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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득 8만4000불 이하면 IRS 무료 서비스

무료 세금 신고는 여느 해와 같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통해 할 수 있다. 정부 제공 서비스를 비롯해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정부 또는 비영리단체, 온라인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세금 소프트웨어 등이다. 각 옵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국세청(IRS)   IRS 무료 세금 보고(IRS Free File, 이하 IFF) 프로그램은 IRS와 세금 보고 소프트웨어 업체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FFA(Free File Alliance)가 파트너십을 맺고 자격을 갖춘 납세자들이 온라인으로 연방 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IRS는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IFF(irs.gov/filing/irs-free-file-do-your-taxes-for-free)가 자녀 세액공제 및 근로소득세액공제 등 중요한 세금 공제를 신청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IFF 이용 자격은 지난해 조정 총소득(AGI)이 1인당 8만4000달러 이하면 된다. 지난해 7만 9000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FFA측은 “많은 이용자가 본인은 소득원이 1개 이상일 경우 무료 세금 보고를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금 보고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이자 및 배당금에 대한 스케줄 B, 자영업, 계약직 또는 긱 종사자용 스케줄 C도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업체는 지난해와 동일한 1040NOW, On-Line Taxes, FreeTaxUSA, ezTaxReturn.com, 1040.com, FileYourTaxes.com, TaxAct, TaxSlayer 등 8개 업체다.     연방 소득세 신고는 모두 무료이지만 주 소득세 신고는 파트너업체마다 연령, 소득, 거주지에 따라 자격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 업체 웹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가주 납세자가 주 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업체는 On-Line Taxes, FreeTaxUSA, ezTaxReturn.com 등이며 나머지 업체는 9.99달러에서 40달러까지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IRS의 무료 보고 프로그램 다이렉트 파일은 올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 가주를 포함해 12개 주에서 운영됐지만 25개 주로 늘어났다. IRS의 웹사이트(directfile.irs.gov)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W-2 소득, 실업, 1500달러 이하의 이자, 사회 보장 및 철도 퇴직 소득을 신고할 수 있다.     하지만 자녀 세액 공제, 근로 소득 세액 공제 및 기타 부양가족 공제 등 3개 공제로 제한된다.   ▶지방 정부 및 비영리 단체   일부 지방 정부 및 비영리 단체, 사회 기관들이 저소득층을 위해 세금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A카운티에서는 자원봉사 소득세 지원(VITA) 프로그램(dcba.lacounty.gov/volunteer-income-tax-assistance)을 통해 연 소득 6만 달러 미만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freetaxprepla.org/help)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시도 지난해 연 소득이 6만 7000달러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영리단체인 OC유나이티드웨이와 제휴해 진행하는 이 서비스는 어바인 거주자 외에도 어바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또는 시내 대학 재학생,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IRS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자가 세금 보고 서류 작성을 도와준다. 매주 화요일 정오~오후 7시 30분 하버드 커뮤니티센터(14701 Harvard Ave.)에서 제공되며 반드시 OC유나이티드웨이에 전화(888-434-8248)나 온라인 사이트(211oc.org)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자격 및 지참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freetaxfiling)나 무료 세금 보고 전용 웹사이트(OCFreeTaxPrep.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인 비영리기관 굿핸즈재단(goodhandsfoundation.org)도 저소득층, 비영어권,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인 세금 보고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연 소득 8만5000달러 이하인 개인 또는 가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서비스를 받으려면 해외 자산이나 임대 수입이 없어야 한다.   이외에도 3개 지역에서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바인에선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정오, 치노에선 4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가든그로브에선 4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에 각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준비 서류로는 2024년 세금 보고서 사본,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소셜카드, 2024년 각종 세금 보고 관련 서류 사본, 건강보험 관련 양식, 학비 관련 양식 등이다. 부부 공동보고 시는 보고서 서명을 위해 함께 방문해야 하며 환급금 온라인 입금을 원할 경우 은행 계좌 정보 및 체크를 지참해야 한다.   유나이티드웨이도 연 소득 5만7000달러 미만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마이프리텍스(myfreetaxes.org) 무료 온라인 세금 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금 소프트웨어   세금 소프트웨어는 종종 연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다.   CNN이 리뷰한 2월 기준 최고의 세금 보고 소프트웨어 목록을 살펴보면 종합 우승은 터보 택스(45달러)가 차지했다. 웹사이트(turbotax.intuit.com)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하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찾아 준다. 가장 기본적인 디럭스를 비롯해 투자 및 재정에 특화된 프리미어, 자영업자 및 스몰비즈니스용 홈앤비즈니스, 기업용 비즈니스 등 4가지 버전이 있으며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터보택스 라이브 어시스티드 유료 옵션도 있다.   H&R블록(hrblock.com, 40달러)은 다수의 납세자가 무료 옵션을 이용해 세금 보고를 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프로그램으로는 택스 슬레이어(taxslayer.com, 23달러)가 선정됐다. 조원희 기자총소득 서비스 무료 세금 세금 소프트웨어 대행 서비스

2025-03-10

[애틀랜타 위크엔드] 봄내음 물씬...주말 가볼만한 곳

스와니 타운센터 로컬 축제도 즐거움 선사   3월 첫째주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하이뮤지엄 특별 전시회= 애틀랜타 대표 미술관 하이뮤지엄(High Museum of Art)은 매월 두번째 일요일에 무료 입장을 받는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회다. 오후 12시부터 즉흥 그림그리기, DJ 공연 등이 계획돼 있다. 9일 오후 12시~5시/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애틀랜타 식물원 꽃 축제= 애틀랜타 보태니컬 가든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난 전시회가 열린다. 1947년 설립된 애틀랜타 난초협회가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서 희귀품종의 난초를 구입할 수 있다. 7~9일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1345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09   ▶테이스트 오브 스와니= 스와니 타운센터 공원에서 봄 맞이 축제가 열린다. 스와니 인근 맛집 25곳이 음식을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존, 놀이기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로컬 예술인의 공예품을 구입하고 라이브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8일 오후 12시~5시/330 Town Center Ave., Suwanee, GA 30024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토벤 프로젝트= 고전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걸작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4번과 7번이 연주되며, 베토벤 특유의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다이내믹한 곡 전개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다. 티켓은 44달러부터. 6~9일 3회 공연/1280 Peachtree St NE, Atlanta, GA 30309   ▶율 포레스트 튤립 페스티벌= 6에이커 규모의 튤립밭에 만개한 70여만 송이의 튤립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가족들에게 환상적인 포토 스팟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염소, 토끼, 당나귀가 있는 동물 농장, 로컬 푸드트럭과 기념품샵을 운영한다. 직접 꽃을 따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입장료는 3세 이상 17.95달러. 8~30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3565 Highway 155 N, Stockbridge, GA 30281 ▶애틀랜타 과학 축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델타항공이 최대 후원사로 매년 여는 애틀랜타 과학 축제가 시작된다. 약 80개 기관이 참여하여 100개 이상의 다양한 과학 관련 행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https://atlantasciencefestival.org)에서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 8일~22일   ▶애틀랜타 홈 쇼= 집 꾸미기와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다양한 업체와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식용 식물 키우는 법과 잔디 관리법도 배울 수 있다. 7~9일 오후 12~3시/2800 Cobb Galleria PkwyAtlanta, GA 30339   ▶노크로스 아일랜드 축제= 오는 17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앞두고 아일랜드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무료 입장이며 음악, 춤, 페이스 페인팅, 풍선 예술, 음식 등으로 아일랜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8일 오후 1~5시/Norcross, GA 30071주말 어디 갈까 무료 입장 무료 입장 애틀랜타 난초협회 애틀랜타 심포니

2025-03-07

무료 수학교실 인텔리초이스, 기금 모금 행사 성료

 UTD(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에서 수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길식 교수가 운영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 수학교실 인텔리초이스(Intellichoice)의 기금모금 행사가 지난달 20일(목) 오후 6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플레이노 더 샵스 앳 윌로우벤드(The Shops at Willowbend)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인디펜던스 가든스(Independence Gardens)가 주최하고 탑 어치버스(Top Achievers), 어바이드 위민스 헬스(Abide Women’s Health), S.O.A.R., 그리고 인텔리초이스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와인 시음, 미술품 전시 및 그림 그리기, 라이브 음악 등이 곁들여진 이벤트로, 이날 모금된 기금은 상당부분 인텔리초이스에게 지급됐다. 존 먼스(John B. Muns) 플레이노 시장, TJ 길모어(TJ Gilmore) 루이스빌 시장을 비롯해 달라스 시의원, 콜린 칼리지(Collin College) 이사들이 함께 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금 모금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쉐프들이 참가해 음식을 제공했고, 200여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인텔리초이스는 플레이노 교육구(Plano ISD)에 소속된 비영리 단체인 탑 어치버스의 500여 학생들에게 수학교실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길식 교수는 “플레이노 시장님과 루이스빌 시장님 등, 평소 인텔리초이스에 큰 관심과 지원을 보내오신 분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해주니 기쁘기 그지 없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수학교실을 제공하는 인텔리초이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인텔리초이스는 UTD 대학에서 각각 전기공학 교수와 수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길식 교수와 이정순 교수 부부가 지난 1993년 루이지애나에서 설립한 단체에서 시작한 것으로, 올해로 32년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수학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이후로 이 수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고 529 칼리지 연금 계좌에 입금된 후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면 지급된다. 이런 방식으로 장학금이 지급되는 이유는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인텔리초이스는 북텍사스 뿐만 아니라 오스틴, 루이지애나 배턴루지, 아리조나 루프(Leupp), 테네시 내시빌 등에 20개 넘는 브랜치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에게 수학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리초이스를 통해 혜택을 받는 학생 수는 1,200여 명이며 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자원봉사자 수만 800여명에 이른다. 인텔리초이스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 intellichoice.org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인텔리초이스 수학교실 기금모금 행사 무료 수학교실 상당부분 인텔리초이스

2025-03-07

푸드플레이션에 식품 무료 배포 인기

푸드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 무료 식품 배포 행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들어 센터가 식품을 배포하는 날인 화요일이 되면 이른 아침부터 센터(9884 Garden Grove Blvd) 주차장 일대에 인파가 몰려 북적거린다.   김가등 회장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60명이 식품을 받아갔는데, 한 달 전부터는 찾아오는 이가 240~250명으로 늘었다. 오전 9시부터 식품을 나눠주는데 8시면 이미 길게 줄을 늘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식품 배포 행사 참여자 증가 원인으로 푸드플레이션을 지목했다. 푸드플레이션은 푸드(food)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식품 가격이 올라 소비자가 더 많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현상을 뜻한다.   센터 측은 OC 세컨드 하비스트 푸드뱅크가 제공하는 감자, 고구마, 오이, 호박, 양배추, 피망, 양파 외에 사과, 서양 배 등 과일, 과자, 파스타 국수와 소스, 통조림 등을 나눠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식품 배포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박만순 수석부회장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달걀 12개, 우유 1통도 준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냉동 닭고기도 나온다. 음식의 양도 2명이 일주일 동안 충분히 먹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무료로 나눠준다고 해서 식품의 질에 문제가 있는 건 절대 아니다. 단, 우유는 시판 제품보다 유통 기한이 짧기 때문에 서둘러 마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식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다 보니 고정 수입에 의존해 사는 시니어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에겐 무료로 나눠주는 식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식품을 받아가는 이들 가운데 약 20%는 타인종이며, 이 중 대다수가 베트남계다. 박 수석부회장은 “베트남계 사이에 입소문이 났는지 전보다 인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엔 또 다른 비영리기관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과 제휴해 주로 통조림을 나눠주고 있다.   모든 무료 식품 배포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문의는 센터 사무국(714-530-6705)으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푸드플레이션 식품 식품 배포 무료 식품 화요일 식품

2025-03-06

산불 이재민에 무료 조립식 주택 지원

억만장자 사업가인 릭 카루소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스테드패스트LA가 LA카운티 내 산불 피해 지역의 저소득층 주택소유주들에게 조립식 주택을  무료 제공한다.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테드패스트LA가 조립식 주택업체 사마라와 협력해 알타데나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80~100채의 조립식 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릭 카루소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십 년 동안 이곳에 살아온 주민들이 보험 부족 등의 이유로 집을 재건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7일 발생한 이튼 화재와 팰리세이즈 산불로 총 1만6200채 이상의 건물과 주택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수천 가구가 삶의 터전을 잃었고 많은 주민이 재정적 어려움 속에 주택 재건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마라와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조 게비아가 15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추진된다. 카루소 패밀리 재단도 초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마라가 생산하는 조립식 주택은 5~6개월 내 제작 완료 후 수 주 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설치 및 허가 절차까지 사마라가 직접 담당해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거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스테드패스트 L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이재민 조립식 조립식 주택업체 무료 조립식 산불 이재민

2025-02-23

할리우드보울 올해 일정 공개…4월 1일 LA필하모닉 첫 공연

올해 할리우드보울 여름 시즌 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먼저 할리우드보울 측에 따르면,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4월 1일 LA필하모닉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LA필하모닉을 이끄는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자의 마지막 시즌이다. 두다멜은 내년부터 뉴욕 필하모닉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LA필하모닉의 이번 공연은 ‘위 러브 LA(We Love LA)’라는 주제로, LA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소방관, 응급 대원 등을 위한 무대로 진행된다.   또한, 두다멜은 LA필하모닉 등과 함께 8월 한 달 동안 할리우드보울에서 총 6번에 걸쳐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공연으로는 오는 6월 7일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휴 잭맨이 나서 ‘위대한 쇼맨’과 ‘더 뮤직 맨’ 등 뮤지컬 히트곡을 부른다. 이어 8월 1~3일에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도 볼 수 있다. 주인공 예수 역은 ‘위키드’로 잘 알려진 신시아 에리보가 맡는다.   한편,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할리우드보울 웹사이트(hollywoodbowl.com/events/performanc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할리우드보울 콘서트 서머 할리우드보울 무료 콘서트 할리우드보울 웹사이트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구스타보 두다멜 LA산불

2025-02-19

폐쇄 전에 무료 코로나 검사(COVIDtests.gov) 신청하세요

연방정부는 최근 4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 무료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려다가 언론의 비판이 거세자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8일 밤 연방정부가 이 프로그램 종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억6천만개에 이르는 검사 키트를 폐기하거나 폐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연방정부는 관련 웹 사이트(COVIDtests.gov)를 18일 오후 8시 폐쇄하려는 계획을 12분 전에 철회하고 말았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관련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겨울 코로나 정점 시기가 지난 후 감염자가 감소함에 따라,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2월18일 오후 8시 이전의 주문 요청만 수행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이트 종료 12분 전 사이트를 닫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하지만 연방보건복지부는 종료 시점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방보건복지부가 애초 폐기하려 했던 1억6천만개의 무료 검사 키트 가격은  5억 달러 이상이다.   재고 분량 대부분은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었다.     당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검사 키트 공급 확대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보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년전 펜데믹이 시작돼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초 바이러스가 급증할때  자신을 ‘전시 대통령’으로 칭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코로나 대응을 잘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폐쇄 무료 코로나 무료 검사 코로나 바이러스

2025-02-19

인랜드 한인 무료 세금보고 대행…굿핸즈 재단 치노 사무실

한인 비영리기관 굿핸즈 재단(대표 제임스 조, 이하 굿핸즈)이 인랜드 지역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개인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핸즈는 내일(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에 거주하는 한인 납세자들의 세금보고를 무료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의 연 수입이 8만5000달러 미만이며, 투자 수입은 1만1600달러 이하여야 한다.   굿핸즈는 치노 사무실(14726 Ramona Ave. #415)에서 당일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방문객의 세금 보고서 작성을 도울 계획이다.   방문 시 지참해야 하는 서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카드, 2024년 세금보고 관련 서류 복사본, 건강보험 관련 서류, 2023년 세금보고서다.   제임스 조 굿핸즈 대표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세금보고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장거리 운전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좋은 거주지 인근에서 무료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핸즈 측은 무료 세금보고를 희망하는 한인은 반드시 전화(909-334-4794)로 예약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세금보고 인랜드 무료 세금보고 세금보고 대행 세금보고 서비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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