립 안전 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NSC)에 따르면, 2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NSC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는 짧은 무의식적 부주의 순간인 마이크로-수면(micro-sleep)을 경험할 수도 있다. 운전자가 마이크로 수면을 경험하는 4~5초 동안 고속도로상 제한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이라도 축구장 길이만큼 이동한다”고 전했다.       CSP의 자료에 따르면, 졸음운전에 따른 차선 위반 교통사고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43.5%나 급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 교통 안전 재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해 미전역에서 매년 평균 6,400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부상자는 7만1천명에 달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1,250만달러 상당이다. NSC의 관련 연구에 따르면, 18~24세 운전자가 이러한 유형의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뇌가 아직 발달 중인 이 연령대는 종종 장시간 또는 늦은 시간까지 일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수면 부족에 대한 내성도 낮다. 패커드 CSP 대장은 “음주운전에 비해 졸음운전은 상대적으로 자주 거론되지 않지만 수면 부족은 드물지 않으며 안전하게 운전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교대 근무자와 상업용 차량 운전자는 극도의 위험에 처해 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누구나 운전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가 졸음의 징후를 느끼면 즉시 차를 세우고 안전한 곳에서 최소한 20분간 휴식을 취하거나 쪽잠이라도 자야 한다”고 권고했다. CSP가 전하는 졸음운전의 주요 징후는 ▲눈꺼풀이 무겁거나 자주 눈을 깜빡임 ▲하품을 자주 함 ▲몽상에 빠지고 집중하기 어려움 ▲차선 사이를 왔다 갔다 함 ▲럼블 스트립(도로의 가장자리에 설치된 작은 요철 형태의 스트립으로, 차량이 이를 지나칠 때 흔들림을 감지하게 해 운전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장치)을 들이받음 ▲머리가 자꾸 처짐 ▲지나온 몇 마일 구간을 기억하지 못함 ▲표지판이나 출구를 놓침 ▲불안, 과민성, 공격성을 보이거나 다른 차량을 바짝 따라붙음(tailgating) 등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졸음운전 콜로라도주 순찰대 콜로라도 전역 일부 운전자

2025-02-05

2023년 텍사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 톱 10 조사, 포드 F-150 1위

 2023년 한해동안 텍사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 차종 톱 10 가운데 8개가 픽업 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론스타 주(Lone Star State)인 텍사스는 넓은 면적, 다양한 도시, 강한 독립심으로 유명하다. 텍사스 주민들이 차량에 대해 특정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달라스의 번잡한 거리를 운전하든 힐 컨트리의 험난한 지형을 헤쳐 나가든, 텍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와 트럭을 이해하는 것은 잠재적인 자동차 구매자와 주의 자동차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텍사스 주내 신차 판매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인포네이션(InfoNation Inc.)에서 발행하는 텍스오토 팩트(TexAuto Facts)에 따르면,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차종 톱 10 중 8개는 픽업트럭이었고 승용차는 단 2개뿐이었다. 톱 10 차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포드 F-150(Ford F-150/Full-size Truck): 이 오랜 베스트셀러는 텍사스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워, 성능, 편안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다재다능하여 업무, 모험, 일상 운전에 이상적이다. ▲2위 램 1500(Ram 1500/Full-size Truck): 파워, 성능,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이 풀사이즈 트럭은 텍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업무, 모험, 일상 운전에 이상적이다. ▲3위 쉐보레 실버라도 1500(Chevrolet Silverado 1500/Full-size Truck): F-150의 강력한 경쟁자로 다양한 선호도에 맞는 다양한 트림 레벨로 트럭 애호가에게 편안하고 강력한 옵션을 제공한다. ▲4위 토요타 툰드라(Toyota Tundra/Full-size Truck): 신뢰성과 내구성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작업에 신뢰할 수 있는 트럭을 중시하는 텍사스 운전자에게 인기있는 선택이다. ▲5위 램 2500(Ram 2500/Heavy-duty Truck): 이 대형 픽업 트럭은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가진 텍사스 주민을 위해 제작됐으며 업무나 여가를 위한 인상적인 견인 및 운반 용량을 제공한다. ▲6위 토요타 타코마(Toyota Tacoma/Mid-size Truck): 이 중형 트럭은 성능과 기동성의 균형을 제공해 도시 도로와 오프로드 주행에 모두 이상적이다. ▲7위 쉐보레 실버라도 2500(Chevrolet Silverado 2500/Heavy-duty Truck): 파워를 원하는 텍사스 주민을 위한 워크호스로 힘든 작업을 해결하거나 주말 모험을 위한 장비를 운반할 수 있는 인상적인 견인 및 운반 기능을 자랑한다. ▲8위 토요타 캠리(Toyota Camry/Mid-size Car): 연비, 신뢰성, 편안함을 결합한 인기 차종으로 일상적인 통근과 그 이상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세단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이다. ▲9위 혼다 시빅(Honda Civic/Compact Car): 연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세단은 일상 통근에 저렴하고 실용적인 차량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오래전부터 인기있는 차종이다. ▲10위 니산 프론티어(Nissan Frontier/Mid-size Truck):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아 일상적인 작업에 적합한 트럭이 필요한데 예산을 의식한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차종이다. 한편, 자동차 구입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안중에는 보험료를 빼놓을 수가 없다. 차체가 크고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고위험 활동(견인, 운반)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풀 사이즈 및 대형 트럭은 일반적으로 텍사스에서 연평균 자동차 보험 비용이 2,300~3,000달러로 높은 편이다. 중형 트럭 보험료는 연 평균 1,800~2,500달러, 중형차는 1,500~2,000달러, 소형차는 1,200~1,700달러 선이다. 단, 이 보혐료는 평균이며 개별 자동차 보험료는 운전기록, 연령, 거주지, 신용점수, 차량 모델,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인기 텍사스 운전자 인기 차종 텍사스 주민들

2025-01-08

올해부터 차량 번호판 반사 코팅 금지

새해 들어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교통법규가 시행된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법안으로 마련된 교통법규 내용 숙지 및 실천을 당부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주요 교통법규를 알아봤다.   ▶번호판 훼손 또는 변조 금지(AB2111)   차량 운전자는 번호판에 반사 코팅을 해 전자기기의 번호판 감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통행료 또는 번호판 감지 카메라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함이다.   ▶차량 추적 및 원격 접근(SB 1394)   차량 제조사는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서 차량 및 차량의 위치에 대한 원격 접근을 종료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제조사는 운전자에게 제조사의 원격 접근 해지 요청을 제출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   ▶운전 모니터링 차단 장치(SB1313)   고급 운전 지원 시스템 또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서 운전자 등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방해하는 장치를 설치할 수 없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 주행 시 운전자가 안전 운전 모니터링을 피하기 위해 별도 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막기 위함이다.   ▶자율주행차 교통법규 위반 통지(AB1777)   이 법안은 자율주행차가 교통법규 위반 시 경찰이 자율주행차 제조사에 ‘자율주행 차량 규정(AV) 미준수 통지’를 발급할 수 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을 경우 구급차 등과 상호작용을 위한 양방향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차량 절도 및 도난 품목 확대(AB2536)   차량 침입 및 절도 범죄(Vehicle Break-Ins and Theft) 피해 품목에 촉매 변환기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지방 정부가 차량 등록비를 활용한 차량 관련 범죄 단속 권한도 확대했다.   ▶사이드쇼 및 거리 점거(AB1978·AB2186·AB2807·AB3085)   도로나 공터에서 불법 자동차 경주나 도로 점거(Sideshow and Street Takeovers) 단속이 강화된다. 경찰은 프리웨이 또는 도로에서 불법 경주를 벌이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방해물 등을 설치할 경우 차량 운전자 구속과 별도로 차량을 최대 30일 압수할 수 있다. 또한 법 집행 기관은 차량을 압수할 수 있는 범죄 목록을 확대했다.   ▶말리부 속도 안전 시범 프로그램(SB 1297)   말리부시는 5년 동안 자동화된 과속 단속 시스템을 도입한다. LA, 샌호세, 글렌데일, 롱비치 등에서도 해당 시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전기 자전거 안전 시범 프로그램(AB1778·AB2234)   마린 카운티는 2029년 1월 1일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전기 자전거(Class 2) 탑승을 금지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2029년 1월 1일까지 12세 미만 청소년의 전기 자전거(Class 1 또는 2) 탑승을 금지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교통법규 운전자 자율주행차 교통법규 교통법규 시행 차량 운전자

2025-01-06

추수감사절에 음주 운전자 경찰 총격으로 사망

남가주 브레아에서 추수감사절(28일) 오후 DUI(음주운전) 혐의 운전자가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브레아 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45분쯤 램버트 로드와 57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프리웨이 동쪽 램버트 로드 서쪽 차선에서 “옹벽에 밀착된” 차량을 발견했다.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이 운전자와 접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관이 총격을 가했고, 피격 당한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에 의해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TLA가 촬영한 현장 영상에는 사건 이후의 모습이 담겼다. 사망자의 SUV는 두 대의 경찰 차량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운전석 창문에 총알 구멍이 난 것이 확인됐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총격의 정확한 경위와 경찰이 발포하게 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자의 신원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브레아 경찰 정책에 따라 이번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OCDA)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추수감사절 경찰 총격 음주 운전자 총격 사망

2024-11-29

모두 잠든 새벽에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주택 2층으로 추락

12일 새벽 21세 남성이 운전한 차량이 교통사고를 낸 뒤 하늘로 떠올라 치노의 한 주택 집 위층 발코니 지역에 떨어졌다.     제이콥 토레스가 운전하던 포드 머스탱 차량은 새벽 12시 20분쯤 샌안토니오 애비뉴 인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펜스와 배수로의 콘크리트를 들이받은 뒤 해당 주택으로 충돌했다.     해당 집에 거주하는 안드레아 코브제프는 “침대에서 자고 있었는데 비행기가 우리 집에 충돌하는 것과 같은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 보니 집 2층에 차가 추락해 있었다”며 “정말 끔직했다”고도 했다.     코브제프는 차가 주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로에는 평소에도 과속과 위험한 방식으로 원을 그리며 주행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차량에는 총 네 명이 탑승해 있었다. 동승자 중 한 명은 19세, 나머지 둘은 미성년자이며 운전자와 함께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위중한 상태이며 다른 동승자들의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TLA 방송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운전자가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상황이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차가 들이받은 집은 큰 피해를 봤지만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치노 경찰은 사고를 목격했거나 사건 당시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목격자는 전화(909-334-3081)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운전자 배수로 과속 운전자 해당 주택 주택 2층

2024-11-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