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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효’를 세계에 알리는 잔치 한마당이 올해도 펼쳐진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오는 5월 3일(토) 오전 10시,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에서 제24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사회 속 한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문화를 되새기고, ‘효’ 정신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매년 지역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함께 주목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한국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한인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효행상은 ▶효자·효녀·효부 ▶장한어머니·장한아버지 ▶장수상 ▶사회봉사상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오는 23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추천서는 소정의 양식을 상록회 사무실(133 Fort Lee Rd. #3Fl., Leonia, NJ 07605)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상록회는 “효행자, 자랑스러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사회봉사자들을 선정하여 버겐카운티 및 산하 관련 시 정부로부터 시상을 받는다”며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효행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든지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뉴저지한인상록회는 뉴욕·뉴저지 일대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 증진 사업을 비롯해, 각종 문화강좌, 건강세미나,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서만교 기자뉴저지한인상록회 문화축제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시상식 지역 한인사회

2025-04-09

NJ 한인 시니어 70%, 필수지출 감당 못 해

뉴저지 한인 시니어 10명 중 7명은 렌트·식비·의료비 등 필수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병원 가기를 꺼리는 시니어도 많았다.   8일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AWCA 사무실에서 ‘뉴저지 한인 시니어 실태조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과 함께 발표한 한인 시니어 연구를 뉴저지를 중심으로 조명했다.   조사 결과 뉴저지 한인 시니어의 70%가 렌트·식비·의료비 등 필수 지출을 감당할 돈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전국 조사에선 이 비율이 60%였는데 뉴저지에서 10%포인트 더 높게 나온 것이다. 뉴저지 시니어의 46%는 저소득층으로 조사됐다.   영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도 많았다. 응답자의 81%가 영어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답했는데, 특히 의료 서비스의 문턱이 높았다. 응답자의 40%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있어 가장 큰 문제가 ‘언어 장벽’이라고 답했을 정도다.   도널드 유 뉴저지한인상록회 부회장은 “데이터가 놀랍진 않다”며 “팬데믹 기간 도움을 받기 위해 상록회를 찾은 시니어 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대부분 저렴한 주택과 푸드스탬프, 의료 지원 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KACF는 뉴저지 내 한인 시니어 인구가 지난 10년간 약 2배 증가했지만, 시니어 연구와 정책 입안에서 계속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경복 KACF 회장은 “한인이 미국 사회에서 잘 지낸다는 통념에 맞서는 구체적 데이터가 그간 없었다”며 “우리 재단은 시니어 사회와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이같은 현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를 데이터로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 결과 발표에는 의료·정치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사 결과를 앞으로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은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지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인은 많지 않다”며 정책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드보라 비스코니 버겐뉴브리지메디컬센터 CEO는 “고령화된 한인 사회의 불평등을 봤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문을 열고 특정 필요를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CF는 내달까지 LA, 워싱턴DC에서도 해당 지역을 조명한 조사 결과 발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시니어 필수지출 한인 시니어 뉴저지한인상록회 부회장 뉴저지 시니어

2024-05-08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수상자 발표

  올해 100세 생일을 맞는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이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 장수상을 받는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30일 제23회 효행상 수상자 13인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4일까지 추천서를 접수하고, 29일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수상에는 임형빈 회장이 선정됐다. 임 회장은 1925년 태어나 올해 100세를 맞았다. 한인 사회 공적 모임에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활달한 체력으로 장수의 모범적 삶을 누린다는 평가다.   장한 어머니 상에는 김문자·박미정 씨가 뽑혔다. 심사위원회는 김문자 씨에 대해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우며 이민생활을 성공적으로 일궜다고 설명했다.     박미정 씨는 두 딸을 키우며 밝고 맑은 삶의 가치를 지향할 수 있도록 가정을 꾸려왔다. 또 가정에서 키운 사랑의 힘이 지역과 공동체로 퍼져나갈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효녀상은 박선영 씨가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부모님을 모시고 이민 생활을 하며 효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회봉사상에 ▶알버트 곤잘레스 ▶하세종 ▶박행순 ▶이명옥 ▶정금자 ▶유도영 ▶류정환 ▶최순식 ▶박다현 씨가 선정됐다.   차영자 회장은 “이번 효행상 공모에 많은 추천서가 접수됐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모든 분은 효, 사회봉사와 관련된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 정신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 및 문화 축제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뉴저지 잉글우드 병원 대강당(350 잉글스트리트 07631)에서 열린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수상자 최종 수상자

2024-04-30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 이하 상록회)가 홍익인간의 정신을 미 전역에 알리기 위한 시상식 및 문화축제를 연다.     3일 상록회는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뉴저지 잉글우드병원 대강당에서 '제23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자 접수 마감일은 이달 24일이며 행사에선 시상식과 공연이 열린다. 신청과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헨리 김 사무총장은 "팬데믹 기간이 지나 연속으로 정상 시행하는데, 미 전역 커뮤니티에 '효'라는 아름다운 한민족 전통을 공유하는 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면 좋겠다"며 "비단 우리 공동체뿐만 아니라 타민족들도 좋은 분들이 있으면 추천해주면 좋겠다. 꼭 한인만 제한하는 것은 아니니, 아름다운 우리 전통을 민족의 고유한 것으로 하지 말고,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이웃 봉사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했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1990년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로 주정부에 등록돼 비상식량지원센터, 사회복지상담센터, 상록학교(ESL 영어, 컴퓨터, 건강 및 교양, 서예, 미술, 무용 등 취미활동교육), 직업교육훈련, 경조부(상조업무), 점심 프로그램, 무료 이미용 등 사회복지활동을 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를 통해 연인원 1만5000여 명이 각종 상담과 교육 등의 혜택을 받았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한인상록회 문화축제 뉴저지한인상록회 효행상 효행상 시상식 비영리 사회봉사단체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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