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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비비큐 치킨' 미국 유력 미디어 찬사 잇따라

한국 치킨 브랜드의 간판인 비비큐 치킨(BBQ chicken/bb.q Chicken·회장 윤홍근/이하 비비큐)이 최근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단체로부터 한국음식(K-Food) 문화를 바탕으로 바삭한 식감과 독특한 맛의 조합, 14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젊은 층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는 스마트폰 '비비큐앱'과 충성고객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적극적인 마케팅 '비비큐 리워즈(bb.q REWARDS)'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미 50개 주와 중남미 진출을 확대하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비비큐는 고객들이 어디에 거주하든 가까운 비비큐 지점에서 즉시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bbqchicken.com)를 통해서도 인터넷 온라인 주문과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유력 미디어·단체 높은 평가   미국의 3대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LA타임스는 지난해 9월 유명 음식평론가 진 해리스가 한인타운의 한국식 튀김닭 브랜드의 인기를 소개하는 칼럼을 통해 비비큐(BBQ/'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의 급성장과 현재 미국 외식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비큐 인기 메뉴의 맛, 직접 자신이 비비큐 치킨을 먹어 본 경험, 고객들의 반응 등을 자세히 알렸다.   해리시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는 1995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해 현재 급성장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캘리포니아주 5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포함해 57개국에 35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며 "비비큐는 음식의 맛과 기업 운영에 매우 진지해, 경기도에 치킨대학교 교육 시설을 설랍해 새로운 가맹점 점주와 직원들에게 2주 동안 레시피와 마케팅을 가르치고, 앞으로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해리스 평론가는 칼럼에서 비비큐의 치즈 가루 튀김닭인 치즐링 치킨과 본리스치즐링 등 다양한 메뉴의 제조법을 설명하며 최근 자신도 근처에 있는 비비큐 치킨 매장에서 치즈를 뿌린 닭고기 치즐링 치킨 등을 먹게 됐는데 지금은 그 메뉴에 중독됐으며, 비비큐 치킨이 LA에 새로운 음식 중독을 만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해리스 평론가는 "비비큐 치즐링 치킨은 마스카포네와 체다 치즈를 섞어 만든 새하얀 가루가 치킨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데, 체다 치즈의 맛과 함께 마스카포네 치즈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치킨(육질)에 스며있다"며 비비큐가 한국의 치킨을 넘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도 모든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보편적인 맛'의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비비큐는 이같은 LA타임스 호평과 함께 지난해 9월에는 ▶FOX 11 방송(Taligatefriday with bb.q Chicken) ▶휴스턴 KHOU 채널 11 방송(Greatday Houston) 등에서도 비비큐가 자랑하는 인기 메뉴들의 뛰어난 맛과 빠른 성장세 등이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또 비비큐는 미국 외식산업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NRA(미 외식업협회)가 실시한 '2025년 핫 푸드 트랜드' 조사의 '한식' 분야에서 '2025년에 가장 인기를 끌고 빠르게 성장할 브랜드'로 선정돼,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밸류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   미국의 유력 미디어와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릴레이 호평을 받고 있는 비비큐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시장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비큐는 지난해 4월 '비비큐앱 및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해 7월부터 미 전국에서 본격 가동하며 신세대 마케팅을 확장하고 있다. 비비큐는 젊은 연령층 고객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주문과 이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통한 보상 시스템을 강화해 각 매장의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다.   비비큐는 '내셔널 윙데이(National Wing Day)' 20% 할인과 같은 앱 독점 프로모션으로 충성 고객들에게 앱 이용 혜택을 늘리고(프로모션 동안 앱 전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앱 가입 수 주간 대비 48% 증가) ▶가입 보너스와 생일 보상 제공 ▶무료 포인트 및 'K-Food 쿠폰' 증정 ▶SNS 알림 등을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비비큐는 "이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앱을 다운받거나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비비큐의 최초 목표는 2024년 연말까지 1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었으나 이미 11월에 가입자가 13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적인 진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큐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하면 고객이 소비한 금액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티어 작동구조 방식이다. 소비 금액과 방문 빈도에 따라 티어가 결정되는데, 티어가 높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티어 포인트 구조는 ▶Basic($1=100포인트) ▶Intermediate($1=110포인트) ▶Advanced($1=120포인트) ▶Premium($1=130포인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bbqchicken.com/rew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비큐는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은 충성 고객에게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비큐는 소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비비큐는 충성 고객들에게 가장 뛰어난 보상 경험을 제공해, 업계의 일반적인 로열티 프로그램과 차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비비큐의 모바일 앱과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가맹점(비비큐 패밀리)들도 ▶비비큐 리워드 프로그램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세를 위해 고객 충성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키고▶고객 행동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변 확대   비비큐는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의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 등에 대한 후원을 늘리고, 각종 공연과 이벤트 개최를 통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비비큐는 지난해 11월 베테란스데이를 맞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전 참전 공군조종사 비영리단체인 ‘명예의 비행(Honor Flight)’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비비큐는 지난해 2월에는 일상 생활식품의 과학·영양·지속 가능성·안전·정책·비즈니스·제품 개발 및 디자인 등에 대해 교육하는 존슨앤웨일즈 대학(Johnson & Wales Univ.) 식품혁신기술대학(CFIT)에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비비큐는 뉴욕시 맨해튼 한인 상공인단체인 뉴욕코리아타운협회(회장 이영희) 측에 뉴욕 맨해튼 32스트리트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하는 환경미화원 유지니오와 에릭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해 회원들과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비비큐는 지난해 연말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학교(Democracy Prep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이라는 이름으로 한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일일 급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맛’ 이벤트는 미국 공립학교에서 한국 브랜드가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로, K-푸드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비큐는 ‘한국의 맛’ 이벤트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 학교급식 간의 영양의 균형 및 맛의 다양성 등을 비교 분석하는 프로젝트 진행 ▶데모크라시 할렘학교의 급식 연구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후원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뉴욕시 교육국에 학교 급식의 다양성을 위해 한식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함으로써 K-푸드가 미국 공립학교를 비롯해 미국 음식문화 저변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미국 전 지역과 중미로 매장 확대   미국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비비큐는 최근에 인디애나주 1호점인 캐슬턴점, 유타주 1호점인 솔트레이크시티 1호점, 오리건주 1호점인 비버튼점등을 잇달아 오픈함으로써 매장을 운영하는 주를 31개 주로 늘렸다.   올해는 미주리주와 아이오와주 등 남아있는 미 중부시장까지 신규사업을 확장해 전미 50개 주에 비비큐 매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비비큐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K-푸드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미국 전역에 K-치킨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비큐는 북미를 교두보로 삼아 이미 2019년에 캐나다, 2023년에 파나마, 그리고 지난해에는 코스타리카와 바하마 등 중미·카리브해 국가에 연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비큐는 미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인근 국가에 이식하며 글로벌 K-치킨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사진=비비큐비비큐 비비큐 치킨 BBQ chicken bb.q Chicken 윤홍근 회장 비비큐앱 비비큐 리워즈 bb.q REWARDS 비비큐 미국 미디어 보도 치즐링 치킨 본리스치즐링 내셔널 윙데이 비비큐 비영리단체 후원

2025-02-27

“소상인·비영리단체 지원금 신청하세요”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이 소상인·비영리단체 지원금 신청 설명회를 실시했다.     테렌스 박 AAVA 대표는 20일 21희망재단 이사회에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받은 소상인 비영리단체 지원금 설명과,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장로병원에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지원금 신청 설명회를 열었다.     먼저 소상인 지원금의 경우, 플러싱·포레스트힐·베이사이드·머레이힐 등 멩 의원의 지역구에서 비영리단체 및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www.wkf.ms/45FrIrw)으로 간단한 신청서를 접수하면 퀸즈상공회의소에서 사업체 주소를 확인하고, 이후 상담 및 교육을 받으면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     뉴욕장로병원에서 지급하는 지원금은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중 건강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5000달러와 7000달러, 1만 달러 등이다. 마감일은 내달 10일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요청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917-440-8020)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비영리단체 비영리단체 지원금 소상인 비영리단체 소상인 지원금

2025-02-23

"비대위가 주정부 사이트의 한인회장 이름 바꿨다"

주 국무부 사이트에 'CEO 김백규'로 변경 비대위 측 "조만간 공식 입장 밝히겠다"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가 최근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된 애틀랜타 한인회 관리자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백규 위원장이 ‘한인회 CEO’로 무단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산하 ‘기업 부문’ 웹사이트(ecorp.sos.ga.gov)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애틀랜타 한인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의 관리자 정보는 지난 1월 14일자로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서기의 직함이 비대위 임원들로 변경됐다.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김백규 위원장이 이날 ‘연간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홍기 회장으로 게재된 모든 직함을 바꾸었다. 현재 CEO는 김백규 위원장으로 명시돼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담당 기관에 정보 변경 문의를 했더니 경찰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단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번 건에 관해 물었더니 아무도 정보 변경을 허락한 적 없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무슨 이유로 관리자 정보를 변경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인회관 출입 금지 명단’에 오른 김백규 위원장과 비대위 관계자들이 회관 출입 시 (한인회가 부른) 경찰과 대치할 때 반박할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겠냐고 추정했다.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CFO로 게시된 박건권 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일련의 재정 비리 의혹을 이유로 1년여 전부더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인 430여명의 탄핵 서명을 모아 제출하려고 했지만 이사장 사퇴 등의 이유로 탄핵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장은 이날 어려운 한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한인회장 등 한인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패싱’하는 일도 있어 한인회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회장은 “비대위가 한인회를 고립시키고 있다. 재외동포청장과 애틀랜타 총영사도 제대로 된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비대위 이홍기 한인회장 애틀랜타한인회 관리자 비영리단체 애틀랜타한인회

2025-02-21

삼고무에 부채춤, 난타까지...국악, 한인사회 경계 넘었다

K팝 이어 새로운 한류 원동력 기대 불러일으켜   조지아주에서 출범한 장학재단 한국문화예술단(KORCAA·단장 남미쉘)의 첫 공연이 지난 16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극장에서 열렸다. 대부분 학생들로 구성된 9개 공연팀, 100여명의 출연자들이 2시간 30분간 국악 공연을 이어갔다.   한국문화 종합예술공연 ‘K-컬처 체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이름으로 2023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함께 공연했던 공연팀 외에도 한국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도 애틀랜타를 방문해 무대에 섰다.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 케네소주립대 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댄스팀 ‘럭키 7’의 전우치 공연, 귀넷 카운티 고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과 케이팝 댄스 공연,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사자 풍물놀이 등 학생들이 주도한 무대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응원의 박수를 얻었다. 특히 아라비아 마운티고교의 타민족 학생들이 삼고무 무대로 공연을 열며 눈길을 끌었다.   남미쉘 단장은 공연 후 “재단의 비전과 가장 걸맞은 공연이었다"며 "타민족 공연자들도 참여하고, 한국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는 공연을 앞으로도 열고 싶다”고 전했다. 예술단은 앞으로 한국 무용 재능 기부, 타민족과의 문화적 교류, 다문화 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한국문화와 국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 단장은 "앞으로 귀넷 카운티에 공식적으로 ‘한국문화 연합동아리’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미경 애틀랜타 국악원 원장은 “관객이 힐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라비아마운틴고교 학생들에게 주 3회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도 아라비아마운틴고교 학생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단은 미주조지아뷰티협회(UGBSA)와 함께 이 학교에서 한국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한국문화예술단 삼고무 장학재단 한국문화예술단 비영리단체 한국문화예술단 한국문화 종합예술공연

2025-02-18

“힘내서 다시 일어서요”…LA·애틀랜타 한인 학생들

한인 학생들이 산불 피해 구호품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미국 7개주의 고교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엠버라이즈(EmberRISE)는 이번 LA 산불 피해 시니어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물품과 기부금을 패서디나 직업센터와 시니어센터, 발달장애센터에 전달했다. 피해 주민들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LA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낸 테네시 내슈빌 거주 한나 정(11학년), 라이언 정(9학년) 학생은 산불로 이웃들이었던 친구들과 암환자인 할아버지가 집을 잃고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고 이 단체를 만들게 됐다.     지난 18일 그들은 LA에 거주하는 브룩 웰시(12학년) 학생과 함께 패서디나 직업 센터와 협력하여, 물, 영양제, 우유, 개인 위생 키트와 같은 필수 물품을 배포했다.       더불어 10개 이상의 주에서 모은 기부금 5000달러 중 일부를 사용, 1월에 1차로 종합비타민, 단백질 쉐이크, 치약을 구입해 전달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너싱홈과 발달장애센터에도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엠버라이즈의 노력은 5달러 기부 챌린지와 애틀랜타 한인교회, 뉴저지와 엘에이, 애틀랜타 한인기업들의 기부 등을 통해 구호품 전달로 이어졌다.     현재 학생들은 계속 기부를 받고 있으며 3월에도 여러 자원봉사자와 함께 LA를 다시 방문해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의: 아이린 손 (818)292-7418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구호기금 게시판 비영리단체 엠버라이즈 학생들 엠버라이즈 엠버 라이즈

2025-01-28

“런웨이 주인공 찾아요”…카마실버모델협회 회원 모집

“실버모델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으세요.”   한인 중장년층이 합심해 모델로서 사회봉사 활동이 한창인 비영리단체 카마실버모델협회(회장 백은경, 이하 KAMA)가 새 회장단을 구성하고 제6기 회원 모집에 나섰다. 평소 패션과 자세교정에 관심이 있는 55세 이상 시니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AMA는 2019년 발족해 2021년 비영리법인단체 등록을 마친 모델협회다. 그동안 한인사회 주요 행사에서 멋진 패션쇼를 선보이고, 한국 문화의 멋인 한복 알리기에 앞장섰다.     KAMA 회장단은 지역사회에서 패션쇼 문의가 늘자 올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6대 회장을 맡은 백은경 회장은 “KAMA 총무로 활동하며 협회 활동과 네크워크 관리 등에 힘썼다”며 “올해는 모델아카데미분과, 광고홍보분과, 패션관리분과 등을 활성화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고 싶다. 한국 시니어 모델협회와 교류해 합동 패션쇼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AMA는 남성 시니어 모델 문의도 환영했다.   티파니 김 부회장은 “협회 규모가 커지고 공신력을 얻어 남성 모델 수요도 많다”면서 “협회에 가입하면 자기계발, 옷차림 개선, 걸음걸이 등 자세교정, 여행·독서·골프·공예 등 소모임 활동도 할 수 있다. 평소 패션 분야를 배우고 싶고 즐거움을 얻고 싶은 분은 주저하지 말고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시니어 모델 활동을 한 이원국 부회장은 “남성 시니어는 나이가 들어 정작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모델 연습을 하고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함께 건강관리를 하고 외모를 가꾸면 긍정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KAMA USA 시니어모델 오디션은 2월 22일 오전 10시 커브 온 윌셔(2801 Sunset Pl, LA)에서 열린다. 2월 20일까지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714)720-8989, (714)886-8790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카마실버모델협회 봉사활동 카마실버모델협회 봉사활동 비영리단체 카마실버모델협회 시니어모델 오디션

2025-01-16

LA화재 이재민 돕기 '열기'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본 LA카운티 이재민을 도우려는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선행이 열기를 뿜고 있다.   OC의 여러 단체, 기업과 정부기관이 속속 지원에 나선 가운데 풀러턴 경관, 소방대원들은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헌트 도서관(201 S. Basque Ave)에서 구호품 기부를 받는다.   이 이벤트는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기저귀, 담요, 레깅스, 속옷 등이 특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 단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대표 샘 윤)는 내일(18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시소 빈스&커피(6302 Beach Blvd)’에서 기부에 참여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는 이에게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본지 1월 14일자 A-12면〉   관련기사 LA화재 이재민 도우면 음료 무료 제공 시소 커뮤니티는 화재 구호를 위한 후원금을 직접 받지 않는 대신, 방문객이 검증된 단체 또는 자신이 원하는 구호 기관 중 원하는 곳을 골라 얼마든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트리나 폴리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약 200개의 OC 식당들은 지난 14일 LA화재 이재민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식당들은 당일 수익의 20%를 LA푸드뱅크에 전달하기로 했다.   OC레지스터 보도에 따르면 오렌지 시의 ‘헤븐 크래프트 키친+바’ ‘프로비전스 델리 앤 보틀숍’ ‘채프먼 크래프티드 비어’ 등 업소는 16일 하루 수익 전액을 LA소방국재단, 미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폴리 부위원장은 코스타메사의 가구 판매점 이케아, 데이나포인트항 운영사인 데이나포인트 하버 파트너스와 제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매장과 항구에서 의류, 마스크, 기저귀, 식품, 책, 담요 등을 기부받았다. 기부된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폴리 부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커뮤니티가 많은 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는 정말 대단한 일이며, 가주민이 서로 돕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와후스 피시 타코 공동 창업자 윙 람도 화재 발생 이후 이재민과 소방관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시티 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람은 “많은 친구들이 화재로 집을 잃었다”라며 풍부한 기금 모금 경험을 살려 구호 기금과 물품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la화재 이재민 la화재 이재민 la카운티 이재민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

2025-01-16

LA화재 이재민 도우면 음료 무료 제공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대표 샘 윤)가 LA 지역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해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연다.   기부 이벤트는 오는 18일(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시소 빈스&커피(Seesaw Beans and Coffee)’에서 진행된다. 기부에 참여한 이는 그 영수증을 제시하면 시소 빈스&커피(6302 Beach Blvd) 메뉴에서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샘 윤 대표는 “시소 커뮤니티는 화재 구호를 위한 후원금을 직접 받지 않는다. 대신, 방문객들은 언론을 통해 검증된 단체 또는 자신이 원하는 구호 기관을 골라 얼마든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소 커뮤니티 측은 행사 당일, 여러 단체와 기관의 QR 코드를 준비해 기부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025년을 희망 차게 시작했지만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많은 이가 힘들어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의 격려와 도움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소커뮤니티는 성인이 되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시소 빈스&커피를 설립했다. 이곳엔 시소커뮤니티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돌아가며 파트타임으로 근무한다.   윤 대표는 “최고 품질의 스페셜티 그레이드 커피를 제공하며, 발달장애 성인들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 카페다. 최고의 커피와 따뜻한 미션을 결합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소커뮤니티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seesawcommunitie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la화재 이재민 la화재 이재민 비영리단체 시소커뮤니티 음료 무료

2025-01-13

“서로돕기센터 정체성-투명성 회복 필요”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39년간 봉사해 온 비영리단체 서로돕기센터(현 두레)가 건물 구입 문제와 관련, 갈등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근무 전 이사장이 지난 10일 낮 윌링 소재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로돕기센터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한인들의 봉사를 통해 그 가치를 실천해 온 단체다.     이근무 전 이사장은 이날 “센터 이사장직을 6년간 역임하며, 재정 안정화와 건물 이전 계획을 통해 단체의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실 이전을 위해 기존 건물을 매각(47만 8,000달러)했고, 이 매각 대금은 한미은행 계좌에 별도 보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 건물 구입 비용의 인출에는 이사장, 총무이사, 원장의 공동 서명과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다는 규정을 강조하며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출 시도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 전 이사장에 다르면 김회연 서로돕기센터(두레) 원장은 단독으로 건물 구입 비용을 인출하려 했으나, 은행 측이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건물 구입 자금은 여전히 별도 계좌에 보관 중인 상태다.   갈등은 새 건물 구입과 관련해 이사회가 결정한 모기지 없는 40~45만 달러 상당의 건물 조건을 두고 불거졌다. 이근무 전 이사장과 이진 총무이사는 조건에 맞는 건물 계약을 준비했으나, 김 원장은 데이케어 센터 비즈니스가 포함된 150만 달러 상당의 건물 계약을 추진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데이케어 센터는 영리 목적의 비즈니스로, 비영리단체인 서로돕기센터의 설립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이사장은 "데이케어 센터는 비영리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실패 시 단체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데이케어 센터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가 외부 인물 소유라는 점도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로돕기센터가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부응하며 비영리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는 갈등을 조장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센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새 이사회가 구성된 후 합의에 따라 데이케어 센터 비즈니스와 새 건물 구입이 결정된다면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구성하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을 촉구했다. 이 전 이사장은 "서로돕기센터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회연 원장은 13일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근무 전 이사장께서 사임 의사를 밝혔을 때 여러 차례 만류했으나 뜻을 돌릴 수 없었다"며 "현재 건물 구입과 관련해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만, 사실과 달리 알려진 내용도 있어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건물 구입 비용은 규정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김신 신임 이사장 선임 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며 "이사회 결의 및 서류 검토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했으며, 모든 과정이 정당하게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서로돕기센터의 재정적 자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물 구입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과 달리 한인 분들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져 이제는 단순히 지원에 의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랜트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센터의 재정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데이케어 센터 운영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변호사의 자문을 언급하며 "비영리 기관이 데이케어 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논란의 일부 원인을 소통 부족에서 찾으며, "이근무 전 이사장과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며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동춘 전 서로돕기센터 이사는 그동안 서로돕기센터의 건물 구입과 이사회 구성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Luke Shin서로돕기센터 정체성 비영리단체 서로돕기센터 김회연 서로돕기센터 센터 이사장직

2025-01-13

한인커뮤니티재단, 42개 비영리단체에 300만불 지원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이하 KACF)이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전국 42개 비영리 단체에 317만 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KACF 역사상 최대 규모다. KACF는 2002년 설립 이후 한인 커뮤니티의 기부 문화를 장려하며 17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왔다.     KACF는 13일 시니어 복지, 젠더 폭력 생존자 지원 및 옹호, 장애인 직업 훈련, 이민자 소상공인 지원, 시민참여 및 정신건강 촉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뉴욕가정상담소(KAFSC)·뉴저지한인상록회·시민참여센터(KACE)·한인동포회관(KCC)·시민참여센터(KACE)·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더나눔하우스 등 19개 단체가 수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윤경복 KACF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보조금은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우리 커뮤니티의 관대함과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예산이 줄면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600명 이상의 뉴저지 거주 한인 시니어를 지원하는 뉴저지한인상록회는 "뉴저지에서 10명 중 7명의 한인 시니어가 기존 생필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KACF의 지원이 저희 프로그램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CF의 올해 보조금과 수혜단체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kacfny.org/grantee-partn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커뮤니티재단 비영리단체 단체 지원계획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 지원

2025-01-12

샘 윤씨에 'OC 친절상'…채피 수퍼바이저 시상

샘 윤 시소 커뮤니티 대표가 오렌지카운티 4지구 ‘친절상(Kindness Award)’을 받았다.   윤 대표는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이었던 지난 13일 덕 채피 4지구 수퍼바이저가 부에나파크 엘러스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한 제6회 친절상 시상식에서 풀러턴, 애너하임을 비롯한 7개 도시에서 추천 받은 이들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에나파크 시에선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과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커피숍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시소 커뮤니티(Seesaw Communities)를 이끄는 윤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대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편견과 선입견 없이 누구든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시소 커뮤니티는 이런 사회를 위한 작은 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소 커뮤니티는 부에나파크와 월넛에 교육센터를 두고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을 마친 바리스타가 일할 수 있도록 부에나파크와 포모나에 시소 빈스&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채피 수퍼바이저 측은 세계 친절의 날을 되새기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와 개인의 노력과 헌신을 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상식엔 부에나파크 시의회 수전 소네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 아트 브라운과 코너 트라웃 시의원도 참석해 윤 대표의 수상을 축하했다.   시소 커뮤니티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seesawcommunities.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친절상 수퍼바이저 친절상 시상식 시소 커뮤니티 비영리단체 시소

2024-11-17

한국어 방송 셋톱박스 무료 배포…실버커넥트·ODK박스 협력

한인 저소득층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 방송 셋톱박스 배포가 시작된다.   비영리단체 ‘실버커넥트’는 ODK 박스와의 협력을 통해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어 실시간 채널을 포함한 90여 개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셋톱박스는 광고 기반으로 운영되며 추가 비용 없이 사용이 가능해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 부담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리모컨 방식으로 작동돼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니어 세대가 손쉽게 한국어 방송을 접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 방송을 안정적으로 제공해온 ODK 박스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어 콘텐츠를 지원한다.   한편, 신영신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니어들이 손쉽게 다양한 한국어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비영리단체 실버커넥트 셋톱박스 무료 비영리단체 실버커넥트 셋톱박스 배포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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