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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사랑] '제11회 국악사랑 정기공연' 성황

지난 2008년 출범한 LA의 국악 단체인 '국악사랑'이 제11회 정기공연을 지난 2월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LA에 소재한 동양선교교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고수희 무용소', '노희연 경기민요', '판소리학교 우리소리', '사물놀이 운우풍뢰' 등 네 개 국악단체의 연합 모임인 국악사랑은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약 500여 명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정기적인 국악공연의 필요성을 여실히 입증해냈다. 특별히 동양선교교회가 새롭게 설치한 초대형 LED 화면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배경과 더불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진도북춤과 씻김굿의 대가 박병천 명인의 진도북춤을 계승하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의 LA 지부 창립 행사를 겸하여 한국에서 오신 이수자, 강은영 님의 북춤은 그 기세와 호쾌한 동작이 이제까지 보아온 진도북춤 중 최고라 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이와 함께 나이지리아 출신 나지테 아긴도탄 팀의 상쾌하고 화려한 젬베와 노아군의 키보드를 곁들인 사물놀이는 일반적이지 않은 신선한 국악 타악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 우리소리는 북 반주를 하며 부르는 고고천변과 전통 수궁가 '범 내려온다'와 더불어 기미독립선언서와 같이 하는 '상주아리랑'의 곡조가 우리 역사를 일깨워 주며 청중들의 가슴을 울렸다. 마지막으로 노희연 경기민요는 경쾌한 경기민요 가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여타의 국악공연과 달리 새로운 창작과 전통이 어우러진 국악사랑의 이번 공연은 국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LA 지부장인 고수희 무용소의 고수희 원장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LA 한인타운에서 고수희 무용연구소를 운영하며 전통무용과 봉산탈춤, 사물놀이, 농악, K-팝 등을 가르치고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까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고 원장의 제자이자 맏딸인 캐슬린 고는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의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무용인 삼고무를 안무했으며 고수희 무용단원들과 NBC TV 'Saturday Night Live' 'A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즈' 등 미국 지상파 방송 및 영국, 독일 방송 및 어워즈 무대에서 공연한 이력이 있다.     고수희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조상들께서 전해준 반만년 민족 유산을 지속 발전시켜나가는 국악사랑에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청소년들의 후배 양성을 위하여 교방 장구춤 강습회와 진도북춤 강습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악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문의: (213)500-9441(고수희 무용소)업계 국악사랑

2025-03-02

‘국악사랑’ 정기공연 개최… 19~21일 명인 워크숍 진행

국악사랑이 워크숍과 제1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고수희무용연구소는 “LA산불 이재민 위한 위로와 박병천류 진도 북춤 LA지부 창립을 위한 워크숍과 국악사랑 정기 공연을 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정민류교방 보존회 LA지부, 박병천류 진도북축 LA지부 회장인 고수희 씨가 명인 2인을 한국에서 초빙해 고수희 무용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에는 정민류교방춤 보존회장인 김진옥, 20~21일은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이사장이며 진도 씻김굿 이수자인 강은영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제11회 국악사랑 정기공연이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박상규 프로듀서가 총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4팀이 선보인다.     LA에서 37년째 무용소를 운영하며 LA 교육구 국악 수업을 하는 고수희 무용단, 미주지역에 판소리와 남도민요 전파를 목적으로 한 판소리 학교 우리소리를 이끄는 김원일 씨,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  LA지부 노희연 경기민요, 이민사회 최초 사물놀이 운우풍뢰를 이끄는 김우연 팀이 참가해 풍성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아프리카 특유 리듬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연주로 유명한 이프로비트 밴드 나지테아진토탄팀과운우풍뢰팀과콜라보 공연은 색다른 퓨전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 출연으로 워크숍 강사인 무가향의 몸짓 수장 강은영 명인이 전통 진도 북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의: 워크숍 (213)500-9441, 공연 (213)427-0525   이은영 기자국악사랑 정기공연 국악사랑 정기공연 정기공연 개최 워크숍 진행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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