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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그룹, 김성곤 이사장 강연회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KISS GROUP)이 22일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뉴욕 본사에 초청해 제3회 ‘KISS Insight Talk’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역임하고 용인대 석좌교수, 대한민국헌정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서울평화교육센터 이사장, 세계한인언론인협의회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곤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류 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한인 동포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키스그룹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한인 직원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외국인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국인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글로벌 기업 문화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첨단 동시 통·번역기가 도입돼 모든 참석자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키스그룹은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키스그룹 키스뷰티그룹 김성곤 전 이사장 김성곤 이사장 키스그룹 강연회 키스그룹 김성곤 전 이사장 강연회

2024-08-22

마지막 대화 기록 ‘이어령 읽기’…“이어령 교수의 유언집”

‘이어령 읽기(사진)’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부제는 인공지능과 생명 사상 시대의 문명, 문화, 문학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혔던 문화비평가 고 이어령(1933~2022) 선생은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성곤 다트머스대학교 교수를 지적, 정신적 후계자로 정하고 생전에 자신의 마지막 생각들을 대화하며 정리해줄 사람으로 지목했다.     서문에서 이어령 선생은 “나는 학문을 한다기보다는 문학을 하고, 지식을 논한다기보다는 신바람이나 디지로그나 생명 자본처럼 개념이나 키워드를 만들어 내는 문화 비평가지요. 학자들은 기존에 나와 있는 것들을 종합해서 비판하고 정리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아무도 말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20대부터 80대까지 죽 생각하고 연구해온 것들이어서 떠나기 전에 그걸 남기고 싶은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령 읽기’는 김성곤 교수가 문학, 문화, 문명, 예술, 인생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어령 선생과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이어령 선생이 암 투병 중일 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정리해 완성한 이어령론이다.     김성곤 교수는 “이어령 선생님은 죽음을 앞두고 나를 부르시더니, 나를 당신의 지적, 정신적 후계자로 정했다고 하시면서 생전에 못다 한 말들을 남기려고 하니 그걸 세상에 전해달라고 부탁하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어령 읽기’는 이어령 교수의 유언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멘토와도 같았던 이어령 선생을 김성곤 교수는 국문학자의 범주를 넘어서는 탁월한 문화비평가라고 회고했다. 그는 “한국문화의 특성을 글로벌한 시각으로 바라본 독창적인 문화평론가였고, 동서양의 차이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뛰어난 비교 문학자였으며, 디지로그나 생명 자본 같은 새로운 문화적 키워드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문화연구자였다”고 말했다.     이어령 선생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의연한 태도로 성찰과 혜안이 깃든 비교문화론, 인류 문명론, 동서 문학론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이어령 선생님은 하늘이 이 땅에 내려주신 축복”이라며 “그분이 계심으로 인해 한국 문화는 빛이 났고, 한국문학은 세계문학이 되었으며,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졌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이어령 유언집 이어령 선생님 이어령 교수 김성곤 교수

2023-11-19

동포청 9월 이후 체계 완비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과 집행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다음 달 5일 출범하지만 완성된 체계를 갖추는 것은 9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15일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40개 직위에 64명의 재외동포청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이 진행 중이다. 동포청의 총 인력 규모는 150여명으로 파견되는 외교부·법무부·교육부·국방부·국세청 등 재외동포 업무 담당 직원들 이외에 절반에 가까운 인력이 새로 채용되는 것이다.   이들 경력경쟁 채용 직원은 8월에 임용될 예정이고 그 이후에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가 신설되기 때문에 동포청이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는 것은 9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구촌동포연대의 최상구 국장은 “동포청 출범 앞뒤로 8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출범 이후 예산 확대 등의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재외동포 가운데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국민은 269만명으로 경상북도 인구와 비슷하다”며 “경북도는 복지예산만 2조원인데 동포재단 예산은 630억원 수준이다. 재외동포 인구에 걸맞은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동포청 출범에 맞춰 지난달 국회에서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돼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재외동포정책위원회가 제대로 기능을 할 것이란 기대는 크다.   1996년 출범한 재외동포정책위원회는 그동안 19차례밖에 안 열려 형식적 운영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동포청 출범과 함께 제대로 중장기 및 단기 정책을 세울 수 있게 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동포사회가 일방적 수혜자가 아니라 모국과 동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재외동포기본법에 명시한 것처럼, 차세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재외동포청 가동 재외동포청 체계 재외동포청 공무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2023-05-15

내년 세계한상대회,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내년도 21년째를 맞는 세계한상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를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한인 경제단체장과 역대 대회장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각 결선 후보지의 주요 개최 요건을 검토한 후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미국 오렌지카운티를 선정했다.     이번 해외 개최 신청지로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소속 4개 지회(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오렌지카운티)가 경합을 벌였으며, 재단 현장 실사 결과 댈러스와 오렌지카운티가 결선 후보에 올랐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는 미주에서 한인 역사가 오래되고, 한인 상권이 발달하는 등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현지 한상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최초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6일 오후에는 리딩CEO포럼 회의, 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강당에서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과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리딩CEO 등 세미나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성장 방안 및 세계한인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토의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미국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2022-04-07

“미주총연 조만간 한 단체 되기 기대"

재외동포재단 김성곤(사진) 이사장이 이사장 취임 후 처음 미주 지역 방문에 나서 시카고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김 이사장은 국회의원 재임 시절 시카고를 찾아 재외선거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외동포 커뮤니티와 친숙하다.     김 이사장은 15일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단의 역점 사업과 동포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주 총연의 분열상에 대해 김 이사장은 “6년째인데 너무 오래 끌었다. 지난 10월 세계 한인 총연합회가 발족했는데 한인들이 가장 많고 영향력이 큰 미주 지역은 분열로 인해 제외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아시안 증오범죄와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의 추진 등 한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일들이 많은데 한인사회 공식 채널이 없다는 것은 250만 미주 동포들이 소외되는 일이다. 하루 빨리 정상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총연 화합을 위한 재외동포재단 차원에서의 노력에 대해서는 “너무 구체적인 것까지 공개되면 판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누가 잘못했는지를 묻지 말고 새출발 한다는 각오로 풀어줄 것을 기대한다"고만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시카고 방문시 미주총연 문제의 해결을 위한 비공식적인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또 동포청 혹은 동포처 설립에 대해서는 차기 정부 집권 직후가 정부 조직법을 개편하는 좋은 시기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전자투표, 당장 어렵다면 우편투표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모국 방문 프로그램에 대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다시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athan Park 기자단체 기대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차원 이사장 취임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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