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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장단과 무용의 무한 변주…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상영회

  LA한국문화원(KCCLA·원장 정상원)이 한국국립극장(NTK)과 협력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 국립극장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는 두 번째 공연 ‘가무악칠채(사진)’를 상영한다.     LA문화원은 “이 작품은 칠채 장단을 모르는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 관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동시에 유머 요소를 곳곳에 녹여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무악칠채’는 농악에서 주로 쓰이는 칠채 장단을 활용해 우리 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무대에서 직접 루프스테이션(즉석에서 리듬을 녹음해 반복 효과를 만드는 음향 기기)을 이용해 칠채 장단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더해져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7명의 연주자들은 해금, 아쟁, 장구, 징, 북, 생황 등 국악기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활용해 칠채 장단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더해 7명의 무용수들은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칠채 장단을 각기 다른 움직임으로 풀어내며 독창적 에너지를 선사한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요즘 한국에서는 전통 예술과 현대 예술의 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가무악칠채’는 한국 최고의 예술인들이 선사하는 퓨전 공연으로 수준급 공연을 감상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가능하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7141국립무용단 상영회 농악 장단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공연예술 콘텐츠

2025-04-13

'하보우만의 약속' 영화 상영회…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조명

이장호 감독의 '하보우만의 약속' 영화 상영회가 27일 오후 4시 샌디에이고 연합감리교회(6701 Convoy Ct, San Diego)에서 샌디에이고 이승만 기념사업회(회장 김일진) 주최로 열린다. 이날 상영회엔 이장호 감독이 직접 참석해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하보우만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의미한다.      영화는 ▶대한민국 건국 이승만 대통령 ▶경제 대국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 ▶좌파의 유산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이장호 감독은 1970~90년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며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74년 데뷔 후 '별들의 고향', '무릎과 무릎 사이', '이장호의 외인구단' 등 영화를 연출하며 한국 영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평생을 이승만은 친일파, 박정희는 독재자로 알고 지냈다"며 "이승만은 건국 대통령, 박정희는 국가의 기틀을 다진 대통령이란 사실을 깨닫고 영화를 빌려 역사 오인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려 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15달러, 이승만 기념사업회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문의: (760) 505-3110 샌디에이고 이승만 기념사업회 백황기 이사장상영회 박정희 박정희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약속 영화

2025-04-08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오는 18일 LA한국문화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연주회마다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찬사와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실내악 그룹 공연 상영회가 열린다.     오는 18일 LA한국문화원과 서울 예술의전당(SAC)은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 ‘K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상영회를 문화원에서 개최한다.     2007년 창단된 한국 실내악 그룹 노부스 콰르텟(사진)은 바이올린 김재영, 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웅휘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한국 실내악단으로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스피기 도리아 선법의 사중주 Op.144, 드보르자크 현악 사중주 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6번 f단조 Op.80이 연주된다.   문화원은 “공연 상영회지만 4K 수준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총 8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포착해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연예술 콘텐츠 상영회’를 통해 예술의전당이 유수 콘텐츠들이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 8월부터 문화원은 다음 시리즈로 발레와 오페라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상영은 무료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KCCLA 웹사이트 www.KCCLA.org에서 가능하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 936-7141  이은영 기자노부스 콰르텟 상영회 개최 노부스 콰르텟 la한국문화원 개최

2024-06-30

한미연합회 ‘건국전쟁’ 상영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뉴욕서 관객들을 만난다.   28일 AKUS(한미연합회·총회장 김영길)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링컨센터(Lincoln Center Plaza)서 내달 11일 오후 5시 30분 상영된다.     일정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총회장 김남수)와 공동주최·주관한다.     빠른 상영일 조정이 가능했기에 상영관을 링컨센터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영회 일정은 서강대학교 동문인 김 감독과 원유봉 AKUS 수석부회장의 교감으로 지난해 조율됐다.   이달 1일 한국서 영화가 개봉한 후, 워싱턴DC 지부서 영어 자막을 입히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     내달 20일엔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상영회 이후 한인 정치인 등이 참석해 토론하는 게 해당 일정의 주목적이다.   관계자는 “한인의 자긍심을 갖고 역사를 아는 게 목적이다. 해외 관객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뉴저지에선 오는 4월 1~5일 각 오후 7시에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Barrymore Film Center·153 메인스트리트)에서 상영이 예정돼 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퀸즈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시네마, 베이테라스 쇼핑센터 AMC에서도 내달 24~25일 상영을 위해 극장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편 한국에서 건국전쟁은 27일(한국시간) 기준 100만 관객을 넘겼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연합회 건국전쟁 상영회 일정 상영회 이후 상영일 조정

2024-02-28

한인 리커의 꿈과 애환에 눈시울 붉혀...영화 '리커스토어 드림스' 애틀랜타 상영

지난해 개봉해 각종 영화제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한인 2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리커스토어 드림스'(Liquor Store Dreams)가 22일 애틀랜타에서 상영돼 한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상영회는 한인위원회(CKA)와 조지아 공영방송(GPB)이 함께 주최한 행사로, 엄소윤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한인 이민사회의 세대 간 갈등 등을 다뤘다.   '리커스토어 드림스'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리커스토어를 꾸려나가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 한인 이민자 가족의 애환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엄소윤 감독과 그 가족이 직접 출연해 자전적 이야기를 그려냈다. 실제로 30여년간 리커스토어를 운영한 아버지 엄해섭 씨, 아버지를 이어서 또 다른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친구 대니 씨 등의 이야기를 영화에 담아 한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 감독은 자신을 '리커스토어 베이비'라고 표현하며 "리커스토어 베이비들은 리커스토어에 나쁜 기억을 갖고 사업을 물려받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화에서 엄해섭 씨는 딸들에게 리커스토어를 물려주는 것을 원치 않고 가게를 팔며 은퇴했으며, 엄 감독이 조명한 다른 한인 리커스토어 소유주들도 같은 의견을 냈다.   또 4·29 LA폭동을 몸소 겪은 아버지와 BLM(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 운동을 지지하는 엄 감독 간의 갈등도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이민생활의 애환, 부모의 희생, 안전문제 등의 주제가 나올 때 한인 관객들은 출연자들과 같이 눈시울을 붉혔다.   엄 감독은 에이브라함 김 CKA 사무총장과의 대담에서 "이런 관점의 영화는 없었기 때문에 만들게 됐다. 특히 한인의 관점에서 4·29 폭동을 다룬 적은 없었다"고 영화를 만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영화 제작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빠와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을 것 같다"며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엄 감독은 영화에서 다룬 한인과 흑인 간의 갈등을 설명하며 "미디어에서는 다루지 않는,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의 '리얼한'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미디어에서는 갈등만 집중 받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리커스토어 또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한인 부모 밑에서 자란 참석자들도 본인들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상영회 애틀랜타 상영회 이번 상영회 한인과 흑인

2024-02-26

이승만 다큐 '건국전쟁' 연방의사당 상영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사진)’ 상영회가 다음 달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다.   한인 비영리단체(NGO) 한미연합회(AKUS·총회장 김영길)는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 30분 연방의사당 지하 방문자 센터에 있는 ‘사우스 오리엔테이션 시어터’에서 건국전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연합회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탄생 149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지역 총회(총회장 김남수)와 함께 상영회를 준비했다.   영어 제목은 ‘The Birth of Korea’(대한민국의 탄생)이며, 영어 자막을 입히는 작업은 한미연합회가 맡았다.   장동신 한미연합회 사무총장은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200석 규모의 장소 대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과 뉴저지, 애틀랜타, 메릴랜드, 시애틀, 휴스턴 등의 도시에서도 건국전쟁 상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뉴욕 유엔본부에서의 상영을 위해 유엔 측 실무진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상영회에서 스틸 의원은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며, 김영길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건국전쟁 상영회 개최 의의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 직후에는 김덕영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한미연합회 측은 상영회에 한미 정치인, 한국전 참전용사, 재미동포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회는 친 이스라엘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 모델을 참고해 한국과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됐다.연방의사당 건국전쟁 건국전쟁 상영회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연방의사당 지하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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