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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전기차 소비자 만족 최우수…현대 아이오닉6·기아 EV6

한국차 브랜드의 전기차(EV) 2종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EV  소유자 만족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 아이오닉6와 기아 EV6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차는 상위 10개 순위에서 6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조사업체 플러그쉐어와 협업해 2024~2025년식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 6164명을 대상으로 첫 1년 동안의 만족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주행 가능 거리 및 계산 정확도, 유지 비용, 운전의 재미, 디자인, 안전 및 편의 기능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현대 아이오닉6는 전체 만족도 지수에서 1000점 만점 기준 751점을 기록해서 점수가 가장 높았다. 기아의 EV6 는 이와 비슷한 743점을 기록해서 두 번째로 높았다.   참고로 일반차 세그먼트의 평균 점수는 725점이다.   업체에 따르면, 만족도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모델들은 품질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차량의 품질이 전반적인 소유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잔고장 및 리콜이 적은 현대와 기아의 전기차가 소비자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부터 현대와 기아가 북미충전규격(NACS) 어댑터를 제공,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하면서 만족도가 향후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두 차종 외에도 현대 아이오닉5가 만족도 728점을 기록해 4위, 기아의 전기 3열 SUV EV9이 6위를 차지했다.  현대 코나 EV 또한 720점으로 7위, 기아 니로EV도 702점으로 10위에 올라 한국 전기차 총 6종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전기차 중 4개가 10위권에 들었던 것보다 2종 많은 것이다.   지난해 평가 결과에선 현대 아이오닉6가 3위, 기아 EV6는 4위를 기록했었다. 당시 1위는 770점을 기록한 미니 쿠퍼EV가 차지했었다. 미니 쿠퍼EV는 지난해 국내에서 단종돼 올해 순위에선 제외됐다.   이 밖에도 올해 셰보레 에퀴녹스EV와 블레이저EV가 각각 737점과 724점을 받아 3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해 만족도가 764점으로 2위였던 포드의 전기 SUV인 머스탱 마하E는 올해 718점으로 8위로 떨어졌다.   한편 올해 럭서리 세그먼트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전기차 브랜드는 BMW였다. 1위는 BMW의 전기 SUV iX로 790점을 기록했으며, 전기 세단인 i4도 78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의 R1S가 770점으로 3위, 테슬라 모델3가 767점으로 4위, 폴스타 2는 764점으로 5위 안에 안착했다. 테슬라 모델 Y는 749점으로 세그먼트 평균인 756점을 소폭 밑돌았다. 우훈식 기자아이오닉 브랜드 한국 전기차 소비자 만족도 현대 아이오닉6

2025-03-20

전기차 앞세운 한국차 시장공략 속도

판매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차들이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전기차 모델들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5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와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 모델인 2024년형 EV9과 코나 EV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EV6에 이은 두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3열 SUV 전기차인 EV9은 지난 2021년 LA오토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 모델과 매우 흡사한 볼드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도 항공기 비즈니스석 수준의 좌석과 여유로운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4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본형 후륜구동은 76.1kWh 배터리와 215마력 출력 모터가 탑재됐고 사륜구동은 99.8 kWh 배터리와 듀얼모터 장착으로 379마력을 자랑한다.       이날 프레스행사에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법인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적이자 높은 가치를 지닌 EV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분기 시판에 들어갈 EV9은 내년 초부터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현지 생산 첫 번째 EV모델이 된다. EV9의 가격, 출시일, 트림별 사항은 환경보호청(EPA) 연비 측정(AER)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의 2세대 올 뉴 코나 EV는 64.8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트림이 1회 충전으로 26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각종 첨단 기능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이번 올 뉴 코나는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11개 EV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에 따라 전동화 파워트레인부터 먼저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V 트림 이외에도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내연기관 트림인 리미티드, 고성능 트림 N라인이 최초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전날 맨해튼의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쿠페형 SUV 모델인 GV80 쿠페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잘 드러나는 볼륨감이 강조된 외형과 여백의 미를 살린 스포티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23 월드카 어워즈’ 수상식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 EV가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차로는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2년 현대 아이오닉5에 이은 세번째 수상이다. 기아 전기차 EV6 GT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됐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신형 전기차 뉴욕 국제오토쇼 컨셉트 모델 기아 현대차 제네시스 EV9 코나 Auto News 월드카 어워즈 아이오닉6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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