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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전 미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연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14일(월)부터 5월19일(월)까지 진행되며, Pre-K부터 5학년까지의 H 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 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0,000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23일(월) H 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 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 H마트 텍사스 매장은 캐롤튼점(972.323.9700), 플레이노점(972.881.0300), 휴스턴 블레이락점(713.468.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 270.1110), 휴스턴 케이티점(832.234.0340), 오스틴점(737.717.6900) 등이다.                                   〈H마트 제공〉어린이 마트 마트 고객 어린이 그림 마트 스마트카드

2025-04-11

허드슨강에 헬기 추락…성인 3명, 어린이 3명 탑승객 전원 사망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A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경 뉴욕시 소방국(FDNY)은 허드슨강에 헬리콥터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추락한 헬리콥터에는 조종사 1명, 성인 2명, 어린이 3명 등 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뉴욕시경(NYPD)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FDNY 출동 이후 탑승객 6명은 모두 물에서 끌어올려진 상태다.     아직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ABC뉴스에 따르면 탑승객들은 스페인에서 온 관광객인 것으로 추정된다.     추락한 헬리콥터는 로어 맨해튼에서 이륙했고, 추락 위치는 홀랜드터널 근처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고 헬기가 허드슨강 쪽으로 추락하다가 물에 부딪히며 큰 굉음이 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2009년에는 허드슨강 상공에서 비행기와 관광용 헬기가 충돌해 9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이스트강에 전세 헬기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사망했다.  윤지혜 기자허드슨강 어린이 탑승객 전원 헬기 추락 뉴욕 허드슨강

2025-04-10

H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4일(월)부터 5월 19일(월)까지 진행되며, 유치원(Pre-K)부터 5학년까지의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드를 지참한 후, 가까운 H마트 매장 내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공식 도화지도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배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프리K~1학년 부문과 2~5학년 부분의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1000달러씩의 장학금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2명/부문), 2등(5명/부문), 3등(10명/부문), 장려상(총 54명/전체 부문)에 해당하는 수상자에게 장학금과 트로피가 제공되며, 총상금 규모는 1만 달러에 달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6월 23일(월) ▶H마트 공식 홈페이지(www.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e메일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H마트는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센터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877-4277386)로 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어린이 마트 어린이 그림 h마트 고객 h마트 스마트카드

2025-04-09

H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H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총 상금 1만 달러 규모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주제는 ‘H마트와 함께한 따뜻한 식사’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회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며, H마트 스마트카드 회원 자녀 중 프리 킨더부터 5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지역 가까운 매장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며, 대회 전용 도화지도 현장에서 배부된다.     프리 킨더~1학년부, 2~5학년부에 걸쳐 총 9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는 1000달러 상당의 장학금(H마트 상품권)과 특별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1등(부문별 각 2명/500달러), 2등(부문별 각 5명/300달러), 3등(부문별 각 10명/100달러), 장려상(전체 54명/20달러) 수상자에게는 각 등수별 상품권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수상자는 6월 23일 H마트 홈페이지(hmart.com), 공식 인스타그램, 매장 내 포스터,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H마트 고객 서비스 센터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 (877-427-7386)로 하면 된다.〈font face="Malgun Gothic, 맑은고딕, dotum, Arial, AppleSDGothic"〉  이은영 기자어린이 마트 어린이 그림 h마트 상품권 h마트 스마트카드

2025-04-09

"친밀감으로 아이들 치과 두려움 없애"…어린이 전문 '임치과' 엘렌 임 원장

"치과를 무서워하던 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환하게 웃으며 품에 안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파웨이 지역에 있는 어린이 전문 치과인 '임치과(Im Pediatric Dentistry & Orthodontics)'의 엘렌 임 원장은 어린 환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치과 의사로 꼽힌다.     이 병원 웹사이트의 리뷰에 올라온 한 환자의 엄마 제이미씨는 "임 원장은 내가 평생 만난 치과의사 중 가장 섬세한 배려심을 가진 의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부모 캐럴린씨도 "임 원장만이 내 '난폭한' 아들들을 다룰 수 있었다"며 "이제 아이들은 치과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임 원장은 10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학창 시절 내내 우등생이었던 그녀는 UC 어바인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과학과 예술, 어린이들을 향한 열정으로 '어린이들의 치아를 예쁘게 관리해 주자'는 결심을 했고 치과의사가 됐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치대를 졸업하고, 워싱턴 DC 하워드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샌디에이고로 이주한 2015년 8월 병원을 오픈했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개원 초기에는 유난히 치과를 두려워한 어린이들 때문에 다소 어려움도 겪었지만 본인이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해 '엄마의 마음'으로 돌보면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   임 원장은 2018년 치과전문 잡지인 'Incisal Edge'에 '가장 영향력 있는 40대 미만 치과의사 40인'에 선정됐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 원장은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부모가 직접 아이의 치아 관리를 챙겨야 하고 간식을 덜 먹도록 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돕는 것으로 손과 손가락 움직임이 미숙한 아이가 적어도 8~10세가 될 때까진 이를 꼼꼼히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치과는 현재 신규 환자(어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보험이 없는 환자도 120달러만 내면 초기 검진, X-Ray, 클리닝을 받을 수 있다.   ▶연락: (858) 679-6660,     [email protected] 박세나 기자친밀감 두려움 어린이 전문 미만 치과의사 어린이들 때문

2025-04-08

[LA 새생명비전교회] '고피시'와 함께하는 어린이 부활절 축제

부활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어린이 전문 찬양 밴드팀인 '고피시(GO FISH)'와 함께하는 어린이 부활절 축제가 4월 11일(금) 오후 7시~8시 40분, 12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까지, 강준민 목사가 담임하는 'LA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진행된다.   고피시는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찬양과 탁월한 보컬 퍼포먼스를 통해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피시 팀의 신나는 찬양과 복음 메시지, 게임, 공예 활동, 간식 및 점심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어린이 1인당 35달러(4월 10일까지 사전 등록 시)이다. 당일 등록 시에는 45달러이며, 형제 할인도 제공된다. 보호자(어른)는 무료 입장이며, 또한 개척교회 소속 자녀들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한 경우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석희정 목사는 "어린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뻐할 수 있는 '찬양 파티'를 통해 그들 영혼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꿈꾸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부활의 기쁨이 어린 영혼들 안에 가득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부활절 축제는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Kids Rock) 주관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와 풍성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등록 문의는 교회 웹사이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818)913-7888   ▶주소: 4226 Verdant St, Los Angeles   ▶웹사이트: nlvc.org LA 새생명비전교회 고피시 어린이 어린이 부활절 새생명비전교회 어린이사역팀 지역 어린이들

2025-04-03

3월 한달 ‘어린이 영양식 캠페인’…17일부터 한인가정상담소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3월 한달 동안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3월은 ‘전국 영양의 달(National Nutrition Month)’이며, 17일 부터 21일은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푸드 프로그램인 CACFP(Child and Adult Care Food Program)의 홍보 주간이다. 이에 맞춰 KFAM은 직접 어린이 센터를 방문하여 건강한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FAM의 캐서린 염 소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영양 섭취는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편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접하고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경험이 긍정적인 식습관을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KFAM은 총 168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Child Care Food Program.CCF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매일 2500여 명의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0세부터 12세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및 데이케어 자격증이 있는 애프터스쿨 시설 등의 식재료비를 환급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어린이 푸드 프로그램 운영 방법, 자격 요건 및 지원 금액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CCFP 센터: 고나영 (213) 235-4846, [email protected]  ▶CCFP 홈: 크리스틴 추 (213) 235-4841,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인가정상담소 어린이 어린이 영양식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푸드

2025-03-17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 시카고 컬추럴 센터의 티파니 돔

현재 시카고의 중앙 공립 도서관은 해롤드 워싱턴 도서관이다. 다운타운 스테이트와 밴 뷰렌 길에 위치하고 있는 이 빨간색 벽돌 건물은 시카고 최초 흑인 시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 건물은 지혜의 상징이라고 알려진 부엉이가 건물 옥상에서 지상을 내려보고 있다. 시카고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배트맨에서도 배트맨이 이 건물 옥상에서 사색에 잠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전에는 미시간과 랜돌프길에 위치한 지금의 시카고 컬추럴 센터가 최초의 시카고 공립 도서관이자 대표적인 도서관이었다. 현재는 컬추럴 센터로 바뀌었고 각종 문화 행사와 전시, 여행자 정보 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미시간길 중심에 위치하면서 밀레니엄파크 길 건너편에 자리잡은 지리적인 이점으로 인해 매년 많은 시민들과 여행객들이 이 곳을 찾는다.     시카고 컬추럴 센터는 한인 단체들도 종종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예전에 한인회가 한인 추석 잔치를 개최할 때에는 이 곳에서 행사를 개최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시 시카고를 찾았을 당시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환영식을 개최했을 때다. 2011년 10월 닷새간의 미국 방문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상하원 합동 연설을 통해 한미 FTA의 효과와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한 뒤 디트로이트를 거쳐 시카고에 들렀다. 시카고 컬추럴 센터에서 열린 경제인 만찬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인 2세 조세핀 리가 이끄는 시카고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지켜보기도 했다.     시카고 컬추럴 센터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곳이 있다면 프리스톤 브래들리 홀일 것이다. 시카고 공립 도서관 이사로 25년 이상 재임했고 시카고 지역에서 성직자와 작가, 환경보호 활동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 프리스톤 브래들리의 이름을 딴 홀은 컬추럴 센터를 대표하는 장소다.     브래들리 홀은 또 티파니 돔으로도 유명하다. 티파니 돔은 직경 38피트, 1000 평방피트 넓이로 3만개 이상의 글래스와 24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돔은 철 구조물로 하중을 받치고 있으며 1897년 시카고 컬추럴 센터가 오픈할 당시부터 이 건물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티파니 돔이라고 이름이 부쳐진 이유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티파니 앤 코(Tiffany & Co) 설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 루이스 컴포트 피타니가 이 돔을 제작했기 때문이다.     티파니사는 민트색의 보석 상자와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손목시계 등의 고급 보석으로 유명하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석이 아마 티파니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인 수퍼보울 우승팀에 돌아가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만드는 제작사로도 티파니사는 알려져 있다.   시카고 컬추럴 센터 티파니 돔은 전 세계에 가장 큰 티파니 스테인드 글래스 돔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직접 보면 그 웅장한 크기에 압도되며 스테인드 글래스 특유의 우아함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돔 아래쪽으로는 형형색색의 타일이 벽에 부착되어 있는데 마치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 티파니 돔이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원래 모습에서 벗어난 곳곳을 세세한 손길로 복원하고자 주정부 예산을 들여 보수 및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올 4월부터는 일부 복원 작업이 끝난 구역은 일반에게도 다시 공개된다. 한인들에게는 대표적인 행사가 열렸던 행사장으로 기억되는 브래들리 홀과 티파니 돔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시카고 공립 이매뉴얼 시카고 시카고 어린이

2025-02-05

뉴욕주 부양자녀세액공제 확대 추진

지나친 보육비 부담에 시달리는 뉴요커들을 위해, 뉴욕주정부가 부양자녀세액공제(CTC)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세 미만 CTC를 자녀 1인당 최대 1000달러, 4~16세 CTC는 자녀 1인당 최대 500달러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식료품부터 유모차, 아동복에 이르기까지 보육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CTC 확대를 통해 뉴욕 부모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동 1인당 CTC는 최대 330달러까지 지원되는데, 이를 3배가량으로 확대하려는 조치다.    이는 뉴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CTC 확대이며, 수혜 대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까지다.     CTC가 확대되면 275만 명 넘는 뉴욕주 어린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시에서는 120만 명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호컬 주지사는 오는 14일 신년 연설을 통해 이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해당 조치가 시행되면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금되는 평균 세액공제는 현재 472달러에서 943달러로 약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계획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될 전망인데, 호컬 주지사는 “이 계획이 완전히 시행되면 주 전체 아동 빈곤율이 8.2%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부어리 로빈후드재단 대표는 “경제 위기에 직면한 뉴욕주 전역의 가정은 주택, 보육, 식료품 비용 상승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뉴욕 아동의 20%가 연방빈곤선(FPL)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CTC 확대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부양자녀세액공제 뉴욕주 뉴욕주 부양자녀세액공제 뉴욕주 어린이 뉴욕주 전역

2025-01-07

카우보이 홀세일, 새해맞이 초특가 세일

홀세일 업체 카우보이(Cowboy USA·한국전자·대표 영 리)가 뉴욕시 맨해튼 본점과 뉴저지주 에디슨점에서 일제히 새해맞이 초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지난 1985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카우보이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초특가 세일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품목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용 아이템인 ‘어린이 전동 자동차’ 제품이다.   카우보이 관계자는 “이번 새해맞이 초특가 세일 기간 동안 벤틀리·BMW·람보르기니·재규어 등 다양한 모델의 어린이 전동 자동차를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최고 인기이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서둘러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카우보이는 어린이 전동 자동차와 함께 이번 초특가 세일 기간에 각종 전자제품과 ‘인기 폭발’의 전기 자전거(E-BIKE)와 스쿠터·스마트 워치·충전기·무선 스피커·충전 케이블·방수 휴대폰 케이스·LED 달빛 조명과 디스코 조명·이어폰과 헤드폰·RC 자동차 무선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들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카우보이 관계자는 “이들 제품 중에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는 차량 유지의 어려움을 덜면서 간편하게 이동하는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전기 자전거는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동시에 적절한 운동효과가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데, 카우보이가 판매하는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는 차량에 싣기 용이한 접이식이어서 운반 및 보관이 편하다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우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PPE 개인 보호장비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업체다.   카우보이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는 개인 위생 제품과 헬스&뷰티 제품은 물론 전자제품과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어린이 전동차 제품 등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를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이를 초특가에 판매하면서 뉴욕·뉴저지는 물론 필라델피아·델라웨어·메릴랜드·버지니아 등 동북부 지역의 도소매업체들이 줄지어 찾는 업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장  뛰어난 제품,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향하는 카우보이 맨해튼 본점과 에디슨점은 모두 주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하고 있다.   ◆뉴욕시 맨해튼 본점 ▶주소: 28 W 27th Street, New York NY 10001 ▶전화: 212-677-5050   ◆뉴저지주 에디슨점 ▶주소: 1764 New Durham Rd. South Plainfield NJ 07080 ▶전화: 908-293-2131   ◆홈페이지: www.cowboyusa.com 박종원 기자카우보이 카우보이 홀세일 한국전자 영리 대표 카우보이 맨해튼 본점 카우보이 에디슨점 카우보이 새해맞이 초특가 세일 카우보이 어린이 전동 자동차 카우보이 전기 자전거 카우보이 스쿠터 카우보이 할인 판매

2024-12-26

복음의 메시지로 개인, 가정에 희망의 불씨 심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가 주최하고 하이포인트한인교회(최기환 목사)가 주관한 '더 커넥트(The Connect)' 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 네이퍼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각 세대가 복음을 통해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음본색 -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청.장년층, 청소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집회에는 성인 195명, 청소년 41명, 어린이 53명이 참여해 복음의 메시지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했다. 집회는 20~50대 청.장년층을 위한 한국어 집회와 10대 청소년을 위한 영어 집회,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영아를 위한 보육 시설까지 마련돼 부모들이 집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주강사로는 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성철 목사(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위라클 채널로 유명한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나섰다. 청소년 집회는 김원동 목사(Thrive Church)와 브라이언 최 목사(Beta Church)가, 어린이 집회는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김호근 목사) 어린이 사역팀이 맡아 각 세대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는 복음을 통해 회복된 삶과 가정을 간증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위 형제는 어려운 시기에 복음으로 새롭게 된 경험을 나누었고, 송지은 자매는 믿음 위에서 가정을 세워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다위 목사는 "복음만이 부부와 가정의 유일한 회복의 해답"임을 강조하며 가정 내에서 복음이 실현될 때 발생하는 놀라운 변화를 설명했다.     김지연 약사는 성경적 성 가치관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가정 안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성철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 가정과 교회의 기반이자 유일한 해법임을 역설하며 복음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핵심임을 선포했다.   특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커넥트하소서'는 김다위.유경아 부부와 박위.송지은 부부가 참여해 복음으로 가정을 세운 경험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정 안에서의 복음의 영향력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어린이 집회는 어린 나이부터 복음의 메시지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 어린이 사역팀은 어린이들이 찬양과 메시지에 집중하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회 기간 내내 찬양에 신나게 참여하며 진지한 태도로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청소년 집회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고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원동 목사는 "다니엘처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며 말씀을 전했다.   브라이언 최 목사는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에 대해 설파했다.     열정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청소년들이 깊은 은혜를 체험하며 내년 집회 참석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는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협의회, 시카고기독교방송국 등 다양한 기관과 50여 개 이상의 교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그레이스베델교회, 남부플로리다교회, 뉴욕베델교회, 달라스중앙교회 등 여러 지역 교회가 물질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 커넥트 집회는 복음의 능력을 통해 개인과 가정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교회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이번 집회는 복음이 세대를 아우르며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열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장열 기자메시지 불씨 어린이 집회 청소년 집회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2024-12-09

간이식 대기 아동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콜로라도

 사망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기증받아 이식해주는 콜로라도 아동 병원의 생체 기증(living donation) 프로그램이 간 이식이 절실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덴버 CBS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담관 폐쇄증을 앓고 있는 텍사스의 어린 소녀 엠마는 간이 점점 기능을 잃어가고 있어 더 늦기전에 간 이식이 절실했다. 간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의사들은 엠마의 부모인 콜과 메간 가이어 부부에게 간을 하루라도 더 빨리 구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추천했다. 가이어 부부는 간 이식없이도 엠마가 수술을 받고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엄마 메간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합병증도 심해질 것이다. 그러면 메간은 너무 아파서 간 이식을 받을 수도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애간장이 탔다”고 말했다.       가이어 부부는 사망한 기증자들의 간을 기증받기 위해 여러 기관에 등록을 하고 엠마와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살아있는 기증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콜로라도 아동 병원의 대기자 명단에도 엠마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 생체 기증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환자에게 이식한 후 환자의 완전한 장기로 다시 성장시키는 과정이 포함된다.이 생체 기증 프로그램은 가이어스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다. 콜로라도 아동 병원의 소아 간 이식 프로그램 의료 책임자인 에이미 펠드먼은 “미전역에서 대기자수가 가장 짧으며 이 점이 정말 자랑스럽다. 평균적으로 간 이식을 위해 약 50일만 기다리면 된다. 전국 평균은 약 8개월이다”라고 전했다.       간부전(liver failure)을 앓고 있는 어린 아이에게 시간은 전부일 수 있다. 감염은 치명적이 될 수 있으며 아이가 너무 오래 아프면 영구적인 발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다. 엠마도 간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차례 감염이 발생해 수시로 입원해야 했다. 엠마의 부모들은 “2주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연달아 입원하기 시작하자 정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정말 다행히도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에 등록한지 얼마되지 않아 엠마를 위한 기증자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재 엠마는 이식받은 후 행복하고 건강한 어린 소녀로 회복 중이다. 메간은 “이제 엠마는 잠시도 가만히 못있고 항상 여기저기 돌아다닐 정도로 건강해졌다. 가끔씩 엠마가 매우 아팠던 애였는지도 잊어버린다”며 농담을 건넨다.       엠마의 미래는 이타적인 기부자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펠드먼은 “간은 일부를 떼어내더라도 애초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기증자로부터 완전히 재생되기 때문에 특히 기증하기 쉬운 장기다. 각종 검사를 통해 대기자와 기증자가 매칭이 되면 기증자 간의 20%를 떼어 이식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이식하게 된다. 이후 병원에서 하루나 이틀 동안 회복한 후 한 생명을 구했다는 뿌듯한 보람을 품고 귀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정심 많은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돕는 것은 펠드먼의 열정이다. 펠드먼은 “매년 30~40명의 어린이가 간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 미국에는 수천만명에달하는 강한 성인이 있으며 이중 자신의 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는 성인 40명을 찾을 수 있다면 간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아이들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웹사이트 https://www.uchealth.org/services/transplant-services/living-donation/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간이식 콜로라도 아동 기증자 프로그램 콜로라도 어린이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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