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IL 부주지사, 더빈 은퇴 연방상원직 출마 선언

일리노이 줄리아나 스트래튼 부주지사가 민주당에서 처음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이 은퇴하는 자리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의사를 밝혔다.     지난 23일 더빈 의원은 오는 2026년 11월 열리는 연방상원의원 6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시카고 남부 출신인 스트래튼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X’에 2분짜리 영상을 통해 출마 의사를 직접 밝혔다.     그는 “공직에 입문하면서 나는 더빈과 가까워졌고, 그의 격려가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모든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표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스트래튼은 지난 6년동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함께 일했고, 이전에는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스트래튼은 자신의 업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스트래튼은 일리노이 부주지사 중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한명으로 나의 파트너가 돼 수 많은 일을 했다”며 “그를 굉장히 높이 산다”고 말했다.   스트래튼 외에도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로렌 언더우드, 로빈 켈리, 라자 크리시나무어티 등이 더빈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내년 11월 3일 실시된다.     Kevin Rho 기자연방상원직 부주지사 일리노이 부주지사 은퇴 연방상원직 출마 의사

2025-04-25

[기자의 눈] 에드가 전 주지사의 값진 성찰

한때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들이 많았다.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직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 전 팻 퀸, 로드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가 민주당이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조지 라이언이 그랬고 짐 에드가 전 주지사도 공화당이었다. 주청사 건물 이름을 따온 제임스 톰슨 전 주지사도 역시 공화당이었는다. 적어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존경받은 주지사를 꼽으라면 단연 에드가 전 주지사다.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재임한 그는 중도 보수 성향이면서도 이념적으로는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가 전 주지사의 눈에 띄는 업적은 주 재정 상황을 매우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이끌었다는 점이었다. 그가 취임할 당시 일리노이주 재정은 10억 달러 적자였지만 퇴임하던 해에는 15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었다.   선심성 퍼주기 정책과 무책임한 공무원 연금 인상으로 인해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재정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그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와 어려운 타협을 해야 했는데 그 파트너가 최근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이클 매디간 주하원 의장이었다.   에드가 전 주지사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흔한 평가는 ‘integrity’ 하다는 것이다. 정직, 성실, 청렴, 흠 없는 상태라는 뜻의 단어다. 개인적으로 이 평가는 스티브 김 전 공화당 부주지사 예비후보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스티브 김은 에드가 전 주지사를 조금이라도 접했거나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면 누구나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 인생 자체가 그랬고 정치인으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그것이다. 스티브 김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에드가 전 주지사를 꼽기도 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당적을 가리지도 않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금도 조언이 필요하면 에드가 주지사와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웰치 일리노이 하원 의장 역시 에드가 전 주지사를 integrity의 전형이라고 언급했고 그가 진정한 정치인이면서 일리노이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아직도 계속 가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참고로 웰치 의장은 에드가 전 주지사가 현재도 이끌고 있는 ‘에드가 펠로우’ 출신이다. 에드가 펠로우는 일리노이를 이끌어갈 유망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실 정치에서도 그는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주지사로 처음 당선될 때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단 8만4000표 차로 신승했지만 재선에서는 무려 90만 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중에서 단 한 개 카운티에서만 밀렸고 101개 타운티에서 승리한 압승이었다.   올해 78세인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하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일리노이 공화당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는 최근 자신이 췌장암을 앓고 있으며 3주간의 키모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나는 이 도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내일 삶이 끝난다 하더라도 나는 멋진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했다. 이것이 아마도 내가 받은 최고의 어바이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도 에드가 전 주지사 정도는 되어야 자신의 삶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주위를 둘러봐도 현실 세계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을 쉽게 찾기 어렵다.   그래서 에드가 전 주지사가 밝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은 더욱 값지다. 그의 투병 소식을 접하면서 차세대 정치 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 좀 더 오래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춘호 / 시카고 지사 기자기자의 눈 주지사 성찰 공화당 부주지사 일리노이 주지사 공화당 주지사들

2025-03-04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짐 에드가 일리노이 주지사

한때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들이 많았다.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직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 전에는 팻 퀸,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민주당이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조지 라이언이 그랬고 짐 에드가 주지사도 공화당이었다. 주청사 건물 이름을 따온 제임스 톰슨 주지사도 역시 공화당이었는데 그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주지사를 지냈다. 적어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존경받은 주지사를 꼽으라면 단역 에드가 주지사다. 중도 보수 성향이면서도 이념적으로는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에드가 주지사가 현재 상황에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업적은 주 재정 상황을 매우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이끌었다는 점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수치로는 그가 주지사로 취임할 당시 일리노이주 재정은 10억달러 적자였지만 퇴임하던 해에는 15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었다.     시카고나 일리노이나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선심성 퍼주기 정책과 무책임한 공무원 연금 인상으로 인해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재정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그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와 어려운 타협을 해야 했는데 그 파트너가 최근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이클 매디간 주하원 의장이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흔한 평가는 ‘integrity’ 하다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평가는 스티브 김 전 공화당 부주지사 예비후보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스티브 김 역시 공화당 소속이라 당 안팎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정직, 성실, 청렴, 흠 없는 상태라는 뜻의 이 단어였다. 스티브 김은 에드가 주지사를 조금이라도 접했거나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면 누구나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에드가 주지사 인생 자체가 그랬고 정치인으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그 것이었으며 주변의 평가 역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스티브 김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에드가 주지사를 꼽기도 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당적을 가리지도 않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금도 주지사가 들어야 하는 조언이 있으면 에드가 주지사와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웰치 일리노이 하원 의장 역시 에드가 전 주지사를 integrity의 전형이라고 언급했고 그가 진정한 정치인이면서 일리노이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아직도 계속 가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참고로 웰치 의장은 에드가 주지사가 현재도 이끌고 있는 에드가 펠로우 출신이다. 에드가 펠로우는 일리노이를 이끌어갈 유망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실 정치에서도 그는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주지사로 처음 당선될 때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단 8만4000표차로 신승했지만 4년간 주지사로 재임하고 난 뒤 치른 재선에서는 무려 90만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중에서 단 한 개 카운티에서만 밀렸고 101개 타운티에서 승리한 압승이었다.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한 면이 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는 자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일리노이 공화당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는 최근 자신이 췌장암을 앓고 있으며 3주간의 키모 치료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암 진단 소식을 공개하며 “아내와 나는 이 도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내일 삶이 끝난다 하더라도 나는 멋진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고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했다. 이것이 아마도 내가 받은 최고의 어바이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도 에드가 주지사 정도는 되어야 자신의 삶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현실 세계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을 쉽게 찾을 수 없는 현실에서 에드가 주지사가 밝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그의 투병 소식을 접하면서 차세대 정치 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 좀 더 오래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지사 공화당 부주지사 공화당 주지사들

2025-02-26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오로라 지역인사 초청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다이앤 프리마베라 부주지사가 하바나 비즈니스 개선구역(Havana BID)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오너들을 초청해 뚜레쥬르 오로라점에서 지난 18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원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폴리스 주지사와 프리마베라 부주지사, 이만 조데 콜로라도 하원의원, 루벤 메디나 오로라시의원, 엘 살바도르 영사, 이기선 뚜레쥬르 사장, 베키 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위원장, 챈스 호리유치 하바나 BID 최고경영자 등을 비롯해 하바나 길에 위치한 다양한 비즈니스 오너들이 참석했다.폴리스 주지사는 뚜레쥬르 매장에서 커피와 빵을 고른 후 참석자들과 나란히 앉아 소수계 및 소상공 비즈니스 오너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었으며, 어떻게 하면 코로나 팬데믹19를 극복하고 비즈니스들이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폴리스 주지사는 “5월은 아시아계 미국인 유산의 달이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주정부가 소상공 비즈니스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비용절감 방법 등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또 그는 소상공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해 어떠한 일을 계획했으며 실행 중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모든 콜로라도인들을 위해 8월부터 최소한 1인당 500달러, 부부는 1000달러의 리베이트 체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부동산세를 감면하는 법안에 최근 서명함으로써 주택 유지비용에 약간 숨통을 트이게 했다. 그리고 소규모 소매 비즈니스들의 경우 징수하는 판매세의 일부를 가지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75달러 정도의 소액이지만, 한푼이 아쉬운 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작지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의 파일링 비용 역시 소규모 비즈니스들에게는 무료로 해줌으로써 주민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지원하는 법안 역시 서명했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원탁회의를 위해, 뚜레쥬르의 이기선 사장은 참석자들에게 갓구운 뚜레쥬르 빵을 대접하고 일일이 빵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15분간 머무르기로 한 예정을 훌쩍 넘겨 약 30여분간 원탁회의를 주재했으며, 시간 관계상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데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하린 기자지역인사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제러드 폴리스 프리마베라 부주지사

2022-05-23

[로컬 단신 브리핑] 공화당 주지사 후보 베일리, 러닝메이트 선임 외

▶공화당 주지사 후보 베일리, 러닝메이트 선임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로 나서는 대런 베일리(공화•55) 주 상원의원이 전 라디오 프로그램 호스트를 러닝메이트로 결정했다.     베일리 의원은 지난 13일 스테파니 트러셀을 부주지사 후보로 발표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WLS-AM 890 라디오 채널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트러셀에 대해 베일리는 "부지런한 보수"라고 소개했다.     트러셀은 "베일리 의원과 함께 '일리노이 복원'(Restore Illinois) 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우리들에게 실패를 안겼고, 4년이나 더 실패를 맛볼 수 없다. 근본적인 문제점과 어려움을 이해 못하는 교활한 정치인들과 부유한 엘리트들로부터 일리노이 주를 구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트럼프는 내 공화당 가치를 대표하지 못 한다"면서 "트럼프도 아니고, 힐러리(클린터)도 아니고, 버니(샌더스)는 더 더욱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의 캠페인을 지지하고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그를 위해 투표했다"며 "나는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미국을 최우선시 하고, 베일리 의원과 함께 일리노이 주에 상식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FBI, ISU 대학생 사망 사건 제보 보상금 1만불       연방수사국(FBI)이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학생 젤라니 데이 사망 사건과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1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데이는 지난 8월 24일 일리노이 중부 노멀에 위치한 ISU 캠퍼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다.     이틀 후 그의 차는 학교서 약 60마일 북쪽으로 떨어진 페루 시에서 발견됐고, 이어 9월 4일 페루 지역 일리노이 강에서 그의 사체가 발견됐다.     검시소측은 지난 10월 데이의 사망과 관련 교살•총상•폭행 등의 흔적은 없는 익사로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데이의 어머니는 피살을 주장하고 있으며 FBI가 추가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파트타임 경비원, 학생 폭행 혐의 체포     고교 예비 경비원이 학생 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시카고 서부 힐사이드 프로비소 웨스트 고등학교에 최근 새로 고용된 파트타임 경비원 엘리가 스키너(25)는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있던 한 학생(17세)을 보고 멈추라고 말했다.     학생이 이를 거부하자 스키너는 공, 로션, 물병 등을 집어 던진 후 학생을 쓰러트리고 가슴 부위를 무릎으로 눌렀다.     학생은 당시 교사의 허락을 받고 칠판에 그림을 그리던 중이었다.     자신의 행위를 인정한 스키너는 학생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지만, 주변 학생 및 교사들은 피해 학생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키너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학교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     보석금 5000달러가 책정된 스키너는 오는 20일 법원에 설 예정이다.        ▶ 버스 하이재킹 남성 체포 기소돼     시카고 남부서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를 ‘하이 재킹’(hijacking)했던 남성이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모리스 로우리는 시카고 남부 웨스트 잉글우드에서 CTA 버스에 탑승한 뒤, 총을 꺼내 60대 여성 기사에게 노선에 없는 행선지로 가자고 요구했다.     버스 기사는 그의 요구에 따라 운행했지만 로우리는 도중에 버스를 멈춰 세운 후 달아났다.     로우리는 약 20분 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체포됐고, 불법 총기 사용 혐의로 기소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러닝메이트 공화당 베일리 러닝메이트 공화당 주지사 부주지사 후보

2021-12-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