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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군의관 참전 의사들 뭉쳤다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의사들이 뭉쳐 한인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풀어준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이하 기독군인회)는 오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건강·의료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기독군인회 김현석 회장이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헌팅턴비치 교회가 맡는다.   세미나엔 5명의 의사가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암 전문가 김의신 박사, 내과와 가정의학 전문의인 오창현 박사, 외과 수술 전문의 김주록 박사는 남서부지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 심재우 박사는 해군 부회장과 라구나우즈 분회장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용중 박사는 남서부지회의 자매 합창단 ‘늘노래합창단’의 단장이다. 5명의 의사는 세미나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총 4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김의신 박사가 ‘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암 관련 강연을 한다. 김 박사는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꿈이 이루어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경험으로 믿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베트남에서 근무한 김 박사는 1980년부터 텍사스주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 교수로 지내며 11회나 전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됐다. 현재 UC어바인 메디컬센터 방사선과 교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초청 교수로서 한국을 오가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김 박사는 2부에서 청중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주최 측은 3부에서 김 박사가 추천하는 건강식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오찬을 제공한다. 식사는 한남체인 후원으로 마련된다. 선착순 100명에겐 셀메드가 제공하는 항산화 기능성 식품을 나눠준다.   4부는 건강, 의료 상담 순서다. 5명의 의사가 내과, 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관련 개별 상담을 한다. 한방, 호스피스, 메디캘, 메디케어 외에 신앙 관련 상담도 할 수 있다. 중보 기도 부스도 마련된다.   김현석 회장은 “건강 세미나와 건강한 식사에 관심 있는 이는 물론 의료, 이민, 찬양, 기도 등의 재능을 나누며 봉사하고 싶은 모든 이와 단체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한국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이들의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기독군인회는 군 복무를 마친 기독교 신자와 그 가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베트남전 군의관 남서부지회 자문위원 개별 상담 김의신 박사

2025-03-12

“비탈리 패밀리 센터, 초음파로 젊어지는 무료 울쎄라 뷰티 파티 열다”

 비탈리 패밀리 센터 본점인 플라워 마운드 비탈리 병원(May Kim 원장)에서 지난 주 10월17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울쎄라 뷰티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쎄라에 관심있는 한인들뿐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해 당일 1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해 무료시술 상담과 무료 시술을 직접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고 대성황리에 마쳤다.   울쎄라는 최첨단 초음파 기술로 처진 얼굴형을 계란형 라인으로 유지하고 주름을 개선하여 젊음과 동시에 예뻐질 수 있는 한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시술이다. 울쎄라 시술은 가격은 비싸지만 리프팅 중에서는 가장 결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수술이 아닌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리프팅 효과를 주는 특징을 가졌다.   울쎄라 파티를 열게 된 동기에 대해 May Kim 원장은 “병원 웹사이트를 통해 몇몇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찾아와 비탈리 병원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그 계기로 외국인분들과 한인분들을 초청해 즐거운 파티를 겸하면서 친목도 쌓아가고 우리 병원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는 모습에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울쎄라 시술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술이다. 사실 30대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효과를 본다.  60대 분들 또한 피부에 따라 울쎄라 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는 분들도 있다. 수술이 아닌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쏘아주어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를 주는 전혀 아프지 않은 시술이다.”며 초음파 기술인 울쎄라 시술의 장점에 대해 피력했다.   울쎄라(Ulthera) 샷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라는 기술로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리프팅 효과를 주기 때문에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무료 시술을 받은 많은 외국인들과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아플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프지 않고, 기분은 벌써 젊어졌다.”라며 만족스럽고 행복한 얼굴로 이날 파티를 겸한 행사를 즐겼다. May Kim 원장은 “앞으로도 치매와 호르몬 등 환자들이 궁금해할 부분에 대해 오늘 같은 파티를 겸한 행사를 할 생각이다.”며 울쎄라 파티 행사를 시작으로 달라스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방문자들은 병원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샴페인과 음료를 비롯해 각종 과일과 쿠키, 다양한 음식들과 선물을 받았을 뿐 아니라 울쎄라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파티 당일에만 제공되는 특별할인으로 최대 40% 세일 혜택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선물과 함께 $1,500불 상당의 경품 이벤트 혜택까지 누렸다. 비탈리 패밀리 센터 본점 주소는 1020 Flower Mound Rd, #100 Flower Mound, TX 75028, 캐롤턴 지점 주소는 4217 Marsh Ridge Ln Rd, #110 Carrollton, TX 75010다. 웹사이트 www.VitaleHEALTH.org  또는 전화 972.410.0042 로 문의할 수 있다.                   〈지경민 기자〉비탈리 패밀리 비탈리 패밀리 무료시술 상담 뷰티 파티

2024-10-24

[알뜰정보] 갚지 못한 빚 "상담하세요~" 외'

갚지 못한 빚 "상담하세요~"   '신용회복위원회'는 해외동포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통해 채무 및 신용점수 확인, 이자 및 연체이자 감면, 원금 일부 감면, 상환기간 연장, 상환 유예 등의 내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외에 거주하며, 대한민국 국내 금융기관에 총 채무액이 15억 원 이하인 금융채무 불이행자다. 대한민국 영사관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마친 해외동포는 신청 서식을 작성 후 인터넷, 팩스, 우편, 이메일을 이용하여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서민의 금융생활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익 특수법인이다. ▶문의: (82)2-6337-2000 ▶웹사이트: ccrs.or.kr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 출시     10월 25일인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지도표 성경김'이 특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반포했다. 이에 10월 25일은 칙령 제정 기념일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는 날로 제정됐다. 이번 독도의 날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도표 성경김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손해가 있더라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하이젠 가을 특별한 혜택     '하이젠(hyzen)'에서 가을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하이젠은 5세대 19종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콜레스테롤 및 간 기능 개선, 치매 예방에 탁월한 '대두 레시틴 엽산'을 2박스 구입 시 1박스를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효과로 유명한 백금천수 구입 시 패드와 약손벨트를 추가 선물로 증정한다.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하이젠은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부에나파크 소스몰 1층,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밸리 그린랜드 마켓에 위치한다. ▶문의: (323)402-0009(LA), (714)249-7080 (부에나파크), (714)462-6627 (가든그로브), (213)590-9666(밸리)   2024 오픈청지기 수혜 단체 모집     '오픈청지기재단'에서 사랑과 나눔을 함께할 2024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 단체를 찾고 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한인 사회 및 지역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프로그램 확장과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단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작성한 신청서와 증빙 서류들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선정된 수혜 단체는 웹사이트, 신문 광고, 안내 우편을 통해 오는 2025년 2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213)593-4885 ▶웹사이트: Openstewardship.com 알뜰정보 상담 지도표 성경김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 수호

2024-10-17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UHC, 메디케어 혜택 개선

미국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회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 기간(AEP)을 맞아 주요 혜택을 확대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을 위한 메디케어의 연례 가입 기간은 10월 15일에 시작해 12월 7일에 종료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된 메디케어 플랜은 2025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현재 2025년 메디케어의 주요 변경 사항을 분석하여 많은 분들이 2025년에 가장 적합한 메디케어 플랜을 이해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고객들을 위해 세 가지 사항을 변경했는데, 이들 변경 사항은 모든 독립형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과 처방약 혜택이 포함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영향을 미치기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첫 번째 변경 사항은 혜택 공백(Coverage Gap)을 없앤 것이다.   이로써 파트 D 처방약 혜택은 앞으로 ▶연간 회원부담액(deductible) 단계: 플랜에 처방약 회원부담액이 있는 경우, 회원은 이 금액에 도달할 때까지 약 비용 전액을 지불해야 할 책임이 있다 ▶최초 혜택 단계(Initial coverage stage): 최초 혜택 단계에서 회원은 코페이(co-pays) 또는 공동부담액(coinsurance)을 지불해야 한다 ▶위기 상황 혜택 단계(Catastrophic coverage stage): 회원과 회원의 담당기관이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약품에 대해 총 2000달러(회원부담액에 대한 금액 포함)를 지불한 후, 회원은 위기 상황 혜택 단계로 바로 이동하여, 플랜 연도의 나머지 기간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파트 D 약품에 대해 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두 번째는 파트 D 처방약의 최대 회원 지출액이 더 낮아진다.     2024년에 모든 메디케어 회원의 경우 보험 회사와 관계없이 파트 D 최대 회원 지출액은 8000달러였다.   그러나 2025년의 최대 회원 지출액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는데, 회원과 회원의 담당기관이 총 2000달러를 지불한 후,  회원은 플랜 연도의 나머지 기간 메디케어 혜택이 제공되는 파트 D 처방약에 대해 코페이먼트 또는 공동부담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세 번째는 새로운 처방약 지불 플랜(Medicare Prescription Payment Plan)이다.   메디케어 처방약 지불 플랜은 새롭게 선택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을 때 모든 회원 지출액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는 대신, 플랜 연도 동안 월별 청구서로 이러한 지불을 분산할 수 있다.   한편 메디케어 및 연례 가입기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전화번호(877-718-3682)로 문의하거나, 뉴욕·뉴저지 아시안 정보 센터(136-02 Roosevelt Avenue, Flushing, NY 11354/ 350 Broad Avenue, Palisades Park, NJ 07650)를 방문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한국어 상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새 처방약 플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파트 D

2024-10-16

신체와 정신 함께 돌보는 무료 건강 박람회

연세대학교 남가주동문회(이하 동문회, 회장 김영숙)가 내달 12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에서 무료 ‘연세건강박람회(헬스 엑스포)’를 개최한다.   동문회에 따르면 건강박람회는 동문회 주관, SMG 서울메디컬그룹, SCAN보험 주최, LA총영사관, OC한인회,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김영숙(영어명 수잔 정) 동문회장과 권기숙 행사위원장, 서문준 행사준비위원장 등은 17일 은혜한인교회(150 S. Brookhurst Rd) 본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개최 배경과 개요 등을 설명했다.   정신과 의사인 김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 이가 늘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건강박람회를 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체적인 면에선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아직 많은 한인이 정신적 문제를 드러내는 걸 꺼리는 것이 현실이라 이번 행사에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건강박람회에선 한인가정상담소의 도움으로 별도 공간에서 정신과 상담 및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이 제공된다.   권 행사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3월부터 동문 10여 명이 준비하고 있다. 독감 예방주사도 350명분을 마련하니 오렌지카운티와 LA의 많은 한인이 참가해 이 자리를 가득 채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문준 행사준비위원장은 “동문회가 오렌지카운티에서 건강박람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과, 외과, 정형외과, 척추신경과, 정신과 의사와 한의사를 비롯한 전문가가 검진 외에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30여 명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선 혈당과 혈압, 체지방, 경동맥 초음파,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장과 간 기능, 콜레스테롤, 당뇨 검사를 위한 유료 혈액 검사와 B형 간염 검사는 각 20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치매 예방,사회복지, 건강보험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와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818-497-6100, 714-501-0777)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정신과 박람회 무료 연세건강박람회 정신과 의사 정신과 상담

2024-09-17

평범한 자녀의 'Hook'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명문대 합격은 많은 이들에게 막연한 꿈처럼 느껴질 수 있다. 수 많은 정보가 명문대 합격에 대한 비법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보가 실제로 어떻게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지는 불명확하다. 그래서 많은 경우 명문대 진학은 단순한 꿈으로 그칠 수 있다.   칼리지페어 강연에서는 학부모가 들어서 알고 있었으나, 단지 정보로만 인식되었던 것을 실제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다. 명문대 진학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이미 알고 있는 정보지만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보스턴 에듀케이션에서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직접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맏형'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 덕분에, 많은 학생들의 학업 뿐만 아니라 동기 부여를 도와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수험생 스스로가 공부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인 동기 부여에 따른 성과 차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대회인 Regeneron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에서 심사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LA사이언스페어에서 수석 심사 위원으로 일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력과 실무 능력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과학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운 경험이 많다. 지난 2023 년에 지도한 한인 학생이 대회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중앙일보 칼리지 페어 강연을 통해서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전국 규모 과학대회의 높은 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에 대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어떻게 전국 대회를 준비해야 명문대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를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칼리지 페어에서는 아이비 리그에 합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쉽고 간결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학부모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언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들어 설명한다. 아이비 리그 대학에서 원하는 아카데믹 관련 성공 전략과 개인의 차별화된 프로필을 만들어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방법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자녀의 '훅(Hook)'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평범한 자녀들이 어떻게 '훅'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막연하게 느껴졌던 것을 실행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그동안의 학생 상담 경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동기 부여를 받아 명문대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 혹은 미숙하지만, 충분히 동기를 끌어낼 방법을 학생과의 교감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명문대에 실제로 합격한 많은 학생의 공통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단순히 정보를 실천으로 옮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명문대가 원하는 리더십, 봉사활동, 에세이, 대회 등 다양한 요소들을 어떻게 준비해야 차별화된 이력서를 만들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다.   [칼리지페어 등록 링크] bit.ly/18thKDCollegeFair [참여 채널] www.EduBridgePlus.com에서 등록 가능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서 생방송중 실시간으로 다양한 상품을 추첨해 선물로 드립니다. 김원종 / 보스턴 에듀케이션 카운슬러자녀 hook 한인 학생들 칼리지페어 강연 학생 상담

2024-08-25

정신건강 상담·치료 아시아계가 최하위

코로나19 기간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를 받은 성인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한인 등 아시아계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의료 및 보건문제를 연구하는 비영리기관 KFF는 지난 1일 ‘인구통계 및 보험 여부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Exploring the Rise in Mental Health Care Use by Demographics and Insurance Status)’ 보고서를 통해 2019~2022년 사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은 성인 비율이 19%에서 23%로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아시아계는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에 가장 소극적인 그룹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별로 백인은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에 가장 적극적인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은 비율은 2019년 23%에서 2022년 28%로 꾸준히 증가했다. 다음으로 흑인(14%->16%), 라틴계(13%->16%)로 나타났다.     아시아계는 2019년 7%만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에 나섰고 2022년에도 9%에 그쳤다.     보고서는 아시아계가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꺼리는 이유로 선입견 등 문화적 자세(cultural attitudes)를 꼽았다. 또한 아시아계 문화를 이해할 의료진 및 시설 부족, 정보접근성 취약 등도 아시아계의 정신건강 관리 소홀 문제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여성이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4년 동안 여성 중 25~29%가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은 것과 달리, 남성은 13~17%만 정신건강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령별 정신건강 치료가 눈에 띄게 증가한 그룹은 18~26세로 45%나 증가했다. 27~50세는 29%, 51~64세는 13%, 65세 이상은 1% 증가 순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은 비율은 20~25%로 나타났지만, 무보험자는 4년 연속 11%에 그쳤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계 정신건강 아시아계 정신건강 정신건강 상담 치료 최하위

2024-08-05

[기고]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방법

한인 사회가 터부시하는 것 중 하나가 정신건강 문제다. 많은 한인이 가벼운 우울증부터 집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실정인데도 말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 이중문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2세 들의 정신건강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그런데도 한인 사회의 정신건강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조차 없는 실정이다. 한인들은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영향도 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10~19세의 아태계 이민자의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가 자살이다. 20~34세 사이의 아태계는 자살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젊은 층의 자살 원인으로 정신건강과 약물남용 문제를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점에서 오렌지카운티의 베트남 커뮤니티 사례는 한인 사회에 좋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다. 센서스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베트남계 인구는 20만 9000명에 달하며, 카운티 인구의 6%를 차지한다.     비영리단체 사우스랜드 통합서비스(구 오렌지카운티 베트남인회)의 트리샤 응우옌 CEO는 “우리 단체는 1979년 베트남 전쟁 난민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처음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정신건강 상담도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응우옌 CEO에 따르면 베트남계 이민자의 세대 차는 매우 크다. 1세대는 전쟁으로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힘든 삶을 살았다. 이런 트라우마 때문에, 2세대인 자녀들에게는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고 압박한다는 것이다.     응우옌 CEO는 “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녀들은 부모가 자신의 행복한 삶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1세대는 고립을, 2세대는 불안, 우울증 및 자살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베트남 문화 역시 정신건강 문제에 민감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정신 건강 문제는 말하는 것조차 꺼린다는 것이다.     현재 베트남인회는 1세대를 위한 건강 강좌, 참전 용사 상담, 정신 재활 및 디지털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세대를 위해서는 예술과 공예 강좌, 건강한 수면과 식습관 교육, 소셜 미디어 사용 습관, 부모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의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비용은 메디칼(Medi-Cal) 보조금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주 정부에서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마스터 플랜(Master Plan for Kids)‘에 따라 47억 달러 규모의 ’아동 및 청소년 행동 건강 이니셔티브(Children and Youth Behavioral Health Initiative)‘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훔볼트 카운티의 비영리단체 디렉터인 제니퍼 올리펀트는 메디칼의 ’내일을 위한 희망‘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집중재활 치료,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인력 훈련, 문화 워크숍, 동료 상담 및 언어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응우옌 CEO는 행동 건강 프로그램을 확장하면서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이 줄고 있고 이제는 부모가 먼저 자녀를 위한 치료나 검진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에 대한 금기를 깨기는 쉽지 않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천천히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한인사회에도 일부 비영리단체나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지만, 개인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다. 한인 사회도 베트남계 커뮤니티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대응을 생각해볼 때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정신건강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정신건강과 약물남용 정신건강 상담

2024-06-19

조지아 학교 상담교사 태부족

학교상담사협회 '250대 1' 권고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 배치된 전문 상담교사 또는 전문 상담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위기를 겪는 학생을 제때 찾아내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 확충이 절실하다.   전국학교상담사협회(ASCA)가 2022~2023학년도 연방 교육부 산하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주에서 학생 대 상담 교사 비율은 396대 1로 나타났다.    주 전체 학생 287만 527명을 책임지는 상담교사가 6793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385:1)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인접한 플로리다주(423:1)와 앨라배마(405:1) 역시 전국 평균보다 상담 교사가 크게 부족한 주로 꼽혔다.   협회 측은 250대 1을 권고 기준으로 제시한다. 50개 주 중 이 기준을 총족시킨 주는 백인 인구 비중이 높은 버몬트와 뉴햄프셔 두 곳에 불과하다. 협회는 상담교사가 업무 시간의 최소 20%를 상담 업무 이외의 서류 작업, 연구 등에 쓰고 있는 현실을 감안, 상담교사 1명이 감당할 수 있는 학생 수를 250명으로 산정했다.   협회 측은 또 초·중등학교가 고등학교보다 상담 교사 부족을 겪을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유치원(K)~8학년의 전국 평균 상담교사 비율은 737:1인데 9-12학년의 경우 232:1로 크게 낮아진다.    그럼에도 전국 학생의 약 4%인 64만 3700명이 상담교사가 전무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전국 800만 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심리 상담사를 만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들 중 170만 명은 교내 경찰이 배치된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학교 시스템은 성장기 정신 건강보다 교내 치안 유지에 더욱 집중한다"고 꼬집었다.   학생들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은 학업 성취도와 고등교육을 받을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이 협회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상담교사가 1명 늘어날 때마다 학생의 평균적인 출석률과 학업 성적이 개선되고 징계 감소, 고등학교 졸업률 증가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주 상담교사 조지아주 교내 교사 비율 학생 상담

2024-05-29

SSA<사회보장국> 직원과 한국어 상담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오는 29일(수)부터 OC사회보장국(OCSSA)과 함께 사회복지 프로그램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센터 측은 이날 메디캘과 저소득층 식품 구입을 지원하는 캘프레시 가입을 도와주는 상담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이며, 앞으로 매달 1회 상담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OCSSA는 2명의 전문 상담사(한국어 1명, 영어 1명)를 가든그로브의 센터 회관(9884 Garden Grove Blvd)에 파견한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에 응한다.   김가등 회장은 “올해 초부터 수 개월 동안 OCSSA와 접촉한 끝에 직원 파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OCSSA로부터 직원을 파견 받아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다른 어떤 소수계 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센터 측은 내달 19일(수)에도 같은 시간, 장소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내달부터는 매달 세 번째 수요일마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OCSSA 측은 몇 달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수요가 충분하면 서비스 횟수를 더 늘릴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센터의 등록 회원은 약 1300명이다. 센터 측은 앞으로 회원을 3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국어 직원 한국어 상담 상담 서비스 상담 프로그램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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