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윤서씨 국무장관이 추방 대상으로 지목”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쫓긴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윤서씨는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추방 대상으로 직접 지목한 두 명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에 따르면, 연방정부 관계자들은 루비오 장관이 추방 대상으로 직접 지정한 두 명의 영주권자 중 한 명이 정씨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나머지 한 명은 역시 시위에 참가했다 이민당국에 체포된 컬럼비아대 대학원생 마흐무드 칼릴이다.     지난 11일 정부 측 변호사들이 제출한 메모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이 쓴 메모에는 “정씨가 계속 미국에 머무르면 미국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외교 정책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적혀 있었다. 정씨의 변호인 측은 국무부 장관이 언급하면서 갑작스레 정씨가 이민당국에 쫓기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5일 컬럼비아대 버나드칼리지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에서 체포, 정부행정 방해 및 치안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이틀 후 국토안보부(DHS)는 정씨와 칼릴의 정보를 국무부에 공유했고 루비오 장관이 추방 대상에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더 시티는 전했다.   정씨는 이후 뉴욕남부연방법원에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법원은 이민당국에 정씨에 대한 구금 및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출신 영주권자이자 컬럼비아대 학생인 모흐센 마흐다위 학생도 전날 버몬트주에서 체포됐다. 그는 시민권 면접을 보기 위해 버몬트주 ICE 현장센터를 찾았다가 체포, 구금됐다.  김은별 기자컬럼비아대 국무장관 컬럼비아대 한인 컬럼비아대 버나드칼리지 컬럼비아대 대학원생

2025-04-15

음주운전 전력도 ICE 유학생 체포 사유…미네소타대 학생 구금 원인

최근 전국적으로 중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에 대한 추방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 전력도 체포 사유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7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된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생의 체포 원인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ICE에 의해 구금된 미네소타대 대학원생은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체포된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신상정보 등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생은 유학 비자 소지자다. 이 학생은 당시 미니애폴리스 캠퍼스가 아닌 인근 거주지에서 갑자기 체포됐었다. 최근 대학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반대 시위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토안보부(DHS)의 한 관계자는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구금된 학생은) 시위와 관련이 없다”며 “이 학생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범죄 기록과 관련해서 국무부가 비자를 취소했고, 그 이후 체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NN은 이번 미네소타대학교 학생 구금 건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체포와 달리, 이민 당국의 법 집행 방식이 달라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   현재 이민법에는 ‘CIMT(Crimes Involving Moral Turpitude·비윤리적 범죄)’라는 개념이 있다.   류지현 이민법 변호사는 “이민법상 음주운전은 대표적인 CIMT 범죄로, 비자 취소나 추방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CIMT는 비자 취소, 박탈, 추방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만약에라도 실수를 하게 된다면 형사법 또는 이민법 변호사와 즉시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부 대학을 겨냥해 유학생 입학을 차단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대학이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학생(F-1), 직업교육(M-1) 비자 등을 발급해 줄 수 있는 ‘유학생·교환학생 인증 프로그램(SVEP)’을 승인해 주지 않는 방법으로 특정 대학의 유학생 입학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천관우 이민법 변호사는 “비이민비자 소지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경범죄일지라도 원래 이민국(USCIS)에 해당 사실이 보고된다”며 “얼마 전에는 음주운전으로 걸린 소액투자비자(E-2) 소지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가 USCIS로부터 ‘거주할 의향이 없는 것 같다’는 경고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대학교 레베카 커닝햄 총장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학 경찰과 캠퍼스 내 공공 안전 부서는 개인의 이민 신분 등에 대해 조사하거나 이민 당국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미네소타대 음주운전 이민법상 음주운전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생 음주운전 전력

2025-04-01

에모리대학원에 통합 한인학생회 출범

한인동문 결집·진로개척 도움 등 기대   조지아주 에모리대학의 7개 일반·전문 대학원을 묶은 통합 한인학생회(KEGSA)가 출범했다.   이주영 회장(의학 정보학)과 조희성 부회장(법학) 등 6명의 임원은 지난달 27일 설 명절 기념식을 개최한 것을 바탕으로 이달초 학내 공식단체로서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통합 학생회를 통해 각 단과대별로 분산돼 있던 학생들을 결집시켜 한인 동문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3일 인터뷰에서 “총 7개 대학을 합쳐 100여명의 한인 대학원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단체 등록 전 수요 조사차 개최한 설 기념행사에 이틀간 4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현황을 밝혔다. 학생뿐 아니라 포닥(박사 후 연구원), 교수 등 연구진도 이곳에 속해있다. 다양한 학계 배경의 구성원이 서로 도우면서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남부지역 대학 진학자가 많아지며 한국 유학생이 크게 늘자 조기 정착을 위한 복지사업 필요성이 커졌다. 이 회장은 “조지아는 대학과 공항, 식료품점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차편이 없다면 생활이 쉽지 않다”며 “선후배간 매칭을 통해 자차가 없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거 문제도 크다. 에모리대는 지난해 500여명 이상 수용 가능한 신규 기숙사를 애틀랜타 캠퍼스 내에 완공했지만 여전히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기숙사는 인원 3분의 1 이상이 유학생이다.   조 부회장은 “유학생의 경우 소속감이 낮아 외로움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 전통 명절마다 모임을 개최해 정기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명절 행사는 교내외 비한인 구성원에게도 자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큰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단체는 우수한 청년 인재 교류를 위해 조지아 진출 한국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도 늘려갈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학생회 에모리 조지아주 에모리대학교 한인 대학원생 전문 대학원

2025-03-04

재미과기협 장학생·펠로우십 모집…과학 및 공학 전공 학생 대상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오태환)가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또한 지난 해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박사 후 과정 펠로십도 5명에게 수여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신청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20명에게 지급되며 금액은 각 1500 달러이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이사장 이광복)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KSEA-KUSCO 대학원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2000달러씩 수여된다. 박사 후 과정 펠로십에는 250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되며,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자들은 오는 8월 6일-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2025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5)’ 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학생 응모마감은 3월 31일까지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 등이다.   KSEA 장학위원회(위원장 최창경 박사)는 신청자들의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내용, 지역사회 봉사와 KSEA 협회 활동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KSEA 장학위원회 [email protected]   ▶온라인 신청 및 안내: https://www.ksea.org/scholarship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장학생 장학금 신청서 장학생 응모마감 대학원생 장학금

2025-02-27

21희망재단 제6회 장학생 선발…대학·대학원생 15명에 각 2500불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수)까지 신청을 받아 제6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15명(이중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특기생 3명 포함)을 뽑아 1인당 2500달러씩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웹사이트 게시판(21hope.org/main_board)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사무실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증명사진 첨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대학 1년생은 고교 3학년) ▶추천서(학교 또는 지역사회 지도자, 단체장, 담임 목회자 등) ▶봉사활동 증명서(선택사항) ▶부모 또는 본인의 세금보고서(2023년) ▶자기소개서 및 에세이(500자 이내) ▶특기 장학생은 수상경력 또는 본인 우수함 입증자료 등인데, 에세이 주제 등 상세한 내용은 e메일 또는 전화(347-732-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2024년에 뉴욕 일원의 타 한인 단체나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선발에서 제외.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통지 및 재단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7일(금) 낮 12시에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 취소.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희망재단 대학원생 장학생 선발 대학원생 15명 특기 장학생

2024-11-07

[대입 들여다보기] 대학원생도 FAFSA 재정보조 신청 가능…부모 아닌 본인 수입·자산만 기입해야

많은 고교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대학원 또는 프로페셔널 스쿨 진학을 꿈꾼다.   대학 학부도 그렇지만 대학원 또한 공부하는 데 적잖은 돈이 든다.     ‘에듀케이션 데이터’(ED)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석사 프로그램 학비는 보통 연 5만4000달러에서 7만3000달러 사이다. 전공과 학교, 프로그램 기간 등에 따라 비용이 차이가 난다.     대학원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것이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에 풀타임 대학원생은 평균 2만8300달러의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원생으로 FAFSA를 작성하는 것은 학부 때 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대학원을 위한 FAFSA는 어떻게 다르고, 연방 재정보조 프로그램 중 대학원생이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학부 기간에 FAFSA를 접수한 적이 있다면 대학원 때도 기존 연방 FSA ID와 패스워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학부 때와 마찬가지로 대학원 때도 FAFSA를 매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는 연방 재정보조 프로그램은 학부 때와 차이가 있다.     대학원의 FAFSA는 학생의 재정자료만 요구한다. 또한 대학원생에게 가능한 연방 보조의 종류에는 교사자격증(teching credential)을 추구하는 대학원생만을 위한 펠그랜트, 다이렉트 비보조 융자(unsubsidized loan), 대학원 플러스 융자, 연방 워크 스터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학원생은 다음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FAFSA 정보에 근거해 재정적 필요성을 입증해야 하며, 미국 시민이거나 자격을 갖춘 비시민이어야 한다. 또한 적합한 학위 또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원에 진학해야 하며, 해당 대학에 정식 학생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때 알아야 할 점은 학부생과는 달리 대학원생은 FAFSA를 작성할 때 부양가족(dependent)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독립적인(independent) 학생으로 고려된다.     이 말은 재정보조 신청서에 부모의 개인 및 재정 정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일부 대학원생은 부모의 집에 살면서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피부양자로 생각하고 부모의 재정 정보를 FAFSA에 기입하는 실수를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학생이 24세가 되었거나 대학원생이라면 피부양자가 아닌 independent로 고려된다.     그래서 오직 학생의 수입과 자산만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입해야 한다.     그렇다면 대학원생은 FAFSA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대학원 과정에 합격한 뒤 StudentAid.gov에서 FAFSA 온라인 신청서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PDF 파일을 프린트해서 종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800-433-3243)로 신청서를 요청할 수 있다.     FAFSA를 작성할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 단계를 따른다.     첫째, 자신의 개인 정보와 재정 정보를 수집한다. 두 가지 정보의 상세사항을 모두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증, 소셜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 가장 최근의 택스 리턴 사본, 은행 스테이트먼트, 자산 기록, 비과세 수입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하다. 또한 국세청(IRS) 자료를 불러오는 도구를 이용해서 자동적으로 상세 재정정보를 불러와야 할 수도 있다.     둘째, 어떤 대학원인지 밝혀야 한다. 온라인 FAFSA를 제출할 때 최고 20개 대학원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 종이 신청서는 최고 10개까지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해당 학교의 연방 학교코드를 찾아야 하는데 이 코드는 보통 대학의 재정보조 웹사이트에 나와 있다.     셋째, FSA 로그인 정보와 ID를 확인하는 것이다. 학부 때 FAFSA를 제출했다면 같은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접수하지 않았다면 StudentAid.gov를 통해 새 FSA ID와 패스워드를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최대한 빨리 FAFSA를 접수하는 것이다. 재정보조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매년 10월 1일부터 FAFSA가 오픈하니 가능한 일찍 접수하고, 어카운트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대학원생 재정보조 재정보조 신청서 풀타임 대학원생 재정보조 프로그램

2024-04-07

재미과기협 2024 장학생 모집…수학·과학·공학 등 전공생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손용호)는 미국에서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며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약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 가입자에 한한다.     또한 박사과정 후 연구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진 ‘포스트닥 펠로십(Postdoc Fellowship)’도 5명을 선발한다.     학부생의 경우 지원 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생 부문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 모두 지원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총 30명에게 각 1500달러를, 대학원생은 총 20명에게 각 2000달러를 지급한다. 연구 성과가 우수한 박사 후 과정 연구생 5명에게도 2000달러씩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3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에세이, 이력서 등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5월 말에 발표되며, 오는 8월 21~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award.ksea.org/scholarships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장학생 장학생 모집수학 접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학부생 대학원생

2024-02-22

재미과기협, 2024 장학생 모집…학부·대학원생 총 55명 선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손용호)가 2024 장학생 총 55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과학, 공학, 수학, 의약학 등 관련 분야 전공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지난해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Postdoc Fellowship’ 5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신청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학부생은 30명을 선발해 각 1500달러를 준다.   임지훈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의 기부로 신설된 ‘KSEA-Rim Scholarship’도 10명에게 수여한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이광복)와 공동 수여하는 ‘KSEA-KUSCO’ 대학원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2000달러를 지급한다.   박사후 과정 연구생에게 지급하는 ‘Postdoc Fellowship’은 5명에게 각 2000달러를 수여한다.   마감은 내달 31일이다. 제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다.   신청은 웹사이트(www.ksea.org/scholarship)로 받으며,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대학원생 장학생 대학원생 장학금 장학생 모집 대학원생 모두

2024-02-22

풀브라이트 펠로에 UCLA 한인…인류학 전공 김예주씨

연방 국무부와 연방 교육부가 후원하는 풀브라이트-헤이스 박사학위 논문 연구 해외 프로그램 펠로에 UCLA 한인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UCLA는 21일 풀브라이트-헤이스 해외 연구 프로그램에 인류학을 공부하는 김예주(사진)씨를 포함해 총 12명이 펠로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는 3년 연속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선발된 규모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코넬대 영화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에서 인류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씨는 분단 한국의 현대사회 현실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과 비무장지대를 둘러싸고 있는 국경 지역의 안보와 신자유주의적인 ‘평화’ 프로젝트를 따라다니며 평화가 신체, 이동성, 역사 및 미래를 어떻게 해방하는 동시에 무력화시키는지 민족지학적으로 추적하는 연구를 한국에서 진행하게 된다.     풀브라이트-헤이스 프로그램은 수상자들이 그들의 문화, 경제, 역사, 국제 관계를 포함해 사회나 사회의 측면들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펠로들은 한국 외에 브라질, 칠레, 영국, 일본, 멕시코, 나이지리아, 스웨덴, 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 튀니지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풀브라이트 게시판 한인 석사 한인 대학원생 펠로 선정

2023-11-23

입학 1순위 프린스턴과 하버드…수업 규모·환경 등에서 개성 뚜렷

미국 최고의 대학을 꼽으라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아마도 프린스턴과 하버드를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릴 것이다. 두 대학은 수많은 전 세계 리더들을 동문으로 배출한 아이비리그의 멤버이면서 리서치와 배움의 기회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비슷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대학을 구별하는 특징들이 여러 개 있다.     먼저 프린스턴이 매우 유명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이 대학은 많은 고등학생들의 톱 초이스 대학으로 떠올랐다. 학생들은 프린스턴이 학부생 교육에 크게 중점을 두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리서치 기회를 확대하는 대학이라는 사실을 좋아한다. 또 일부는 캠퍼스의 환경과 뉴욕시에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끌린다. 프린스턴은 다양한 수업들을 통해 탑 수준의 아카데믹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과외 활동 옵션이 풍부하다.   2022년 가을 학기 입시에서 프린스턴의 신입생 합격률은 4%를 밑돌았다. 10여년 전에는 합격률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프린스턴의 합격생 중 겨우 2.6%만이 3.5 미만의 GPA를 가지고 있다.     2022년 가을학기 하버드의 신입생 합격률은 3.2%로 프린스턴보다 오히려 더 낮다. 하버드나 프린스턴이나 합격률이 거의 같아서 신입생 선발의 높고 낮음을 가리기 어렵다.     하버드는 어떤 학생을 원할까? 학업 성적이 뛰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커뮤니티에 얼마나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교실 밖에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활발하게 추진해온 과외 활동이 있는지를 본다. 최근 합격자의 가산점 없는(unweighted) GPA 평균은 3.90이었다.     하버드보다 프린스턴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어떤 이유에서 그럴까?     먼저 프린스턴은 하버드보다 교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평균적으로 프린스턴의 수업은 하버드보다 규모가 크지만, 학생 대 교수 비율은 하버드보다 더 낮다. 그러므로 좀 더 규모가 큰 강의실에서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향적인 학생들에게 프린스턴은 더 나은 옵션이 될 것이다.     반대로 프린스턴보다 하버드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무슨 이유를 댈까?     보스턴에 위치한 하버드의 캠퍼스는 프린스턴보다 도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버드의 수업은 프린스턴보다 규모가 작아서 더 개인적이고, 소그룹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나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또한 출판, 오케스트라, 커뮤니티 서비스, 정치·사회 활동 등 450개가 넘는 학생 조직들이 존재하고 있어 다양한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하다.     그렇다면 프린스턴과 하버드 중 어느 대학이 나에게 맞을까?     두 대학 모두 전제 학부생 수는 5000명이 조금 넘는다. 그러나 대학원생 규모는 하버드가 훨씬 크다. 하버드의 대학원생 수는 2만여명, 프린스턴은 3500여명이다. 하버드의 중간(median) 강의실 사이즈는 12명이고, 프린스턴은 20명이다. 그러나 학생 대 교수 비율을 살펴보면 하버드는 7대 1, 프린스턴은 4대 1이다.     두 대학 모두 신입생을 뽑을 때 고등학교에서 얼마나 도전적인 수업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GPA와 표준시험 점수를 얼마나 높게 받았는지 본다.     하버드와 프린스턴 모두 입학 사정에서 종합 평가(홀리스틱 리뷰)를 실시한다.     이 말은 성적만이 입학심사의 유일한 요소가 아니라는 뜻이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증명하고, 지속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커뮤니티에 봉사하며, 대학에 진학한 뒤 무엇을 공부하고 싶고, 장차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구체적인 열망을 가져야 한다.     프린스턴과 하버드 중 어느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학생이 교육의 기회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두 대학 모두 학부생 시절 외국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스터디 어브로드(study abroad)’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배우면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리서치 기회와 인턴십을 제공,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성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두 대학 모두 상대적으로 학생 대 교수 비율이 낮기 때문에 학생들은 교수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교수들과 함께 리서치를 할 기회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프린스턴 하버드 가을학기 하버드 프린스턴 모두 대학원생 규모

2022-07-3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