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새 전철 노선도 공개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45년 만에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사진)를 공개했다. 기존 노선도는 노선들이 복잡하게 얽힌 ‘스파게티 형식’으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MTA는 지리적 정확성보다는 노선 간 구분과 정보 전달력을 강조한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 새 노선도는 흰색 배경 위에 굵고 선명한 색상의 선으로 각 노선을 구분하고 있다. 노선별 색상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복잡한 구간은 단순화해 직선 또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했다. 특히 환승, 건너뛰는 역, 심야 서비스 변경 사항을 쉽게 눈에 띄게 했다 MTA는 우선적으로 42스트리트 셔틀 노선에 새 지도를 부착했으며, 앞으로 수 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모든 지하철 차량 및 역사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 및 앱에서도 새 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노선도 전철 전철 노선도 지하철 노선도 기존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