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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경연대회 열기 '소스 몰' 달궜다

풀러턴 교육구(교육감 로버트 플렛카)가 사상 처음 마련한 K-팝 경연 대회의 열기가 더 소스 몰을 한껏 달궜다.   지난 9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1층 무대에서 열린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K-Pop Battle of the Bands)’ 최종 결선엔 비치우드, 피슬러, 니콜라스, 팍스 중학교와 라데라비스타 예술중학교 등 관내 5개 중학교를 대표하는 5개 밴드(팀)가 출연, 지난 6개월간 연습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냈다.   무대 앞 좌석은 출연하는 한인과 타인종 학생들의 부모, 친지, 친구 등이 일찌감치 점령했다. 무대 주위, 2층과 3층 난간까지 메운 관객은 각기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의 공연에 환호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축하 공연을 포함한 모든 순서가 끝난 뒤, 교육구 관계자, 공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첫 경연 대회 대상의 영예는 팍스 중학교 팀이 차지했다. 피슬러 중학교 팀은 보컬상을, 니콜라스 중학교 팀은 댄스·안무상을 각각 받았다.   대회 시작 전부터 내내 흐뭇한 미소를 머금은 로버트 플렛카 교육감은 “앞으로도 매년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는 풀러턴에서 가장 큰 소수계 커뮤니티인 한인 사회의 문화를 한인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큰 의미를 지닌 행사”라고 강조했다.   교육구는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가운데 최초로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인과 타인종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한 첫 오디션에선 엄격한 심사를 통해 50명이 연습생으로 선발됐고, 최종 오디션에서 5개 학교를 대표할 25명이 뽑혔다.   풀러턴 교육구에서 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는 지니 심 교사는 “대회를 시작할 때 얼마나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일지 몰라 걱정했는데 120명이 넘는 한인, 타인종 학생이 오디션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연습 기간 내내 아이들이 즐겁게, 또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엔 줄리엔 이 부에나파크 교육감도 찾아와 관심을 보였다.〈font face="Malgun Gothic, 맑은고딕, dotum, Arial, AppleSDGothic"〉  글·사진=임상환 기자경연대회 소스 니콜라스 중학교 한인과 타인종 팍스 중학교

2025-04-10

풀러턴 교육구 최초 K-팝 경연대회

풀러턴 교육구(교육감 로버트 플렛카) 최초의 K-팝 경연 대회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K-Pop Battle of the Bands)’ 최종 결선이 오는 9일(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1층 무대에서 열린다.   최종 결선에선 비치우드, 피슬러, 니콜라스, 팍스 중학교와 라데라비스타 예술중학교 등 관내 5개 중학교를 대표하는 5개 밴드가 출연, 6개월에 걸쳐 갈고 닦은 노래와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각기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밴드들은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공연하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 나선다. 음악과 춤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 순서도 마련된다.   플렛카 교육감은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는 학생들에게 재능을 탐구하고 문화적 학습과 창의적인 팀워크에 참여해 교실을 벗어나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선은 음악, 문화, 창의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러턴 교육구는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최초로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총 4라운드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첫 라운드는 오디션이었다. 한인과 타인종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한 오디션에선 풀러턴 교육구 교사, 프로그램 담당자, 전문 K-팝 강사로 구성된 패널의 심사를 통해 50명이 K-팝 연습생으로 선발됐다.   교육구 교육 서비스 책임자 필 링은 “많은 학생이 오디션에서 열정과 재능으로 빛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K-팝과 풀러턴에서 성장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학생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공연 예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습생들은 한 달 동안 여러 K-팝 노래와 댄스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하며 최종 오디션인 3라운드를 대비했다. 이 단계에서 연습생들은 한국 문화와 춤, 악기 수업을 듣고 연습 후엔 한식을 즐겼다.   3라운드에서 심사위원단은 5개 학교를 대표할 밴드 멤버를 선발했다. 최종 오디션을 통해 50명 연습생 중 25명이 4라운드 최종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5개 밴드는 1월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위해 매주 한 번씩 연습하는 한편, LA한국교육원 견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구 측은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여정이 풀러턴 교육구 출신인 크리스천 로멜리에 의해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결선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문의는 교육구에 전화(657-706-377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경연대회 교육구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교육구 교사 교육구 교육

2025-03-31

풀러턴 교육구 K-팝 프로그램 첫선

풀러턴 교육구(교육감 로버트 플렛카)가 가을학기부터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최초의 중학생 대상 K-팝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팝 배틀 오브 더 밴드(K-Pop Battle of the Bands)’란 이름의 경연대회 참가 대상은 비치우드와 피슬러 스쿨(이상 K~8학년), 라데라비스타 예술중학교, 니콜라스 중학교, 팍스 중학교(이상 7~8학년) 등 관내 5개 학교 중학생이다.   참가 학생 모집은 오는 8월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가 확정된 학생들은 다음 학년도 내내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K-팝 센터’에서 K-팝 아이돌 연습생처럼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구 측은 K-팝 센터와 함께 오디션을 통해 참가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은 내년 봄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교육구 측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구 측은 “라구나로드 초등학교의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 아카데미를 지원해온 LA한국교육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경연대회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LA한국교육원을 방문해 한국 역사를 배우고 한국 전통 악기를 다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학생들에게 K-팝 경연대회에 한국 전통 예술의 일부를 반영하도록 하는 과제를 주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플렛카 교육감은 “풀러턴 커뮤니티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탄탄한 한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공연 예술과 K-팝 경연대회를 비롯한 이벤트를 통해 이런 강점을 강조할 기회가 있을 때, 학생과 지역사회 전체가 풍요로워진다. 부에나파크의 K-팝 센터와 협력해 관련된 모든 이에게 진정성 있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렛카 교육감과 풀러턴 교육구의 교장, 교사, 실무자 등 30여 명은 지난 5일 K-팝 센터에서 교사 연수 행사를 가졌다. 이 모임엔 줄리엔 이 교육감을 포함한 부에나파크 교육구 관계자 5명도 참석했다. 풀러턴 교육구 관계자들은 이날 K-팝 경연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이 체험할 K-팝 센터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한국 문화에 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K-팝 경연대회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프로그램 교육구 교육구 관계자들 경연대회 프로그램 센터 프로그램

2024-06-26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

LA 한인타운 유일의 라이브 연주 나이트클럽인 '익스프레스(X press)'에서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 40달러를 내면 8명씩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중 1등에게 상금 200달러를 수여하고 6개월마다 열리는 결선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및 상패를 추가로 증정한다.     익스프레스의 트로트 경연대회는 가수 김현미와 밴드 벤쟈민 외 5명의 심사위원이 투표로 공정하게 심사한다.     "익스프레스에서 숨겨두었던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흥겨운 수요일 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꼭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응원만 하러 오셔도 흥과 재미가 넘쳐흐를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익스프레스에는 춤과 밴드, 가라오케, 노래방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 일요일도 오픈하고 노래방은 공짜이기 때문에 골프 19홀과 생일파티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과거 밤의 명소였던 투모로 자리에서 타운 나이트클럽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낭만이 있었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라이브 밴드 가수로는 현미와 벤자민 등이 있다.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쉬는 날 없이 365일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800-1968, (213)220-7488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가라오케 익스프레스 트로트 트로트 경연대회 트로트 가라오케

2024-01-26

해외 첫 한상대회 오늘 11일 역사적 개막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이하 WKBC)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오늘(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재외동포청 출범 후 새로운 이름으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2년 서울서 1차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데다가 세계 한인 커뮤니티 메카인 남가주에서 열리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WKBC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이마트 등 한국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비롯해 현지 로컬 기업 등 500여 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한국 지자체와 연방, 주, 시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에 따라 참가 기업인수는 직전 대회의 3배에 달하는 6000여명에 달하며 관람객을 포함해 총 3만여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역, 상공업 중심이었던 참가 기업 업종도 환경, 문화, 스마트산업,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대폭 확대돼 행사장인 컨벤션센터 노스홀에는 600여개의 부스에서 각 업체별로 열띤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오늘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기업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경영 노하우 세미나 ▶벤처캐피탈 투자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기업 상담회/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국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 ▶각종 포럼 등이 있다.   개회식은 노스홀 맞은편 아레나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13일 오후 6시부터는 K뮤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행사 참가자, 관람객 편의를 위해 부에나파크시와 남가주사랑의 교회, 은혜한인교회 지원으로 부에나파크 더블트리호텔에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까지 무료 왕복 셔틀 버스가 11~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인근 소스몰에서도 주차장 5~6층을 전용 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일별 스케줄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WKBC웹사이트(wkbc.us/how_to_register)를 통해 전시장 패스를 등록하면서 쿠폰코드(2023WKBC)를 입력하면 11일 개막식과 13일까지 기업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한상대회 해외 컨벤션센터 노스홀 스타트업 경연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WKBC 세계한상대회

2023-10-10

동포청 ‘OC 한상대회’ 개최 발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0개국에서 동포 기업인·국내 기업인·외국기업인 등 6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50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600여개 전시·상담 부스를 운용한다.   올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도 참여하며, 업종도 기존 무역, 상공업 중심에서 금융, 환경, 문화, 스마트 분야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동포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 기업도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기업전시회, 벤처캐피탈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기철 청장은 “처음 해외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이면서 한미동맹 70주년이라 한미동맹에도 힘을 실어주는 자리”라고 밝혔다.한상대회 동포청 개최 발표 한미동맹 70주년 스타트업 경연대회

2023-10-02

제3회 금산삼계탕 축제 열린다

대한민국 충절의 고장인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한국의 대표 여름 먹거리 삼계탕축제가 열린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삼계탕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특히 인삼을 강조한 ‘금산의 맛’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금산축제재단은 판매코너 내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판매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또 여름철 어린이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가족 여름 삼(蔘)캉스’ 물놀이터를 확대하고 아쿠아쇼·버블쇼 등 재미 요소를 늘릴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여름부채 만들기 ▶여름꽃차 만들기 ▶삼계탕 문양을 활용한 공예체험 등 여름을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금산군과 완도군이 협업해 출시하는 ‘금산인삼완도전복 삼계탕’도 금산인삼농협에서 판매하고, 완도군은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는 특별부스를 운영한다.   ‘금산인삼 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과 함께 인삼또띠아랩, 인삼아이스크림, 인삼닭강정 등을 판매한다. 또 ‘전국 간편 삼계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편의점 필수 아이템인 도시락을 주제로 전국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 콘텐트와 공연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빛 콘텐트와 더불어 ▶조명시설을 활용한 야간 경관 및 포토존 ▶‘여름 쿨(Cool) 음악회’ ▶‘금산 열대야 콘서트’ 등 야간 공연을 확대해 축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삼이 가득 들어간 정성 어린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국내 대표 여름 먹거리 축제로써 금산 삼계탕축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제3회 금산삼계탕 축제 금산 삼계탕 충청남도 금산금 삼계탕 금산축제재단 박범인 군수 금산약초체험마켓 전국 간편 삼계요리 경연대회 금산 인삼

2023-07-05

"세계인들 한국 문화 이해 계기 될 것"

  "한국 전통 문화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미주한국국악진흥회(TASK·회장 이화선) 관계자들이 8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해 '제21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 개최 소식을 알리며 많은 동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올해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7월 1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아카데미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미주한국국악진흥회와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경연 종목은 소리, 기악, 풍물, 한국무용으로 구분되며 유치원생부터 시니어까지 한국 무용과 국악을 배우고 있거나 국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는 6월 15일 오후 6시(동부시간)까지며, 참가 신청비는 인원수에 따라 200~500달러다.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재외동포들이 한국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2001년 이후 2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회장단은 ▶한국 문화 계승 및 발전 ▶국악 저변 확대 ▶뉴욕에 모인 전 세계인들에게 우수한 한국 문화를 접하는 기회 제공이 목표라며, 이번 대회가 세계인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갖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연 심사 결과 개인 부문 종합대상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시상하는 대회다.     TASK 이경로 심사위원장은 "우리는 국악 재단으로 승격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추후에는 국악 학교도 설립해 더 많은 동포들이 제대로 된 국악 교육을 받도록 하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올해는 경연대회가 끝난 후 한국에서 온 심사위원 3명의 특별 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경품 추첨을 통해 상품도 받아 갈 수 있다.     이경하 대회장은 "국악을 통해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가르칠 수 있다. 1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2세들에게 우리 고유문화를 전하고 국악이 전 세계인의 인식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닦아달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 문의는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웹사이트(www.taskusa.org/)를 방문하거나 전화(201-724-7077)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된다.    글·사진 =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세계인 한국 세계인들 한국 한국 문화 국악 경연대회

2023-06-08

NJ서 세계 국악 경연대회 개최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 이화선)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공동주최하는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7월 1일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아카데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차세대 재외동포의 국악 참여를 통한 정체성 함양과 국악 저변 확대, 재외동포 국악인들의 기능 향상 및 한국문화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지난 2001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았는데, 경연 심사 결과에 따라 개인 부문 종합대상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경연 종목은 ▶한국무용 ▶기악 ▶풍물 ▶소리로 구분되며, 참가 자격은 유치원생부터 시니어까지 한국 무용과 국악을 배우고 있으며 국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인 및 단체면 모두 가능하다.     대회 참가 신청비는 인원수에 따라 200~500달러,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웹사이트(www.taskusa.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미주한국국악진흥회로 이메일([email protected])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관련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전화(201-724-7077)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경연대회 세계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웹사이트 세계 국악 재외동포 국악인들

2023-05-10

"골든벨 퀴즈로 통일의식 높여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 이하 워싱턴평통)가 다음달 20일(토) ‘2023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장소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 대강당이다.   강창구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평통은 평화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차세대를 대상으로 여러 통일 아젠다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대회가 미래 평화통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의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영철 워싱턴평통 통일교육분과위원장은 “워싱턴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 및 역사관 함양을 통해 글로벌 평화 통일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행사에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이 출제돼 부담없이 참여하고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의 최고상인 통일상(1명)수상자에게 300달러, 평화상(1명) 200달러, 민주상(3명) 수상자들에게는 1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증과 소정의 선물도 전달된다.   이와 함께, 통일상과 평화상 수상자는 한국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리는 통일아카데미 대회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1인당 1천달러의 교통비와 더불어 서울서 개최되는 리셉션 및 대회 일정에 수반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대회 진행은 연습 문제(워밍업 퀴즈), 본선퀴즈(OX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 20문항),문화공연(평화통일 주제의 노래, 공연, 퍼포먼스 등), 브릿지(중간 순위 집계, 패자부활전), 결선퀴즈(최종 서바이벌 방식), 시상식(시상 및 기념촬영, 폐회)순으로 이어지며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토)부터 다음달 14일(일)까지다.  문의: 202-577-3284(김유숙), 443-545-6440(장영철) 온라인 접수: [email protected]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통일의식 골든벨 골든벨 퀴즈 평화통일 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퀴즈 경연대회

2023-04-13

[열린 광장] 미국에 울린 ‘국악 한마당’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기의 친한 친구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의 민요경연대회에 참가한다며 함께 응원하러 가자는 것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팬데믹 스트레스에 가뭄과 폭염으로 심신이 피로했는데 속풀이 좀 해야겠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대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인데 좀 일찍 가서 앞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대회에는 총 12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온 기량을 겨뤘다. 모처럼 판소리와 경기민요 등 국악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이 얼마나 시원스럽게  부르는지 십 년 묵은 채증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판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다.   친구의 친구의 무대 순서가 됐다. 판소리를 배운지 반년 정도밖에 안 된다는 데 너무나 잘 불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은 사람도 아니고 나이가 60대 후반이라는데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이 대단해 감탄을 자아냈다. 친구의 친구는 장려상을 받았다. 배운지 반년 만에 장려상을 받다니 정말 장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민요경연대회가 끝난 다음 가요 경연대회도 이어졌다. 귀가하는 차 안에서 친구는 자기 친구를 자랑했다. 자기 집 근처에서 세탁소를 30년 넘게 하고 있는데 팬데믹으로 손님들의 발이 뚝 끊어지면서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세탁소 렌트비도 못 낼 상황이었는데 자녀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 렌트비를 내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친구의 친구는 심한 스트레스로 겪고 있었는데 누가 판소리를 배워 보라고 권했고 원래 노래에 관심과 소질이 있던 터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친구의 친구 남편은 세탁소가 어렵지만 매일 출근할 수 있는 사업체라도 있는 것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도 했다.  온 가족이 단결해 팬데믹의 고비를 잘 넘기고 있다며 친구는 자기 친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처럼 판소리 경연대회를 감상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역만리 미국에 와 정착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국악 공부까지 한 12명의 참가자와 대회를 무리 없이 이끈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분들의 판소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없었다면 미국에서 국악의 명맥을 잇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아리랑 축제를 개회한 주최 측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판소리가 미국에서도 널리 보급돼 K-팝, K-영화, K-드라마처럼 알려졌으면 좋겠다. 아울러 세계에도 널리 보급돼 한국의 기상을 드높이며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한국을 응원하며, 조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미주 한인들이 참 자랑스럽다.  김수영 / 수필가열린 광장 미국 한마당 국악 한마당 판소리 경연대회 친구 남편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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