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인기 '팝업 베이글' 남가주 진출…LA·OC 등 총 35개 매장 예정
뉴욕에서 시작된 인기 베이글 브랜드 ‘팝업 베이글(PopUp Bagels.사진)’이 남가주에 본격 상륙한다. 팬데믹 기간 중 백야드에서 픽업 스타일로 출발한 이 브랜드는 현재 뉴욕,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캘리포니아로 확장하며 올해 안에 LA와 OC에 25개, 샌디에이고에 10개 등 총 35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다. ‘쥐고, 찢고, 찍어 먹는(Grip, Rip and Dip)’이라는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팝업 베이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전통 뉴욕 스타일의 베이글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 샌드위치 없이 통째로 제공되는 베이글은 크림치즈, 비건 치즈, 버터 등 다양한 스프레드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3개 세트에 스프레드 1개 포함 약 13달러이다. 현재 매장당 평균 11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활기찬 도심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점하고 있다. 이번 확장을 위해 LA 및 OC 지역은 스위처 캐피털의 제임스 마르주크, 샌디에이고는 ‘베이글 보이즈’로 불리는 폴 굿맨과 그리핀 탈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다. 팝업 베이글은 브루클린 베이글 페스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베이글’로 선정되었으며, ‘유명하진 않지만 알려진’ 브랜드로서 강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확장은 국내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커뮤니티 속에서 소통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이은영 기자베이글 남가주 팝업 베이글 인기 베이글 브루클린 베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