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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세단의 고정관념을 깬, 기아 올 뉴 K4

기아자동차가 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2025년형 올 뉴 기아 K4를 출시했다. 기존 콤팩트 세단 모델인 포르테의 후속이지만 새롭게 적용된 기아자동차 세단 네이밍 전략으로 K4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꾸고 새롭게 선보인다는 표현을 쓰진 않는다. 네이밍을 비롯하여 디자인, 성능, 기술사양, 실내공간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는 완벽한 신차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K4는 북미시장을 정조준한 전략 모델로 작년 8월 미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였다. 그만큼 시장에서의 인기도 선풍적이다. 지난 1월 K4 1만 1616대의 판매량(포르테 포함)을 기록하며 기아자동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을 기록했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 점유율이 축소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눈에 띄는 성과임은 확실하다. 과거 텔루라이드가 북미시장 전략 모델로 출시와 함께 기아자동차 대부분의 판매 기록을 교체한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대담한 비율의 과감한 스타일 기아는 자동차 신차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절대 강자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이다. 이번 K4도 예외는 없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네 모서리를 확장한 대담한 비율과 스타일을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이면서 콤팩트함이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이다. 낯설지 않은 디자인의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타이거 노즈 그릴이 적용된 전면부는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이 완성되었다. 거기에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적용하여 날렵한 외관을 한 번 더 강조하였다. GT-Line은 18인치 휠과 새틴 크롬이 적용된 벨트라인, 유광 블랙의 전후면 마감재, 미러캡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외관의 완성도를 높였다. GT-Line 터보는 GT-Line의 스포티한 외관에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을 적용하여 외관 디자인은 물론이고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하였다.     외관만큼 스포티한 주행감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면 미세하게 느껴지는 엔진음과 진동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2.0리터 엔진은 콤팩트 세단을 제어하기에 충분한 힘을 제공하고 함께 체결된 지능형 무단변속기(IVT)는 무단변속기의 장점인 우수한 연비와 다단 변속기의 장점인 스포티한 주행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콤팩트 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주행감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1.6리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190마력 196파운드 토크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등 저속에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행의 즐거움이 더욱 강력하다. 특히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페달이 적용되어 주행감만큼이나 스포티한 감성도 빠지지 않는다. GT-Line과 GT-Line Turbo는 후륜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돼 측면 강성을 높이는 등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차체의 롤링을 줄여 안정적인 코너링과 개선된 승차감을 선사하여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주행 기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스포티한 주행만큼 스마트한 주행도 가능하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시스템(ISLA),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w/S&G)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편의성과 함께 운전 중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유용한 기능이다. K4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1.5는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를 비롯하여 좌회전 시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하여 햅틱 기능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위험상황을 알려 충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선택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2는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충돌 예방을 위해 자동으로 조향과 제동에 개입하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을 높인다. 그 외에도 선택사항으로 제공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2와 360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더욱 스마트한 주행이 가능하다.     진화한 첨단기술과 편의기능 운전석의 문을 열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3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커맨드 센터(선택사양)는 콤팩트 세단에서 그 효과가 배가 된다. 12.3인치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듀얼스크린 사이에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배치하여 핸들 뒤 사각지대에 배치하여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의 가시성을 높여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EV9에 처음 선보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적용된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ccNC)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일부 모델에서는 사전에 등록된 차고에 근접할 경우 자동으로 차고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마이큐 커넥티드 차고를 제공하여 생활에 편의성을 더하였다. 그 외에도 초광대역 기반의 디지털키 2.0과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와이드 선루프 등 콤팩트 차량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아 K4는 탑승자의 안전에도 중점을 두었다. 실내공간이 넓어져 뒷좌석 사용도가 확대됨을 감안하여 뒷좌석 측면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총 8개의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다.       가장 넓은 콤팩트 세단 전장 4710mm, 전폭 1850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로 콤팩트 세단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로 그만큼 실내공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콤팩트 세단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이 2열의 공간일 것이다. 하지만 K4의 2열을 경험해 본다면 그 생각이 좀 바뀔 수 있다. 2열 레그룸 공간이 965mm로 기존 모델 대비 58mm가 연장되었다. 수치로는 변화를 느끼기 어렵지만 실제 차량에 탑승한다면 그 차이에 놀랄 수 있다. 거기에 인체공학적인 시트를 비롯하여 넓어진 뒷좌석 사용도를 감안하여 뒷좌석 측면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적용되어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콤팩트 세단에서 실내공간만큼 신경 쓰이는 부분이 트렁크일 것이다. 세단에서 실내공간을 유지하면서 트렁크 공간을 넓힐 방법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K4는 외관을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트렁크 공간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수납성이 개선되어 일상생활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였다. 더욱이 콤팩트 세단의 실내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게 사용 가능한 해치백 모델까지 출시 예정으로 더욱 시장의 관심이 높다.   2025년 올 뉴 K4는 북미 지역 딜러망을 통해 만날 수 있고, 기아 미국 판매법인이 제공하는 10년/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가 적용되는 등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예비 구매자의 호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스포티 세단을 만들겠다는 기아의 약속을 실현한 상징적인 모델로 내연기관 세단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의미 있는 모델이다.    고정관념 콤팩트 기아자동차 세단 콤팩트 세단 기아자동차 월간

2025-02-28

기아 2025년형 K4 시승기…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기아미국판매법인이 북미시장을 겨냥해 기존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준중형 세단 K4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의 세단 네이밍 전략에 따라 명칭이 K4로 변경됐다. 디자인, 기술 사양, 실내 공간까지 새롭게 무장한 풀체인지 K4를 시승 행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기아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기존 K3·포르테를 완전히 탈바꿈한 2025년형 올뉴 K4를 선보인 가운데, 지난 4일 샌타모니카 애넨버그 커뮤니티 비치하우스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행사가 열렸다. 기아 측이 제공한 K4의 최상위 트림인 GT라인 터보 전륜구동 모델로 도심과 해안도로 왕복 총 130여 마일을 주행하면서 기아의 새로운 주력 준중형 세단의 주행성능과 편의성, 디자인을 체험해봤다.   포르테의 후속 모델인 올뉴 K4는 이전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돼 강력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차체를 확장하는 동시에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뒷좌석 창문의 후면 연결부를 직각으로 잘라내면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또 루프에서 후면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 트렁크와 뒷유리의 연결 부분은 검은색 파츠로 연장해 차량의 날렵함을 강조하면서 K4가 지향하는 ‘스포티함’을 명확히 했다.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에서 영감을 받았다.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는 차체 모서리를 감싸면서 기존 포르테를 연상할 수 없는 기아의 새로운 타이거 페이스를 세련된 모습과 웅장함으로 완성했다.   실내는 동급 세그먼트의 모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했다. K4의 차체는 전장 185.3인치, 전폭 72.8인치로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전폭과 축간거리를 가졌다. 이에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자들까지 모두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앞열에선 좌석과 차 문간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하체를 좌우로 자유롭게 포지셔닝 가능했다.     트렁크는 늘어난 차체만큼 더 넓어진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골프백이나 여행 캐리어를 적재하고도 남을 법한 공간이 제공된다. 여기에 트렁크를 열고 스위치를 작동하면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추가적인 공간 확보도 가능했다. 향후 출시 예정인 해치백 모델에서는 이보다 더 넓은 적재 공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 탑승하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5.0인치 공조장치 스크린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매끄러움과 간결함을 강조했다. 다만 하나로 길게 늘어진 와이드 스크린은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속도 계기판과 공조 스크린이 핸들에 일부 가려져 평소 습관과 다른 운전 포지션 조정이 필요하기도 했다.     시동을 걸고 느껴졌던 K4는 콤팩트 차량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탑재된 편의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무선 충전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방향 지시등 작동 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카메라 기능과 후진 주차 시 큰 도움이 되는 360도 시야각의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성과 안전성도 고루 갖췄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AI 기반 음성 비서 기능도 포함돼 차량을 이용한 정보 검색과 목적지 탐색이 가능했다. 이 밖에도 운전자가 차고 문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마이큐(myQ) 기능과 앞 좌석 열선, 통풍, 메모리 시트 기능도 겸비했다. 스피커는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했다. 기본 설정 상태의 사운드는 베이스가 강조된 상태로 고음 소리는 다소 작은 편이었지만, 이는 차량 설정에서 쉽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행에 나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디자인에서 강조된 스포티함이 주행 성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 시승 차량은 8단 자동 변속기 사용하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190마력과 195파운드 토크를 발휘한다. K4는 패들시프트와 무거운 스포츠 페달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핸들 중앙 하단부에 있는 스포츠 모드 버튼을 활성화한 후 주행에선 부드러운 동력 전달과 즉각적인 핸들 반응이  느껴져 준중형 세단의 스포츠 드라이빙 매력을 보여줬다. 정지에서 시속 60마일까지는 7초대 초반에 도달하는 동급 세단 대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주행 중 풍절음은 대체로 잘 잡힌 듯했으나 고속에서는 노면음 등의 차음까지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다. 또한 K4는 GT라인 모델 후륜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스포티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선 예상보다 거칠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터보엔진의 가속력과 주행 상황에 맞게 RPM을 유지하도록 최적화된 세팅은 드라이빙에 자신감을 주는 장점이 있었다.     상위 모델에서 제공되던 운전 보조 기능들도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시스템(ISLA),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 기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보조 기능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잠재적인 충돌을 예방한다.     K4는 총 5개의 트림으로 생산된다. 가장 저렴한 LX 트림의 경우 가격이 2만1990달러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시승차로 제공된 GT라인 터보를 제외한 LX, LXS, EX, GT라인 모델은 147마력의 2.0리터 엔진으로 출고된다. 특히 LX트림은 도심 주행 연비가 30MPG, 고속도로에선 40MPG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강조한 GT라인 터보와는 다른 매력으로 스마트한 효율 주행이 가능하다.     북미 지역에 한해 단독 생산 및 판매되는 K4는 동급 현대 엘란트라와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K4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첨단 사양과 사이즈업,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최근 정체된 중형 내연기관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콤팩트 시승기 기아 판매법인 준중형 세단 세단 네이밍 올뉴 K4 기아 K4 기아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5-02-05

기아차, 뉴욕국제오토쇼서 K4 첫선

기아차의 신형 준중형 세단인 K4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모두 충족한 ‘스포티 세단’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아차는 27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국제오토쇼에서 K4를 공개했다.   K4는 콤팩트 4도어 세단으로 스포티한 외관과 T자형 LED 전조등이 눈에 띈다.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세로형 전조등과 후미등은 플래그십 모델인 EV9에서 영감을 받았다.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 등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185.4인치, 전폭 72.8인치로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각각 38인치, 37.3인치에 달한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30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을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다. 초광대역 디지털 키 2.0,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열선·통풍 좌석, 와이드 선루프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K4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10년 또는 10만 마일 보증이 제공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출시일 등은 추후 발표한다. 기아차는 이날 K4의 5도어 해치백 모델도 깜짝 공개했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는 “신형 K4는 첨단 기술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스포티 세단을 만들겠다는 기아의 약속을 실현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투싼과 싼타크루즈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025년형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했다. 가장 큰 변화는 12.3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대시보드가 적용된 점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탑재된다.   싼타크루즈는 2016년 출시 후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12.3인치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계기판은 수평·수직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새 모델은 올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싼타크루즈는 더욱 대담하고 강력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오프로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뉴욕국제오토쇼 스포티 세단 싼타크루즈 신형 뒷좌석 레그룸

2024-03-27

고의 접촉사고 후 4인조 강도 돌변…금품 강탈

LA한인타운 남쪽 10번 프리웨이에서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금품을 강탈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쯤 알링턴 애비뉴와 만나는 10번 프리웨이에서 검은색 닷지 카라반 밴이 앞서가던 검은색 알파 로메오 세단을 들이받았다.   추돌사고 직후 세단은 오른쪽 갓길에 부딪혀 멈춰섰고 운전자는 차 밖으로 걸어 나왔다. 이후 카라반 밴에 타고 있던 4명이 차에서 내려 곧장 세단으로 몰려가 차 안의 금품을 강탈했다. 세단 운전자는 두 손을 든 채 무릎을 꿇고 있었고 지나가던 일부 차량 운전자가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4인조 강도는 30초 정도 피해 운전자의 차량 내 금품을 강탈한 뒤, 밴을 버려둔 채 뒤따라 와 대기하고 있던 흰색 셰비 말리부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당시 현장을 셀폰으로 녹화한 목격자는 abc7뉴스에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대낮 LA에서 일어났다”면서 “강도를 벌인 이들은 운전자를 아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CHP는 4인조 강도 용의자는 범행 당시 후드티를 입고 마스크를 썼다고 전했다. 이들은 손에 망치와 쇠 지렛대를 들고 운전자를 위협했다고 한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HP는 용의자들이 타고 도주한 차량 수배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접촉사 인조 금품 강탈 4인조 강도 말리부 세단

2023-10-26

전국 최다 판매 차종은 픽업트럭

팬데믹과 칩부족 사태 가운데 지난해 전국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차와 중고차는 픽업트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검색업체 아이씨카스닷컴이 지난해 거래된 1740만여대를 분석해 발표한 2021년 전국서 가장 인기 있는 차 리스트와 자동차데이터업체 굿카배드카닷컴에 따르면 신차, 중고차 최다 판매 톱3를 픽업트럭이 차지했다.   신차 판매 1위는 포드 F시리즈로 지난해 총 72만6003대가 판매됐다. 2위는 56만9389대가 판매된 램 픽업트럭이,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은 52만9765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 RAV4, 혼다 CR-V, 도요타 캠리, 닛산 로그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한국차로는 현대차 투싼이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15만949대가 판매돼 21위에 올랐다. 특히 투싼은 시카고 지역서 판매된 신차의 2.7%를 차지하는 판매호조로 지역 최다 판매 차량 타이틀을 획득했다.   엘란트라와 싼타페는 12만4422대, 11만2071대가 판매돼 각각 28, 33위를 기록했으며 기아 포르테 11만5929대로 30위, 텔루라이드는 9만3705대로 38위를 나타냈다.     중고차에서도 포드 F-150이 전체 판매량의 3.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판매 점유율 2.6%의 셰볼레 실버라도 1500 픽업트럭이 2위, 점유율 2.4%의 램 픽업 1500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혼다 시빅, 닛산 로그, 도요타 캠리, 셰볼레이퀴녹스, 포드 이스케이프, 도요타 RAV4, 혼다 어코드가 뒤를 이었다.   남가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혼다 시빅으로 전체 판매량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 캠리(3%), 혼다 어코드(2.7%), 도요타 코롤라(2.3%), RAV4(1.8%), 타코마(1.8%), 닛산 센트라(1.7%), 포드 F-150(1.5%), 셰볼레 실버라도 1500(1.5%) 벤츠 C클래스(1.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다 판매순위와 달리 남가주에서는 세단이 1~4위를 차지하는 등 톱 10 가운데 6개 모델이 포함됐다. 이 같은 현상은 남가주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SUV나 트럭보다 구매가격은 물론 연비도 좋은 세단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량에서 각각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LA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혼다 시빅은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판매 순위 Auto News NAKI 박낙희 포드 현대차 기아 투싼 픽업트럭 세단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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