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의 예술적 재능 발굴"…'가온의 빛' 미술 공모전 개최
선교사 자녀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미술 공모전, ‘가온의 빛’ 프로젝트 H.O.P.E 미술 공모전이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 공모전은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가정의 자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선교사 자녀를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소망의 빛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부모님의 선교 사역과 함께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은 회화, 일러스트, 디지털 아트 등 모든 미술 장르를 포함하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의 크기 역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나, 운송 및 전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작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교사 자녀들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작품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지정된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을 보낼 때에는 작품명, 작가 이름, 연령, 그리고 3~5줄의 간단한 작품 설명을 함께 동봉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향후 공모전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가온 갤러리(Gaon Gallery) 및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교사 자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그들이 표현한 희망과 신앙의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 갤러리의 제니퍼 홍 디렉터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그들의 신앙과 통찰력에 오히려 주최 측이 큰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협찬하는 알파 멘토링의 코버트 김 원장 역시 “선교사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역으로 인해 선교지에서 자라지만, 그들은 결코 ‘Nobody’가 아니다”라며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정체성과 재능을 부여받은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품작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수상 후에도 시상이 취소될 수 있다. 작품 제출 마감일은 2025년 3월 25일이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며, 작품은 가온 갤러리(6186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로 제출하면 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선교사 선교사 자녀들 세계 선교사 예술적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