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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 관련 법안 NJ주하원 통과

지난해 7월 경찰관의 총격에 사망한 ‘빅토리아 이’ 사건 관련 법안이 뉴저지주 하원을 통과했다.     지난달 27일 뉴저지주하원 본회의에서 주 경찰의 무력 사용 지침을 2년마다 검토하도록 요구하는 법안(A 4175)이 찬성 29표 대 반대 26표로 통과된 것.     법안을 발의한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하원의원은 “빅토리아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법안이 불필요한 죽음을 막는 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경찰이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해야 하는 등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침을 새로 마련하고 ▶경찰에게 무력을 사용한 모든 사건을 보고하는 동시에 ▶관련 정보를 절차에 따라 공공 웹사이트에 게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주 검찰총장이 주 전역의 경찰들이 참여하는 공개 청문회를 열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뉴저지주의 무력 사용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은 향후 주상원 통과와 주지사 서명을 남겨둔 상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빅토리아 주하원 뉴저지주하원 본회의 관련 법안 정신건강 위기

2025-03-02

엘렌 박 의원 주도, 10개 총기 규제 법안 뉴저지주하원 법사위 통과

뉴저지주의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10개 법안이 엘렌 박(민주·37선거구) 주 하원의원 주도로 20일 주의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발의를 주도한 엘렌 박 법사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백악관 총기 폭력 예방 사무소를 해체하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총기 정책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 차원의 행동이 중요해졌다"며 "특히 뉴저지에서 총기 휴대 허가 신청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면서 대응이 더욱 시급해 졌다”고 강조했다.   법사위 회의에 앞서 박 의원과 함께 ‘엄마들의 총기 규제 행동’, ‘학생들의 총기 규제 행동’, ‘브래디: 총기 폭력 반대 연합’ 등 총기 규제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총기 규제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번에 통과된 10개 법안은 지난해 뉴저지 주 조사위원회가 권고한 불법 총기 제조 및 ‘유령 총기(제작자를 추적할 수 없는 총기)' 단속 강화를 법제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은 ▶총기 무분별 발사 금지 ▶3D 프린팅 총기 및 총기 부품 제작 디지털 지침 소지 금지 ▶총기 자동화 장치 판매 및 소지 금지 ▶가정폭력 유죄 판결자 및 보호명령 대상자의 총기·탄약 소지 금지 ▶총격 사건 공개 보고 의무화 ▶총기 자동화 장치 식별 경찰 교육 의무화 ▶총기 구매 시도 범죄자 정보 공유 ▶총기·탄약 구매 카드사 코드 추적 등이다.   이번 법안들은 모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위원회 내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하원 법사위 총기 규제 총기 자동화 총기 구매

2025-02-23

인신매매 안내 표지 법안 뉴저지주하원 법사위 통과

엘렌 박(민주·37선거구·사진) 뉴저지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인신매매 안내 표지 법안(A5305)’이 주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13일 주하원 법사위를 통과한 해당 법안은 인신매매에 대한 정부의 24시간 핫라인 신고 정보가 중국어와 한국어로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 안내 표지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공항과 술집, 트럭 정류장, 응급 치료 센터, 대중교통과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 등 공공장소의 화장실과 탈의실에 인신매매 관련 정보와 정부 핫라인 번호가 적힌 공공 안내 표지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주하원 법사위원장인 박 의원은 “인신매매는 전세계적인 문제이며, 핫라인은 많은 자원 중 하나”라며 “핫라인 번호 등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문제 해결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한인 여성으로서, 또 한국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인신매매 피해자나 피해자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핫라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언어로 표지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뉴저지주하원 인신매매 법안 뉴저지주하원 인신매매 안내 주하원 법사위원회

2025-02-17

오늘 ‘본선거’ 투표합시다

 오늘(2일)은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주하원의원 배출이 기대되고 있는 2021년 본선거 투표날이다.   올해 뉴욕시에서는 뉴욕시장·공익옹호관과 보로장·시의원 등을 선출하며 뉴저지주에서는 주지사를 비롯해 주의원과 카운티셰리프·클럭, 시의원·타운 교육위원 등을 선출한다.   특히,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 등을 포함하는 뉴욕시의회 23선거구와 롱아일랜드시티·서니사이드·아스토리아 등을 포함하는 26선거구에서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인 린다 이(민주) 후보와 줄리 원(민주) 후보가 나란히 뉴욕시 최초 한인 시의원에 도전한다.     뉴저지주에서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 등 대표적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37선거구에서 사상 최초 한인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엘렌 박(민주) 후보가 출마한다.   뉴욕시장 선거에는 에릭 아담스(민주) 브루클린보로장이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와 붙는다. 당선이 유력한 아담스 후보는 시장실에 입성하면 작고한 데이비드 딘킨스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 된다.   뉴저지주지사 선거에는 연임을 노리는 필 머피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 잭 치아타렐리 후보와 경쟁한다.   뉴욕주·뉴욕시 유권자들은 지정된 투표소를 각각 웹사이트(voterlookup.elections.ny.gov)(findmypollsite.vote.ny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뉴저지주 유권자도 주정부 웹사이트(voter.svrs.nj.gov/polling-plac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 운영시간은 뉴욕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저지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한인 단체들도 핫라인을 가동한다. 투표문의는 시민참여센터(KACE·718-961-4117)·민권센터(718-460-5600)·KCS(718-939-6137) 등으로 하면 된다.   NY·NJ 헌법 개정안 주민투표도 진행   한편, 뉴욕주는 이번 투표에 주 헌법 개정안 5가지를 주민투표에 붙인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선거구 재조정 과정 개혁 ▶ 청정한 공기·물과 건강한 환경을 누릴 권리장전 추가 ▶최소 10일 전 유권자 등록 규정 철폐 ▶우편투표 신청 시 이유 제시를 요구하는 규정 철폐 ▶로컬 민사법원 소송액 상한선을 현행 2만5000달러에서 5만 달러로 올리는 방안 등에 대한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뉴저지주는 주민투표로 ▶주내 대학 스포츠 경기에 배팅 허용 여부가 달린 헌법 수정안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빙고·복권 등을 판매·운영하는 비영리조직이 수익금을 본 조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현행은 재향군인·시니어 등 지원 공익 용도로만 사용 가능) 여부를 묻는다.   한편, 지난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조기투표에는 뉴욕시 16만9879명, 뉴저지주 20만7863명이 선거날에 앞서 투표권을 행사했다.투표 뉴저지주하원 뉴저지주지사 선거 뉴욕시의회 23선거구 뉴저지주 유권자

2021-11-01

본선거 열흘 앞으로

 뉴욕시장·뉴저지주지사 등 굵직한 선거와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주하원의원 배출이 기대되고 있는 11월 2일 본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23일)부터 조기투표소도 운영돼 선거당일 투표참여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뉴욕시 유권자들은 23일에는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거주지에 따라 배정된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뉴욕시의 경우 조기투표소 운영시간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일정과 배정된 투표소를 확인해야 한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vote.nyc)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저지주의 경우 23일부터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각 카운티에서 운영되는 조기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버겐카운티의 경우 ▶포트리 잭 알터 커뮤니티센터(1355 Inwood Terrace) ▶티넥 리차드 로다 센터(250 Colonial Court) 등 9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본선거에는 주하원의원, 시의원, 타운 교육위원 등 다양한 선출직에 많은 한인들이 도전하는 상황이다.   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힐스 등을 포함하는 23선거구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인 린다 이(민주) 후보가 뉴욕시 최초 한인 시의원에 도전한다. 이 후보는 교육·대중교통·시니어 서비스 확대 등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예산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롱아일랜드시티·서니사이드·아스토리아 등을 포함하는 26선거구에도 최초의 한인 시의원에 도전하는 줄리 원(민주) 후보가 있다. 원 후보는 현재 IBM의 디지털 전략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부회장·퀸즈 커뮤니티보드2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급증하는 26선거구 내 아시안 등 소수계 이민자 커뮤니티가 직면한 언어장벽·교육 재원 부족·인터넷 보급·서민주택·스몰비즈니스 지원 등을 공약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 등 대표적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37선거구에서 사상 최초 한인 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엘렌 박(민주) 후보가 출마한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높은 재산세와 범죄 문제, 교통사고, 오피오이드 등 각종 마약문제와 인종차별·이민 등의 문제에 대해 발로 뛰면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열린 자세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NJ 한인 후보간 맞대결 관심  본선거 중 뉴저지주 로컬정부 의회에서는 한인 후보 간의 맞대결도 나온다.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는 현직 폴 김(이하 민주)·이종철 의원이 공화당 스테파니 장·마테오 오소 후보와 맞붙는다.   클로스터에서는 연임을 노리는 재니 정(민주) 시의원과 크리스토퍼 조(공화)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외에도 듀몬트 지미 채(민주)·올드태판 진 유(공화) 시의원이 연임에 도전하고, 에지워터의 미셸 한(공화) 후보가 한인 최초 시의원을 노리고 있다.   뉴저지주 리저널 교육위원회 선거에서는 노던밸리리저널학군에 제인 조 후보가, 각 타운별 학군 교육위원회에는 팰팍 이현진·민은영·신창균·정수진, 포트리 김민정, 클로스터 여자경, 더마레스트 이규순, 잉글우드클립스 줄리 이, 해링턴파크 브렌다 조, 레오니아 최다미, 노우드 샘 박, 파라무스 조지 송, 리지필드 류용기, 리지우드 곽현주, 리버에지 심규창·은 강 후보가 나선다.   이번 본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로는 역시 뉴욕시장 선거와 뉴저지주지사 선거가 있다.     뉴욕시장 선거에는 에릭 아담스(민주) 브루클린보로장이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와 붙는다. 당선이 유력한 아담스 후보는 시장실에 입성하면 작고한 데이비드 딘킨스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 된다.   뉴저지주지사 선거에는 연임을 노리는 필 머피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 잭 치아타렐리 후보와 경쟁 중이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현직 머피 주지사가 지지율 10%포인트 이상 여유를 보였지만 21일 더힐(the hill) 등 보도에 따르면 에머슨칼리지·PIX11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6%포인트까지 좁혀져 치열한 양상이 돼가고 있다.   이외에도 주목할만한 선거 출마자로는 뉴욕시의회 19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토니 아벨라(민주) 전 뉴욕주상원의원, 20선거구 샌드라 황(민주) 후보, 연임에 도전하는 주마니 윌리엄스(민주) 시 공익옹호관, 도노반 리차드(민주) 퀸즈보로장 등이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연임에 도전하는 친한파 앤서니 큐레튼(민주) 버겐카운티셰리프, 존 호건(민주) 버겐카운티 클럭 등의 연임 성공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투표문의는 시민참여센터(KACE·718-961-4117)·민권센터(718-460-5600)·KCS(718-939-6137).   심종민 기자뉴저지주하원 조기투표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부회장 한인 시의원 주하원의원 시의원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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