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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털이용 카메라 또 발견…주의보

남가주에서 주택 주변에 설치된 빈집털이용 몰래카메라가 연이어 발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KTLA는 엔시노 지역 한 주택 앞 나무에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빈집털이 절도범들이 집주인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카메라로 보인다.     해당 주택 소유주의 자녀는 “부모님을 방문하러 갔다가 나뭇가지 사이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근처에서 또 다른 장치도 나왔다"고 밝혔다.   LA경찰국(LAPD)은 "범죄자들이 집주인의 출입 시간과 생활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이런 장치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절도범들은 차량 이동 시간과 거주 여부 등을 분석한 뒤 집이 비었을 때를 골라 절도를 저지르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지난 3월 2일 치노힐스에서도 발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한 주민이 차도에서 휴대용 전원 장치를 발견하고 신고했고, 수색 끝에 수풀 속에 숨겨진 카메라를 찾아냈다.   경찰은 최근 테미큘라, 아케이디아, 가든그로브, 샌타바버라 카운티 등에서도 이 같은 기법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에는 콜롬비아 국적 4명이 글렌데일에서 절도용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LAPD는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집 주변 조명을 밝게 하고 ▶앞마당이나 집 근처 나무와 수풀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보안 카메라 설치해서 집 주변을 감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강한길 기자털이용 카메라 빈집털이용 몰래카메라 절도용 카메라 빈집 털이용 미주중앙일보 LAPD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엔시노 치노힐스

2025-03-10

샌퍼낸도 주택 침입 절도범 손전등 비춰 저지한 용감한 이웃

30일 밤 샌퍼낸도 밸리 타자나 지역에 있는 고급 저택에 침입한 절도범들을 감시카메라로 지켜보던 이웃이 나서 저지했다.     KTLA 방송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쯤 후드티를 입은 용의자 세 명이 은색 SUV에서 내린 뒤 해당 지역에 위치한 한 저택의 담을 넘었다. 이때 이 동네에서 30년을 거주한 남성 줄리언 하퍼 스미스는 인근에 설치해둔 감시카메라를 모니터하던 중 절도범의 침입을 포착했다. 그는 서바이벌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페인트볼 총을 들고 손전등을 비추며 절도범들에게 경고 사격을 했다.     절도범들은 그들을 비추는 불빛을 보고선 집에서 뛰쳐나와 차를 타고 도주했다. 하퍼 스미스는 “손전등을 내려놓고 차 뒤쪽으로 페인트볼을 몇 발 쏜 뒤 ‘저리 가라’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절도범들은 빈손으로 달아났으며 절도 시도가 이뤄진 집의 주인 역시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엔시노를 비롯한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절도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해당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으며 말을 타고 순찰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방송에 포착되기도 했다.     LAPD는 30일 발생한 사건이 최근 이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페인트볼 절도 범죄 보안 카메라 캘리포니아 샌퍼낸도 엔시노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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