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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에 HUD<주택도시개발부> 뉴욕 오피스 고위직 ‘1명’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예산 삭감이 진행되는 가운데,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주택 지원과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연방 기관인 주택도시개발부(HUD) 뉴욕 사무소의 고위급 인력이 단 한 명만 남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실은 뉴욕 출신 민주당 댄 골드먼, 폴 톤코, 티모시 케네디 연방하원의원이 트럼프의 새 주택도시개발 장관인 스콧 터너에게 10일 보낸 편지에서 드러났다.   데일리 뉴스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소속 뉴욕 지역 세 의원은 이 편지에서 “뉴욕시 사무실에 현장 정책 및 관리 직원이 한 명만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 직원은 대부분이 공공 주택에 거주하는 거의 100만 명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섹션 8과 같은 임대 지원 혜택 처리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HUD 지역 사무소의 인력을 일방적으로 감축하면 행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장관에게 기관을 파괴하려는 시도에 브레이크를 밟을 것을 촉구했다.   HUD의 인력 감축은 특히 ‘섹션 8’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섹션 8은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이 민간 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임대료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다. 수혜자는 자신의 소득에 따라 월세의 30~4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이번 인력 감축으로 섹션 8 바우처 신청 및 갱신 절차가 지연되고, 신규 신청자들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 지원 시스템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여러 사회복지 단체들은 HUD 인력 감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뉴욕시 내 주택 부족과 높은 임대료 문제를 고려했을 때, 섹션 8 바우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 수많은 가구가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한편 HUD 인력 감축이 가시화되면서, 주택 지원 문제는 뉴욕시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사회적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 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HUD 인력 감축을 중단하고,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주택도시개발부 고위직 뉴욕 사무소 뉴욕시 사무실 뉴욕 출신

2025-03-11

중소기업청 SBA 애틀랜타 사무소 폐쇄 왜?

작년 조지아선 고강도 이민단속법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애틀랜타 사무소가 폐쇄된다. 민주당 소속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정책과 상반되는 친이민 정책을 펴고 있다는 이유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로 알려진 전국 6곳 도시의 지역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피난처 도시는 주로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연방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적극 돕지 않는 곳을 의미한다. 시카고, 뉴욕, 보스턴 등에 더해 애틀랜타도 포함됐다.   폐쇄된 SBA 지역 사무소들은 다른 도시로 이전될 예정이다. 켈리 레플러 청장은 "불법체류자는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한다"며 "이들의 범죄를 방치하는 도시에서 사무소를 이전해 주민들의 세금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BA 측은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6월 불체자가 지분 49%를 소유한 한 중소기업이 78만 3000달러의 대출을 승인받은 사례를 세금 남용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케플러 청장은 대출 신청시 시민권 여부를 묻는 조항을 추가해 불체자 사업주를 적극 걸러내겠다는 입장이다.   제이슨 도지어 애틀랜타 시의원은 "SBA 지역사무소는 사업비 대출과 공공조달, IT지원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인력부족,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조치"라고 반발했다.   지역 방송매체 폭스5 뉴스 역시 "지난해 주의회가 제정한 이민단속강화법으로 조지아는 피난처 도시로 보기 어려워졌다"며 "SBA가 구체적으로 애틀랜타의 어떤 조치를 놓고 피난처 도시라는 판단을 내렸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친이민정책 중소기업청 지역 사무소들 애틀랜타 친이민정책 중소기업청 사무소

2025-03-11

SBA, ‘성역도시’ 시카고 사무소 폐쇄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SBA)이 시카고 사무소를 폐쇄한다.     SBA는 지난 6일 ‘성역도시’(Sanctuary City)를 자처하는 시카고 소재 사무소를 닫는다며 “합법적 신분이 없는 개인들에게 연방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준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BA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지역에 있는 시카고 사무소 등 모두 6곳의 운영을 중단한다. 대상 지역은 시카고 외 애틀란타, 보스턴, 덴버, 뉴욕, 시애틀 등이 포함되어 있다.     SBA는 이들 사무소가 어디로 이전할 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비용이 덜 들고, 접근성이 더 좋은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SBA는 “국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공유한다”며 “미국 전역의 합법적이고 적법한 사업주에 권한을 부여하는데 업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으로 미국에 있거나 외국에 있는 사람이 소유한 사업체에 SBA 지원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확인하는 시민권 검증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연방 의회에 나가 ‘성역도시’ 관련 증언에 나선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의 범죄율은 실제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고, 불법이민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보도는 현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성역도시 정책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성역도시 비판은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방하원 위원회 의장 제임스 코머는 “’성역도시’는 미국의 국경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고 있다”며 “해당 도시들의 시장은 국경을 막무가내로 넘어오는 불법이민자들을 챙기기보다는 시민들과 합법적인 이민자 등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우선적으로 신경 쓰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Kevin Rho 기자성역도시 시카고 시카고 사무소 성역도시 정책 성역도시 비판

2025-03-07

하나로의료재단 NJ에 미주 연락사무소 개소

한국 최고 검진기관인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이 뉴욕·뉴저지 등 미주 한인동포 고객에게 더 특별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미주 오피스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미국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한국 방문 시 대학병원 수준의 최적의 종합 검진 건강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 종로와 강남에 각각 센터를 보유해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하나로의료재단은 전 대통령 주치의, EBS방송 명의 등을 포함해 80여 명의 전문의가 직접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하나로의료재단은 한국 내 3500여 개 이상의 기업체들이 선택한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연간 45만 명 이상이 기업체 검진 및 국가건강검진, 개인종합검진 등을 실시하기 위해 방문하는 기관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미주 한인 동포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베이직 검진프로그램부터 플래티넘까지 5개의 상품을 보유해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걱정을 가진 동포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로의료재단은 가장 기본적인 기초검사,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X선검사, 소화기검사, 부인과 검사뿐 아니라 프로그램별로 저선량 MDCT를 통한 CT검사, 한인들이 잘 걸리는 5대 암(남성: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여성: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과 5대 질환(뇌졸증, 관상동맥질환, 파킨슨병, 치매, 제2형 당뇨병)에 대한 DNA 유전자검사, 요추, 경추의 MRI 검사와 유전성 암에 대한 NGS 유전자 검사 등 최첨단 검사들도 시행한다.      현재 하나로의료재단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연령별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베이직 프로그램(Basic Program): 20대 이상이고, 비교적 건강하며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검진을 받길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하다.     ◆브론즈 프로그램(Bronze Program): 30대 이상이고,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 강도가 심하거나 최근 건강상의 특별한 이상 징후가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실버 프로그램(Silver Program): 40세 이상이고, 심층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거나, 현재 고혈압,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분 및 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께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골드 프로그램(Gold Program): 50세 이상이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앓고 있거나 평소 두통, 어지럼증, 흉통 등의 증상이 있는 분 및 뇌혈관 및 심장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께 권한다.     ◆플래티넘 프로그램(Platinum Program): 50세 이상이며,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암의 유전적 소인 유무를 알고 싶은 분 및 약물에 대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유전적 특성을 알고 싶은 분들께 적합한 가장 포괄적인 검진 프로그램이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최근에 한국에서 신속한 건강검진 예약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모든 미주 한인 동포 고객에게는 일반 고객과 분리된 프라이빗한 전용 공간에서 VIP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멤버스존’ 서비스를 제공, 원하는 날짜에 검진 예약을 진행하고, 빠른 검진 결과를 제공함은 물론, 검진을 받는 동안 전담 직원의 1대1 고객 맞춤형 의전을 제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하나로의료재단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시간 거리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종로센터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강남센터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현재 미주 한인 동포들을 위한 웹사이트(www.hanaromedicalusa.com)와 영어·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917-312-5050)를 개설해 상담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하나로의료재단 하나로의료재단 미주 사무소 하나로의료재단 미주사무소 개설 권혜령 이사장 하나로의료재단 한국 건강검진 미주 동포 한국 건강검진 서비스

2024-11-05

4년전 도입한 텍사스 운전면허 온라인 예약 서비스 문제 대두

 텍사스에서 운전면허를 새롭게 발급 받거나 갱신하는 등 사무소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2-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NBC 5는운전면허와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대기 시간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또한 CBS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 운전자 약 60만 명이 운전면허를 갱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공공안전부(DPS)는 운전면허 사무소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몇 시간 또는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줄이기 위해 4년 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하지만,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뀐 이후에 텍사스 운전면허증 사무소에서 예약을 잡기가 더 힘이 들고 예약이 몇 개월 뒤에야 잡히는 등 더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되거나 활성화되지 않고 예약이 상상 이상으로 늦어지는 등 불편이 가중되는 주된 이유는 바로 텍사스 공공안전부(DPS) 사무소 내부의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기다림의 종류가 달라졌어요. 건물에서 몇 시간 기다리는 대신 이제는 몇 달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라고 한 운전자가 면허 사무소 밖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텍사스의 116개 운전 면허 사무소에서 올여름에 예약을 잡는 데 지난해에 비해 최소 2-3배 이상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30개의 사무소에서는 평균 대기 시간이 60일 이상이며, 특히 최근에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는 인터넷 예약 서비스를 통해 평균적으로 최소 90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DPS 면허 부서장인 셰리 깁슨(Sheri Gipson)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이 5일에서 10일 이내에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목표는 주의 모든 사무소의 대기 시간을 60일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고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하지만, 당분간 이 목표는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NBC는 텍사스 상원 교통위원회의 부의장인 로이스 웨스트(Royce West) 상원의원이 DPS로부터 받은 데이터에서 100개 이상의 사무소에서 대기 시간이 증가한 것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상원의원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사무소의 2-3개월 대기 시간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하며 이것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년 5월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DFW 지역 사무소에서는 매달 4,000건 이상의 예약 부도가 발생했다. 시간이 한 번 예약되면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예약된 시간이 이렇게 사용되지 않으면, 다른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이 그냥 낭비되고 없어져 버리는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DPS는, 사전에 예약 불참자의 수를 더 잘 예측하여 다른 사람들이 바로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당일 예약을 더 많이 열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언제 마련될지는 미지수이다.   전화를 걸어도 상담자와 통화를 하기는 불가능하며 매번 전화가 자동응답기로 넘어가고 만다. . DPS는 전화 응답을 할 수 있는 직원이 50명에 불과하며, 하루에 약 2만 통의 운전면허 관련 전화를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을 위해서 현재로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아침 7시와 8시 사이에 온라인 예약 웹싸이트에 들어가 그날 새로 열린 시간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다.   운전면허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큰 벌금과 경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새로 발급 받지 못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걸리게 되면 최소 200달러에서 300달러의 벌금을 받게 될 것이다. 예약이 되어 있어도 면허 만료에 대한 책임은 여전히 운전자에게 있다고 DPS가 밝힌 이상, 운전 면허가 만료되는 날짜를 확인하고 최소 3달  전에 예약을 잡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편, 단순히 운전면허 갱신이나 분실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나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무소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텍사스 운전면허증은 보통 8년 동안 유효하며, 면허에 명시된 만료일 전후 2년 내에 갱신할 수 있다.   운전 면허 사무소를 방문해야만 하는 경우는, 운전 면허 유효 기간이 만료된(되는) 경우와 학습 면허 또는 임시 면허가 필요한 젊은 운전자들이다. 학습 면허는 6개월 동안 유효하며 운전자의 18번째 생일에 만료된다. 16세에서 17세 사이의 운전자를 위한 임시 면허는 18세에 만료되며 온라인으로 갱신할 수 있다. 21세가 되면 임시 면허를 가진 운전자는 제한 없는 면허를 받게 된다.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는 18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주 발급 신분증이 제공된다. 신분증은 6년 동안 유효하며, DPS 사무소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79세에서 84세 사이의 운전자는 6년 동안 유효한 면허를 받으며, 85세 이상의 운전자는 2년 동안 유효한 면허를 받는다.   〈캐서린 조 기자〉  운전면허 텍사스 텍사스 운전면허증 운전면허 사무소 운전면허 갱신

2024-09-13

“이런 애달픈 역사라니..”

    국외소재문화재재단미국사무소(소장 강임산)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탐방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18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강임산 소장의 안내를 들으며 견학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길 때까지 미국에서 외교활동의 무대로 사용된 곳이었으나 일본에 의해 단돈 5달러에 강제 매입됐던 일과 광복 후에도 소유권을 되찾지 못하고 여러 번 건물주가 바뀐 끝에 2012년, 한국 정부가 재매입하게 된 경위와 당시 모습 재현을 위해 6년간의 실측조사와 보수 복원 공사를 거쳐 2018년 개관하게 된 과정 등이 소개됐다.     한 견학 참석자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다”면서 “아픔을 딛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미국사무소는 매달 둘째주 수요일 오전9시30분에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견학은 누구나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문의:202-577-3284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역사 대한제국공사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소 견학 참석자 소장 강임산

2024-02-16

하나은행, 조지아주에 신규 대출 사무소 개설

KEB 하나은행 USA(하나은행USA)는 지난 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 신규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주소는 3483 Satellite Blvd, 312 S Duluth. GA 30096.   하나은행 USA는 올해 초 플로리다주에 첫 LPO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조지아주에 이어 텍사스주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LPO를 잇따라 개설할 예정으로 미국 전역으로 영업망 확장에 나선다.     조지아 LPO에는 오랜 대출 경력으로 전문성을 갖춘 장원석 사무소장이 부임했다.   LPO에서는 SBA 대출 및 상업용 부동산 (CRE) 대출 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하며, 한인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 컨설팅 및 미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토탈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 한국 하나은행의 글로벌 고객들과 협력해 조지아 주 내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창엽 행장은 “한인 사회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조지아에 신규 대출사무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대출 상품 및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의 한인 비즈니스 진출 및 확장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 지속적으로 대출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646-771-9651 또는 [email protected](폴 송 부행장).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하나은행 조지아주 하나은행 조지아주 신규 대출사무소 대출 사무소

2023-09-10

“적극적 소통으로 전북 연고 단체 지원”…전북 LA 사무소 개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LA사무소 초대 사무소장으로 윤기조 신임 소장이 지난 3일 부임했다.   윤소장은 2014년 전라북도 새만금 지원단 새만금개발을 시작으로 경제산업국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 기획조정실, 법제처를 거쳤다.   전라북도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전북 유치와 제50회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전북기업 참여등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도정의 주요 과제로 삼으며 전북 LA사무소 개설이 추진됐다.     윤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 유치와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전북기업 참여를 위해 LA 현지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로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 외에도 세계한인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내 기업 수출 판로 확대 및 전북의 경제특구로서 발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에 열리는 제50회 LA 한인 축제에 농수산엑스포를 위해 전북에서 1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20개 농수산물 부스가 설치된다.     지난해 LA한인축제에서 37만 달러 매출을 올렸고 올해 예상 매출은 70만 달러 이상이다.     참여 업체는 완주 농부의 꿈, 익산 팜조아, 무주 남영제약, 전주 고려자연식품 등으로 건강식품, 소스류, 홍삼 가공품, 각종 수산물 등 35종 이상을 2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LA한인사회 단체들과 유대강화, 전북 농수산물 판로 확대 및 맞춤형 기업 양방향 지원 등도 당면한 현안이다.     윤소장은 “전북 연고 향우회 등 LA 한인 단체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경제산업국 투자유치와 외자유치팀에서 쌓은 경험으로 한미 기업의 양방향 기업 지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영 기자전북 사무소 전북 la사무소 전북 유치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2023-07-26

하나은행 USA, 플로리다에 신규 대출 사무소

올해로 인수합병 10주년을 맞은 하나은행 USA(행장 황창엽)가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했다. 하나은행 USA는 미국 동부를 거점으로 은행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장, 플로리다·조지아·텍사스·캘리포니아주 등 한국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잇따르는 지역에서 양국 간 교두보로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PO에서는 SBA 융자 및 (상업)부동산 대출(CRE)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현지 중소기업부터 미국 진출 기업까지 대상으로 삼아 최초 대출상담부터 현지법인 설립시 필요한 금융상품 컨설팅, 운영 노하우까지 글로벌 전담팀을 통해 체계적인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USA는 한국의 모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해외 진출 기업에 대출 및 금융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 지원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창엽 행장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플로리다주에 첫 대출사무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내 성공적인 진출과 확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조지아, 텍사스, 캘리포니아주에 지속적으로 대출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하나은행 플로리다 대출 사무소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나은행 usa

2023-04-13

리얼아이디 신청 마감 시한 앞으로 1년 남았다

  2023년 5월 3일부터 REAL ID 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예를 들어 이 날짜 이후로, 표준 워싱턴주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은 국내 항공 여행, 미국 국경 통과 또는 일부 연방 시설 출입에 더 이상 유효하지가 않다. 즉, 여행에 적합한 ID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니면 신청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은 1년이다.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EDL)이나 미국 여권 또는 외국 여권, 미국 시민권이나 이민 서비스 고용 허가 카드(I-766), 영주권 카드(I-551) 같은 대체 신분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약 리얼 ID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려면 ID2023 퀴즈를 풀어보면 된다.     계획대로라면 2020년이 REAL ID 마감이었다.DOL 의 Teresa Berntsen 이사는 "COVID-19 팬데믹으로, 워싱턴 주 면허 국은 상당 기간 제한된 인원을 수용해야 했다.”라고 전하며 “이는 전국의 면허 국이 해당되어  연방 정부가 마감 기한을 연장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DOL은 대부분의 사무소를 다시 열었고, 자격을 갖춘 모든 주민에게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과 ID를 발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EDL)을 취득하려면 운전면허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대기 시간을 피하려면  예약하는게 바람직하다. 다만, 원하는 사무소에 예약하려면 최대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하고  신청서가 승인되도  카드를 받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보안 강화 운전 면허증과 신분증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서 신청을 해야 한다.       Berntsen 이사는 "1년이 긴 시간처럼 들릴 수 있지만, 마감 기한이나 여행 직전까지 기다리지 말고 여행에 적합한 신분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며 "모두가 준비해야 하는 것을 잊고 완벽한 휴가를 계획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표준 운전 면허증이나 ID는 운전이나 기차를 타고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다.  새로 발급된 표준 면허증에는 REAL ID와 호환되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 "연방 제한 적용(Federal Limits Apply)" 표시가 부착된다.      자세한 내용은 DOL의 웹사이트 ID2023 website를 방문하면 된다.      리얼아이디 신청 리얼아이디 신청 운전면허 사무소 표준 면허증

2022-05-09

'보잉' 본사, 시카고 떠난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인 보잉(Boeing Co.)이 시카고 본사를 워싱턴 D.C.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보잉은 "현재 시카고에 있는 글로벌 본사를 버지니아 주 알링턴으로 옮기겠다"며 "새로운 리서치•테크놀로지 허브도 본사 단지에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보잉은 "연방 정책 결정자들과 더 긴밀한 접촉을 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데이브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기업의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근접성,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기술 인재들에 대한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워싱턴DC 인근에 본사를 두는 것이 전략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보잉과 경쟁하는 주요 방위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등은 워싱턴DC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공영라디오 NPR은 전했다.   1916년 시애틀을 기반으로 설립된 보잉은 21년 전인 2001년 시카고로 본사를 이전했다. 당시 시카고는 덴버•댈러스 등과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보잉은 2001년부터 줄곧 시카고 웨스트룹 게이트에 위치한 100 노스 리버사이드 플라자 13개 층을 본사로 쓰고 있으며 일리노이 주에는 약 7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잉은 "본사 이전 후에도 시카고 사무소의 인력 및 존재감을 줄이지 않겠다"며 "시카고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곳이다. 이번 결정이 시카고의 중요성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재택근무 시스템이 확대돼 필요한 사무 공간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잉은 최근 "금년 1분기에서 12억 달러 적자를 봤다"는 경영실적 보고서를 낸 후 이번 결정을 발표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보잉이 시카고를 떠나는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시카고가 세계적인 도시이고 수많은 기업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풋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73개 기업, 올 들어 지금까지 67개 기업이 시카고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확장했다.   한편 NPR은 보잉의 이번 결정을 지난 1월 취임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55•공화)의 승리라고 해석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Carlyle)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영킨 주지사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보잉의 칼훈 CEO와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주가 보잉 측에 어떤 혜택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잉은 2021년 말 기준 14만2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는 미국 외 지역에 근무한다.   보잉 제조 설비는 시애틀 인근 에버릿에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시카고 보잉 시카고 본사 시카고 사무소 시카고 트리뷴

2022-05-06

NJ 차량국 온라인 예약신청 상시 접수

 뉴저지주 차량국(MVC)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약신청 시간을 연장한다.   차량국은 그동안 웹사이트(nj.gov/mvc)에서 각종 업무 예약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받았으나,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매일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도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일부 개편하기로 했다.     차량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뒤 온라인 업무 사이트(nj.gov/mvc/online-services.html)를 통해 ▶신규 차량등록 ▶면허증 분실 및 갱신 ▶차량등록증 업무 ▶주소 변경 ▶차량 타이틀 등록과 이전 ▶운전 기록과 특별 번호판 발급 등의 각종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리얼 ID 발급 ▶인허가 업무 ▶비운전자 면허증 발급 ▶상용차량(CDL) 허가와 갱신 등은 이용자가 사전에 예약을 하고 직접 주 전역에 있는 39개 차량국 사무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윌리엄 코놀리 차량국 대변인은 “팬데믹 상황에서 사무소 방문을 위한 예약이 잘 안된다는 불만이 많지만 실제로는 인허가와 상용차량 관련 등 대부분의 업무에 수천 건에서 1만건 이상씩 예약과 업무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예약 시간 연장이 이용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예약신청 차량국 차량국 온라인 예약신청 시간 차량국 사무소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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