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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체스터 한인 학생, 아이비리그 7곳 합격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동부 명문대인 아이비리그 7곳에 복수 합격해 화제다.     웨스트체스터 우드랜드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조슈아 이(18·사진) 군은 1일 기준 하버드·프린스턴·컬럼비아·브라운·유펜·코넬·다트머스 등 7개 아이비리그에서 모두 합격 레터를 받았다.     생물의학 전공자가 되기를 꿈꾸는 이 군은 하버드대로 진학을 결정했으며, 병원 인턴십 과정도 확정한 상태다. 이 군의 어머니인 이영화(54) 씨는 1991년에 미국에 이민 와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세 남매를 키웠다. 이 씨는 "매일 늦은 저녁까지 부모가 모두 일을 하고 있어 남매끼리 우애가 더 돈독했고,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코넬대에 진학한 첫째로부터 나머지 자녀들이 좋은 조언을 받았고, 자녀들이 성실히 일하는 부모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줘 뿌듯하다"고 했다. 이 씨의 막내딸은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 선수다.   이 씨는 "본인의 능력을 어떻게 잘 발휘하고, 입학처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알리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물의학 전문가를 꿈꾸는 이 군이지만, 그는 학창 시절 음악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맨해튼 음악대학 프리칼리지 과정을 들었고, 이곳에서 재능있는 작곡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비영리단체 'Composers Unveiled'를 창립했다. 실력은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이들을 발굴해내고 연주까지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이 군이 만든 단체는 프리칼리지 정식 프로그램으로 등록됐다.     이 군의 어머니는 "단순히 GPA나 경시대회 등만이 아니라,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해내고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웨스트체스터 아이비리그 웨스트체스터 한인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웨스트체스터 우드랜드고교 아이비리그합격 한인 JOSHUALEE

2025-04-01

AAYC 유니스 이 양 이웃돕기 화제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고교생 유니스 이 양이 인근 커뮤니티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AAYC는 주류 자치단체와 커뮤니티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복의 날과 김치의 날 등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차세대 단체다.     AAYC 회원인 이 양은 현재 뉴욕 하츠데일에 있는 우드랜드고교에 재학하고 있는데 학과 공부를 하는  과정 중에도 틈틈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 제공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운영하는 등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 양은 식품 부족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단체 ‘프레시 부스’(Fresh Booth)를 창립해서 기부 받은 식품들을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이 양은 학교 내에 학생들 자치 조직으로 ‘형평을 위한 학생대표자클럽(SAFE: Students Advocating For Equity Club)’을 만들어 65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양은 이러한 다양한 과외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도 학교 성적이 평점 4.0(누적 등수 110명 중 8등)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학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 양은 운동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여 현재 태권도 블랙밸트 3단 자격(미 전국 여성 주니어 부문 톱10)을 갖고 한국의 전통 무술을 연마하고, 후배들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원 기자유니스 이 우드랜드고교 프래시 부스(Fresh Booth) Students Advocating For Equity Club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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