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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시장,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

뇌물 수수 등 5개 혐의에 대해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민주당 후보가 아닌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3일 아담스 시장은 엑스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민주당 예비선거를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차기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소속 후보로 모든 뉴요커들에게 직접 진심을 호소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법적인 문제로 인해 민주당 예비 선거 캠페인을 벌일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전날인 2일 뉴욕남부 연방법원은 뇌물 수수 및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 5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아담스 시장에 대한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9월 현직 뉴욕시장 최초로 형사기소된 아담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아담스 시장의 협조적인 모습에 법무부는 부패 혐의로 그를 기소한 연방검찰에 기소 철회를 지시했고, 법무부 검사 여러 명은 지시를 거부하고 사직하기도 했다.     공소기각 판결 이후 아담스 시장은 “애초에 잘못한 것이 없었다”며 “신뢰해서는 안 될 사람들을 신뢰했고, 그 점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를 밝힌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이 도시를 누가 운영할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4일 실시될 예정이며,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상된다.     올해 뉴욕시장 선거는 오는 11월 4일 실시되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아담스 시장은 이때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무소속 아담스 아담스 시장 뉴욕시장 민주당 현직 뉴욕시장

2025-04-03

아담스 시장, 무소속 출마도 고려

에릭 아담스(사진) 뉴욕시장이 오는 6월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으로 본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시사해 주목된다.     최근 각종 논란과 지지율 하락으로 재선 전망이 어두워진 아담스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비선거에서 탈락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공식적인 계획을 발표할 준비가 되면 모두가 초대받을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아담스 시장이 실제 무소속 출마를 결행할 경우, 1969년 당시 공화당 소속 존 린제이 시장 이후 처음으로 소속 정당의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현직 시장이 무소속으로 본선에 출마하는 역사적인 사례가 된다. 린제이 시장은 당시 예비선거에서 탈락했지만, 자유당 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아담스 시장은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민주당 예비후보 경쟁자인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에 비해 상당한 격차로 밀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브루클린 민주당 의장이자 아담스 시장의 오랜 동맹이었던 로드니스 비쇼트 허멜린 의원마저 쿠오모 전 주지사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정치적 타격은 더욱 심각해졌다.     아담스 시장의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가 뉴욕시 불법체류자 단속에 협력하도록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시장 본인의 연방 기소가 기각될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증폭된 상태다.     기소 기각 요청이 연방 판사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비판자들은 아담스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와 부적절한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트럼프와의 대가성 거래는 전혀 없다”고 부인했지만,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연방 부패 혐의 기소로 인해 선거자금위원회가 아담스 시장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서, 경쟁자들에 비해 자금력에서도 열세에 처한 상황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무소속 아담스 아담스 시장 무소속 출마 에릭 아담스

2025-03-18

뉴저지 등록 유권자 22만여명 감소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22만4653명의 유권자를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년 동안 연방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비활성 유권자를 삭제하는 정기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뉴저지 선거 시스템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러한 감소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등록 유권자 수 차이는 100만명에서 83만4184명으로 약 17% 줄어들었다.     또한, 민주당원 수는 무소속 유권자보다 3만5697명 더 많은데 이는 2020년 선거일의 8만7198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뉴저지주에 등록된 민주당원 수는 지난달 8만7174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8만9607명이 감소했다.     반면 공화당 등록 유권자 수는 1월 1일 이후 2만7441명이 줄어드는 데 그쳐 민주당과의 격차가 줄었다.   무소속 유권자 수는 올해 들어 8만5209명이 감소했다.   참고로 2022년 11월 본선거 기준으로 뉴저지주의 총인구는 926만817명이며 등록 유권자 수는 592만496명이었다.     현재 뉴저지 유권자 중 37.4%가 민주당에, 24.6%가 공화당에 등록돼 있으며, 무소속 유권자는 36.8%를 차지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뉴저지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무소속 유권자 비활성 유권자

2025-03-04

뉴저지 한인 후보 희비 엇갈렸다

본선거에 출마한 뉴저지 한인 정치인들의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     해링턴파크 5선 시의원에 이어 시장직 도전으로 주목받았던 준 정(무소속) 후보는 60%가 넘는 득표율로 사무엘 킨 후보를 크게 앞서며 최초 한인 시장에 당선됐다.   올드타판 진 유(공화) 시의원 후보도 50.75%의 득표율을 기록해 경쟁자 주안 마티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반면,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재선에 나선 스테파니 장(공화) 현 의원은 1960표로 22.6%의 득표율을 기록, 3위로 낙선했다. 2위까지 당선되는 시의원 자리는 29.2%를 득표한 찰리 창균 신(민주) 후보와 28.1%를 기록한 이상희(민주) 후보에게 돌아갔다.   리지필드 시의원 재선에 나섰던 류용기(민주) 후보는 26.86%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하지만 파라무스 시의원에 나선 테일러 이(민주) 후보는 22.98%의 득표율을 기록해 4위, 리지우드 시의원에 도전한 곽현주 후보도 19.6%로 4위를 기록해 당선이 어려울 전망이다.   팰팍 교육위원에 출마한 정수진, 임준택, 민은영 후보는 차례로 득표해 상위 3위까지 당선을 확정할 전망이다.   레오니아 교육위원 연임에 나선 다미 최도 근소한 차이로 마리아 톰슨 후보를 앞섰다.   반면 교육위원에 나선 캐시 이(클로스터), 이경순(데마레스트), 정윤식(앨렌데일), 옥유리(팰팍) 등의 당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인 입양인으로 무소속 후보로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했던 앤드류 미한 후보는 전날 발표 기준으로 0.45%의 표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한편, 내년 주지사 출마를 고려하며 연임을 결정지은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개표율 95% 기준 54.4%로 2위 메리 조긴차드(공화) 후보를 10.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또 앤서니 큐레튼(민주) 버겐카운티 셰리프는 6일 오후 1시 54분 기준 득표율 51.9%를 기록, 경쟁 후보 로버트 쿠글러를 3.8%포인트 앞서며 연임을 확정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 한인 시의원 후보 뉴저지 한인 무소속 후보

2024-11-06

앤디 김 후보 한인사회 접촉 확대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현 연방상원의원이 물러난 자리를 오는 11월 채울 유력 후보로 꼽히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이 16일 한인 시니어들과 만났다.   18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뉴저지주 메이우드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인 시니어들과 만났다. 한인들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뉴욕보다는 자신의 선거구가 있는 뉴저지주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고 밝혔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날 한인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미주 내 존재감 피력 및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해리스는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소수계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본지 기자와 만나 “해리스는 훌륭한 사람”이라며 “그의 업무적 능력 및 적극성을 높이 산다. 누구든 그와 일을 해보면 그가 (대통령에) 적임자라는 걸 알 거다. 카멀라가 무난히 당선될 수 있도록 나도 내 자리에서 뉴저지 주민들을 챙기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지 8월 8일자 A-3면〉   관련기사 “한인 스태프 늘려 소통 강화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문제가 많았다”며 “그가 로컬을 어떻게 대하는지 지켜본 사람으로서 트럼프 2기는 당연히 걱정된다. 해리스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복에 대해선 “성찰하고 기념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그는 저지시티 등을 포괄해 뉴저지주 지역사회의 이야기를 듣는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김 의원은 “스몰비즈니스 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을 포함해 사업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전하며 “대기업이나 인맥으로 살아남은 이들뿐 아니라 모두가 사업하기 쉬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넨데즈가 20일 사퇴를 앞두고 18일 오는 11월 본선거 무소속 출마를 돌연 취소함에 따라 일각에서 우려됐던 표 분산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저지주는 전통적 민주당 텃밭이지만, 항소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는 메넨데즈가 출마할 경우 일부 표가 갈려 공화당의 커티스 버쇼 후보에게 이득을 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커뮤니티 무소속 커뮤니티 접촉 무소속 출마

2024-08-18

앤디 김 여론조사 1위…메넨데즈 출마가 변수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공화당의 어떤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유일한 변수는 로버트 메넨데즈(민주) 연방상원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될 전망이다.   15일 페어리디킨슨대학(FDU)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앤디 김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힌 유권자는 48%에 달했다. 공화당의 크리스틴 세라노글래스너·커티스 바쇼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9·38%로 김 의원에게 8~9%포인트 뒤졌다.   다만 김 의원의 지지율은 현역 메넨데즈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흔들렸다. 메넨데즈 의원의 출마를 가정한 질문에서 김 의원의 지지율은 44%로 떨어졌다.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든다. 동시에 메넨데즈 의원은 이탈한 표심을 흡수해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메넨데즈 의원이 최근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실제 경선에 나설 경우 김 의원의 지지율을 흔드는 ‘메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메넨데즈 의원은 작년 각종 부패 혐의로 기소되며 의원직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집트 등 외국 정부로부터의 뇌물 수수 등 16개 혐의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 책임자인 댄 카시노 FDU 정치학 교수는 “메넨데즈 의원은 모든 법적 문제에도 여전히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며 “메넨데즈 의원이 출마해도 승리하지는 않겠지만, 민주당원을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프린스턴 소재 브라운리서치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무작위로 선택된 유권자 809명이 응답했으며 설문조사는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김 의원의 당내 유력 경쟁자였던 태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이 지난달 경선에서 중도 하차하며 당원들은 김 의원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김 의원에 도착한 후원금은 300만 달러로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은 총 420만 달러에 달한다. 오는 6월 4일 열리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압승이 예상된다.   김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선정되면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 배출에도 가까워진다. 해당 자리는 1982년부터 민주당의 차지였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여론조사 출마 최근 여론조사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출마

2024-04-15

가주 예비선거 투표 이렇게…조기 투표소 오픈 35~38% 투표 예상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 참여 방법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당선됐던 2016년의 가주 예선 투표율은 34.5%, 바이든이 당선됐던 2020년에는 소폭 높은 38.4%를 보였다. 이번 예선은 지난 두번의 예선보다는 관심도가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지만 연방 하원 등 지역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선 투표율이 35~38% 정도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가주 총무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장 투표와 우편 투표에서의 주의 사항들을 홍보하고 있다.     ▶조기 투표소 현재 운영중   선거 규정(Voter's Choice Act)에 따라 주요 대도시 소재 29개 카운티들은 투표 11일 전인 지난 24일 일부 투표소 운영을 시작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임시 이동 투표소도 설치돼 유권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유권자 업무는 개별 카운티에서 등록국(Registrar-Recorder/County Clerk)이 맡아 진행한다. 해당 부서 사이트에서는 유권자 등록 여부, 투표소 확인, 주요 후보 이력 확인 등이 가능하다. 조기 투표소에는 전자투표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우편 투표 용지를 제출할 수도 있으며 기존 드롭 박스도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정규 투표소는 최종 투표일의 4일 전인 3월 1일 설치돼 4일 동안 운영된다. 우편투표는 3월 5일 스탬프가 찍혀야 개표에 포함된다.     ▶당소속별로 다른 투표 용지   가주 내 무소속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독립당(American Independent Party), 민주당(Democratic Party), 자유당(Libertarian Party)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당은 원하는 유권자들을 포함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정당 소속이 있는 유권자들은 민주 공화를 포함 6개 주요 정당 중 한 곳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된다.     ▶경범죄 경력 투표와 무관   범죄 또는 정신병력을 이유로 투표권이 제한되지 않는 이상은 18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 모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중범과 달리 경범죄(음주운전 등) 전력은 투표권 행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집행 유예 또는 보호 관찰 대상자여도 여전히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교도소 수감자는 교도소 내에 투표 시스템에 따라 투표하게 된다.       ▶투표 용지 교환, 줄서면 투표   우편투표 또는 드롭박스 이용을 위해 투표용지에 기표하다가 용지 자체가 망가졌다면 교환할 수 있다. 선거 관리국 또는 투표소를 방문하면 유권자의 정당에 맞는 용지를 새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용지를 드롭하거나 우편으로 보냈다면 다시 용지를 받을 수 없다. 현장 투표 시 마감 시간이 지났어도 줄을 선 상태라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어 도움이 필요한 경우 LA카운티에서는 대부분의 투표소에서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유권자 주지 사항은 가주 총무국이 제작한 한국어 유권자 가이드북(https://vig.cdn.sos.ca.gov/2024/primary/ko/pdf/complete-vig.pdf)을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유의 투표소 확인 정규 투표소 무소속 유권자들

2024-02-26

국힘, 재보선도 '싹쓸이'…5곳 중 4곳 승리하며 압승(종합)

고침내용 : [[국힘, 재보선도 '싹쓸이'…5곳 중 4곳 승리하며 압승] 기사 최종 득표율과 선거 상황 등 반영해 종합함.]국힘, 재보선도 '싹쓸이'…5곳 중 4곳 승리하며 압승(종합) 종로 최재형·서초 조은희·경기 안성 김학용·청주 상당 정우택 국힘 의석 110석으로…대구 중·남구도 '국힘 출신' 무소속 임병헌 당선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김수진 기자 =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개 지역 중 4곳을 거머쥐며 사실상 완승했다. 나머지 한 곳에서도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사실상 싹쓸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감사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4만9천637표를 얻어 52.0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출신의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당의 무공천 방침에 탈당 뒤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2만7천78표(28.41%)를 받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종로를 지역구로 뒀던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자진 사퇴함에 따라 공천하지 않았다. 경기 안성과 청주 상당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경쟁 후보들을 가볍게 따돌렸다. 민주당은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재선거를 치르게 된 안성과 회계부정으로 당선무효가 확정된 정정순 전 의원으로 인해 비게 된 청주 상당에도 후보를 내지 않았다. 경기 안성에서는 18∼20대 국회에서 내리 3선을 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54.18%(6만1천445표)의 지지를 얻어 4선 의원이 됐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와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각각 25.66%(2만9천106표), 20.15%(2만2천854표)에 그쳤다. 청주 상당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는 56.92%(6만7천33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소속 김시진 후보(32.81%·3만8천637표)를 따돌리고 다섯 번째 금배지를 달게 됐다. 윤희숙 전 의원 사퇴로 선거가 치러진 서울 서초갑에서는 서초구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8만4천364표를 얻어 득표율 72.72%로 당선됐다. 민주당 미래사무부총장 이정근 후보는 2만8천399표(24.48%)를 얻었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22.39%(3만2천37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애초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했지만, 당이 곽 전 의원 문제로 무공천을 결정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 득표율은 21.56%(3만844표), 민주당 백수범 후보는 19.41%(2만7천774표)였다. 국민의힘이 공식적으로 이번 재보선 4곳에서 승리하면서 의석수가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재보선 싹쓸이 무소속 후보 경기 안성과 최재형 후보

2022-03-10

힐러리, 자서전 통해 샌더스 맹공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맹비난했다. 12일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 회고록 '무슨일이 일어났나(What happened?)'가 출간된 가운데 해당 책에 대선 당시 클린턴 전 장관과 치열한 당내 경선을 벌인 버니 샌더스(버몬트.민주) 상원의원에 대한 공격적인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샌더스 상원의원을 "진보 진영의 통합을 어렵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버니의 형제들(Bernie Bros)'이라고 불리는 샌더스 지지자가 나와 내 지지자에게 성차별적인 발언을 일삼았다"며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사기꾼 힐러리(Crooked Hillary)' 캠페인에 말려든 꼴이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샌더스 상원의원 측의 공격적인 태도가 대선 레이스에서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측은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선 패배 후 10개월 만에 가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고통스럽고 아프다"며 "공직에 다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투어.사인회 등 열띤 홍보 전략이 동원되고 있으나 회고록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이에 아마존.월마트 등 주요 서점에서는 책 가격을 40% 할인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2017-09-12

[브리핑] '필리스, 고메스-샌더스 동시 양도지명' 외

필리스, 고메스-샌더스 동시 양도지명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한 필라델피아가 칼을 빼들었다. 개막 마무리였던 진마 고메스(29)와 외야수 마이클 샌더스(31)를 양도선수로 지명했다.고메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를 샌더스는 올해 타율 0.205 6개의 홈런과 20타점에 머물렀다. 산도발, 이번엔 중이염으로 또 DL행 보스턴 레드삭스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31)이 이번에는 중이염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산도발의 DL행은 지난 4월말 무릎 인대 부상 이후로 두 번째. 보스턴은 산도발이 빠진 자리에 트리플A 포터킷에서 내야수 데빈 머레로를 올렸다. 산도발은 올 시즌 성적은 32경기 타율 0.212 4홈런 12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BA 클리블랜드, 그리핀 단장과 결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과 갈라서기로 결정했다. 20일 ESPN은 클리블랜드가 올여름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클리블랜드는 그리핀과 결별하면서 부단장이었던 트렌트 레던도 해고했다. 또한 그리핀의 후임으로 과거 디트로이트의 우승을 이끈 선수이자 현재 NBA 방송 패널로 활동 중인 천시 빌럽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슨 '25년 호흡' 캐디 매케이와 헤어져 필 미켈슨(47)이 무려 25년이나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캐디 짐 매케이(51)와 헤어지기로 했다. AP통신은 20일 "25년간 어림잡아 600개 이상의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미켈슨과 매케이가 상호 합의로 결별을 발표했다"며 "특별히 계기가 된 사건은 없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2017-06-20

샌더스 “트럼프에 맞서 싸워라”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서 이른바 ‘샌더스 열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13일 “역사의 결정적 순간(pivotal moment)”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에 정면으로 맞설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부터 기득권층에 익숙해진 체질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다. 샌더스는 이날 ‘민주당의 선거패배를 막을 방법’이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민주당은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가 낮은 후보에게 대통령직을 내줬고 상·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에 졌다”면서 “24개 주에서는 민주당의 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유층 기부자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노동자 가정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며 그렇지 못한다면 내년 중간선거에서도 패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기고문에서 일관되게 ‘미스터(Mr.) 트럼프’로 지칭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법안인 ‘트럼프 케어’와 대규모 인프라투자 계획, 전폭적인 감세 방침,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결정, 반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샌더스는 “민주당은 포괄적인 이민제도 개혁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미국의 인프라를 월스트리트와 외국에 넘겨주려는 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샌더스는 “민주당은 모두를 위한 건강보험을 약속해야 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부유층과 월스트리트·대기업들이 더욱 공정하게 세금을 부담하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풀뿌리 미국인들을 대변하면서 억만장자 계층의 탐욕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면, 민주당의 선거패배는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샌더스 의원은 14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야구장에서 자신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사에 의해 발생한 야구장 총기난사 사건을 ‘비열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했다.

2017-06-14

공화당·샌더스 지지자·라틴계 유권자 공략

이번 연방하원 보궐선거 본선은 '아웃사이더(Outsider) vs 기득권(Establishment)'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지난 4일 열린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예비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가 지미 고메즈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안 후보는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한인 유권자들,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예비선거에 통과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현장 투표는 모두 개표했지만 우편투표는 약 1만3400여 개가 남아있는 상태다. 최종 개표는 오는 1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안 후보 캠프는 "남아있는 우편투표까지 개표하면 총 6000여 표를 얻어 본선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고메즈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28.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고메즈 후보는 전형적인 '기득권 정치인'이다. 현 LA 시장 에릭 가세티, 얼마 전에 가주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전 34지구 연방하원의원 하비에르 베세라 등 정치 권력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LA타임스는 5일 "고메즈의 정치후원금 54만여 달러의 대부분이 주류 정치계로부터 받은 돈"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구 유권자 절반가량이 라틴계이고, 라틴계인 전 34지구 연방하원의원이 24년 동안 이 지역을 대표했다는 사실 또한 고메즈가 주류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안 후보는 주목받지 못했던 '아웃사이더'이다. 주류 정계에 한인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출마 선언을 했을 때에도 반응이 미지근했다. 34지구에 한인타운이 포함돼 있음에도 전체 유권자 중 한인 비율이 6%밖에 없다는 점도 고메즈와 다르다. 예비선거일 2주 전에 안 후보의 선거 후원금액은 1위를 기록했지만 이 중 3분의 1 이상이 한인 유권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돈이었다. 나머지는 자신의 돈으로 충당했다. LA타임스는 안 후보에 대해 "선거를 위해 자신의 돈을 가장 많이 쓴 후보"라고 보도했다. LA타임스는 5일 "상대적으로 로버트 안 후보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신규 한인 유권자등록 수가 증가했고, 투표장을 찾은 한인 유권자 수가 이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승리요인을 분석했다. 신문은 또 선거캠페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한인 유권자 수가 라틴계 유권자 수에 비해 적은 점, 진보적인 선거구에서 자유시장 정책을 지지해 9%밖에 없는 공화당 표를 모으려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공화당 지지자와 함께 버니 샌더스 지지자, 다양한 라틴계 유권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공약을 필승전략으로 내세울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본선은 6월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유권자등록 문의: ahnforcongress.com, (323) 285-1246 ▶유권자 등록 사이트 : www.sos.ca.gov 정인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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