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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우승 향해, GO!”미주체전 달라스 볼링 대표선수 선발전 성료

 제20회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배 대회 및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이 지난 5일(토) 오후 1시 콜로니에 소재한 레이크 레인스 볼링장(Lake Lanes Bowling Alley)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개인통합 우승은 정성일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 최고 게임의 영예는 조세프 로드리게즈 선수에게 돌아갔고, 여자 최고 게임 영예는 강경희 선수에게 돌아갔다. 그 외 종목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개인전 A조 1등 정성일, 2등 딜런 리, 3등 이성주, 4등 김성민 ▲ 개인전 B조 1등 조세프 로드리게즈, 2등 강경희, 3등 유환희 ▲ 개인전 C조 1등 정수철, 2등 성정미, 3등 케빈 김 ▲ 3인조 팀 1등 조세프 로드리게즈·코넬리우스 김·존킴 ▲이종협·켄김·이호식 ▲김인재·제임스 리·딜런 리 등이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볼링협회(회장 구본성)가 주최하고 달라스 체육회(회장 크리스 김)가 주관했다. 그 외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달라스 체육회, 장덕환 달라스 초대 볼링협회장, 한식당 영동회관, 한마음 볼링모임(회장 신민식), 로얄 당구장 등이 후원했다.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 선수단은 3월9일, 3월16일, 3월23일, 3월30일, 그리고 4월5일 등, 총 5주간의 경기를 치른 후 그 중 점수가 가장 높은 4주간의 점수를 합계로 선발됐다. 남자 선수 6명과 여자 선수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달라스를 대표해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 볼링 종합 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 장덕환 초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대표선수단을 선발하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니 채 기자〉대표선수 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 미주체전 달라스 달라스 미주체전

2025-04-11

“달라스, 스포츠로 미주 한인사회 화합하는 자리 될 터”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3월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3시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51명 중 위임 출석을 포함, 과반이 넘는 총 3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는 2024 회계연도 하반기 결산 및 감사보고, 사업보고, 신임 대의원과 본부임원 임명장 수여식 등 재미국대한체육회 살림을 챙기는 회의와 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 관한 세부사항 논의로 구성됐다. 재미국대한체육회 차은실 재무처장은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총 25만 1,435.49 달러의 수입과 18만 7,949.09 달러의 지출을 보고했다. 이에 홍현구·박부연 감사는 회계보고에 하자가 없음을 발표했고, 대의원들의 동의·제청을 얻어 인준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체육회 윤용준 회장과 콜로라도 체육회 엄찬용 회장에게 신임 대의원 인준장이 수여됐고, 재미국대한체육회 전희택 부회장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달라스 미주체전 황철현 준비위원장, 오화영 운영본부장, 그리고 우성철 총괄본부장이 준비상황, 개막식과 폐막식 세부사항, 그리고 각 경기장들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총 18개의 정식 종목이 채택됐다. 유도, 펜싱, 양궁은 미주체전 기간 동안 전국대회가 있는 관계로 제외됐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는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의 18개 종목별 경기 요강 및 점수 산정 기준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미주체전에서는 일반적으로 3개 이상 지회에서 선수들이 참가해야 공식적인 경기로 인정돼 왔다. 이럴 경우 경기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선수가 불참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점수를 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3개 지회 출전 요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타 지회의 동의를 얻어 점수를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모든 선수가 1개 경기 부문 이외의 타 경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활성화가 필요한 육상의 마라톤과 씨름은 이 규정에서 제외됐다. 경기 요강이 제22회 미주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 종목들도 있었고, 제23회 대회에서 변경된 종목들도 있었다. 배드민턴의 경우 출전 선수들의 연령을 ▲ 청년부(39세 이하) ▲ 일반부(40세-49세) ▲ 장년부(50-59세) ▲ OB부(60세-이상)로 세분화했다. 수영의 경우 경기장 섭외 사정에 따라 기존의 25미터 경기장에서 50미터 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사격은 측정단위를 야드에서 미터로 변경하는 한편, 일반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육상의 경우 마라톤에서 60대 이상으로 일괄적으로 구분했던 고연령층 선수들을 60대와 70대로 구분하기로 했다. 한편,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황철현 준비위원장은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일심동체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달라스가 다시 한번 미주 한인사회가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미국 한인사회 달라스 미주체전 미주체전 기간 르네상스 달라스

2025-04-04

“산불로 인한 고국의 아픔, 달라스 한인사회가 함께 합시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하 한인회)가 최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한국의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선다. 한인회는 김성한 회장, 황철현 이사장, 그리고 이사 및 임원진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4월4일(금)부터 5월1일(목)까지 약 한달간 모금 운동에 나선다고 밝히고, 달라스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성한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절망과 고통 속에 놓였다”며 “이 가슴 아픈 재난 앞에서, 달라스 한인회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진심 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를 잃고 삶의 기반이 무너진 이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며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연대와 나눔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는 것을”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는 조국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록 저희의 힘이 미약할지라도, 그 마음만큼은 절대 작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이야 말로 우리 동포 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정성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한인회는 앞서 무안공항 사고 유가족을 위한 성금을 전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직접 전달한 바 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조국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모국과 달라스 동포 사회가 하나 되어 이 시련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더욱 강하고 따뜻한 나라로 다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성금 모금 기간은 4월4일(금)부터 5월1일(목)까지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인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수표(체크)나 크레딧카드로 성금을 내는 것이다. 한인회 사무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로,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다. 한인회 사무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으로 체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취인(Payable To)을 Korean Society of Dallas로 해서 체크를 우편(주소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으로 발송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인사회 달라스 달라스 한인사회 달라스 한인회 아픔 달라스

2025-04-04

다운타운 달라스 ‘니만 마커스’ 당분간 영업 지속

 달라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니만 마커스 백화점이 2025년 연말 시즌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매장 및 시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발표했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니만 마커스의 소유주인 삭스 글로벌(Saks Global)은 “달라스시와 협력하여 해당 위치의 재구상을 모색하는 동안” 매장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삭스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메트릭은 성명을 통해,  “달라스 시민들의 열정과 니만 마커스의 유서 깊은 유산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깊이 존경한다”면서 “이 상징적인 샤핑 공간의 잠재적인 재구상은 럭셔리 샤핑 경험을 재정의하려는 삭스 글로벌의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운타운 매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동안 노스파크 매장의 계획된 리노베이션과 함께 두 매장을 활용하여 달라스 시장에서 서로 다른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삭스 관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조디악 룸(Zodiac Room)과 매장의 웨딩 살롱 또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인 공간에 대한 잠재적 구상으로는 “럭셔리 리테일 경험, 큐레이션된 예술 전시, 패션 및 이벤트 센터” 등이 포함된다. 삭스 측은 다운타운 건물이 패션 디자인 및 제조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수주 동안 지속된 100년된 건물의 미래를 둘러싼 논란의 가장 최신 전개 사항이다. 이번 발표는 달라스 시의회가 지난 주 초 건물 아래 토지 일부의 기부를 수락하는 결정을 보류한 후 나왔다. 시 관계자들은 삭스 글로벌이 설정한 3월 31일 마감일 이후에도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자 했다. 삭스는 지난 2월, 건물 부지 소유주 중 1명과의 분쟁을 이유로 매장을 폐점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후 해당 토지 소유주는 달라스 개척자이자 은행가, 자선가, 그리고 텍사스 최초의 토착 소 사육왕이었던 C.C. 슬로터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시민 지도자들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가 토지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삭스 측은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삭스 관계자들은 지난주 달라스시 매니저인 킴벌리 비조 톨버트와의 논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의 핵심 멤버이자 다운타운 달라스 주식회사의 사장 겸 CEO인 제니퍼 스크립스는 28일 발표를 두고 “여러 측면에서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번 소식은 다운타운 달라스에 조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시청과 톨버트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모든 이들이 힘을 모은 모습에 더할 나위 없이 감동받았다. 우리가 협력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톨버트는 성명을 통해, “시는 해당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삭스 글로벌이 니만 마커스를 다운타운에서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100년전 니만 마커스 창립자들이 이 매장을 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달라스를 국제적인 중심지이자 패션 산업의 경제적 동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혜성 기자  다운타운 달라스 달라스 다운타운 다운타운 매장 다운타운 건물

2025-04-01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부활절 기념 2025 정기 연주회 연다

 4월20일(일) 부활절을 기념해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The Dallas Korean Chamber Choir)가 2025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4월12일(토) 오후 7시 달라스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태고지’의 기쁨을 담은 존 루터의 대표작 마니피카트(마리아의 노래)와 우효원의 부활절 칸타타 그가(He Is)가 공연된다. 마니피카트는 존 루터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태고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누가복음 1장 46-55절의 인상을 표현한 장엄하고도 활기 가득한 울림, 15세기 영국 시를 텍스트로 한 ‘Of a Rose’의 세련된 감성, et misericordia(그 인자하심)의 영롱하고도 뭉클한 반향 등, 성스러운 분위기와 환희를 두루 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지난 1996년 2월 창단된 후 4년간 활동했다. 당시 북텍사스 일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 동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달라스 마이어슨 심포니 홀을 비롯해 전문 연주자들이 공연하는 장소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CD 2장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단원들이 각기 다른 커리어의 길을 가면서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는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 2023년 10월, 북텍사스 지역에 남은 옛 단원들이 힘을 모아 재창단 됐다. 현재는 태런 카운티 칼리지(Tarrant County College)에서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철호 교수가 지휘를 맡으며 전문 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달라스 챔버 콰이어는 자체 정기 연주회 뿐만 아니라 북텍사스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대돼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새성전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한 감사 음악회에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허락하신 새 땅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음악회에서 김철호 지휘자가 이끄는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가 재능 기부로 자리를 빛냈다. 김철호 지휘자는 음악회의 주제곡이었던 ‘허락하신 새 땅에’를 특별히 피아노와 현악기를 위한 곡으로 편곡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호 지휘자는 “4월12일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존 루터의 대표작 마니피카트와 우효원의 부활절 칸타타 ‘그가’가 공연된다”며 “누구에게나 무료로 오픈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김철호 지휘자는 현재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의 단원들이 20대부터 5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라며, 앞으로 어린이 합창단이나 시니어 합창단을 창단해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들이 잠재적 음악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달라스중앙감리교회 주소는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이다.                                                 〈토니 채 기자〉부활절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달라스 챔버 챔버 콰이어

2025-03-27

“영사출장소·한인회·상공회, 경찰자녀 장학금 행사 함께 연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가 올해 경찰자녀 장학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과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은 지난 24일(월) 낮 12시 수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찰자녀 장학금 행사를 함께 주최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행사의 공식 명칭은 제17회 달라스 경찰국 및 제3회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 행사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지난 16년간 매년 달라스 경찰국 자녀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해 열린 제16회 행사에서는 7명의 경찰 자녀들에게 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는 지난 2년간 달라스, 프리스코, 캐롤튼, 코펠, 루이스빌, 어빙, 플레이노 등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1회 행사는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과 주최했고, 지난해 제2회 행사는 달라스 한인회와 함께 주최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인사회발전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북텍사스 지부(회장 차혜영),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한미여성회(KIMWA) 북텍사스지부(회장 이오선), 신시스(SYNCIS) 등이 장학금을 후원했다. 출장소, 한인회, 상공회가 올해 장학금 행사를 함께 치르는 것은 역량을 한 데 모으고 비용을 절감해 더 많은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장학금 행사가 매년 이런 식으로 주최될 지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시범 케이스로 행사를 함께 치르게 된다. 올해 장학생은 달라스 경찰국 자녀 7명, 캐롤튼 경찰국 자녀 3명, 프리스코 경찰국 자녀 2명, 그리고 코펠, 루이스빌, 어빙 경찰국 자녀 각 1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플레이노 경찰국은 올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장학생 외에 우수 경찰관들을 선정해 ‘커뮤니티 우수상’도 수여된다. 인원은 장학생 인원과 마찬가지로 경찰국 별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달라스 한인사회는 그 동안 다양한 루트로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출장소, 상공회와 뜻을 모아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은 “상공회의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행사는 올해로 17회째가 된다”며 “출장소, 한인회와 함께 행사 규모를 확대해 행사의 취지를 더 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학금 수여식 일시는 6월12일(목) 오전 11시로 확정됐다. 다만 장소는 행사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 큰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찰자녀 장학금 행사의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인회(214.306.3200) 또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469.678.05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러한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는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과 한인사회의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지역사회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함으로 해서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인식을 깊게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열린 제16회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에디 가르시아 당시 경찰국장은 “매년 달라스 경찰국에 변함없는 후원과 지지를 보내는 달라스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2세들의 교육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한 바 있다. 가르시아 국장은 “치안은 경찰국 단독으로 지킬 수 있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활동은 타 커뮤니티에 모범이 된다”고 피력했다.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를 대표하는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도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바에즈 시의원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와 장학금 후원 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년전 로얄레인에서 발생한 한인 미용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직후 에디 가르시아 경찰국장은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달라스 경찰국이 한인사회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례”라고 피력한 바 있다.                                 〈토니 채 기자〉영사출장소 경찰자녀 장학금 행사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경찰국

2025-03-27

달라스 전국 1위, 엘 파소 전국 5위 … USA 투데이 선정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

 달라스와 엘파소 예술 지구가  USA 투데이 선정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에서 전국 1위와 5위를 석권했다. 북부 텍사스 공영라디오(NPR for North Texa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이 지명하고 독자들의 투표 방식으로 선정하는 USA 투데이 베스트 예술 지구 온라인 경연대회(USA Today Best Arts District online competition)에서 달라스 예술 지구(Dallas Arts District)가 전국 1위에 등극했으며 엘 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The El Paso Downtown Arts District)는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달라스 예술 지구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감을 주는 예술 지구는 한때 황폐했던 동네에 활력을 되찾고 새롭게 단장한 도시 공간일 수도 있고 건축물이 인상적인 유명 박물관이 가득한 곳일 수도 있으며 트렌디한 카페가 늘어선 작은 갤러리와 스튜디오가 늘어선 거리일 수도 있다. 즉, 예술 지구는 도시와 방문객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활기차고 다양한 예술 장면을 특징으로 한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달라스 예술 지구는 도심 북동쪽 모서리에 위치한 118에이커 면적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큰 연속 도시 예술 지구다. 이 곳에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 전세계 어느 곳보다 많을 뿐 아니라  달라스 미술관(Dallas Museum of Art), 내셔 조각 센터(Nasher Sculpture Center), 크로우 아시아 미술관(Crow Museum of Asian Art), 윈스피어 오페라 하우스(Winspear Opera House), 마이어슨 심포니 센터(Meyerson Symphony Center) 등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들이 즐비하다. 달라스 예술 지구의 릴리 와이스 사무총장은 “크리에이티브 분야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달라스에서 사람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함께 살고 일하고 노는 공동체다. 우리는 이 지역을 최대한 많은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감동으로 가득 찬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예술 지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고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순위는 달라스 지도자들이 주목해야 할 순위다”라고 말했다. USA 투데이는 전국 5위에 오른 엘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는 아트 데코(art deco)와 스페인 식민지 부흥 건축물, 멕시코계 미국인의 역사와 유산을 보여주는 웅장한 벽화로 가득한 창의적인 허브라고 소개했다. 1930년대의 분위기 있는 경이로움인 플라자 극장은 공연장의 중심이고 엘파소 미술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제공하며 인근 카페에서 정통 멕시코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USA 투데이는 덧붙였다. 미국 최고의 예술 지구 탑 10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위 달라스 예술 지구 ▲2위 브론즈빌 예술 지구(시카고) ▲3위 웨어하우스 예술 지구(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4위 유니버시티 서클(클리블랜드) ▲5위 엘파소 다운타운 예술 지구 ▲6위 폰드렌 디스트릭트(미시시피주 잭슨) ▲7위  레일야드 예술 지구(뉴멕시코주 샌타페) ▲8위 이스트 마켓 디스트릭트(NuLu/켄터키주 루이빌) ▲9위 리버 노스 예술 지구(Rino/덴버) ▲10위 낙스빌 예술 지구(테네시주 낙스빌).   손혜성 기자미국 전국 예술 지구 달라스 예술 엘파소 예술

2025-03-25

달라스가 빠르게 늙고 있다 … 65세이상 고령자수 전체 인구의 11%

 달라스의 노인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노인복지 위원회(Dallas Senior Affairs Commission/DSAC)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총 14만120명으로 도시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층으로 파악됐다. 달라스의 고령 인구 가운데, 혼자사는 독거노인수는 4만2,482명이며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노인 수도 2만7,39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방 빈곤선(연 소득 1만4,040달러) 이하의 소득을 가진 60세 이상 노인 수는 2만9,685명이고 노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건수는 5,457건(2022년 기준)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4만2,829달러로 도시 전체 가구의 중간소득 7만1,412달러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달라스 고령인구의 인종을 보면, 백인이 전체의 46.2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흑인 24.92%, 히스패닉계 18.12%, 2개 인종 이상 혼혈 3.88%, 아시안 또는 태평양 도서민 2.41%, 아메리칸 원주민 0.02%, 기타 4.4%의 순이었다. 고령층 노인들은 저소득, 독거, 장애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노인들의 수입은 종종 제한적이다. 연방 빈곤선 이하의 수입을 가진 달라스 거주 노인은 60세 이상 2만9,685명, 75세 이상 8,198명으로 추산됐다. 또한, 약 3만명의 60세 이상 달라스 노인이 월 소득 1,000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 또한 독거 노인의 경우, 삶의 질과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고립 위험을 높인다. 보고서는 이처럼 달라스 고령인구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노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들은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령층의 필요성이 얼마나 큰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달라스의 모든 연령대에서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는 식료품 가격 상승이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북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와 방문 간호협회(Visiting Nurse Association)의 ‘식사 배달’(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은 사상 최대의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 ‘피딩 텍사스’(Feeding Texas)에 따르면, 텍사스는 노인 식량 불안정 문제에서 전국 8위며 텍사스 내 노인의 9.8%가 식량 부족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저소득층 노인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 식료품점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한편, 달라스의 노인들은 연방, 주, 카운티 및 시 정부뿐만 아니라 지역 비영리 단체 및 자원봉사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많은 단체가 간병인과 노인을 위한 무료 또는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일부 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고 같다. ▲북 텍사스 푸드 뱅크(North Texas Food Bank): ntfb.org / 214-330-1396 ▲달라스 밀스 온 휠즈(Meals on Wheels): 214-689-2639 ▲메트로크레스트 서비스(Metrocrest Services): 영양 지원, 단기 임대/공공요금 지원, 이동성 옵션, 지역사회 참여, 주택 안전 개조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자격 요건 정보→metrocrestservices.org /  972-446-2100 ▲노인 정보 센터(Aging Information Office): 간병 서비스 조정 및 가족 간병인 지원 제공 / 888-223-9509 ▲주택 지원: 저소득 노인 주택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정보 제공 / 800-304-7152 ▲기타 추가 지원: 211   손혜성 기자고령자수 달라스 달라스 고령인구 달라스 노인복지 노인 인구

2025-03-25

달라스 한국노인회, 5월17일 제1회 실버 노래자랑 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달라스 한국노인회(회장 이형천)가 제1회 실버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이형천 회장은 지난 15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3월 월례회에서 오는 5월17일(토) 제1회 실버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실버 노래자랑 외에도 신학생 및 독거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도 함께 열린다. 달라스 한국노인회 크리스 전 사무총장이 실버 노래자랑 행사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실버 노래자랑은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한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가람 기획사(대표 크리스 전, 714.732.2721)를 통해 할 수 있다. 본선 출연자 전원에게 상품권이 증정되며 대상, 우수상, 그리고 ‘청춘 인기상’이 별도로 선발된다. 먼저 1차 예선은 4월5일(토)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선착순 25명에 한해 실시되며, 모든 노래는 무반주로 1절만 부르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참가자들은 4월 19일(토) 오후 1시에 다시 모여 MR 반주로 2차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서 뽑힌 10명이 5월17일(토) 열리는 본선에서 ‘달라스 최고의 노래꾼’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이번 실버 노래자랑은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한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면서 “가급적 한국노인회 회원 여러분들이 많이 참가해 입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한국 홈케어가 후원사로 확정이 돼 있다”며 “더 많은 업체나 단체 등이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노인회는 5월17일에 신학생 및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함께 연다. 대상은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신학생이나 60세 이상 독거 노인으로, 선착순 20명에게 쌀 두포와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청 마감은 4월30일까지며, 가람 기획사를 통해 할 수 있다. 크리스 전 사무총장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역시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며, 건강에 관련된 업체나 교회 등에서 후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인회는 이날 삼문그룹의 식사제공과 전영주 변호사화 한국 홈케어 유성주 원장의 후원으로 3월 월례회를 진행했다. 이형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건강보험 심사 평가위원회가 집계한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우울증 환자의 35.69%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 인구 중 독거인 비율이 20%를 넘었고, 대부분의 독거 노인들이 우울하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떠나 머나먼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이민자들, 특히 언어 장벽과 문화차이에서 오는 박탈감으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들은 어떨까”라며 “그래서 노인회는 시니어들을 위해 즐겁고 긍정적인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천 회장은 “특히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실버 노래자랑과 신학생 및 독거 노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커뮤니티 행사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한국노인회 노래자랑 달라스 한국노인회 가급적 한국노인회 실버 노래자랑

2025-03-21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 아이스하키 금메달은 우리의 것”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필승의 각오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달라스 대표팀은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StarCenter)에서 매월 두 차례 훈련을 하며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이스하키 달라스 대표팀는 지난 15일(토) 파머스 브랜치 스타센터에 소집해 기초 체력 훈련과 기본 테크닉 훈련, 그리고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하며 선수간 호흡을 맞췄다. 달라스 대표팀의 제23회 미주체전 목표는 우승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전 미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이다. 달라스 대표팀은 지난해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달라스 아이스하키팀은 미 전역에서 모인 팀들과의 선의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리차드 박(한국명 박용수)이 포함된 오렌지 카운티 팀과 붙었던 경기에서 승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달라스팀은 매 2년 마다 열리는 여름 미주한인 아이스하키 토너먼트에서도 실력을 증명해왔는데, 지난 2022년에 뉴욕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휴스턴팀과 맞붙어 4대3으로 우승한 바 있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 인원은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새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한인 2세들이 증가하면서 선수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대표팀 원년 멤버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자녀들이 어린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중·고등학생들이 되어 아버지들과 함께 아이스하키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이다. 대표팀 멤버들의 아이스하키 경력은 다양하다. 스탠리 김(김홍영)씨의 경우 30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지금은 2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갖고 있다. 대표팀 멤버들 중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멤버들의 경우 대부분 중·고등학교때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새로 유입된 젊은 멤버들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팀의 평균 아이스하키 경력은 10년 이상이다. 대표팀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는 13세 소년이며, 나이가 많은 멤버는 57세다. 종사하고 있는 직종도 다양하다. 의사(메디컬 닥터), 치과의사, 최첨단 기술직, 파일럿 학생, 자영업 등 다양하다. 달라스 아이스하키 팀이 처음 태동한 때는 지난 2013년이다. 그해 10월 캔사스시티 미주체전에 휴스턴팀의 일원으로 스탠리 김, 로렌스 안, 폴 김(현재 뉴욕 거주) 씨가 합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세 명이 주축이 돼 추가 인원을 모집했고, 달라스 팀의 모양이 갖춰졌다. 그 이후로 달라스 팀은 꾸준히 모든 미주체전에 참가하고 있다.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5개 도시가 참가할 것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추가로 한 두 팀이 더 참가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스탠리 김 씨는 본지 인터뷰에서 “미주체전이나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저희 달라스 대표팀의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라며 “지난 뉴욕 미주체전에서도 달라스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의 수준은 꽤 높은 편이다. 각 팀마다 전직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나 전직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출신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스하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의 토론토 팀이나 에드먼튼 팀이 전력에서 앞서는 분위기다. 스탠리 김 씨는 “모든 팀 스포츠가 그렇듯, 아이스하키는 선수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팀원들간에 잘 단합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대표팀은 수시로 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미주체전이 아니더라도 평소 아이스하키를 통해 체력 단련이나 사회생활을 희망하는 한인 및 비한인은 스탠리 김(214.883.4458 또는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아이스하키 미주체전 달라스 아이스하키팀 아이스하키 달라스 재미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2025-03-21

“통일 염원 담아 북녘 동포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보세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19일(수) 오후 2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참가 대상은 북한에 고향을 둔 탈북민, 실향민 또는 그 후손, 그리고 일반인 등 사실상 전세계 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탈북민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 달라스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되는 특혜가 제공된다. 편지 분량은 A4 용지 2장 이내다. 시상 내역은 ▲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300 달러 상당의 상품권 ▲ 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200 달러 상당의 상품권 ▲ 장려상 3명에게 상장과 100 달러 상당의 상품권 등 총 6명에게 1,000 달러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접수 마감은 2025년 4월30일(수)이며, 작품 제출은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미희 간사(214.886.5387)에게 하면 된다. 원고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이메일 제목에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원고’라고 명시해야 한다. 편지는 이메일 본문에 써도 상과 없지만, 가급적 MS워드(MS Word)로 작성해 첨부 파일 형식으로 보내는 것을 주최측에서는 권고하고 있다. 원고 말미에 본명, 나이, 성별,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참여 동기나 사연을 간단하게 기재해야 한다. 제출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갖는다. 심사는 주최 측이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하게 된다.  심사위원단은 원고를 접수 받아 응모자의 이름을 빼고 번호를 붙여 공정한 과정을 거쳐 심사를 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수상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식은 2025년 5월6일(화) 오후 3시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원성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며 “3.1정신과 광복의 완성은 남북 동포 모두가 자유를 누리는 통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우리가 추진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권이 보호되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해 5월 제1회 대회를 열어 동포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1회 대회 대상의 영예는 엄명희씨에게 돌아갔다. 엄명희씨는 북한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사로, 북한에 두고 온 제자들에게 남북통일을 이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내용의 편지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오원성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제21기 민주평통의 주된 사업 중 하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미주 지역 여러 협의회장들께서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대상이 있어야 도울 텐데, 신분노출을 꺼리는 탈북민들로 인하여 돕고 싶어도 도울 방법이 없다고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스 협의회는 이에 대한 착안으로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했다”며 “음지에 계신 탈북민들을 양지로 나오도록 용기를 북돋아 드리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취업 및 창업 멘토링’으로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따뜻한 벗이 되어 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성 회장은 “북한동포들의 인권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탈북민이나 실향민들은 북한에 계신 혈육과 지인들에 대한 보고픔이 크리라고 본다”며 “그리운 마음을 담아 북에 두고 온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을 회상하며 쓴 편지는 탈북민과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개선시켜 자유가 확대되는 변화를 견인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쓴 편지가 당장은 북한 동포에게 전할 방법은 없지만, 북쪽의 동포들에게 편지를 써 보는 것만으로도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북한 동포 달라스 협의회 편지 분량 탈북민 실향민

2025-03-21

‘글로벌 나눔 전도사’ 황창연 신부, 4월26일 달라스 온다

 ‘글로벌 나눔 전도사’ 또는 ‘청국장 신부’로 잘 알려진 황창연 신부가 오는 4월26일(토) 달라스를 찾는다. 황창연 신부는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주임신부 조재형 가브리엘) 초청으로 이날 오후 6시15분부터 8시30분까지 ‘선교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황창연 신부는 천주교 사제로, 한국가톨릭 수원교구 성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행복 특강’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의 강연은 가톨릭 신자들 뿐만 종교의 경계를 넘어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경상남도 통영군에 위치한 사량도에서 태어났으며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사제로서 수원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1월 28일 서품을 받았다. 2004년부터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한국에서 전국구로 특강을 하러 다니며, 가끔은 타 종교 및 일반 기관으로 특강을 다니기도 한다. 특히 가톨릭 신자들 중·장년, 노년 여성 신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스타급 인물”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한때 천주교 인천교구의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와 함께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했다는 평도 있다. 황창연 신부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의 잠비아의 무푸리라 지역 봉사활동도 매년마다 추진하고 있다. 매년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해 의료팀, 농장팀으로 나뉘어 각각 일주일 또는 한 달씩 일을 한다. 황창연 신부는 무푸리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그 전에 받은 1천 헥타르의 땅에 이어 2015년 8월 잠비아 대통령으로부터 2천 헥타르를 추가로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땅은 학교, 농장, 성당 등을 지어 발전시키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올해 2월, 세종병원 일일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 잠비아 프로젝트의 최근 상황을 전했다. 황창연 신부에 따르면 수풀과 늪으로만 가득했던 잠비아 카사리아 지역은 거대한 농장을 보유한 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충분한 식수 제공을 위한 우물 100여 개가 개발됐고, 유칼립투스와 소나무 심기 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간호대학, 선교센터, 도서관, 기숙사 등은 이미 지어졌으며, 곧 병원 건설도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황 신부의 이 같은 잠비아 프로젝트는 여타 해외 봉사, 개발도상국 지원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단기성이 아닌, 오래도록 현지에서 자립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잠비아 인접 국가들의 프로젝트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황창연 신부는 지난 2017년 1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혼인성사 때 주례 사제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황창연 신부는 2020년부터 유튜브 다볼 사이버 성당을 통해 평일에는 성서특강을, 주말에는 ‘토요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 토요특강은 종교색이 많이 없기 때문에 가톨릭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연자로서 황창연 신부의 인기는 특유한 그의 말솜씨와 풍부한 지식에서 나온다는 평이다. 또한 사목자로서 신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경험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게 만드는 재치가 넘친다는 점도 그의 강연이 주목을 받는 또다른 이유다. 다른 천주교 사제 강의자들은 천주교 교리를 중심으로 생활에 접목시키는 것에 반해 황창연 신부는 인간 중심에서 하느님을 찾는 삶을 구원으로 본다는 것도 그의 강의가 특별한 또다른 이유다. 황창연 신부의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초청 강연에 가톨릭 신자 및 비신자 모두 참석할 수 있다. 강연회가 열리는 달라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주소는 2111 Camino Lago, Irving, TX 75039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620.9150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글로벌 황창연 신부 주임신부 조재형 청국장 신부

2025-03-14

“달라스를 대표할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들을 선발합니다”

 달라스 배드민턴 협회(회장 이재훈)가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출전할 달라스 대표선수 선발전을 갖는다. 선발전은 4월19일(토) 오전 9시, 루이스빌에 소재한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Vistara Sports Center)에서 열린다. 종목은 남녀 일반부와 남녀 장년부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 및 텍사스에 거주하는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겨뤄 주길 바란다”며 “동시에 자랑스러운 달라스 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해 달라스의 위상을 전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는 초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훈 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철저히 개인 기량만을 기준으로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에, 그 어느때 보다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할 대표선수 총 인원은 23명이며, 이미 달라스 대표선수로 선발된 남자 선수 2명과 여자선수 2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선수가 달라스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이재훈 회장은 이번 배드민턴 선수단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7명의 선수들 외에 단장 1명과 임원 3명으로 선수단이 꾸려진다. 이재훈 회장은 “달라스 배드민턴 협회는 이번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 한인체육대회에 그 어느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임을 다짐한다”며 “지난 뉴욕 대회에서 이뤄낸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은 지난 대회 이상으로 성적을 내려 협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라스 인근, 그리고 텍사스 내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선발전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스를 중심으로 한 북텍사스 지역은 한인 배드민턴 동호회 커뮤니티가 그 어느 지역보다 활성화 돼 있어 이번 선발전 역시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 지난 1월25일(토) 루이스빌에서 열린 제2회 달라스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가 그 열기를 말해준다.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북텍사스를 포함,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달라스 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프리스코 배드민턴 클럽(회장 홍종규, FBC)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애틀랜타, 뉴욕, 워싱턴 D.C., 오클라호마, 휴스턴, 어스틴, 로스앤젤레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인 뿐만 아니라 인도계 등 타문화권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제23회 미주체전 달라스 배드민턴 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리는 비스타라 스포츠 센터 주소는 400 W. Vista Ridge Mall Dr., Lewisville, TX 7506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재훈 회장(845.664.4402)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배드민턴 달라스 달라스 대표선수 달라스 배드민턴 배드민턴 동호인

2025-03-14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달라스 종목별 선수 모집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한)가 오는 6월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3월28일(금)부터 4월20일(일)까지로, 미주체전 참가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조직위원회(214.306.3200 또는 [email protected])로 연락하거나 아래 종목별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조직위원회는 또한 미주체전 자원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한데, 대상은 15세에서 40세 사이로 경기 보조와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원을 필요로 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자와 티셔츠가 제공된다. 자원봉사자 지원 문의는 214.306.3200로 하면 된다. 종목별 선수 모집 요강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 검도 남녀 개인전 일반부, 고등부, 장년부(10세 이상), 우성철(214.218.2246) ▲ 골프 남녀 일반부(16세 이상), 남자 시니어(50세이상), 이승호(469.688.9737) 또는 김리준(602.903.9034) ▲ 농구 남자 일반부, Edward Tan(713.922.9359) ▲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이재훈(845.664.4402) ▲ 배구 남녀 일반부, 마크 한(972.849.4499) ▲ 볼링 남녀 일반부(16세 이상),구본성(469.358.7849) ▲ 사격(16세 이상) 권총 22, 32-45구경, 소총 22구경, 엽총 국제식 Low Gen up to 3Sec Delay, Bunker, 앤디 오(972.789.2204) ▲ 소프트볼 남자 일반부, 조셉 남(469.964.6173) ▲ 수영 남여(10세 이하), 남여(11-12세), 남여(13-14세), 남여(15세 이상), 한장훈(551.255.6882) ▲ 아이스하키 남자 일반부, 김홍영(214.883.4458) ▲ 야구 남자 일반부, 김준영(631.710.9163) ▲ 육상-남녀 일반부: 100, 400, 800, 1500m, 남녀 일반부: 계주 400m, 남자 일반부: 멀리뛰기, 남녀 단축마라톤(20km) 일반부, 40세, 50세, 60세이상, 이경철(972.935.9309), 김은정(817.714.7515) ▲ 족구 남자 일반부, 이창원(214.784.9908) ▲ 축구 남자 일반, 장년(40세이상), OB부(50세이상), 여자, 손지흥(214.960.6549) ▲ 탁구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40세이상), 류성은(404.803.9638) ▲ 테니스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45세이상), 다니엘 김(214.596.7600) ▲ 태권도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 김재형(214.991.1370).                                           〈토니 채 기자〉전미주한인체육대회 달라스 남녀 일반부 남녀 장년부 종목별 선수

2025-03-14

UT 알링턴·달라스, 2025 달라스 한인 대학생 연합 체육대회 성료

 UT알링턴 대학과 UT달라스 대학 한인학생회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1일(토) UT알링턴 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양 대학 한인학생회 남녀 회원 약 60명이 참가해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오전 1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 짝짓기 게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꼬리잡기 ▲ 피구 ▲ 축구 ▲ 계주 등 한국에서의 학창시절을 연상케 하는 스포츠와 놀거리로 구성됐다. 점심식사로 캐더링 업체 언빌리버보울(UnbelievaBowl)으로부터 불고기, 제육볶음, 김치, 샐러드 등이 제공됐다. 폐막식에서는 게임별 우승자 및 팀들에 대한 추첨권이 수여됐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과 오화영 수석부회장, 그리고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이 폐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김성한 회장은 폐회사로 학생들을 격려하며 500 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성한 회장은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일꾼이다.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 및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장애인 체육대회 등에서 자원봉사로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체육대회 달라스 한인회 ut달라스 대학 회장 달라스

2025-03-14

재미대한 장애인 체육회·볼링협회 선수권 대회 성료

 재미대한 장애인 체육회(회장 남정길) 선수권 대회 및 재미대한 장애인 볼링협회(회장 정성일) 선수권 대회가 지난 8일(토) 루이스빌과 콜로니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6월5일(금)부터 7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겨냥한 예비 대회로, 달라스를 비롯해 경기도, 애틀랜타, 캔자스, 네브라스카, 시카고 등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일부 타 지역에서는 줌미팅(Zoom Meeting)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합우승은 홈팀인 달라스에게 돌아갔다. 2위는 캔자스, 공동 3위는 애틀랜타와 시카고에게 돌아갔다. 경기 종목은 볼링을 비롯해 한궁, 콘홀, 탁구, 보치아 등으로 구성됐다. 볼링은 콜로니에 위치한 레익스 레인스 볼링장(Lakes Lanes Bowling)에서 치러졌고, 다른 종목들은 루이스빌 시온마켓 2층에서 치러졌다. 달라스의 이주희 선수는 볼링, 한궁, 콘홀, 보치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을 달성했다. 8일 오후 4시 열린 폐막식에서 남정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 미주 장애인 체육회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정길 회장은 “이번 대회는 내년 달라스에서 제3회 전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해 열린 것”이라며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종목의 경기가 도입될 예정으로, 달라스가 다시 한번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을 환영했다. 김성한 회장은 “올해는 달라스에서 제23회 미주체전이 열리고, 내년에는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허범행 경영 본부장은 “더 많은 경기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사정상 그러질 못했다”며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경기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은 “큰 행사를 준비한 남정길 회장과 임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정성일 회장은 “볼링 선수들의 실력이 작년에 비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내년에는 달라스 장애인 체전에서 모두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전날인 7일(금)에는 재미대한 장애인 체육회 총회를 통해 남정길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남정길 회장은 “달라스는 장애인 스포츠의 도시다. 내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장애인 체전이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달라스는 지난해 6월14일과 1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미주 전체 종합 우승과 입장상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달라스 선수단은 임원 10명을 포함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달라스는 금메달 34, 은메달 24, 동메달 19개로 총 77개의 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박정호 선수와 양재영 선수가 MVP를 받았다. 제2회 대회는 선수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준비하고 이끄는 과정을 통해 한인장애인들이 미국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터전을 마련해주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우성철 회장은 해단식에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틀에 박히지 않은 단체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재미대한 장애인 체육회 및 재미대한 장애인 볼링협회 선수권 대회 종목별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볼링 휠체어 부문: 금메달 숀리(달라스), 은메달 김대웅(달라스) ▲ 볼링 발달장애 남자 부문: 금메달 조셉 로드리게즈(달라스), 은메달 피터 안(애틀랜타), 동메달 성정(캔자스) ▲ 볼링 발달장애 여자 부문: 금메달 이주희(달라스), 은메달 임새은(달라스) ▲ 볼링 10대 청소년 부문: 금메달 백시우(달라스), 은메달 이재현(달라스), 동메달 이서희(달라스) ▲ 볼링 일반인 남자 부문: 금메달 김재국(시카고), 은메달 순박(캔자스), 동메달 천경태(애틀랜타) ▲ 볼링 일반인 여자 부문: 금메달 최서연(경기도), 은메달 상 박(캔자스), 석순화(캔자스) ▲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금메달 강병찬, 은메달 김기현, 동메달 조경연 ▲ 한궁 남자 부문: 금메달 양재영(달라스), 은메달 피터 안(애틀랜타), 동메달 정성덕(캔자스) ▲ 한궁 여자 부문: 금메달 이주희(달라스), 은메달 백서진(달라스), 동메달 앤드리아 김(달라스) ▲ 한궁 금메달 김재국(시카고), 은메달 박순현(캔자스), 동메달 우미르(달라스) ▲ 콘홀 남자 부문: 금메달 피터 안(애틀랜타), 은메달 모세스(캔자스), 동메달 오민준(달라스) ▲ 콘홀 여자 부문: 금메달 이주희(달라스), 은메달 김수민(달라스), 동메달 백서진(달라스) ▲ 콘홀 휠체어 부문: 금메달 김대웅(달라스), 은메달 숀리(달라스) ▲ 탁구: 금메달 로이 문(달라스), 은메달 박정호(달라스), 동메달 조셉 전(애틀랜타) ▲ 탁구 일반 부문: 금메달 석순화(네브라스카), 은메달 박선호(달라스), 은메달 스티브(네브라스카) ▲ 보치아 남자 부문: 금메달 조셉 로드리게즈(달라스), 은메달 이지혁(달라스), 동메달 오민준(달라스) ▲ 보치아 여자 부문: 금메달 이주희(달라스), 은메달 김수민(달라스), 동메달 백서진(달라스)과 앤드리아 김(달라스) ▲ 보치아 일반 부문: 금메달 리퍼스 트루 ▲ 보치아 휠체어 부문: 금메달 김대웅(달라스), 은메달 숀리(달라스) ▲ 종합우승: 1위 달라스, 2위 캔자스, 3위 애틀랜타와 시카고 등이다.                                       〈토니 채 기자〉볼링협회 재미대 장애인 볼링협회 장애인 체육대회 내년 달라스

2025-03-14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월드옥타 달라스 지부 새롭게 맡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가 오는 4월17(목)부터 20일(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신동헌 회장은 본지 인터뷰를 통해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전현직 회장단과 일부 임원진, 그리고 어빙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미국 내 타 상공인 기관 및 단체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과의 정보 교류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애틀랜타로 향하기 전에 달라스에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종만) 달라스 지부 창립 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예상 날짜는 4월14일(월)이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이미 월드옥타와 논의를 거쳐 달라스 지부를 이끌어 가기로 협의했다. 몇 년 전까지는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가 월드옥타 달라스 지부 역할을 해왔지만, 조직이 사실상 와해되면서 지부의 기능을 해오지 못했다. 창립 총회에는 박종만 월드옥타 총회장이 직접 참석해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한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총 460개 기업과 300개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근래에 보기 드문 규모의 한국상품박람회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23년 10월에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월드옥타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제21차)가 해외에서 개최돼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재외동포청이 출범해 치른 첫 번째 대규모 행사로, 지난해 10월에는 전북 전주에서 제22차 대회가 열렸고, 올해 4월 제23차 대회가 애틀랜타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것이다.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한국에서만 410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HD현대중공업, SK,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기업들도 참가한다. 이번 제23차 대회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으로 B2G(Business-to-Government) 및 G2G(Government-to-Government) 포럼이 꼽히고 있다. 미국 주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포럼이다. 포럼에는 텍사스를 비롯해 조지아, 뉴저지,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테네시, 알칸소, 유타, 애리조나 등지서 상무부 장관이 초대된다. 한국에서는 인천,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충북, 충남, 강원 등 대부분의 광역지자체가 참여한다. 국회에서도 우원식 의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각 2명씩, 총 5명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도 이번 행사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00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4~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상금과 함께 미국 현지 투자사 등과 연결되는 기회를 얻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애너하임 대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를 통해 200억원의 투자 유치가 성사된 바 있다. 월드옥타 달라스 지부 창립을 위해 4월 달라스를 방문하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대회장과 명예대회장 추천권한이 있는 미주한상총연 이경철 회장은 “전세계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월드옥타의 위상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2023년 11월 취임해 월드옥타가 매년 10월 개최해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대규모 한국상품박람회로 격상시켜 KOREA BUSINESS EXPO VIENNA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신동헌 회장은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박종범 월드옥타 총회장을 모시고 달라스 지부 창립 총회를 개최해 한국과의 네트워크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  한인상공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지부 달라스 한인

2025-03-14

금융과 빅데이터가 달라스-포트워스 성장 견인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경제는 전국 노동 시장의 전망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2월 한 달 동안 미국 경제는 15만 1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양호한 성과지만 대부분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했고 관세 및 연방정부 규모 축소 움직임이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단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 특히 D-FW 지역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샐리 뷰티와 같은 기업들은 같은 북 텍사스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전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2015년 이후 300개 이상의 기업 본사가 텍사스로 이전했다고 발표하면서 “우리 주는 이제 ‘본사의 본거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D-FW 지역의 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들이 속속 진출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지난 1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은 2025년까지 텍사스에서 22만 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며 연말까지 총 고용 인구가 1,4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와 관련 제조업 활동이 지역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독일의 대기업 지멘스(Siemens)는 2억 8,500만달러 규모의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포트워스에 신규 시설을 공개했다. 한편, 인도 뉴델리에 본사를 둔 IT 기업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는 플레이노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함으로써 전세계 90개국에 15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북 텍사스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테크 마힌드라의 미주 리더십위원회 락슈마난 치담바람 회장은 달라스 모닝 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북 텍사스의 경제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달라스에서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주민으로서, 테크 마힌드라가 북 텍사스에서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BL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건설업, 제조업, 운송업이 D-FW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꼽히지만 금융 서비스 및 정보 기술(IT) 부문도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D-FW 지역에는 투자은행계의 거물들이 속속 유입되고 있다.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은 자산운용 부문을 올드 파클랜드로 이전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오피스 건물군을 새로 건설 중이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최근 일부 직원들에게 “달라스나 솔트레이크시티로 이주하지 않으면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별도로,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지브롤터 캐피털 매니지먼트(Gibraltar Capital Management)는 최근 달라스에 본사를 둔 밀러 에쿼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Miller Equity Capital Advisors)를 인수했다. 이들은 곧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달 NYSE는 시카고에 위치한 일부 사업 부문을 달라스로 이전한다고 발표하고 신생 텍사스증권거래소(Texas Stock Exchange)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혜성 기자빅데이터 포트워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텍사스 지역 지역 성장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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