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우편투표율 5%p 높다…LA시 17%가 투표 마쳐
한인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참여가 뜨겁다. 정치분석기관 폴리티컬데이터에 따르면 6일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전체 평균보다 5%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의 경우 전체 한인 유권자 9만3362명 중 1일 현재 1만3864명이 투표를 마쳐 14.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LA카운티 총 유권자 565만4531명 중 54만8024명이 투표를 마친 LA카운티 전체 투표율 9.69%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LA시에서는 한인 투표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한인 유권자 4만4262명 중 7581명이 참여하며 투표율 17.13%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한인 유권자 4만4899명 중 7647명이 참여해 투표율 17.03%를 기록했다. OC 전체 유권자 180만9423명 중 12%에 해당하는 21만71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보다 비율이 역시 5%포인트 이상 높다. 정계 관계자들은 LA와 OC 출마 한인 후보가 많고 정치의식도 높아짐에 따라 한인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우편투표율 한인 한인 우편투표율 한인 투표율 한인 유권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