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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스포츠로 미주 한인사회 화합하는 자리 될 터”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3월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3시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51명 중 위임 출석을 포함, 과반이 넘는 총 3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는 2024 회계연도 하반기 결산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 신임 대의원과 본부임원 임명장 수여식 등 재미국대한체육회 살림을 챙기는 회의와 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 관한 세부사항 논의로 구성됐다. 재미국대한체육회 차은실 재무처장은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총 25만 1,435.49 달러의 수입과 18만 7,949.09 달러의 지출을 보고했다. 이에 홍현구·박부연 감사는 회계보고에 하자가 없음을 발표했고, 대의원들의 동의·제청을 얻어 인준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체육회 윤용준 회장과 콜로라도 체육회 엄찬용 회장에게 신임 대의원 인준장이 수여됐고, 재미국대한체육회 전희택 부회장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달라스 미주체전 황철현 준비위원장, 오화영 운영본부장, 그리고 우성철 총괄본부장이 준비상황, 개막식과 폐막식 세부사항, 그리고 각 경기장들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총 18개의 정식 종목이 채택됐다. 유도, 펜싱, 양궁은 미주체전 기간 동안 전국대회가 있는 관계로 제외됐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는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의 18개 종목별 경기 요강 및 점수 산정 기준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미주체전에서는 일반적으로 3개 이상 지회에서 선수들이 참가해야 공식적인 경기로 인정돼 왔다. 이럴 경우 경기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선수가 불참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점수를 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3개 지회 출전 요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타 지회의 동의를 얻어 점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모든 선수가 1개 경기 부문 이외의 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활성화가 필요한 육상의 마라톤과 씨름은 이 규정에서 제외됐다. 경기 요강이 제22회 미주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 종목들도 있었고, 제23회 대회에서 변경된 종목들도 있었다. 배드민턴의 경우 출전 선수들의 연령을 ▲ 청년부(39세 이하) ▲ 일반부(40세-49세) ▲ 장년부(50-59세) ▲ OB부(60세-이상)로 세분화했다. 수영의 경우 경기장 섭외 사정에 따라 기존의 25미터 경기장에서 50미터 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사격은 측정단위를 야드에서 미터로 변경하는 한편, 일반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육상의 경우 마라톤에서 60대 이상으로 일괄적으로 구분했던 고연령층 선수들을 60대와 70대로 구분하기로 했다. 한편,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황철현 준비위원장은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일심동체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달라스가 다시 한번 미주 한인사회가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미국 한인사회 달라스 미주체전 미주체전 기간 르네상스 달라스

2025-04-04

[기자의 눈] 한류 르네상스, 깊이가 숙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 킹스가 지난달 23일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한국 문화 축제인 ‘K-타운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LA 한인 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코리아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한인 DJ가 선사하는 K-팝의 향연은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런가하면 LA 다운타운에선 한국 미슐랭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돼지곰탕 전문점 ‘옥동식’의 팝업 식당이 연일 화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인 옥동식 팝업 매장은 뉴욕타임스도 극찬한 한국 전통의 맑은 돼지곰탕 맛을 LA 미식가들에게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도넛 브랜드 ‘카페 노티드’가 오는 12일 LA에 미주 1호점을 오픈하며 디저트 시장까지 K-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츠, 음식,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최근 LA에서는 그야말로 ‘한류 르네상스’라 불러도 좋을 만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단순한 유행에 그치지 않고, LA 문화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보다 심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한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등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그러나 현재의 한류 소비는 한국 문화를 ‘겉으로 즐기는’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 자체의 매력에 대한 반응은 뜨겁지만, 그 이면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나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예를 들어, LA 현지인들이 한식을 맛본다고 해도 김치나 곰탕 한 그릇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철학, 역사적 의미까지 깊이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해 LA타임스의 저명한 음식 비평가 빌 에디슨과의 인터뷰에서 삼계탕을 메뉴로 함께 식사한 적이 있다. 그는 한국의 ‘삼복(三伏)’이라는 절기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그 유래나 담긴 의미까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삼복의 역사와 의미를 설명해주자 그는 깊은 감명을 받은 표정이었다. 당시 에디슨은 “한식이 진정으로 타인종의 일상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정통 한식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확산이 필요하며, 그 수요는 한국인들의 생각 이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K-드라마를 즐겨 보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나 시대적 배경, 사회상은 때로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결국, 현재의 한류 소비는 콘텐츠라는 ‘결과물’에 집중되어 있을 뿐, 그 문화적 ‘맥락’까지 깊이 공유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피상적인 소비 형태가 지속된다면, 한류는 일시적인 유행으로 끝나고 머지않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한류를 지속 가능한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한국 문화가 지닌 고유한 ‘문화 내러티브’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단순한 볼거리나 먹거리를 넘어 한국인의 역사적 경험과 가치관, 삶의 지혜 등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 전파해야 한다. 화려한 K-팝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LA를 비롯한 타지에서 묵묵히 삶을 일궈온 한인 이민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조명될 때, 비로소 감상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과 진정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지속적인 문화 교류와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대학의 한국학 강좌나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처럼 언어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창구를 더욱 늘려야 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 문화 체험이 장기적인 관심과 깊이 있는 이해로 발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셋째, 전략적인 지원과 연대 또한 중요하다. 문화가 꽃피우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일본의 사례를 보자. 태미 김 전 어바인 시의원은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일본은 소름 끼칠 만큼 치밀한 로비로 미국 사회에서 문화 영향력을 유지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말처럼 민간 차원의 뜨거운 열정에 더해 한국 정부와 LA 한인 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한류의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갈 때, 한국 문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미국 사회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진정한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LA 킹스의 ‘K-타운 나이트’ 행사장에서 뜨거운 함성, 옥동식 팝업 식당 앞에 길게 늘어선 줄, 달콤한 K-도넛의 인기. 이 모든 현상이 단순한 유행으로 스쳐 지나갈 것인지, 아니면 미국 사회에 한국의 이야기를 깊이 새기는 문화의 씨앗이 될지는 결국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고민에 달려 있다. 김경준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르네상스 한류 한국 대중문화 한류 르네상스 한국 문화 김경준 미국 캘리포니아 가주 엘에이 로스앤젤레스 LA뉴스 한인 뉴스 미주 한인 한인 LA중앙일보 미주중앙일보

2025-04-02

달라스-포트워스 소매업의 새 르네상스 부상

 달라스-포트워스가 포함된 북 텍사스 지역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유명 소매업체들이 속속 매장으로 오픈하고 있다고 달라스 모낭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달라스 지역이 소매업의 새로운 르네상스에 돌입하고 있을까요? 지난 1년 동안 북 텍사스에서는 미전국과 전세계의 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열거나 문을 열 계획을 발표했다. 대형 체인점에서 부티크 매장에 이르기까지 20곳 이상이 이 지역에 진출했다. 연방센서스국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5만명 이상이 추가되는 등 인구 증가의 물결을 타고 있다. 이는 미전역 메트로폴리탄 대도시권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였다. 이 지역은 또한 캘리포니아 등 타주에서 일부 허브(hub)가 들어오면서 기업 이전도 크게 늘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JLL의 랍 프랭크스 상무는 “지역 상권에 좋은 소식이다. 살고 싶고, 운영하고 싶고, 경력을 쌓고 싶고 돈이 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려온다”고 말했다. 일부는 일본,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 왔다. 호주에 본사를 둔 브랜드인 린지 니콜라스 뉴욕(Lindsay Nicholas New York)은 갤러리아 달라스(Galleria Dallas)에 지난 8월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이 회사의 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린지 니콜라스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주로 온라인 매장을 보완한다고 전했다. 니콜라스는 “새 매장을 통해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미국 고객과 더 개인적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도시의 활기차고 국제적인 에너지는 우리 브랜드의 본질을 반영한다. 대담하고 현대적인 여성을 위해 디자인된 우아하고 지적이고 세련된 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텍사스 북부에 집을 샀고 달라스와 멜버른 사이에 직항편이 있어서 오가기도 좋다고 덧붙였다. 프랭크스는 달라스 시장의 강점이 최근의 추세와 같은 속도는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주요 브랜드를 이 지역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품질은 더 높은 품질을 낳는다. 클러스터링(clustering)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에 진출하는 다른 브랜드의 성장은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하기를 원하도록 계속해서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새로 문을 열었거나 열 예정인 톱 20개 매장은 다음과 같다.(팝업 매장은 제외)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 ▲윌슨(Wilson):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로 스포츠웨어, 신발, 장비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갖춘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라켓 스트링과 장비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라다(Prada): 100년 이상 된 고급 패션 회사가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와 딜라드(Dillard's)가 있는 남쪽 복도의 가장 큰 매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텍사스 주내 매장은 휴스턴에 이어 두번째다. ▲에트로(Etro): 전세계 각국에 매장은 둔 이탈리아 밀란의 유명 브랜드의 하나로 달라스에도 상륙했다. 이 남성 및 여성 럭셔리 브랜드는 의류, 액세서리 및 신발을 판매한다. ▲글로시어(Glossier): 이 뷰티 브랜드의 텍사스 주네 첫 번째 매장이다.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케어 및 향수 제품을 판매한다. ▲힐 하우스 홈(Hill House Home): ‘Nap Dres’ 단골 고객층을 확보한 이 회사는 뉴욕과 마이애미를 포함해 미전국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발리(Varley): 이 영국 브랜드는 다양한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뉴욕 소호의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미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데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미+엠(ME+EM): 또 다른 영국 브랜드가 곧 이 샤핑 센터에 들어올 예정이다. 영국 왕실의 주목을 받은 이 회사의 미국 매장은 뉴욕에만 있었다. ▲로시스(Rothy's): 지속 가능성 메시지를 담은 신발 브랜드로 오스틴에 이어 텍사스에 두 번째 마장을 열었다. ▲아미리(Amiri):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에 플래그십 매장이 있는 이 브랜드는 핸드백과 함께 남성복과 여성복을 판매한다. ▲하우스 오브 지방시(House of Givenchy):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가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약 5,600스퀘어피트 규모의 독립 매장을 열었다. ■하일랜드 파크 빌리지(Highland Park Village) ▲케이트(KHAITE): 뉴욕에 본사를 둔 고급 패션 브랜드로 여성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브랜드는 서울에도 매장이 있다. ▲클로이(Chloe): 이집트에서 태어난 파리 사람인 가비 아기온(Gaby Aghion)이 70여년전에 설립한 프랑스의 고급 리테일러로 텍사스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리차드 밀(Richard Mille): 이 고급 시계 브랜드는 내년 봄에 오픈할 예정이다. 텍사스주에서 처음 오픈하는 단독 매장이 될 것이다. ■갤러리아 달라스(Galleria Dallas) ▲유니클로(Uniqlo):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리테일러로 지난 10월에 오픈했다. 이후 프리스코 시내 스톤브라이어 센터와 알링턴시내 더 파크스 몰에도 매장을 열었다. ▲H&M 홈(H&M Home):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이 매장은 지난 5월에 오픈했으며 미국에서 오픈한 이 대형 리테일러의 10번째 매장이었다. ▲린지 니콜라스 뉴욕(Lindsay Nichols New York): 지난 8월에 공식 오픈했으며 ‘대담하면서도 사려 깊고 세련되면서도 과감한 여성을 위한 매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녹스-핸더슨(Knox-Henderson) ▲볼 앤드 벅(Ball and Buck): 샤핑하는 동안 맥주를 제공하는 소매업체로 콜로라도에서 북 텍사스로 허브를 이전했다. 사냥 애호가를 의류와 장비를 제공한다. ■노스 이스트 몰(허스트) ▲프리마크(Primark): ‘가치있는 가격으로 고품질 패션’을 제공하는 영국 소매업체가 텍사스 주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만4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사우스 달라스(South Dallas) ▲조 브이스 스마트 샵(Joe V's Smart Shop): H-E-B는 동명의 매장으로 식료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후 달라스-포트워스에 첫 매장을 열었다. ■디자인 디스트릭트(Design District) ▲럭셔리 리빙 그룹(Luxury Living Group): 이탈리아 포를리에 본사를 둔 이 가구 업체의 첫 텍사스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1만2천 스퀘어피트다.   손혜성 기자포트워스 르네상스 달라스 지역 갤러리아 달라스 달라스 시장

2024-12-24

K 르네상스, 11월 첫 정기 이사회 개최…미래 혁신의 비전 제시

K 르네상스(이사장 이용기)는 11월 23일 캘리포니아 브레아에 위치한 회장 김지나의 오피스(3230 E Imperial Hwy Brea 컨퍼런스 룸)에서 첫 정기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출범을 알리고 조직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사회에서는 K 르네상스의 설립 배경 및 목적, 미션, 비전, 주요 가치가 발표되었다. 특히, K 르네상스는 "미래를 여는 혁신의 허브"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글로벌 영향력 확대: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한다. 협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의적 모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2025년 9월 개최를 목표로 한 K 르네상스 주요 행사 준비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조직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으로 홈쇼핑 월드의 릭 킴 이사가 새롭게 선임되었다. 릭 킴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 르네상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 이용기, 회장 김지나, 부회장 릭 킴, 부이사장 에드워드 최, 최규선, 김진세, 영상감독 이주영, 미술감독 져스틴 김, 재무 담당 지나 손, 법률고문 헬렌나, 사무총장 김주희, 총무 신향진, 음악감독 박윤재, 그리고 이사 신영신, 고민선, 에린 전 등 주요 조직을 정비했다.     이날 이용기 이사장은 "K 르네상스가 나아갈 방향과 컨셉을 확립하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진정한 혁신을 이뤄내는 단합된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지나 회장은 "이번 이사회는 K 르네상스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 르네상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조직의 기틀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K 르네상스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르네상스 이사회 정기 이사회 르네상스 주요 이번 이사회

2024-11-25

르네상스, 한인 소기업주 대상 웨비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는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첫 번째 웨비나는 ‘디지털 마케팅-로컬 SEO 전략’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르네상스는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로컬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몰 비즈니스가 어떻게 로컬 SEO를 활용해 구글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마케팅의 기본부터 로컬 SEO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우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웨비나는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르네상스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뉴저지주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며 “뉴저지 주의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신청 자격과 절차 등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재정 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를 요청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거나, 웨비나 참가 및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소기업주 르네상스 한인 르네상스 행사 스몰 비즈니스

2024-10-10

르네상스, 한인 소기업주 대상 웨비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협력해 오는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이번 연속 세미나는 한국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리즈로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고,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참가할 수 있고,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시간 조언을 위한 Q&A 세션도 제공되기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웨비나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에 영어로 진행되는데, 주제는 ‘뉴저지 스몰비즈니스 서비스 및 융자 프로그램 안내’다. 강사는 ▶앤드류 신(시니어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카운슬러) ▶샐리 리(시니어 PC 비즈니스 카운슬러) ▶그레이스 리(에듀케이션 코디네이터)다.   두 번째 웨비나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에 한국어로 ‘미국 장애인법’을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박제진 변호사다.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구역과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 참조. 웨비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뉴욕 르네상스 르네상스 세미나 르네상스 웨비나 한인 소기업 세미나 뉴욕 한인 소기업 웨비나 뉴저지 스몰비즈니스 서비스 미국 장애인법

2024-08-28

K 르네상스, 문화 예술의 향연으로 미주 한인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2024년 8월 24일, 이용기 회장님의 자택인 Chino Hills에서 열린 제3회 K 르네상스(회장: 김지나) 문화예술 퍼포먼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K 문화의 부흥을 목표로 미주 한인 사회의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80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특히, 2023년 목련장을 수여받고 올해 한양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으신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이자 존경받는 인물로 널리 알려진 이용기 회장님의 자택에서 열린 이 행사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 LA 상공회장, 현 OC 상공회장, 현 옥타 LA 회장, YGCEO, HGCEO, 미주도산 안창호 기념사업회장 등 남가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K 르네상스의 비전에 동참하며, 미주 한인 사회에서의 문화 예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K 랜드(가칭)" 프로젝트 발표였습니다. 지나 김 회장이 축사에 이어 이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주영 대표와 함께 K 랜드, LLC를 이끌고 있는 뜻있는 13명의 인사들이 Idle Wild 중턱에 있는 10에이커의 땅을 구입하여 앞으로 K-Land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음을 공개했습니다. 이 부지의 중심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Barn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결혼식, 콘서트, 문화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곳에서 열릴 수 있으며, 주변의 넓은 땅은 산책로, 캠핑장, 휴식 공간 등 야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K-Land는 K 르네상스와 함께, 아트 전시 및 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예술과 문화의 융합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으며, K-Land는 예술과 문화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K-Land와 K 르네상스의 협력은 한국 문화의 확산과 미국 내 한국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 하이라이트로는 K-Land의 비전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비전 영상은 K-Land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이루어질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활동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Justin 김 화백의 초대로 4명의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수채화 작품으로 알려진 "아들의 효심: Justin 김 화백"의 작품이 소장된 이용기 회장님의 거실에서 작품 설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회장님의 집안 투어가 진행되며, 곳곳에 숨어 있는 회장님의 취미와 역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공연에서는 Seasun Theater Artist Group 대표 클라라 신의 "You Raise Me Up" 솔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앵콜곡으로 "살짜기 옵서예"가 이어졌고, 현악 3중주 모짜르트의 Divertimento 선율이 아름다운 여름밤을 수놓았습니다. 공연 중에는 드론이 참석자들 머리 위를 춤추듯 날아다니며, 대형 LED(이주영 K 르네상스이사 협찬) 화면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미주 예술원 다루의 국악 연주로 "뱃노래", "풍년가", "사랑가"가 이어졌고, 마지막 곡으로는 모두가 함께 일어나 "진도 아리랑"을 배우고 합창하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MC는 유산상속 전문 변호사인 헬렌 나가 맡아, 행사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번 행사를 다음과 같이 회고했습니다:   "유난히도 무겁던 여름의 끝자락에 Chino Hill 산골짜기 밤하늘에 울려 퍼지던 K 르네상스의 향연은 오랫동안 메마른 미주 한인들의 마음 속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시간을 연출하여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신 음악, 미술, 예술인들과 이 행사를 준비하시느라고 오랫동안 수고해 주신 지나 김 K- 르네상스 대표님과 Justin 김 화백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 르네상스가 미주 한인 사회에서 문화 예술의 부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문의: K Renaissance NPO (www.KRenaissance.org) / (909) 342-3949 (Jina Kim)미국 르네상스 문화예술 퍼포먼스 예술과 문화 문화 예술

2024-08-27

르네상스, ‘신용 점수 향상 전략’ 등 무료 세미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7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이번 연속 세미나는 한국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리즈로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고,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고,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시간 조언을 위한 Q&A 세션도 제공되기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웨비나는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로 주제는 ‘신용 점수 향상 전략’이다. 강사는 PNC 은행 김 샤론 부사장으로 신용정보와 보고서 조회, 잘못된 청구 및 사기 방지, 건강한 신용 점수 유지와 신용 복구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두 번째 웨비나는 오는 8월 14일 오후 2시와 3시로 ‘상업용 임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최영수 변호사와 박제진 변호사가 초대됐는데 강의 내용은 상업용 임대차 계약의 중요성과 주의사항, 임대료 미납으로 인해 퇴거당하는 경우의 대처 요령 등이다.   세 번째 웨비나는 오는 8월 20일 오후 3시로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 강사는 이 케빈 구글 디지털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다. 웨비나에서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법, 디지털 마케팅으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 판매 수익을 늘리는 방법 등이 발표된다.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면 된다. 웨비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세미나 신용 점수 신용 복구 상업용 임대차

2024-07-03

르네상스, 무료 소기업 재무관리 세미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무료 재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뉴욕퀸즈한인회·IRS·체이스 뱅크 등과 함께 오는 3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뉴욕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소기업 재무관리: 대출, 세금, 회계사’를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연다고 발표했다. 설명회는 6시부터 1시간, 이후 나머지 1시간은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르네상스는 “소기업 사업주라면 세금 납부 및 대출 신청을 위해서 자신의 재무 기록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에서 IRS 및 르네상스 재무 전문가들을 초대해 기업주들에게 재무 관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세무 전문가를 선정할 때 고려할 사항 ▶부정직한 회계사로부터 보호하는 법 ▶소기업 재무기록 모범 사례 ▶저이자 대출 옵션 ▶무료 소기업 비즈니스 컨설팅 등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신문 광고 QR 코드를 이용하거나 또는 웹사이트(bit.ly/sbtaxesandfinance)를 방문하면 된다. 웹사이트 하단에 한국어 안내 별첨.     한편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 세미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재무관리 소기업 재무관리 무료 재무관리 무료 소기업

2024-05-01

르네상스, 상업용 임대 교육 세미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국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리즈를 진행한다.     르네상스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시민참여센터(KACE)와 협력해 오는 5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업용 부동산 임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어와 영어로 나뉘어 개최되는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최영수 변호사가 한국어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박제진 변호사가 영어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소기업 운영자들이 사업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 계약의 중요성과 주의사항 ▶임대료 미납 상황시의 대처법 ▶퇴거소송을 당했을 때 대처법 ▶기타 사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지침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구역과 뉴저지·롱아일랜드·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면 되고, 웨비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상업용 르네상스 상업용 교육 세미나 르네상스 행사

2024-04-25

소상인 위한 디지털 마케팅 무료 교육

이민자 소상인들을 돕기 위한 뉴욕시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Renaissance)가 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르네상스가 ‘디지털 마케팅-비즈니스에 AI 적용’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웨비나는 오는 10일(수) 오후 2시에는 한국어, 3시에는 영어로 진행된다.   강사는 이 케빈(사진) 구글 공인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주요 내용은 ▶AI 기술과 챗 GPT란 무엇인가 ▶이러한 기술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챗 GPT 가입부터 프로그램 사용방법 ▶비즈니스 성장과 마케팅 적용 및 활용방법 등이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웨비나 참석을 원하면 각 링크 ▶한국어: https://us02web.zoom.us/meeting/register/tZEqde-gqz8tHdWABaYz8eqNTd8BM-3dh-SK ▶영어: https://us02web.zoom.us/meeting/register/tZEsfuuvqjwjGN0cq0DZE9LM6gf7IgeR9uqK에 연결해 등록하면 된다.   그레이스 이 교육 코디네이터(Education Coordinator)는 “르네상스가 개최히는 4월 무료 웨비나에 많은 한인 소상인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하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646-450-1657), 르네상스 단체와 활동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 참조.   박종원 기자르네상스 르네상스 디지털 무료 교육 르네상스 디지털 마케팅 무료 교육 이 케빈 그레이스 이

2024-03-31

소기업 벌금 피해 어뗳게 줄이나?

  뉴욕 일원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소기업들이 벌금 징계를 받았을 때,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 르네상스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시민참여센터(KACE)와 협력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장애인법 전문가인 박제진(사진)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는 무료 웨비나는 이날 오후 2시(한국어)와 오후 3시(영어)에 진행된다.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보로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확대해 롱아일랜드와 허드슨 밸리, 그리고 뉴저지 소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인 소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운영을 돕기 위해 벌금 징계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 도움을 얻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르네상스는 “한인 소기업들을 위해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웨비나를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 시리즈를 매달 진행할 것”이라며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참가할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고, 질의응답을 통한 조언은 물론 여러 가지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잡을 수 있기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무료 세미나 등록은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646-450-1657, 그레이스 이)로 신청할 수 있다.   르네상스는 저금리 대출·교육 프로그램·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환경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한다. 특히 이민자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다국어 팀이 소상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renaissancesb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뉴욕시 르네상스 르네상스 세미나 르네상스 벌금 세미나 벌금 피해 줄이기 뉴욕한인봉사센터 시민참여센터 르네상스 무료 웨비나

2024-03-07

제 2회 K 르네상스 예술 퍼포먼스 성황리에 마쳐

미주 한인사회의 예술 부흥을 모토로 뜻있는 한인들이 만든 ‘K-르네상스’(회장 지나 김)가 지난 4일 수채화의 거장 알바로 캐스터그넷을 초청, 그의 작품 세계와 함께 피아니스트 장성씨의 콜라보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루과이 출신의 알바로 캐스터그넷은 자신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미술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이날 현장에서 수채화 작품을 그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캐스터그넷은 그 동안 많은 미술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고, 국제 예술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수채화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 우루과이 대통령인 Luis Lacalle Pou 가 대통령 관저에 알바로의 작품 '몬테비데오 하버'를 소장하고 있을정도로 우루과이의 영웅이다. 그는 특히 미술 작업 때 한국산 수제 브랜드 붓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바로 캐스타그넷이 페인팅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영감을 받은   피아니스트 장성씨의 연주가 콜라보로 어우러질때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의 하모니에 모두들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아름다움의 감동을 받았다   지나 김 회장은 “대단한 분을 초청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첨석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초청해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르네상스’는 한인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문화와 예술 분야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커뮤니티와의 예술 교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현 LA상의 회장, 이용기 전 LA상의 회장, 정병화 전 OC상의 회장, 노상일 OC 상공회장, 에드워드 손 옥타 LA 회장, 곽도원  미주 도산기업사업회장, 신영신 시니어센터 이사장 등 경제인 60여명이 참석했다. 르네상스 퍼포먼스 미술 퍼포먼스 페인팅 퍼포먼스 예술 분야

2023-11-06

다시 붐비는 타임스스퀘어

팬데믹으로 ‘유령 타운’이 됐던 타임스스퀘어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새로운 가게가 문을 열고, 호텔 매출이 증가하는 등 많은 지표가 ‘회복’을 가리켰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사 JLL은 올해 3분기 타임스스퀘어의 소매 임대료를 스퀘어피트 당 평균 1342달러로 집계했다. 작년 3분기엔 959달러였는데 1년 만에 40%가 껑충 뛰었다.   실제 업계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제프리 뱅크 앨리카트 레스토랑 그룹 CEO는 WSJ에 “우리는 타임스스퀘어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뱅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식당 ‘머메이드 오이스터 바’ 등을 운영 중인데, 곧 인근에 또 다른 식당을 열 예정이다.   호텔 역시 관광 특수를 누리는 중이다. 데이터 회사 코스타에 따르면 지난 9월 타임스스퀘어와 미드타운 웨스트의 호텔 객실 점유율은 88%에 달했다. 팬데믹 이후 최고 수치다. 하루 평균 숙박료는 작년보다 10% 이상 오른 417달러를 기록했다.   WSJ는 이에 투자자들도 타임스스퀘어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회사 MSCI 리얼에셋에 따르면 올해 맨해튼에서 이뤄진 호텔 거래액의 25%가 타임스스퀘어 주변에서 발생했다.   타임스스퀘어 중심에 위치한 317실 규모의 르네상스 호텔이 최근 1억650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 호텔을 구입한 건 뉴본드 홀딩스로 최근 1년간 타임스스퀘어에서만 호텔을 두 개째 인수했다.   호텔을 판매한 셔우드 에쿼티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여행 수요가 엄청나다”며 “타임스스퀘어의 호텔·숙박 부문은 절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 위험도 감소 중이다. NYPD 자료에 따르면 타임스스퀘어가 위치한 미드타운 사우스의 최근 한 달간 범죄 건수는 261건으로 작년(355건)보다 26% 줄었다.   비영리단체인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의 회장 톰 해리스는 “실제로 안전하고 활기차다”고 말했다.   다만 오피스·문화 측면에선 회복이 더디다. 브로드웨이 리그에 따르면 올해 브로드웨이 티켓 판매량과 관객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적다. 오피스 이용률도 아직 16%(얼라이언스 조사)에 그친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타임스스퀘어 임대료 타임스스퀘어 주변 호텔 거래액 르네상스 호텔

2023-10-11

뉴욕,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회고하다

시대는 영화를 낳고 영화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 글로벌 영화 팬들은 90년대 이후 홍상수, 박찬욱, 이명세, 봉준호 감독 등이 그들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올리기 이전 시대의 한국영화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다. 한국영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라 하겠다.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와 한국영상자료원 그리고 영화전문 큐레이터 ‘Subway Cinema’는 9월 1부터 17일까지 링컨센터에서 ‘한국영화의 황금기: 1960년대(KOREAN CINEMA'S GOLDEN DECADE: THE 1960s)'라는 제하의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기인 1960년대에 발표된 24편의 영화들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 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1960년대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영화산업의 기반이 마련된 시기이다. 이 10년 동안 김기영, 신상옥, 유현목, 김수용, 이만희와 같은 감독들의 문제작들이 대거 발표됐다. 멜로드라마, 시대극 액션, 공포, 전쟁, 괴수 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에서 한국영화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군사 독재의 엄격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영화는 예술의 한 장르로 성장했고 대중문화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독재정권의 압력과 제도와 절충하면서 혁신적인 영화의 중흥을 이루어낸 60년대 한국영화의 대표작들을 2주에 걸쳐 소개한다.   ▶하녀(The Housemaid·김기영 감독·1960년)   '한국의 알프레도 히치콕' 김기영 감독의 걸작. 결혼한 음악 교사 동식(김진규)은 방직공장에서 여공들에게 음악을 가르친다. 동식을 두고 여공 경희(엄앵란)와 하녀 명숙(이은심) 그리고 아내(주증녀) 세 여자가 사랑싸움을 벌인다. 부유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흑백텔레비전, 인스턴트 커피, 피아노, 카레라이스 등이 등장, 계급 상승에 얽힌 욕망을 암시한다. 감정의 롤러코스터 '하녀'는 묘한 섹슈앨러티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60년이 지났어도 오늘날 여전히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봉준호, 박찬욱과 같은 이후 세대의 감독들에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부(The Coachman·강대진 감독·1961년)   한국전쟁 이후 현대화되어가는 도시에서 마차는 쓸모없는 수단으로 전락한다. '마부'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 말수레를 몰며 생계를 꾸려 나가는 홀아비 노인의 이야기이며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한 공감으로 풀어낸 드라마다. 김승호가 연기하는 아버지는 급변하는 시대적 사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시대의 노인들을 대변한다.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는 자식들의 모습에서 전근대와 현실의 가치관이 부딪힌다. 1961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해외영화제 주요 상을 수상했다.     ▶고려장(Goryeojang·김기영 감독·1963년)   미신에 얽매여 사는 마을. 나이 70세가 되면 산 채로 업어다 버리는 폐습은 식량난에 봉착한 어쩔 수 없는 계율이다. 엄한 계율과 효심의 틈바귀 속에서 방황하는 우유부단한 구룡(김진규), 그가 어머니를 산골짜기에 버리고 돌아오는 길에 지고 갔던 지게를 내던진다. 두려움과 탐욕, 미신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인간성을 유지하려 애쓰던 시절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흠잡을 데 없는 정교한 세트와 강렬한 흑백 영상미가 돋보인다. 생명을 다해가는 인간의 집착과 본능, 비정한 인간들의 무지와 미신에 대한 이야기.     ▶춘몽(An Empty Dream·유현목 감독·1965년)   한 남자가 치과에 갔다 요염한 자태의 한 여인과 마주친다. 두 남녀는 한 의사에게 함께 진찰을 받는다. 진찰대에 누운 남자는 마취 주사를 맞고 꿈과 현실의 몽롱한 경계에서 그 여성을 뒤쫓는다. 불과 몇 초간의 여배우의 뒷모습 전라 장면과 영화 전체에 흐르는 성적인 코드로 최초의 외설 논란이 일었던 작품, 대사가 거의 없고 몽환적 이미지로 가득하다. 관객 스스로 적극적 상상을 해야 이해되는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들의 나열과 꿈속의 세트가 신비롭게 느껴진다. 1960년대 한국 표현주의 영화의 대표적 작품.     ▶대폭군(The Goddess of Mercy·임원식 감독·1966년)     묘선공주(최은희)는 아버지 묘장왕(남궁원)의 폭정에 용서를 구하며 불교에 귀의한다. 그러나 병든 왕이 혈육의 눈과 손을 잘라 먹어야만 살 수 있다는 말에 공주는 의연히 눈과 손을 내놓고 죽어간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이 되어 승천한다. 대규모 전투 장면의 스펙터클과 부처의 법력을 특수효과로 표현하기 위해 당시로써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여됐다.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 제작.     ▶대괴수 용가리(The Great Monster Yonggary·김기덕 감독·1967년)     한국의 첫 몬스터 영화. 고질라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과 한국전쟁과 분단에 대한 지정학적 상상력이 풍부한 우화로 평가받았다. 핵폭발로 탄생하여 6.25 때 북한군 침공의 육로 코스를 밟고 있는 괴수, 인왕산에 나타나 서울의 모든 사람들을 패닉에 빠뜨리는 용가리의 모습은 '김일성'을 상징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같은 시기의 일본영화 '대괴수가메라'(1965)로부터 포맷과 기술을 빌려왔다.     ▶산불(Burning Mountain·김수용 감독·1967년)   차범석의 희곡 '산불'이 원작이다. 1950년대 초 한국전쟁 당시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욕망을 다룬다. 전쟁과 강제 징용으로 남자들을 모조리 잃은 과부 마을에 북한 인민군 탈영병 규복(신영균)이 숨어든다. 남한군에 징집된 남편을 잃은 점례(주증녀)는 그와 관계를 맺는다. 남편이 북한을 돕다 사망한 사월(도금봉)도 규복과 정을 통하고 곧 규복과 점례와의 비밀을 알게 된다. 한계 상황 속에 놓인 인간의 본능적 욕망과 한 남자를 둘러싼 두 여인의 원색적인 애정 갈등은 결국 비극적 파국을 맞는다.   김 정 영화 평론가 ckkim22@gmailcom르네상스 한국영화 한국영화 행사 김기영 감독 한국전쟁 이후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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