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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들 네트워크 다졌다

월드옥타(OKTA) 차세대 북미 지부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5에서 진행한 특별 이벤트 ‘월드 옥타 차세대 북미 CES 2025 글로벌 네트워킹’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7~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00명 이상의 차세대 리더와 기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옥타 차세대 북미 지부는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   김패트리샤 북미 담당 차세대 대륙 부위원장은 “세계 최대 기술 무대 중 하나인 CES에서 옥타 회원들과 파트너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특별 행사는 옥타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명하는 세션으로 시작됐다. 옥타는 71개국 150개 지부에서 700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2만1000명의 차세대 리더들을 연결하며 한국 경제발전과 수출 진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업 대표, 투자자,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과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메이저 아시안스, 샵라인, 폴리앤라드너 등 후원사들이 제공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인사이트 세션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윌 홍 메이저 아시안스 마케팅 디렉터는 “지금은 AAPI(아시아·태평양계)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결과 협력을 위한 기회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네트워크 차세대 차세대 리더들 차세대들 네트워크 차세대 북미

2025-01-27

달라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달라스-포트 워스에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은 물론 기존 거주민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앱)이 새로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달라스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abc 뉴스의 모회사인 TEGNA가 지난 15일 공식 출시한 이 앱은 달라스-포트 워스 지역이 매우 낯설은 타주나 외국에서 새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주 새내기들은 달라스-포트워스가 뉴저지주 전체(8,723스퀘어마일)보다 면적이 더 크고(9,286스퀘어마일)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이자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메트로폴리탄(광역도시권)의 핵심으로 매우 붐비며 빠른 속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더욱이 대부분의 추정에 따르면, 달라스 메트로플렉스는 2030년까지 시카고랜드를 제치고 미국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될 것이며 그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데 다시 놀라게 된다. 이처럼 거대 도시에서 어떻게 하면 잘 정착할 수 있을까? 이전에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주자 자신이 발품을 팔거나 동료, 친구, 친척 등에 의지해 정보를 구하고 방향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How to Dallas’라는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How to Dallas는 이 지역으로 새로 이사를 와서 새로운 도시에 대한 멋진 것들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앱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라스가 제공하는 많은 것을 탐험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달라스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에 대한 팁, 요령, 조언 등을 얻고 싶은 이주 새내기들이 이 앱을 이용하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통해 반짝 접하는 피상적인 것이 아닌 거주민들로부터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이사할 가장 좋은 동네나 맛있는 라떼를 마시며 일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장소가 어딘지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을 얻으려면 How to Dallas의 커뮤니티 피드에 질문을 올리면 된다. 매번 똑같은 주말 파티 장소에 질렸다면 How to Dallas 네트워크가 새로운 장소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How to Dallas는 사용자를 URL(Universal Reference Locator)에서 벗어나 IRL(In Real Life)로 이동시켜 네트워크와 지역적 노하우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정기적이고 독점적인 모임에도 초대한다. 박물관의 성인 견학에서 해피 아워, 각종 할인 및 무료 정보까지 사용자가 이 도시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임들이다. How to Dalla는 달라스-포트워스에 가장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손혜성 기자  달라스 dallas 달라스 메트로플렉스 달라스 abc dallas 네트워크

2024-12-09

“1세대와 2세대 협력 강화” 조나단 송 신임 한인치과협회장

한인치과협회(KADA)가 31대 회장단을 꾸리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한인치과협회는 미국 내 최대 한인치과협회로 시애틀과 하와이 지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조나단 송 회장은 70~80년대 활동한 1세대 한인 치과의사와 최근 미국 치과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역으로 진출한 1.5 및 2세대 치과의사 간 소통과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송 회장은 “우리 협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녀 회원 간 네트워크, 정보교류, 현장 실습 및 임상 정보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치과의사를 준비하는 학생,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투입된 초년 치과의사,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시애틀과 하와이 치과의사들 요청으로 현지 지회 결성을 지원하고 있다.     송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진출한 처음 2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는 회원관리를 가장 중시한다. 실력향상을 돕기 위한 연수교육과 선배 멘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고, 임상 정보와 병원운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사실 치과의사는 외로운 직업”이라며 “한인 치과의사가 협회에 참여하면 선후배 간 유대강화, 상담과 조언, 스터디그룹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치과협회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7주 동안 예비 치대생을 위한 ‘2024 여름 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에는 골프대회, 8월에는 한인사회 무료 치과 진료 행사를 연다.   여름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사회 현직 치과의사들과 네트워킹 ▶일대일 멘토 치과 견학 및 치과 실습 체험 ▶남가주 치과대학원 견학 ▶입시 정보 및 커리큘럼 설명회 ▶6주 과정 전문의 전공과목 특강 ▶추천서 안내 등으로 꾸려졌다.     ▶문의: [email protected], www.kadausa.org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치과협회 임상정보 최대 한인치과협회 네트워크 정보교류 하와이 치과의사들

2024-05-20

SBDC, 한·미 협업 네트워크 만든다

오렌지카운티인랜드엠파이어 중소기업개발센터(이하 SBDC, 디렉터 마이크 대니얼)가 한국과 미국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SBDC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15~24일 인천, 서울, 대전, 부산, 창원 등을 방문해 관계 기관, 지자체 등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사절단은 마이크 대니얼 디렉터를 비롯한 SBDC 스태프, 캘스테이트 풀러턴, 애너하임 시, 캘리포니아 커머셜뱅크 관계자, 짐 구 회장을 포함한 OC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노상일 수석부회장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재외동포청,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시작으로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 G밸리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 서울), OC한인상공회의소와 SBDC,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G밸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SBDC 측은 특히 보안솔루션, 건설기술, 광학염색기술, 식음료 등 8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한국 기업과 교류를 추진했다. 사절단에 포함된 로컬 기업 4곳과 G밸리 기업 5개 회사는 비즈니스 매칭세션도 가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KIBA 서울 측은 6월 중 오렌지카운티 답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이후 대전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각각 미팅을 가졌다. 창원에선 LG 전자를 둘러보고 창원상공회의소 측과 만난 뒤 경상남도청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예방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진출 지원과 투자 및 교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BDC 측은 사절단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니얼 디렉터는 “한국 기업이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 미국 기업과 협업을 원하거나 지역 내 비즈니스 확장을 원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 SBDC가 캘스테이트 플러턴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마케팅 리서치, 투자자 연결, 대미 무역 컨설팅 등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니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엔 베트남을 방문하고 내후년에 다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DC는 내일(30일) 오전 11시 코스타메사의 웨스틴 사우스코스트플라자(686 Anton Blvd)에서 캘스테이트 풀러턴과 함께 개최할 ‘경제 및 국제무역 전망’ 세미나에서 방한 성과를 소개한다. 임상환 기자중소기업개발센터 네트워크 오렌지카운티인랜드엠파이어 중소기업개발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향후 협업

2024-04-28

[열린광장]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

신용카드를 주로.사용해 지갑을 열 일이 좀처럼 없다. 그런데 모처럼 파머스마켓에 갔더니 현금이 필요해 지갑을 꺼냈다. 어머나, 며칠 전 우편으로 받은 코스트코의 리베이트 수표가 곱게 접혀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분명 잘 둔다고 넣은 것일 텐데, 수표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오랫동안 안 하던 페이스북을 최근 다시 시작했다. 사진도 저장할 겸 메모장처럼 사용한다. 점점 약해지는 기억력도 보완해 주니 편리하다. 나는 리베이트 수표를 발견하고 공돈이 생긴 양 흥분한 일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다.   좀처럼 전화나 텍스트를 보내지 않던 아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아들이 엄마한테 관심을 가진다고 스스로 가스라이팅하며 반가운 마음에 얼른 메시지를 열어 보았다. 그런데 내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보고 따끔한 지적을 한다.     ‘바코드랑 숫자가 있는 리베이트 수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누군가 나쁜 사람이 온라인으로 이용하든지 수표를 스캔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엄마가 흥분할 때마다 틀린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면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세요.’ ‘걱정해 주니 고맙다. 내가 생각이 짧았네’ 하고 답장을 보냈다. 아들이 나를 부주의한 관종 엄마로 생각했을까.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로 보는 것은 아니겠지.   중·고교 동창인 친구 두 커플과 미뤄두었던 환갑여행을 다녀왔다. 시카고, LA, 버지니아에 흩어져 살다가 십 년 전쯤 페이스북을 통해 만난 귀한 인연이다. 라스베이거스까지 비행기로 가서  유타, 애리조나, 네바다의 일곱 개 협곡을 돌아보는 여정이었다. 까르르 웃음 많은 사춘기로 돌아가 수학여행과 생활관 입소의 추억을 되새겨보았다. 내 생애 최초의 에어비앤비(Airbnb) 경험도 특별했고, 친구가 권유해서 유튜브로 국민체조로 하루를 시작한 것도 기억에 남았다.   추억이 될 사진과 간단한 메모를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싶었지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참았다. 여행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가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유명 연예인의 기사를 기억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우리 집에 훔쳐 갈 만한 값진 물건도 없지만, 여행으로 집을 비웠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주저된다. 심지어 어떤 주택보험사들은 집에 도둑이 들었을 때 집주인이 SNS에 사진으로 집을 비웠음을 암시했는지도 확인한다니 놀랍다. 범죄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빈집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것이 일반화된 시대다. 소셜 네트워크에 개인 정보를 노출하면 사기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무의식중에 같은 실수를 종종 범한다. 사이버 범죄는 훨씬 복잡한 수법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다.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이다. 최숙희 / 수필가열린광장 리베이트 수표 관종 엄마 소셜 네트워크

2024-04-16

공화당 큰손들, 5연패 헤일리 손절

보수진영 최대 ‘큰 손’ 코크 네트워크가 공화당 경선 후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 24일 헤일리가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패배한 후 완주 의지를 밝혔지만, 하루 만에 재정 지원을 멈췄다.   25일 CNBC·워싱턴포스트·폴리티코에 따르면 억만장자 찰스 코크가 이끄는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mericans for Prosperity Action, AFP)’은 헤일리 경선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밀리 사이델 AFP 대표는 경선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여전히 헤일리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재정 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그 어떤 외부 세력이 와도 승리를 위한 길을 넓힐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상·하원의 주요 선거에 집중할 것이다.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지지의사를 철회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자금 지출은 없다는 의미다.   AFP 측은 성명 외 입장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어 억만장자 레이 호프먼도 자금 지원을 멈춘다.   CNBC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사실상 관에 못을 박는 격”이라고 했다.   폴리티코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부터 4연패를 버텼던 헤일리의 대선 도전에 가해진 타격”이라고 했다.   AFP는 코크 네트워크의 핵심 수퍼팩(Super PAC·자금 모금과 지출에 제한이 없는 민간 정치 조직)이다.   코크 네트워크는 억만장자 형제인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가 2004년 세운 보수 정치단체다.   AFP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헤일리를 경선 후보로 공식 지지, 그를 지원하는 데 수백만 달러를 지출했다. 덕분에 헤일리는 ‘트럼프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100일도 되지 않아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캠프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AFP의 그간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 지난 24시간 기준만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보수파로부터 들어왔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헤일리는 지난달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당 경선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5연속 패배했다.   헤일리는 ‘수퍼 화요일’이라 불리는 다음달 5일 경선이 치러지는 15개주 여론조사에서도 대부분 트럼프에 뒤지고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헤일리 공화당 헤일리 경선 공화당 경선 코크 네트워크

2024-02-26

AT&T 통신장애 피해 고객에 5불 크레딧

지난 22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관련, AT&T가 고객들에게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등 동부에서 오전 3시30분께 시작된 통신장애는 약 7시간 동안 지속됐다.   26일 AT&T는 공식 웹사이트에 “네트워크 중단으로 실망하신 모든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며 “계정당 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은 다음 청구서에 5달러의 크레딧이 자동 적용될 전망이다. 해당 금액은 일평균 이용료를 기반으로 계산됐다. 비즈니스·프리페이드(선불) 고객과 AT&T 회선을 이용하는 ‘크리켓’ 고객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AT&T는 장애 원인에 대해 네트워크 확장 과정에서 잘못된 프로세스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만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가 중단된 시간 동안 데이터 손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장애 추적 서비스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최대 7만 건의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가안보회의(NCS)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생각할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하은 기자통신장애 크레딧 통신 장애 장애 원인 네트워크 중단

2024-02-26

[로컬 단신 브리핑] 루리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 6일째 서버다운 외

#. 루리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 6일째 서버다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시카고 루리 어린이 병원의 네트워크가 지난 5일 기준 6일째 서버다운 상태를 맞이했다.     병원 측은 “지난 달 31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전화•이메일•마이 차트 시스템 등 네트워크 전체에 문제가 나타났다”며 “시스템 산하에 있는 모든 병원이 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 하지만 콜센터는 현재 완전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한 빠른 시스템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병원 측은 "콜센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전문가 및 법 집행 기관에 적극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모들이 자녀의 환자 포털에는 직접 접속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루리 어린이 병원측은 이 같은 시스템 문제로 인해 현재 수술 및 진료 예약, 검사 결과 등의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R   #. 시카고, 1월 살인-총격 사건 25% 이상 감소세    시카고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범죄가 모두 큰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 경찰국이 지난주 발표한 2024년 1월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살인 사건과 총격 사건은 2024년 1월 들어 각각 전년 대비 25% 이상 떨어졌다.     살인 사건의 경우 지난달에 모두 31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3건이 발생한 2019년 이후 최저치다. 또 2015년 이후로만 따지면 세번째로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     1월 발생한 살인 사건의 경우 2023년 1월 대비 26%가 줄어들었다.     마찬가지로 총격 사건(124건)과 총격 피해자(136명) 수치 역시 각각 25%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관련 사건이 급증하면서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강도 범죄 역시 지난달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1월에만 28%가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발생한 범죄 자료를 보면 작년 대비 2%가 줄었고 CTA에서 발생한 범죄 역시 3%가 감소했다. 이는 차량 탈취 사건도 마찬가지였는데 1월에만 72건이 발생해 2023년 대비 52%가 줄었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달에만 146건의 차량 관련 체포건수를 기록했는데 이 중 35건은 차량 탈취와 관련된 것이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차량 탈취 사건으로 체포된 49%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이다.     시카고 경찰국은 1월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대해 “작년부터 살인과 총격 사건 등에서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경찰국의 목표는 범죄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에게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NP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네트워크 어린이 어린이 병원측 네트워크 전체 병원 측은

2024-02-05

[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는 성공 견인하는 강력한 힘…적절한 에티켓과 소통 기술 향상 필요

이번 연재 시리즈에서 청년들이 진로에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4가지 필수 기술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및 대담함에 대해 다루었다. 계속되는 시리즈에서 이번에 논의할 또다른 기술은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것으로,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이다. eBay, LinkedIn,  Facebook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의 힘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진로는 강력한 관계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No man is an island(그 누구도 섬은 아니다)'는 속담이 지혜롭게 말했듯이, 이는 직업 세계에서 특히 그렇다. 청년들이 이 기술을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알아보자.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향상시키기: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하는 것 그 이상으로,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다. 청년들은 분명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듣는 것 또한 연습해야 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핵심이다.     ▶다양한 그룹과 클럽에 참여하기: 대학은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직업적, 사회적,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클럽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다른 배경,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다양성이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하며 교류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또한 이러한 클럽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이 인턴십과 직업을 구하게 될 때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이다. 그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확립된 전문적인 위치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동문에게 연락하고 기존 네트워크 활용하기: 동문은 진로 조언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은 지도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족 친구 등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쌓기: 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은 오늘날의 전문적인 네트워킹에서 필수적이다. 동문들이 일하는 곳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척 사항을 공유하는 데 유용하다. 청년들은 이러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프로필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에 참여해야 한다.   ▶교수와 관계 구축하기: 교수와 교사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멘토십과 조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때로는 취업 기회나 인턴십으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에 집중하기: 좋은 네트워크는 상호 지원에 관한 것이다. 청년들은 자신의 네트워크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정보 공유, 지원 제공 또는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 해당할 수 있다.   ▶적절한 에티켓 배우기: 전문 상황에서 행동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자신을 소개하고 적절한 복장을 갖추며 정중하게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포함된다. 워크숍, 온라인 강좌 및 멘토의 조언은 이러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시키기: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면, 그것을 살아있고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연락을 유지한다고 해서 매일 의사소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너무 자주 연락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열쇠는 균형을 찾는 것이다. 가끔 연락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를 따뜻하고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 이는 가끔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하며 흥미로운 것을 공유하거나 최근의 성과를 축하하는 것과 같이 단순할 수 있다. 이렇게 작고 사려 깊은 상호작용은 과한 부담 없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한 네트워크의 힘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는 것은 놀라울 정도의 가치가 있다. 새로운 기회,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한 통찰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청년들이 오늘부터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지금 형성하는 관계가 미래의 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네트워크 에티켓 네트워크 구축 의사소통 기술 기존 네트워크

2024-01-14

맨해튼서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행사 개최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와 이노비(EnoB)는 지난 8일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350 Madison Ave. 24 FL. New York, NY 10017)에서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총영사관 후원하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금융, 예술, 법조, 스타트업,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5세 이하 직장인과 컬럼비아대, 뉴욕대(NYU), FIT 등 주요 대학 유학생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뉴욕에서 10여년간 활동하다 보면 의외로 한인 학생들과 영 프로페셔널들이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코리아소사이어티·뉴욕총영사관과 협력해 젊은이들을 위한 좋은 행사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고, 이노비도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한인들이 더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의 공동 개최 기관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서지영 국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의환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상호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모임이 본인의 성장과 발전, 더 나아가 동포사회의 위상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연사로 참여한 이재훈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ill Rynch) 관리이사와 양유나 디자이너는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본인의 경험담을 소개했고, 참석한 단체와 개인들은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마련된 식사와 네트워크 시간에는 이노비 재즈 쿼텟과 버클리 음대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한인들을 만나서 교류할 수 있어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한인끼리 소통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차세대 한인 네트워크 행사 이노비 코리아 소사이어티 김재연 사무총장 서지영 국장 김의환 총영사

2023-12-10

코윈밴쿠버 송년 행사 푸짐하게

 한민족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코윈의 밴쿠버지회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코윈(KOWIN)밴쿠버(회장 양성연)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버나비 레이크 로윙 파빌리온(Burnaby Lake Rowing Pavilion, 6871 Roberts Street, Burnaby)에서 '2023년 코윈 네트워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코윈 회원과 신입회원, 그리고 각 한인단체 관련 임직원 등이다.       올해 행사 내용을 보면, 1부에 정선임 변호사(Lebeau Law Corp 소속)가 나와: 생활 속 법률 상식에 대해 강연을 한다. 2부는 엔터테인먼트 시간으로, 이실라 보컬트레이너가 나와 기초 발성을 알려주는 취미로 배우는 노래 시간이 펼쳐진다.       아울러 만찬과 함께 기금 마련을 위한 옥션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80달러이며, 그룹예약은 8명 단체에 560달러(개인당 70달러)이다. 여기에는 식사와 디저트 와인, 그리고 푸짐한 상품도 포함된다.       사전등록은 11월 26일까지 bit.ly/kowin2023로 할 수 있다.   이에 하루 앞선 12월 2일에는 옥타밴쿠버와 함께 코윈 캐나다 컨퍼런스가 주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ChatGPT를 활용한 업무효율 강화 및 나만의 맞춤형 AI 만들기'이다.       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도 11월 26일까지 Kowinedmonton.wixsite.com/kowin으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이에 대한 문의는 [email protected]이나 604-781-6048로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송년 행사 송년 행사 올해 행사 네트워크 송년

2023-11-16

아시안으로 주류 기업에서 성공하려면 상사와 관계·네트워크·자기 홍보 중요

미국 기업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내가 젊은 나이로 경력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아시아인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일을 잘하며 불평하지 않는다면 회사에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라 믿었다. 경력을 통해 이 접근법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잘못된 믿음이 바로 아시아계들이 회사의 임원급에서 크게 과소평가되는 한 이유이다. MIT의 Jackson Lu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로펌의 어소시에이트 중 11%가 아시아인이지만, 파트너 중 아시아인은 3%에 불과하다. 기술 산업에서 아시아인은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임원 중 아시아인은 15% 미만이다. 그리고 이 수치에는 실리콘밸리의 리더십 위치에서 사실상 과대평가되는 남아시아인(인도인)도 포함된다.   일부는 정상에서 아시아인들이 과소평가되는 것이 차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차별이 때때로 요인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남아시아인들이 정상의 리더십 위치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은 소수자들도 올바른 길을 밟을 때 이러한 역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음은 나의 대학 졸업 고객들이 회사의 임원급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돕기 위해 나누는 몇 가지 조언이다.   ▶상사와의 좋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Stanford Business School의 Jeffrey Pfeffer 교수는 그의 저서 ‘Power: Why Some People Have It and Others Don’t(권력: 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에서 상사와의 관계가 직무 수행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며, 특히 기업의 고위직에 오를 때 특히 더 그렇다고 말한다. Pfeffer 교수의 연구는 직무 수행이 좋다고 할지라도 상사와의 안 좋은 관계를 뛰어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사는 개인의 회사 승진을 촉진하거나 막는 데에 도움이 되는 조직 권력의 더 큰 위치에 있다.     ▶회사 안팎에서 관계를 쌓아라   내가 투자 은행에 몸 담고 있을 때, 나는 최고의 시니어 투자 은행가들이 반드시 최고의 주니어 투자 은행가들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니어 프로로서는 실행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니어 프로에게는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 은행, 법률, 회계 및 컨설팅 회사의 최고 파트너들은 대개 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관계가 사업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며, 바로 그것이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모든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인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회사 안팎에서 관계를 쌓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멘토링을 구하라   아시아인은 회사에서 멘토를 찾는 데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신이 열망하는 위치에 있거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으로 평판이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또한, 비슷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멘토도 좋지만 젊은 전문가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멘토를 구해야 한다. 그들은 다양한 관점, 통찰력 및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회사 안팎으로 자신을 홍보하라   많은 아시아 전문가들이 범하는 실수는 일단 입사하면 자신을 홍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feffer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너무 바빠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지 않는 한 그들이 하는 일에 신경을 쓸 수 없다고 말한다. 나의 이전 직장에서, 상사 중 한 명은 직장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성공을 홍보했다. 나는 그것이 성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는 더 많은 조직 권력을 갖게 되었다. 그의 상사들이 끊임없이 그와 그의 성과를 인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Lu 교수의 연구에서 주요 결론은 아시아인들이 리더십에서 과소평가되는 이유가 자기 주장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며, 미국에서 이것이 중요한 리더십 자질로 생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Lu 교수는 “미국의 리더들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길 기대된다.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신감과 동기부여, 확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한다. 이것은 아시아인들이 기업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공을 더 많이 거두고 싶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네트워크 아시안 리더십 위치 리더십 자질 컨설팅 회사

2023-11-05

“한·미 기업 네트워크 구축 주력” 크리스 전 KSBC 관장

“성남과 미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크리스 전(사진) K-성남비즈니스센터(이하 KSBC) 관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꼽았다.   성남 시는 관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자매 도시인 풀러턴과 약 9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지난 6월 27일 KSBC(801 N. Harbor Blvd) 개관식을 가졌다. 〈본지 6월 29일자 A-12면〉   지난 8월, 일신상 이유로 그만 둔 신영준 초대 관장의 뒤를 이은 전 관장은 오는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를 KSBC와 성남 기업 홍보의 호기로 삼겠다며 “KSBC와 성남의 기업 7곳이 한상대회 기간 부스를 마련해 세계 각국 한상에게 회사와 제품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KSBC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상대회 기간 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컨벤션센터와 KSBC를 오가는 셔틀 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KSBC가 성남 기업들의 대미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한편, 각계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SBC 입주 업체들은 코트라(KOTRA)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다루기엔 규모가 작아 물류, 유통을 비롯한 다방면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KSBC엔 성남산업진흥원 심사를 거친 22개 우수 중소기업이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IT, 바이오 메디컬 등 여러 분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 관장은 “전시 중인 제품의 반 정도는 미국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받았고, 나머지는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웹사이트를 만들어 KSBC와 입주 업체, 제품을 홍보하고, 성남의 기업에 업종별 바이어 리스트, 전국의 유명 트레이드 쇼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KSBC는 바이어 상담 장소로도 활용된다. 전 관장은 “필요한 경우 간단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한국 기업에 뉴스레터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KSBC는 한국 지자체가 관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에 설립한 최초의 비즈니스 센터다. 전 관장은 “최초란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전 관장은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미국에 왔다. 건설 회사 운영, 공인회계사(CPA), CPA 준비 학원 카스 아카데미 파트너, 아메리츠 파이낸셜 공동 대표 등 다양한 이력을 쌓고 은퇴했다. 현재 OC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KSBC엔 전 관장 외에 제니퍼 김 매니저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문의는 전화(562-246-671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구축 인적 네트워크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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