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불스 루키시즌 유니폼 421만 달러에 낙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인 시절 프리시즌 때 입었던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유니폼이 경매에 나와 421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경매 웹사이트 ‘소더비’(Sotheby’s)에 올라온 유니폼은 지금까지 공개 경매에 올라온 유일한 조던의 신인 시절 저지로 지난 26일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소더비측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은 조던이 NBA 데뷔 후 처음 입었던 유니폼으로, 조던은 1984년 10월 5일 열린 프리시즌 경기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카메라 분석을 통해 해당 유니폼이 진품인 것을 확인한 소더비측은 조던이 정규시즌에 데뷔하고 나서도 해당 유니폼을 몇번 더 입고 난 뒤에 저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낙찰 금액은 NBA 유니폼 경매에서 기록된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보다 더 높은 4개의 낙찰 금액 가운데 2개는 조던의 유니폼인 것으로 기록됐다. Kevin Rho 기자루키시즌 유니폼 조던 불스 유니폼 경매 해당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