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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에서 휴지도 못쓰겠네…이런 자국 있으면 사용 금지

공중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움푹 팬 자국이 있거나 얼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마약 사용자들이 남긴 흔적일 수 있어 무심코 휴지를 사용했다가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중화장실 휴지에서 발견한 얼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두루마리 휴지 곳곳에 움푹 팬 자국이 있고 얼룩이 남아 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공중화장실 휴지에 묻은 작은 얼룩은 마약 사용자가 주사기 바늘을 청소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해당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할 때 사용되는 바늘에서 묻어나온 피 얼룩일 수 있다"며 “이 혈액 자국으로 인해 바이러스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휴지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라 녹색과 갈색 등 얼룩이 있는 경우에는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휴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영국의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세르메드 메제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구슬 기자공중화장실 휴지 공중화장실 휴지 사용 금지 마약 사용자들

2025-03-11

CBP 불체자 무작위 단속…컨카운티서 192명 구금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컨 카운티 베이커스필드 인근에서 이례적으로 무작위 단속 작전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CBP 요원들은 주유소나 공공장소를 다니며 농장 근로자 등을 무작위로 선별,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불법체류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GET뉴스는 8일 이와 같은 소식을 보도하면서 지난 6일부터 CBP의 단속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CBP는 “이번 작전이 대규모 체포가 아닌 특정 범죄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역 사회내 논란은 커지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한 농장 근로자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면서 전국농장근로자협회(UFW)는 이러한 무작위 단속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UFW 레이디 란겔 언론 담당은 “지난 6일부터 컨카운티에서만 약 이틀사이 192명이 구금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현재 CBP는 이번 단속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데이비드 김 국경순찰대 부국장은 “이번 단속은 농장이나 목장을 표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포 대상은 자세히 밝힐 수 없으나, 일부는 마약 단속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한길 기자불체자 무작위 무작위 단속 불체자 무작위 마약 단속

2025-01-09

사망으로 위장해 호화생활하던 멕시코 마약 카르텔 중책 체포

대규모의 마약을 미국으로 밀매한 멕시코 카르텔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물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호화롭게 살다가 발각됐다.     미 법무부는 멕시코의 한 마약 카르텔의 크리스티안 페르난도 구티에레즈 오초아(37)가 멕시코 당국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망을 위장하고 캘리포니아로 넘어와 호화로운 삶을 즐겼다고 밝혔다. 21일 KTLA 방송 보도에 따르면 그는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동료에 의해 살해당한 것처럼 대중에게 알렸었다.     그는 19일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체포됐다. 그는 대량 마약 유통, 밀매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는 그가 2014년부터 멕시코 마약 카르텔 중 가장 영향력이 센 곳 중 한 곳인 CJNG라는 카르텔에서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부터 약 4만kg 상당의 메스암페타민과 2000kg 상당의 코카인을 멕시코로부터 미국으로 운반하고 이를 유통하는 일을 맡았다.     그는 2021년 멕시코 해군 두 명을 납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캘리포니아로 넘어왔다. 차명으로 리버사이드에 고급 주택을 구매해 거주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주택 구매비용은 CJNG의 마약 자금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호화생활 멕시코 멕시코 카르텔 멕시코 마약 마약 카르텔

2024-11-22

LA공항서 마약 적신 티셔츠 가방 적발

LA국제공항(LAX)에서 액상 메스암페타민에 적신 티셔츠가 가득 담긴 가방이 적발됐다. 해당 가방을 가지고 호주로 향할 계획이었던 영국 국적의 여학생이 세관당국에 체포됐다.     LA타임스는 영국 국적의 마야 사크와-만테가 지난 2일 LAX에서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세관국경보호국(CBP)에 검거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크와-만테는 영국에서 출발해 2일간 LA에서 머문 후, 체포 당일 콴타스 항공 비행기를 이용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할 계획이었다.     공항 측은 수화물 보안 검사 중 사크와-만테의 가방에서 경고 표시가 뜨면서 그의 가방을 의심 수화물로 분류했다. 이에 CBP 측이 확인에 나섰고 청바지, 신발, 명품 가방과 함께 흰색 가루가 묻은 흰색 티셔츠 13장이 가방에서 나왔다.     CBP 확인 결과, 흰색 가루는 메스암페타민이었다. 당국은 가루 형태의 메스암페타민이 용매로 희석된 액체에 티셔츠가 적셔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액체가 증발하면서 가루가 옷에 잔뜩 묻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CBP 측은 이번 사건이 국제 마약 밀매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CBP에 체포된 사크와-만테는 자신이 가방 주인임을 인정하고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깃에서 흰색 티셔츠를 구매했다고 말했으나, 티셔츠에 묻은 흰색 가루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사크와-만테는 현재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CBP 측은 그의 휴대폰 2대, 여행 경로, 통신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준 기자여학생 마약 여학생 체포 다량 발견 해당 가방

2024-11-11

타운 인근 소방서 출동, 마약이 화재의 16배

  ━   원문은  LA타임스 10월12일자 ‘Column: At LAFD Station 11, one of the busiest in the nation, far more overdose emergencies than structure fires’ 제목의 칼럼입니다.   LA한인타운 동쪽과 맞닿은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소음 속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를 피하기 어렵다. 버스, 트럭, 자동차 경적 소리와 길거리를 가득 메운 노점상들의 외침 사이로 들려오는 이 사이렌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맥아더공원 주변에서는 거의 쉼 없이 들려온다. 하지만 그 소방차와 구급차의 목적지는 주로 화재 현장이 아니다. 사실, 웨스트레이크 지역을 담당하는 LA소방국(LAFD)의 11 소방서가 주로 대응하는 사건은 약물 과다 복용과 관련된 응급 상황이다.     올해 8월까지 11 소방서가 처리한 출동중 599건이 약물 과다 복용이 원인이었으며, 그에 비해 건물 화재 출동은 단 36건에 불과했다.     소방관 겸 응급구조사인 매디슨 비레이는 “같은 사람에게 하루에 3차례나 출동한 적도 있어요”라고 실정을 전했다. 그는 11 소방서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며 수많은 응급 상황을 처리해 왔다.     이 숫자는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심각한 약물 남용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지역 거리 곳곳에서는 마약이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다. 노숙자들도 많아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83명이 사망했다. 지역 상인들은 중독자들로 인한 범죄와 도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11 소방서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1 소방서는 맥아더공원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7가 선상에 위치해 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24시간 내내 출동 대기 상태인 이유다.     소방서 내부에는 이들이 미국에서 가장 출동이 많은 소방서로 선정된 기념 증서가 걸려 있다. 지난 2022년 11 소방서는 ‘파이어하우스 매거진(Firehouse Magazine)’에서 전국에서도 가장 출동이 많은 소방서 중 하나로 선정됐다.     11 소방서는 올해에도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1 소방서는 현재까지 스키드로에 위치한 9 소방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동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 역시 지난해의 약 1만5262건 출동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출동의 대부분은 의료 응급 상황이다. 그중 상당수가 약물 과다 복용과 관련이 있다. 소방서 대원들은 반복되는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져 있지만,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현실의 가혹함을 직면하게 된다.   지난 9일 오후, 기자가 11 소방서를 방문했을 때 비레이와 엔지니어 코디 아이트너가 급히 출동했다. 6가와 벌링턴 애비뉴 근처의 골목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아이트너는 “행인들이 발견해 신고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다”면서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지역에서 판매되는 마약은 ‘고약하다(dirty)’는 소문이 돌고 있다. 코카인과 펜타닐이 혼합된 것일 수 있고, 펜타닐이 자일라진이라는 동물용 진정제와 섞인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약물 혼합은 부작용을 일으키며, 때로 생명을 위협한다.     소방대원들은 이 고약한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에게서 괴사성 궤양을 자주 목격한다. 특히 자일라진의 부작용으로 팔과 다리에 생긴 끔찍한 상처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며, 중독된 사람들은 몸이 경직되어 굽은 자세로 쓰러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소방대원들은 이를 ‘펜타닐 폴드(Fentanyl fold)’라고 부른다.   11 소방서에서 20년 전 근무했던 브라이언 프랑코 대대장은 “헤로인이 유행하던 시절보다 요즘 펜타닐로 숨지는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펜타닐 중독은 적시에 투여할 수 있는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날록손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소방대원 겸 홍보 담당자인 애덤 반거펜은 “요즘 우리의 응급 호출의 대부분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며 “환자의 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날록손을 투여해 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펜타닐 중독 환자에게 응급 구조대원들은 통상 구강 스프레이 형태의 날록손을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근육에 주사하거나 IV를 통해 투여하기도 한다.   애덤 브랜도스 캡틴은 “우리가 성공적으로 환자를 구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하지만 출동을 수없이 하다 보면, 그 기쁨도 어느 순간 단조롭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 차례 출동이 여러 건의 추가 출동을 유발할 때도 있다.     브랜도스는 “한 번의 응급 상황이 네 번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공원에서 한 사람에게 출동하면, 근처 나무 밑에 있는 다른 중독자나 호수 근처의 또 다른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장면들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처음엔 충격을 받았던 소방대원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감각해진다. 소방대원 앤서니 템플은 맥아더 공원 인근 지하철역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장면들을 예로 설명했다. 그는 “열차에서 내리면 플랫폼에서 과다 복용으로 쓰러진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면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후, 곧바로 다른 호출에 대응하러 간다”고 말했다.   11 소방서 대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상호 간의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며 일한다. 그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이유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며, 자신들이 이 위기를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하루하루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뿐이다.   오후 6시30분 무렵, 또다시 호출이 들어왔다. 이번에는 윌셔 불러바드와 알바라도 스트리트 교차로 근처에서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소방차와 구급차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3분도 안돼 도착했다.   현장에서는 소방관들이 빠르게 날록손을 준비하고, 환자에게 투여했다. 몇 초 후, 환자는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았다. 이번에도 그의 생명은 구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장면은 매일같이 반복된다. 소방대원들은 또다시 같은 일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 11 소방서에 근무한 지 2년째인 루크 윈필드 소방관에게 그간 약물 과다복용과 관련된 출동 건수를 물었다.   “수백건입니다. 정말 미친(insane) 상황이죠.” 스티브 로페즈 칼럼니스트소방서 마약 소방서 내부 출동 대기 이들 출동

2024-10-16

‘주민발의안36 통과 시키자’ 7일레븐 점주 100만불 기부

세븐일레븐 측과 LA 지역 점주들이 일부 절도 및 마약 범죄를 더욱 강력히 처벌하는 주민발의안 36을 지지한다며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남가주 일대에는 매장에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소리다.     가맹점주인 자와드 우르사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지역에서 25년 가까이 영업을 해왔고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주민발의안 36은 단순히 매장을 보호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와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점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가주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발의안 36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5일 투표에 상정된 주민발의안 36은 950달러 이하의 물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훔치는 범죄, 상습적 마약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들에게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 47로 인해 지난 10년간 950달러 이하의 물품을 훔친 범죄와 단순 마약 소지는 경범죄로 처벌돼 왔다. 김영남 기자주민발의 일레븐 주민발의안 36 중범죄 처벌 마약 범죄

2024-10-13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④주민발의안 36] 상습 절도·마약 처벌 강화안

950달러 이내의 물품을 절도한 행위 및 일부 마약 범죄 행위를 중범죄가 아닌 경범죄로 처벌하기로 한 주민발의안 47(2014년 통과)의 조항을 수정하는 주민발의안 36이 이번 11월 선거에 부쳐집니다. 미주중앙일보는 발의안 47 통과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한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LA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점 등을 고려, 주민발의안 36을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의안 47 통과로 950달러 이하의 물품을 훔친 범죄와 경미한 마약 범죄는 경범죄로 처벌되어 왔습니다. 교도소 수용 인원이 기준보다 넘치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며 수감이 아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답이라는 게 발의안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발의안 36은 950달러 이하의 물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훔치는 범죄, 상습적 마약 범죄를 저지른 대상자들에게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발의안의 찬성자들은 상습 절도범과 마약 범죄자들을 징역형에 처하게 해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한다고 봅니다. 반대하는 이들은 이런 범죄자들을 가두는 것에 따른 예산이 막대하며 사회에서 격리될 경우 출소 후 나락에 빠져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처벌이 아닌 갱생 기회를 줘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일부 언론은 발의안 47 때문에 마약 및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가주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떼절도 범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028년 LA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겠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가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71%의 가주 주민이 발의안 36에 찬성, 26%가 반대하고 있습니다.   [후보평가위원회]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주민발의 지지 고려 주민발의안 주민발의안 36 마약 범죄자들

2024-10-06

셀러리로 덮어 마약 대량 운반...애틀랜타 사상 최대 규모

애틀랜타 마약단속국(DEA)은 클레이튼 카운티 마켓에서 멕시코 카르텔의 마약 약 200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국이 포레스트 파크에 있는 파머스 마켓에서 단속한 메스암페타민(필로폰류)은 300만 달러에 달하는 양이었으며, 동남부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로버트 머피 DEA 특별 요원은 “이것은 애틀랜타 DEA에서 압수된 가장 많은 양의 메스이며, DEA 전체에서는 3번째로 많은 양”이라고 말했다. 머피 요원은 이어 “도매가가 300만 달러이지, 거리에서는 훨씬 더 비싸게 팔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EA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트랙터 트레일러에 관한 정보를 받고 단속에 나설 수 있었다. 트레일러 안에는 2380파운드의 마약이 셀러리(채소)에 덮여있었다. 이번 마약 단속으로 멕시코 국적의 지저스 마르티네즈 마르티네즈 용의자가 체포됐다.   DEA에 따르면 이렇게 규모가 큰 마약 압수는 대부분 국경이나 항구에서 일어난다. 조지아처럼 국경에서 떨어진 주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이에 대해 머피 요원은 “이 카르텔은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양의 마약을 보냈다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농산물에 마약을 숨겨 밀수해오는 것은 흔한 수법이다. 특히 조지아는 동남부 지역의 농산물 집산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레스트 파크 파머스마켓이 쉬운 표적이 됐다는 것이 수사 당국의 설명이다.   또 마약에 의해 농산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타일러 하퍼 조지아 농무부 커미셔너는 마약과 같이 운반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농무부 산하 단속 부서를 지난해 다시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셀러리 카르텔 애틀랜타 마약단속국 카르텔 체포 마약 압수

2024-08-13

절도범이 남긴 황당한 메모…“미안, 마약 살 돈이 필요해서!”

샌퍼낸도 지역의 상점에서 절도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절도범이 “미안, 마약 살 돈이 필요해서”라는 황당한 메모를 남기고 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며칠 사이 샌퍼낸도에 위치한 식당 커피숍 등 최소 7곳의 업소가 털렸다. 한 커피숍에서는 도둑이 금전통을 통째로 들고 달아난 사건도 일어났다. 이 가게의 주인인 이사야 로사리오는 “계산대에 6달러밖에 없었지만 교체 비용만 1000달러가 들 것”이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커피숍 옆에 위치한 데리야키 매드니스라는 식당에는 7월 30일과 8월 1일 두 차례나 도둑이 들었다. 이 식당 보안 카메라에는 절도범이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금전통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에는 남성 절도범이 현장에서 달아나기 전 메모를 쓰는 모습도 담겼다.    다음날 식당 주인이 확인한 메모에는 "미안, 마약 살 돈이 필요해서”라고 쓰여 있었다. 절도범은 메모에 “다신 안 올게”라고도 적었다.     해당 지역 점주들은 2일 오전 샌퍼낸도 경찰서장과의 면담이 계획돼 있으며 지역 내 유사 범죄 단절을 위한 수사당국의 협조를 촉구할 방침이다. 온라인 뉴스팀식당 범인 쪽지 마약 샌퍼낸도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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