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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SEP IRA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세금보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세금을 많이 내야 할 것 같습니다. SEP IRA를 가입하면 세금 절감을 크게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얼마까지 불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액 세금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SEP IRA(Simplified Employee Pension IRA)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퇴직 연금 제도입니다. 특히, 직원이 적거나 가족 중심의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SEP IRA는 세금 혜택을 극대화하면서도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SEP IRA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불입 한도와 세금 공제 혜택입니다 사업주가 불입하는 금액은 전액 세금 공제가 가능하며, 매년 사업의 수익에 따라 불입 금액을 조정할 수 있어 유동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설정과 운영이 비교적 간단하여 관리 비용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SEP IRA의 연간 불입 한도는 두 가지 기준 중 더 작은 금액이 적용됩니다. 첫째는 25% 룰에 따라 사업주 및 직원의 급여의 25%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둘째는 연간 최대한도로 2024년 기준 69000달러까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때 둘 중 더 낮은 금액이 최종 불입 한도가 됩니다.     SEP IRA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비율로 불입해야 합니다. 사업주가 자신의 급여의 25%를 불입했다면, 직원들의 급여도 동일한 25% 비율로 반드시 불입해야 합니다.     SEP IRA의 불입 기간은 세금보고기한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개인은퇴계좌는 반드시 4월 15일 이전에 불입해야 하지만 SEP IRA는 10월 15일로 세금보고 연장을 요청한 경우에는 불입도 연장된 기한까지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직원이 한 명 이상인 모든 사업주는 칼세이버스 (CalSavers)라는 직장 퇴직 저축플랜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사업주가 401(k)나 SEP IRA, SIMPLE IRA 등 적격 퇴직 연금 플랜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면 칼세이버스 등록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중소기업 퇴직 연금 ira simple 불입 금액

2025-04-01

[보험 상식] IRA 투자

2024년 세금보고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납세자가 IRA 계좌를 통한 절세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전통적인 Traditional IRA는 물론, 세후 자금으로 운용되어 향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Roth IRA, 그리고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SEP IRA까지, 다양한 IRA 계좌에 자금을 예치하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IR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투자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현재 IRA 계좌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옵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은행의 예금 상품이다. 현재의 금리 환경에서 은행 예금의 수익률은 연 4% 미만으로,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장기적으로는 실질 자산 가치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   둘째는 주식시장 투자다.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으며, 특히 S&P 500과 같은 주요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는 분산 투자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왔지만, 2022년과 같이 주요 지수가 20% 이상 하락하는 등 단기적인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리스크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수익 잠재력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특히 시장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젊은 투자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될 수 있다.   셋째는 보너스 지급 연금 플랜이다. 이 상품은 5년간 납입하는 자금에 대해 8%의 고정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IRA 한도인 7000달러를 납입할 경우 즉시 560달러의 보너스가 적립되며, 여기에 기본 이자까지 더해져 실질 수익률은 연 11% 이상이 된다. 주식시장처럼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은 없지만, 원금 보장과 함께 은행 예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향후 5년간 지속해서 납입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보너스 혜택은 IRA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401(k) 자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로 401(k) 자금을 안정적인 상품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 특히 59.5세 이상으로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이면서도 In-service withdrawal이 가능한 연령대의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이전하는 자금에 대해 동일한 보너스가 즉시 적용되며, 세금 부담 없이 은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3가지 옵션 중 어떤 선택을 할지는 투자자의 성향과 은퇴 시기, 위험 감내도 등 개인적 특성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은퇴가 20년 이상 남은 투자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감내하고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은퇴가 10년 이내로 다가온 투자자에게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보너스 지급 연금플랜이 더 적합할 수 있다.이처럼 IRA 투자는 단순한 세금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은퇴 자산 증식 전략의 핵심이다.     이러한 중요한 재정적 결정은 본인의 장기적인 은퇴 계획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투자 투자 상품 투자 옵션 ira 계좌

2025-03-26

똑똑한 IRA<개인은퇴계좌>플랜으로 계획된 노후 준비를

1. 2024년 IRA의 기본 개념과 불입한도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개인은퇴계좌)는 은퇴연금을 각자가 준비하게 하면서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는 것이라고보면 되겠습니다. Non-Qualified 플랜, 즉 비공제 플랜은 세금공제나 유예혜택이 없으며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에 Qualified 플랜, 즉 공제플랜은 세금 혜택이 있으며, 가입시 세금공제나 세금유예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생명보험이나 은행의 체킹계좌에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Non-Qualified플랜이라고 보면 되며 상여금플랜, 퇴직연금플랜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raditional IRA, Roth IRA, SEP IRA, SIMPLE IRA, 401(k), 403(b)등은 모두 세금과 관련있는 Qualified플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0세이상의 부부가 연간소득 $100,000을 올리고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연방세와 주세를 포함하여 약 $13,696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금보고전에 IRA에 부부 각각 $8000씩 최대한도금액인 $16,000을 저축한다면 세금을  $10,140로 줄일 수있어  $3556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금액을  연금상품에 다시 투자할 경우 복리로 불어나며 나중에 은퇴자금으로 쓸 수 있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복리계산을 해보면 절감금액은 20년후에 15만달러정도 됩니다.     이제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raditional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지금 당장의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Roth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는 없지만, 은퇴 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 모두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Roth IRA를 선호하는 이유는, 은퇴 후 세금 면제 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라면 SEP IRA나 SIMPLE IRA와 같은 플랜을 통해 큰 금액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기준 SEP IRA의 불입한도는 최대 $69,000이고 SIMPLE IRA는 50세미만은 $16,000, 50세 이상은 $19,500입니다.  〈표1 참조〉       2. IRA인출 규정   Traditional IRA는  세금이 연기된 계좌이기 때문에 59세 6개월 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10% 조기인출벌금을 내게됩니다. Roth IRA는 59세 6개월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자신이 불입한 원금에 대하여는 세금이나 벌금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이자 또는 투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과 함께 10%벌금을 내게 됩니다. 특히 계좌개설후 5년이 경과해야 이자부분을 세금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th IRA인출에 대한 몇 가지 예외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을 위한 인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그리고 일정한 의료비나 교육비 지출 등을 위한 인출은 조기 인출 벌금을 피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또한, Traditional IRA는 필수최소인출 규정(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이 있어서 2024년기준으로  73세가 되면 매년 일정금액을 인출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Roth IRA는 평생인출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73세 이후에도 계속 투자하고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상속인이 필수최소인출규정을 지켜야합니다.         3. 2024년 IRA불입소득한도와 불입시기   Roth IRA의 경우, 소득 범위에 따라 불입이 제한됩니다.     싱글 또는 가구주인 경우,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조정된 총소득)가 $146,000 (2025년 $150,000)보다 적어야 불입이 가능합니다. 총소득이 $146,000에서 $161,000 사이일 경우는 부분적으로 불입할 수 있고 $161,000 이상이면 Roth IRA에 불입이 불가능합니다.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MAGI가 $230,000(2025년 $236,000)보다 적으면  Roth IRA에 불입할 수 있고, $230,000에서 $240,000 사이에서는 부분적으로 불입이 가능하며 $240,000 이상이면 불입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각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에는 MAGI가 $10,000 이상일 경우 Roth IRA에 불입할 수 없습니다. 〈표2 참조〉     Traditional IRA는 불입하는데 소득 한도는 없으나,  조정총소득과 세금보고형태, 그리고 직장은퇴연금 플랜 가입 여부에 따라 세금공제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장에서 401k와 같은 은퇴 연금 플랜에 가입해 있으면, 401(k)와 Traditional IRA는 각각 독립적인 은퇴계좌이므로 둘 다 동시에 기여할 수있지만 Traditional IRA의 불입 한도가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k)의 불입한도는 2024년 기준50세 미만은 $23,000, 50세이상은 $30,500(2025년 $23,500/ $31,000) 입니다. 싱글의 경우 총소득 $87,000이하,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143,000이하이면 IRA에 불입시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표3 참조〉   Secure Act 2.0(강력퇴직연금법안 2.0)이 2022년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이후, 근로소득만 있다면 70세 이후에도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불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이란 과세소득을  의미하며 급여, 보너스, 자영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등이 포함되며 이자소득이니 소셜연금등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IRA 불입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대한 IRA 불입을 하시는 경우, 2025년에 해당하는 금액도 함께 불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도 불입은 세금보고 기한인 2025년 4월 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회계사에게 IRA 불입액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세금 연장을 받았다면, 연장된 기간의 마지막 날까지 IRA에 불입할 수 있습니다.         4. SEP IRA 와 SIMPLE IRA의 비교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연금 플랜, SEP IRA와 SIMPLE IR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IRA는 $7,000 또는 $8,000의 불입한도가 있어서 세금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한다고 느끼실 텐데요. 그럴 때 더 많은 금액을 불입하여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SEP IRA와 SIMPLE IRA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연금 플랜은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먼저, SEP IRA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EP IRA는 자영업자나 사업체 운영자에게 아주 적합한 연금 상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불입 한도가 매우 크다는 점인데요, 2024년에는 최대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라면 소득의 최대 25% 까지 불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SEP IRA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용주만 불입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직원은 SEP IRA에 돈을 넣지 않고 고용주만 불입을 합니다. 불입 대상이 되는 직원은 21세 이상이고, 지난 5년 중 3년 이상 일한 직원이어야 합니다. 만약 사업체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고용주만 최대한도인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SEP IRA는 사업체 세금 보고일 전까지 설정하면 되며, 세금 보고를 연장하셨다면 연장된 기한 내에 설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고용주가 매년 본인과 직원들의 은퇴계좌에 불입할 금액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SIMPLE IRA는 고용주와 직원이 모두 불입하는 연금 플랜입니다. 고용주는 직원 급여의 1%에서 3%를 매칭하여 불입할 수 있으며, 직원도 동일한 비율로 불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직원급여의 2%씩 정해진금액을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에는 SIMPLE IRA에 최대 $16,000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19,500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SIMPLE IRA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설정 마감일이 10월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세금 보고를 위한 SIMPLE IRA는 이미 설정 마감일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을 위한 SIMPLE IRA는 지금부터 설정이 가능합니다.  〈표4 참조〉   그렇다면  401(k)와 비교하여 SIMPLE IRA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SIMPLE IRA는 401(k)에 비해 설정과 운영이 간편하고, 관리 비용이 적어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플랜입니다. 401(k)는 복잡한 규제와 높은 행정 비용이 있지만, SIMPLE IRA는 이러한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SIMPLE IRA는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적합하고, 401(k)는 더 높은 불입 한도를 제공하지만 운영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SECURE Act 2.0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혜택   2022년, 미국 의회는 SECURE Act 2.0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금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이 법은 401(k), SEP IRA, SIMPLE IRA 등 은퇴 플랜을 설정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은퇴 플랜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택스크레딧 (최대 $5000)   SECURE Act 2.0은 중소기업이 은퇴 플랜을 시작할 때 최대 $5000까지의 스타트업 택스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설정과 관련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플랜을 설정할 때 발생하는 법적, 행정적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이 혜택은 특히 자금이 제한된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원 매칭 불입에 대한 크레딧 (직원당 최대 $1000)   또한, 고용주가 직원에게 은퇴 플랜에 불입하는 매칭 금액에 대해 직원당 최대 $1000까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직원에게 401(k) 또는 SIMPLE IRA 플랜에 매칭하여 불입한 금액에 대해 이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직원들의 은퇴 자금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자동불입 (EACA) 설정에 따른 추가 혜택 (매년 $500)   SECURE Act 2.0은 자동 불입 시스템(EACA: Eligible Automatic Contribution Arrangement)을 도입할 경우, 기업에 연간 $500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EACA는 직원들이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직원들이 은퇴 자금을 보다 쉽게 적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하여, 불입을 촉진시키고 장기적인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이러한 자동 불입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금 혜택을 받으며, 비용 효율적으로 직원들의 은퇴 준비를 돕게 됩니다.   ▶엠제이보험 마크 정 대표   Office: 323-272-3388,   Cell: 213-820-3162개인은퇴계좌 노후 roth ira인출 ira인출 규정 simple ira

2025-03-24

[은퇴 준비] 개인 은퇴 계좌

캘리포니아처럼 생활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은퇴 자금 마련은 더욱 절실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IRA(개인 은퇴 계좌)는 노후를 대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IRA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세제 혜택과 인출 규정에 따라 전통적 IRA와 Roth IRA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다.   ▶IRA 불입 한도, 무엇이 달라졌나   우선, 2024년에는 IRA 불입 한도가 인상되었다. 50세 미만의 경우 최대 7000달러, 50세 이상이라면 추가 불입이 가능해 최대 8000달러까지 넣을 수 있다. 이는 전해보다 500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이 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IRA 불입이 마냥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특히 Roth IRA의 경우,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불입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준으로 개인 납세자가 14만6000달러 이상을 벌거나, 부부 공동 신고 시 23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다면 불입이 제한된다. 따라서 자신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통적 IRA와 Roth IRA, 무엇이 더 유리할까   전통적 IRA와 Roth IRA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전통적 IRA는 불입 시 세금 공제 혜택이 있는 대신, 은퇴 후 인출할 때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 Roth IRA는 불입 시 세금 공제가 없지만, 인출 시 세금 부담이 없다.   간단히 말해, 현재 소득세율이 높은 사람이라면 전통적 IRA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은퇴 후 세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Roth IRA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젊은 층이나 은퇴 후에도 소득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Roth IRA가 장기적으로 더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Roth IRA, 5년 규칙을 기억하라   Roth IRA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중요한 규칙 중 하나가 바로 ‘5년 규칙’이다. 계좌 개설 후 최소 5년이 지나야 투자 수익을 세금 없이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만약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인출할 경우, 예상치 못한 세금과 페널티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2025년, 더 나아질까   2025년에도 은퇴 저축 관련 규정 변화가 예상된다. 401(k) 불입 한도는 2만3500달러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IRA 불입 한도는 2024년과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퇴 준비는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IRA는 소득 수준과 세금 전략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며, 특히 Roth IRA는 장기적인 세금 절감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2024년에는 불입 한도가 올라간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를 위해 오늘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재테크의 첫걸음이 아닐까? 참고로 IRA 불입마감은 4월15일이다.     ▶문의:(213)448-4246 모니카 김 / 블루앵커 재정보험은퇴 준비 은퇴 계좌 은퇴 계좌 ira 불입 roth ira

2025-03-23

똑똑한 IRA<개인은퇴계좌>플랜으로 계획된 노후 준비를

1. 2024년 IRA의 기본 개념과 불입한도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개인은퇴계좌)는 은퇴연금을 각자가 준비하게 하면서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세금혜택을 주는 것이라고보면 되겠습니다. Non-Qualified 플랜, 즉 비공제 플랜은 세금공제나 유예혜택이 없으며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에는 세금이 없지만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에 Qualified 플랜, 즉 공제플랜은 세금 혜택이 있으며, 가입시 세금공제나 세금유예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생명보험이나 은행의 체킹계좌에서 연금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이것은 Non-Qualified플랜이라고 보면 되며 상여금플랜, 퇴직연금플랜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Traditional IRA, Roth IRA, SEP IRA, SIMPLE IRA, 401(k), 403(b)등은 모두 세금과 관련있는 Qualified플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50세이상의 부부가 연간소득 $100,000을 올리고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연방세와 주세를 포함하여 약 $13,696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금보고전에 IRA에 부부 각각 $8000씩 최대한도금액인 $16,000을 저축한다면 세금을  $10,140로 줄일 수있어  $3556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금액을  연금상품에 다시 투자할 경우 복리로 불어나며 나중에 은퇴자금으로 쓸 수 있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복리계산을 해보면 절감금액은 20년후에 15만달러정도 됩니다.     이제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raditional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지금 당장의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Roth IRA는 가입 시 세금 공제는 없지만, 은퇴 후 인출할 때 원금과 이자 모두 세금이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Roth IRA를 선호하는 이유는, 은퇴 후 세금 면제 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라면 SEP IRA나 SIMPLE IRA와 같은 플랜을 통해 큰 금액을 불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기준 SEP IRA의 불입한도는 최대 $69,000이고 SIMPLE IRA는 50세미만은 $16,000, 50세 이상은 $19,500입니다.  〈표1 참조〉       2. IRA인출 규정     Traditional IRA는  세금이 연기된 계좌이기 때문에 59세 6개월 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원금과 이자에 대하여 10% 조기인출벌금을 내게됩니다. Roth IRA는 59세 6개월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자신이 불입한 원금에 대하여는 세금이나 벌금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이자 또는 투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과 함께 10%벌금을 내게 됩니다. 특히 계좌개설후 5년이 경과해야 이자부분을 세금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th IRA인출에 대한 몇 가지 예외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구입을 위한 인출, 장애가 발생한 경우, 그리고 일정한 의료비나 교육비 지출 등을 위한 인출은 조기 인출 벌금을 피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또한, Traditional IRA는 필수최소인출 규정(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이 있어서 2024년기준으로  73세가 되면 매년 일정금액을 인출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5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Roth IRA는 평생인출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73세 이후에도 계속 투자하고 유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상속인이 필수최소인출규정을 지켜야합니다.         3. 2024년 IRA불입소득한도와 불입시기   Roth IRA의 경우, 소득 범위에 따라 불입이 제한됩니다.     싱글 또는 가구주인 경우,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조정된 총소득)가 $146,000 (2025년 $150,000)보다 적어야 불입이 가능합니다. 총소득이 $146,000에서 $161,000 사이일 경우는 부분적으로 불입할 수 있고 $161,000 이상이면 Roth IRA에 불입이 불가능합니다.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MAGI가 $230,000(2025년 $236,000)보다 적으면  Roth IRA에 불입할 수 있고, $230,000에서 $240,000 사이에서는 부분적으로 불입이 가능하며 $240,000 이상이면 불입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각자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에는 MAGI가 $10,000 이상일 경우 Roth IRA에 불입할 수 없습니다. 〈표2 참조〉     Traditional IRA는 불입하는데 소득 한도는 없으나,  조정총소득과 세금보고형태, 그리고 직장은퇴연금 플랜 가입 여부에 따라 세금공제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장에서 401k와 같은 은퇴 연금 플랜에 가입해 있으면, 401(k)와 Traditional IRA는 각각 독립적인 은퇴계좌이므로 둘 다 동시에 기여할 수있지만 Traditional IRA의 불입 한도가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401(k)의 불입한도는 2024년 기준50세 미만은 $23,000, 50세이상은 $30,500(2025년 $23,500/ $31,000) 입니다. 싱글의 경우 총소득 $87,000이하, 부부가 조인트로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143,000이하이면 IRA에 불입시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표3 참조〉   Secure Act 2.0(강력퇴직연금법안 2.0)이 2022년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이후, 근로소득만 있다면 70세 이후에도 Traditional IRA와 Roth IRA의 불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이란 과세소득을  의미하며 급여, 보너스, 자영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등이 포함되며 이자소득이니 소셜연금등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IRA 불입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에 대한 IRA 불입을 하시는 경우, 2025년에 해당하는 금액도 함께 불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도 불입은 세금보고 기한인 2025년 4월 15일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회계사에게 IRA 불입액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세금 연장을 받았다면, 연장된 기간의 마지막 날까지 IRA에 불입할 수 있습니다.         4. SEP IRA 와 SIMPLE IRA의 비교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두 가지 특별한 연금 플랜, SEP IRA와 SIMPLE IR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적인 IRA는 $7,000 또는 $8,000의 불입한도가 있어서 세금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한다고 느끼실 텐데요. 그럴 때 더 많은 금액을 불입하여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SEP IRA와 SIMPLE IRA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두 가지 연금 플랜은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먼저, SEP IRA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EP IRA는 자영업자나 사업체 운영자에게 아주 적합한 연금 상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불입 한도가 매우 크다는 점인데요, 2024년에는 최대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라면 소득의 최대 25% 까지 불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SEP IRA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용주만 불입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직원은 SEP IRA에 돈을 넣지 않고 고용주만 불입을 합니다. 불입 대상이 되는 직원은 21세 이상이고, 지난 5년 중 3년 이상 일한 직원이어야 합니다. 만약 사업체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고용주만 최대한도인 $69,000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SEP IRA는 사업체 세금 보고일 전까지 설정하면 되며, 세금 보고를 연장하셨다면 연장된 기한 내에 설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고용주가 매년 본인과 직원들의 은퇴계좌에 불입할 금액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SIMPLE IRA는 고용주와 직원이 모두 불입하는 연금 플랜입니다. 고용주는 직원 급여의 1%에서 3%를 매칭하여 불입할 수 있으며, 직원도 동일한 비율로 불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직원급여의 2%씩 정해진금액을 불입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에는 SIMPLE IRA에 최대 $16,000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19,500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SIMPLE IRA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설정 마감일이 10월 1일로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세금 보고를 위한 SIMPLE IRA는 이미 설정 마감일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을 위한 SIMPLE IRA는 지금부터 설정이 가능합니다.  〈표4 참조〉   그렇다면  401(k)와 비교하여 SIMPLE IRA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SIMPLE IRA는 401(k)에 비해 설정과 운영이 간편하고, 관리 비용이 적어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플랜입니다. 401(k)는 복잡한 규제와 높은 행정 비용이 있지만, SIMPLE IRA는 이러한 부담이 적어 경제적입니다.     결론적으로, SIMPLE IRA는 소규모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적합하고, 401(k)는 더 높은 불입 한도를 제공하지만 운영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SECURE Act 2.0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혜택   2022년, 미국 의회는 SECURE Act 2.0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금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이 법은 401(k), SEP IRA, SIMPLE IRA 등 은퇴 플랜을 설정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은퇴 플랜을 도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비용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택스크레딧 (최대 $5000)   SECURE Act 2.0은 중소기업이 은퇴 플랜을 시작할 때 최대 $5000까지의 스타트업 택스크레딧을 제공합니다. 이 크레딧은 플랜 설정과 관련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은퇴 플랜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플랜을 설정할 때 발생하는 법적, 행정적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이 혜택은 특히 자금이 제한된 중소기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원 매칭 불입에 대한 크레딧 (직원당 최대 $1000)   또한, 고용주가 직원에게 은퇴 플랜에 불입하는 매칭 금액에 대해 직원당 최대 $1000까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직원에게 401(k) 또는 SIMPLE IRA 플랜에 매칭하여 불입한 금액에 대해 이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주가 직원들의 은퇴 자금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자동불입 (EACA) 설정에 따른 추가 혜택 (매년 $500)   SECURE Act 2.0은 자동 불입 시스템(EACA: Eligible Automatic Contribution Arrangement)을 도입할 경우, 기업에 연간 $500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EACA는 직원들이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이는 직원들이 은퇴 자금을 보다 쉽게 적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직원들에게 자동으로 은퇴 플랜에 불입하게 하여, 불입을 촉진시키고 장기적인 재정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주는 이러한 자동 불입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금 혜택을 받으며, 비용 효율적으로 직원들의 은퇴 준비를 돕게 됩니다.   ▶엠제이보험 마크 정 대표   Office: 323-272-3388,   Cell: 213-820-3162개인은퇴계좌 노후 roth ira인출 ira인출 규정 simple ira

2025-03-17

땡처리 나선 테슬라…소비자 알뜰 구매 적기

테슬라가 기존 모델 Y의 대규모 할인 판매에 나섰다.     지난 1월 신형 모델 Y가 공식 출시되면서 테슬라가 기존 모델 Y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구형 모델 Y의 최저가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3만3890달러로 나타났다.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의 ‘인벤토리’ 항목에서 LA 지역(집코드 90005)을 입력하고 구형 모델 Y 후륜구동 롱레인지 트림을 검색하면 7500달러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전기차(EV) 크레딧과 3600달러의 ‘가격 조정(price adjustment)’ 할인이 적용된 모델들을 찾을 수 있다.   36개월 리스 예상 가격은 연간 1만 마일 주행 기준 253달러이며, 파이낸싱으로는 우수 크레딧(720점 이상) 기준 이자율 5.84%, 72개월에 4000달러 다운페이먼트 시 월 517달러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이러한 할인 정책은 신형 모델 Y 판매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재고를 빠르게 정리하려는 땡처리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형 모델 Y는 현재 한정 예약 판매 중이며, 이달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형 롱레인지 전륜구동 모델 Y와 퍼포먼스 전륜구동 모델 Y의 경우도 각각 할인과 세액 공제를 포함한 가격이 3만7130달러, 3만7120달러에 그쳐 4만~5만 달러대를 오르내리던 예전 가격과 큰 차이가 있다.   현재 가장 저렴한 기존 모델 Y와 예약 판매 중인 신형 모델 Y의 가격을 비교하면 약 2만 달러 가까이 차이가 났다. 신형 모델 Y 런치(Launch) 에디션 롱레인지 전륜구동 모델은 연방 세액 공제 후 5만2490달러로 무려 1만8600달러가 더 비싸다.     이 같은 가격차 원인은 구매 가능한 신형과 구형 간 기본 옵션이 다르기 때문으로 현재 신형 모델 Y는 가장 고급 사양이 적용된 AWD 런치 에디션만 주문할 수 있다. 런치 에디션에는 8000달러 상당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과, 견인 패키지, 휠 선택, 외장 및 실내 색상 선택 옵션 등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또한 테슬라 측은 신형 모델 Y가 개선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기존 모델 Y도 충분한 성능을 갖춰 새차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기존 모델 Y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중 3위, 전기차 중에선 독보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할인 가격은 구매 시기 및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세금과 수수료를 더할 시 실제 구매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재고 상황에 따라 원하는 매물이 없거나 할인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땡처리 테슬라 전륜구동 모델 신형 모델 테슬라 공식 박낙희 전기차 IRA EV 할인 자동차

2025-03-05

[보험 상식] 연말 은퇴계좌 절세 전략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 31일 이전에 다양한 절세 전략을 위해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은퇴계좌들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401(k)와 IRA 계좌의 기여금 극대화부터 Roth IRA 전환, 최소필수인출(RMD)까지 꼼꼼히 챙겨보자.   올해는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SECURE Act 2.0의 시행으로 은퇴계좌 기여 한도가 상향 조정되었고, 최소필수인출(RMD) 시작 연령이 73세로 변경됐다. 또한 저축자 공제(Saver‘s Credit)의 소득 한도가 확대되어 더 많은 납세자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중요한 변화들을 고려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연말 재무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1. 저축자 공제 활용   저축자 공제란 중저소득 납세자들의 은퇴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세액공제 제도다. 2024년 기준 소득 자격은 세금신고 유형별로 차이가 있는데, 부부 공동신고의 경우 조정총소득(AGI)이 7만6500달러 미만, 세대주는 5만7375달러 미만, 그 외 개인 신고자는 3만825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이 공제는 실제로 내야 할 세금 금액까지만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받을 수 있는 공제액이 1000달러이더라도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이 800달러라면, 800달러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세액공제 적용 대상 계좌로는 401(k), 403(b), 정부 457(b), SIMPLE IRA, 전통 IRA, Roth IRA, SEP IRA가 있다. 연간 최대 2000달러까지의 기여금에 대해 최대 5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1000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2. 직장 은퇴플랜 활용   2024년에는 401(k), 403(b), 정부 457(b), 또는 저축성 연금 플랜(TSP)에 최대 2만3000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는 세전 기여금과 Roth 기여금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며, 50세 이상인 경우 추가로 7500달러의 catch-up contributions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정부 457(b) 플랜의 경우, 다른 플랜과 별도로 한도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24년에 정부 457(b)와 403(b) 또는 401(k)에 모두 참여하는 경우, 본인의 기여금으로 각각 2만3000달러씩 총 4만6000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이라면 각 플랜별로 7500달러씩 추가되어 최대 6만1000달러까지 가능하다.   3. SIMPLE IRA 활용   SIMPLE IRA는 2024년 기준 최대 1만6000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은 추가로 3500달러의 catch-up 기여가 가능하다.     이 플랜의 특징은 고용주 기여금이 즉시 직원에게 귀속되고 박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며, 급여의 3% 매칭 또는 2% non-elective contribution 형태로 제공된다.   4. Traditional IRA 또는 Roth IRA 활용   2024년 세금연도 IRA 기여는 2025년 4월 15일까지 가능하지만, 조기 납입을 통해 투자 기회를 늘릴 수 있다.     근로소득이 있다면 전통 IRA에 최대 7000달러(50세 이상 8000달러)까지 납입할 수 있다. Roth IRA는 가입자의 연간 소득이 정해진 한도를 넘지 않아야 하기에 소득 한도 검증이 필요하며, 최대 기여금 자격은 세금 신고 상태와 수정조정총소득(MAGI)에 따라 결정된다.   5. Backdoor Roth IRA 고려   Backdoor Roth IRA는 고소득자를 위한 특별한 은퇴저축 전략으로, 전통 IRA에 세후 자금에 기여한 후 Roth IRA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Roth IRA 직접 기여는 소득 제한이 있지만, 전환에는 제한이 없어 고소득자도 Roth IRA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6. 최소필수인출 연령 확인   2024년에 73세가 되는 경우 첫 최소필수인출(RMD)을 2025년 4월 1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2025년에 두 번의 RMD가 필요하다. 73세 이후에도 계속 근무 중이라면 ’계속 근무 예외‘ 규정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회사 지분 5% 미만 보유자에 한하며 플랜에서 제공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RMD 금액은 전년도 말 계좌 잔액을 기준으로 IRS가 제공하는 기대수명 표에 따라 계산된다. RMD를 제때 인출하지 않으면 미인출 금액의 25%라는 상당한 패널티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러 개의 은퇴계좌를 보유한 경우, 계좌별 RMD 요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 IRA의 경우 여러 계좌의 총 RMD를 한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지만, 401(k)나 403(b) 등 직장 은퇴계좌는 반드시 각 계좌에서 따로 인출해야 한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RMD 처리가 집중되므로 여유 있게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은퇴계좌 연말 roth ira ira roth ira 계좌

2024-12-18

Roth IRA Conversion, 비과세 은퇴 소득의 현명한 시작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금리 변동이 지속되는 요즘, 은퇴 후 소득을 위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Roth IRA Conversion을 고려해야 할까요?     ▶답= 11월 기준 금리는 4.75%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과 금리 변동은 은퇴 자산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은퇴 후 비과세 소득을 준비할 수 있는 Roth IRA Conversion이 더욱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Roth IRA Conversion은 기존의 Traditional IRA, 401(k), 403(b) 같은 은퇴 계좌의 자금을 Roth IRA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 비과세 소득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Roth IRA는 "Tax-Free Growth Account"로, 저축한 원금과 투자 수익 모두 인출 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반면 Traditional IRA는 "Tax-Deferred Account"로, 현재 세금을 연기하고 미래에 소득세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Roth IRA는 원금과 수익 모두 비과세로 인출할 수 있어 은퇴 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금 전략 측면에서 보면 필요한 생활비를 Traditional IRA와 Roth IRA에서 나누어 인출하면,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유산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Roth IRA는 상속 시에도 비과세 소득으로 남기기 적합한 옵션입니다.   하지만 꼭 고려해야 할 규칙도 있습니다. 바로 5-Year Rule과 나이 조건입니다. 5-Year Rule은 기존 은퇴 계좌에서 Roth IRA로 전환 후 5년 내에 자금을 인출하면 벌금과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59.5세 이전에 인출하면 10% 벌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신 지수형 연금을 통해 Roth IRA Conversion을 진행하면 효과적입니다. 이 상품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시장 지수에 따라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전 자산입니다.    주요 장점은 시장 하락에도 시장 성과에 따라 발생한 이자는 계약 기간 동안 원금에 더해져 손실로부터 보호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큰 금액을 전환하면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몇 년에 걸쳐 분할 전환(Partial Conversion)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00을 한꺼번에 전환하는 대신, 매년 $20,000씩 5년에 걸쳐 전환하면 세율을 관리하며 미래의 비과세 소득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최신 지수형 연금을 통해 전환된 Roth IRA는 배우자에게 상속될 경우, 계약된 금액 그대로 비과세로 유지됩니다. 만약 5년 규칙과 59.5세 나이 조건을 충족한다면, 상속된 금액은 모두 비과세 소득이 됩니다. 이는 생활비 인출 시에도 과세 부담 없이 전액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은퇴 준비는 단순히 저축만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전략과 자산 관리 계획을 포함해야 합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준비하신다면 Roth IRA Conversion과 최신 지수형 연금을 함께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 CLTC,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재정보험전문가 비과세 은퇴 roth ira 비과세 소득

2024-12-10

[보험 상식] SEP IRA vs SOLO 401(k)

지난 11월 남가주한인치과협회(KADA)에서 주최한 2024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아메리츠 에셋이 스폰서로 참석했고, 그곳에서 이제 막 치대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한 젊은 치과의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월급을 받는 치과의사로서 1099 독립계약자 신분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들 중 상당수가 SEP IRA를 통해 은퇴 자금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Solo 401(k)의 장점과 혜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월급을 받는  치과의사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Solo 401(k)는 SEP IRA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현재 SEP IRA는 자영업 소득의 25% 또는 6만9000달러(2024년 기준) 중 더 적은 금액까지만 기여할 수 있다. 반면 Solo 401(k)는 직원과 고용주 자격으로 둘 다 적립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직원 자격으로 2만3000달러까지, 여기에 고용주 자격으로 자영업 소득의 25%를 추가로 기여할 수 있어 같은 6만9000달러까지 저축이 가능하고, 더 낮은 소득 수준에서도 최대한도 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50세 이상이라면 Solo 401(k)에서는 추가로 7500달러의 캐치업 기여가 가능하지만, SEP IRA는 이러한 캐치업 기여 옵션이 없다.   연봉 20만 달러인 치과의사 경우 두 은퇴 계획의 차이를 살펴보자.     ▶SEP IRA   자영업 소득의 25%만 기여할 수 있다. 20만 달러의 25%는 5만 달러. 최대한도 6만9000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연봉 27만6000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Catch-up 기여는 불가능하다.     ▶Solo 401(k)   직원 자격 기여 2만3000달러, 고용주 자격 기여 20만 달러의 25%는 5만 달러. 총 가능 금액은 7만3000달러다.(한도 6만9000달러까지만 허용). 50세 이상 시 추가 7500달러 Catch-up 기어가 가능하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SEP IRA의 경우, 향후 치과 사업을 확장해 직원을 고용하게 될 경우 3년 이상 근무한 모든 직원에게 본인과 동일한 비율로 기여금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미래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Solo 401(k)는 이러한 제약이 없어, 사업 확장 시에도 더 유연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특히 유용한 Solo 401(k)의 또 다른 특징은 Roth 옵션이다. 연봉제로 경력을 시작하는 시기는 상대적으로 세금 구간이 낮을 수 있으므로, Roth를 통한 세후 기여는 장기적으로 큰 세금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Roth IRA를 통해 세후 기여의 장점을 이미 경험하고 있지만, Solo 401(k)의 Roth 옵션은 Roth IRA의 낮은 기여 한도(2024년 기준 7000달러)를 뛰어넘어 최대 2만3000달러까지 세후 기여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향후 개인 치과를 개원해 더 높은 소득 구간으로 이동할 것을 고려하면, 지금 이러한 Roth 전략을 활용하는 것은 더욱 매력적이다.   더욱이, Solo 401(k)는 최대 5만 달러까지의 대출 옵션을 제공한다. 이는 미래에 자신의 치과를 개원하거나 기존 치과를 인수할 때 유용한 자금원이 될 수 있다. SEP IRA는 이러한 대출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Solo 401(k)는 SEP IRA보다 설정과 관리가 약간 더 복잡할 수 있다. 하지만 주요 투자회사들은 크게 단순화했으며, 혜택들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젊은 한인 전문가들이 자신의 몫들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을 보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았다. 더욱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재정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이제 경력 초기의 젊은 전문가들이 Solo 401(k)와 같은 더 나은 선택지를 검토하고, 전문 재정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재무계획을 세워나가길 바란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에셋보험 상식 solo ira roth ira ira 자영업 반면 solo

2024-12-04

관세 강화로 신차 평균가 5만불 돌파 우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EV) 정책을 수정하고 관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일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 폭스비즈니스, CNBC 등이 전망한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에 미칠 영향을 이슈별로 소개한다.   ▶전기차 보조금 위기  트럼프 당선인은 EV 보급 촉진을 위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7500달러의 세액공제와 배터리 제조 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기업에 과도한 혜택을 주는 정책이라며 비판하며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V 구매 및 리스 지원책이 폐지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세액공제가 폐지돼도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EV 리스 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는 현대, 기아 등 다른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배터리 제조 지원책은 조지아, 테네시 등 공화당 우세 지역에 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철회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EV 및 배터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인 ZETA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세액공제가 일자리 증가와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했다면서 보조금 폐지 반대를 촉구했다.   ▶수입 관세 강화와 차값 상승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차에 대해 10~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아시아 및 독일업체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관세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 9월까지 멕시코 생산 차량은 약 300만대로 북미 자동차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혼다의 경우 약 20만대를 생산해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시 제조비용 상승은 물론 소비자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는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을 선거 전인 지난 여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및 일본도 관세 부과 대상이 될 것에 대비해 현지 생산비율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영향  보조금 축소와 관세 강화가 자동차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며 특히 전기차 구매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기차가 신차 판매량의 8%를 차지하고 있는데 세액공제 폐지와 가격 부담에 구매 의사가 약화되면서 전기차 확산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JD파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거래 평균가격은 4만8623달러로 2019년보다 1만 달러가량 인상되는 등 신차 가격 기준이 상향된 상황에서 관세가 강화될 경우 5만 달러를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오토론을 세금 공제 대상에 포함시켜 구매를 보다 쉽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연료효율 규제 완화  오바마 정부가 도입한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규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완화했으나 바이든 정부가 이를 뒤엎고 2032년까지 자동차 제조사들에 평균 갤런당 58마일의 연비를 충족시키도록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대해 “사실상의 전기차 의무화”라고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취임 후 시행을 연기하거나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 폐지될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부담은 줄겠지만,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와 자율주행 트럼프 차기 내각의 신생 부처 효율부(DOGE) 수장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선 기간 트럼프에 올인한 덕분에 머스크가 무인자율주행차와AI 관련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율주행차는 각 주 단위 규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머스크는 연방 차원에서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의 요구를 반영할 경우 테슬라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차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머스크가 2020년부터 언급해 온 2만5000달러짜리 EV에 대한 계획을 지난달 “무의미하다”며 중단한다고 밝힌 데다가 트럼프 재집권으로 저렴한 신차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신차 가격이 치솟으면서 10년 전 신차 판매의 40%를 차지했던 2만5000달러 미만 차가 올해는 9%로 급감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평균가 돌파 트럼프 당선인 트럼프 재집권 전기차 보조금 자동차업계 신차 전기차 IRA 세액공제 7500달러 Auto News

2024-11-20

EV 보조금 혜택 "있을 때 누리세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전기차(EV) 또는 플러그인(PHEV)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계기사 17면〉   관련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수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국내사 부담 우려 트럼프 취임 전에 EV를 구매하는 것이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어 마지막 절약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재 세액 공제 대상이 되는 EV 및 PHEV 모델들에 대한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11월 현재 미국서 판매되고 있는 104개 모델 가운데 세액공제 대상은 EV 16개 모델, PHEV 6개 모델에 달한다. 〈표 참조〉   지난 5월 이후 EV에서는 캐딜락 리릭, 셰볼레 블레이저, 이퀴녹스, 실버라도, 테슬라 모델 X AWD와 모델 Y 롱레인지RWD,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각각 2025년형이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됐으며 PHEV로는 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콜세이어 그랜드 투어링 각각 2025년형이 추가됐다.   전문가들은 실제 구매시 정확한 세액 공제 사항을 각 딜러에서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국세청(IRS)의 2023~2032년 사이 구매한 친환경 신차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에 따르면 최대 공제액은 신차의 경우 배터리 용량에 따라 3750달러 또는 7500달러까지다. 중고차는 2만5000달러 이하인 경우에 한해 최대 4000달러까지다.   세액공제 대상 요건으로는 차량이 북미에서 조립돼야 하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배터리 주요 광물과 구성요소 비율이 각각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50%인 배터리 주요 광물 요구량은 2025년 60%, 2026년 70%, 2027년 이후로는 80%로 확대된다. 배터리 구성 요소 요구 사항은 2025년까지 60%로 유지되나 2026년 70%, 2027년 80%, 2028년 90%, 2029년부터는 100%가 된다.   재판매용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매해야 하고 구매자 연소득은 싱글 15만 달러, 부부 30만 달러, 세대주 22만5000달러 이하로 제한된다.     세액공제 대상이 되기 위한 EV 및 PHEV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SUV, 밴, 트럭의 경우 8만 달러 이하,그 외의 모든 EV/PHEV의 MSRP는 5만5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기존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나 플러그를 사용하여 충전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업체가 20만대 이상 판매시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던 규정이 사라짐에 따라 GM, 테슬라, 도요타가 다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타 상세한 규정 및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구매한 브랜드별 모델에 따른 세액공제 대상 및 공제액은 웹사이트(fueleconomy.gov/feg/tax2023.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플러그인 EV PHEV IRA 세액공제 보조금 트럼프 7500달러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Auto News

2024-11-15

"해 가기 전 사세요"…신차 이젠 인센티브 공세

신차 인센티브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자동차시장조사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분기 바닥을 친 후 2년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신차 인센티브가 지난달에도 평균 거래 가격의 7.7%까지 치솟으며 전월 대비 6%, 전년 동월보다는 60%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현상은 연말이 다가오는 데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내년 시장 불확실성을 우려한 자동차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인센티브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푸엔테힐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 매니저는 “트럼프 당선으로 업체들이 취임 전 재고 정리를 위해 판매를 장려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우려에 리스로 몰리고 있다. 내연기관 승용차는 판매가 부진하다. 이번 달, 다음 달이 연식이 넘어가는 시기라 신차 구매 호기”라고 설명했다.   8개 주요업체의 평균 인센티브는 거래가격의 10%를 넘어섰으며 특히 스텔란티스의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램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도요타, 포르셰, 캐딜락, 랜드로버의 경우, 인센티브가 가장 적었다.   세그먼트 가운데서는 25개 모델이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콤팩트 SUV가 평균 거래가격의 9.4%를 나타내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픽업트럭이 8.7%, 30개 모델이 경쟁하고 있는 중형 SUV가 8.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는 인센티브가 평균 거래가격의 13.7%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18.1% 증가했다. 5.6%였던 전년 동월보다는 144.6% 폭등하며 전기차 리스 및 판매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한인들이 찾는 인기 모델은 인센티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 에덴자동차 제이 장 사장은 “9월부터 신차 판매가 느려지고 있으나 현대 엘란트라와 쏘나타, 도요타 캠리와 RAV4는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재고도 렉서스 NX, 도요타 시에나와 프리우스 등 인기 차량은 여전히 구하기 힘들거나 1~2주씩 기다려야 한다. 12월에 들어서면 다시 신차 판매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4만8623달러로 9월 4만8423달러에서 0.41% 상승했는데 미쓰비시 미라지가 유일하게 2만 달러 이하에 거래됐다.   전기차는 평균 5만6902달러로 전월의 5만7580달러보다는 내렸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0.9%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신차 거래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브랜드를 살펴보면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20% 급락하며 1위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10.2%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는 10.6%가 급등하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차 브랜드 가운데서는 기아가 지난해보다 8.7% 오른 데 반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각각 1.9%, 0.7% 상승한 데 그쳤다.   일본차에서는 아큐라와 인피니티가 각각 8.1%, 7.7% 인상되며 1, 2위를 기록했으며 혼다 3.6%, 렉서스 2.7%, 도요타 2.5%, 마쓰다 1% 순이었다.   세그먼트별 평균 거래가격은 럭서리 승용차가 27.9%로 가장 많이 급등했으며 럭서리 풀사이즈 SUV가 13.0%로 뒤를 이었다. 풀사이즈 승용차는 7.9%가 하락했으며 서브콤팩트카와 풀사이즈 SUV가 각각 4.7%, 3.2%의 가격 하락을 나타냈다.   켈리블루북은 올해 말까지 인센티브 구매 혜택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연말 자동차 시장의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센티브 신차 신차 인센티브 인센티브 확대 평균 인센티브 전기차 EV Auto News 인벤토리 IRA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4

"전기차<플러그인 포함> 구매 서둘러야"

전기차(EV) 및 플러그인(PHEV)을 고려하고 있다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현재 연방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EV 인센티브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EV, PHEV 구매 적기라고 EV 전문매체 인사이드EVs가 최근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IRA를 통해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로 EV 구매를 장려해 왔으며 EV 및 배터리의 국내 생산을 위해 제조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매체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캠페인 내내 EV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이는 인센티브를 없애겠다고 위협해 왔으며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실현에 옮길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EV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9월 기준 5만6351달러로 업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세액 공제 덕분에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IRA를 철회할 경우 EV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으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IRA 인센티브를 철회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실행에 옮긴다 할지라도 올해 말까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할 예정으로 공약으로 내걸었던 각종 행정명령이 내년 초에나 효력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취임식 전까지의 몇주가 최대 7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저렴하게 EV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IRA 세액 공제 자격이 안 되는 모델의 경우 일부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75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스트코에서도 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000달러의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인센티브 덕분에 EV 리스 가격도 크게 낮아져 지역과 모델에 따라 다운페이를 포함한 월 리스 비용이 200달러 전후까지 내려갔다.   특히 콜로라도 덴버 지역의 한 딜러는 2024년형 피아트 500e EV를 다운페이 없이 27개월간 월 19달러라는 파격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플러그인 전기차 트럼프 당선인 ira 인센티브 인센티브 덕분 EV PHEV IRA 인센티브 7500달러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3

배우자의 사망으로 상속받은 401(k)나 IRA를 위한 현명한 선택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남편이 갑작스럽게 떠난 후, 그가 남긴 401(k)와 IRA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은퇴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 이 소중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상속받은 은퇴 자산은 남은 인생의 경제적 안정성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므로, 신중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상속받은 자산을 본인 IRA로 이전하는 방법입니다. 배우자가 상속자일 경우, 상속받은 자산을 본인 명의의 IRA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 세금 부담 없이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기존 IRA와 합쳐 관리가 더 간편해집니다. 단, 59.5세 이전에 인출할 경우 10%의 조기 인출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어 당장 인출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별도의 상속 IRA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입니다. 상속 IRA를 따로 개설하면 59.5세 이전에도 페널티 없이 자산을 인출할 수 있어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상치 못한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며, 필수 최소 인출(RMD) 규정이 적용되므로 장기적인 관리 계획이 요구됩니다.   세 번째는 일시불로 인출하는 방법입니다. 큰 자금이 필요할 경우 일시불 인출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인출 금액이 소득으로 간주되어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은 시니어들이 한 번에 인출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인출하는 방안을 선호합니다.   네 번째는 연금 상품을 통해 상속 자산을 안정적인 은퇴 소득으로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원금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사망 시까지 꾸준히 소득을 지급하는 연금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은퇴 후 생활비로 활용하기에 좋은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연금은 매달 일정한 생활비를 제공해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수입을 보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상속 IRA와 연금을 결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속 IRA는 매년 일정 금액을 인출해야 하는 RMD 규정이 적용되므로, 이를 연금과 함께 활용하면 시장 변동으로 인한 원금 손실 위험을 줄이면서 이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연금의 안정적인 수익과 상속 IRA의 RMD 규정을 충족하며 자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속받은 은퇴 자산은 신중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일시불 인출보다는 장기적인 인출 계획과 연금 상품을 활용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상속 자산은 시니어에게 든든한 재정적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CLTC, 재정보험 전문가미국 재정보험전문가 상속 ira 상속 자산 ira 자산

2024-11-12

[보험 상식] 은퇴연금 업그레이드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 사주들, 특히 10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기업들은 은퇴연금 플랜을 고민할 때 SIMPLE IRA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플랜 셋업 및 관리가 간단하고 저렴하며, 세금 혜택이 있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하면서 SIMPLE IRA의 한계점이 드러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한된 기여 한도, 한정된 투자 옵션, 그리고 단순한 이익 분배 구조 등이 기업의 확장된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만하다.   2022년 12월에 서명된 SECURE Act 2.0이 이러한 전환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 2024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를 운영 중인 기업은 이제 연중 언제든지 401(k)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연말에 맞춰 전환을 계획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제약 없이 기업의 성장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 규정에 따르면,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매우 엄격한 시기적 제약을 받았다. SIMPLE IRA는 일반적으로 달력 연도를 기준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전환은 반드시 12월 31일에 SIMPLE IRA를 종료하고,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401(k) 플랜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했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 직원들에게 플랜이 바뀐다는 걸 통지해야 했고, 이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전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에서는 연중 언제든지 SIMPLE IRA를 종료하고 401(k)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는 12월 31일과 1월 1일이라는 고정된 날짜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SIMPLE IRA 종료 60일 전이 아닌 30일 전에만 직원들에게 통지함으로써, 기업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플랜전환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401(k)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까? 401(k)는 성장하는 기업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한다. Profit Sharing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매칭 전략, 폭넓은 투자 상품 선택권, 직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Roth 옵션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401(k)는 고용주에게 더 큰 제어권을 주어, 베스팅 스케줄 설정이나 자격 요건 조정 등을 통해 직원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특히 인재 유치와 유지가 중요한 성장 기업에게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SIMPLE IRA에서 401(k)로 연중 전환할 때는 반드시 Safe Harbor 401(k)를 채택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권장사항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다. Safe Harbor 401(k)의 주요 특징은 모든 적격 직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고용주 기여금을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는 직원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플랜 내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연중 전환 시 주목할 점은 SIMPLE IRA의 2년 투자 요건이 면제된다는 것이다. 원래 SIMPLE IRA 규정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계좌 개설 후 2년 동안 자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퇴직 계좌로 이전할 경우 25%라는 높은 조기 인출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는 참가자들의 단기 인출을 막고 장기적인 퇴직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퇴직 저축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직원들은 더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하고 새로운 플랜의 혜택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이 면제 조항은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의 저항을 줄이고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연중 전환 시 은퇴연금 계좌 기여 한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 한 해 동안 두 가지 다른 퇴직 플랜을 사용하게 되면 각 플랜에 얼마나 돈을 넣을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이는 마치 두 개의 다른 크기의 저금통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은퇴연금 플랜의 전환은 단순한 행정적 변경이 아닌,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다. 이는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직원들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다.     특히 SIMPLE IRA에서 401(k)로의 전환은 성장하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중요성을 고려할 때, 401(k) 플랜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업그레이드 simple ira 은퇴 플랜 직원 유지율

2024-08-28

쌓이는 인벤토리…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

전기차(EV) 판매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달 31일 에드먼즈 중고차 리스팅에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매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20~2022년형 모델이 마일리지에 따라 2만4995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자동차전문업체 아이시카스의 자료에 따르면 동일 모델 중고차 가격이 지난 4월 3만5000달러 선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나 3개월 만에 1만 달러, 30%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신차 판매가격이 4만5000~5만2000달러임을 고려하면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44~52%를 절약하게 된다.   이날 셰볼레 볼트EV 역시 2017~2019년형 중고차 매물 리스팅 가격이 9045달러부터 시작하며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LA지역서 거래된 동일 모델 매물의 5월 기준 평균가격은 지난 2023년 2만4142달러였으나 올해 동월에는 28.1%가 급락한 1만7351달러를 기록했다. 따라서 두 달 만에 다시 47.9%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거래가격과 시작가격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중고 EV의 가격 급락세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3년 6월 개스차(내연기관차)보다 8000달러 이상 높았던 중고 EV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개스차 가격 아래로 떨어졌는데 265달러였던 가격 차이가 5월에는 2657달러로 10배나 커졌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EV 중고차도 2022년 및 이전 모델 중 2만5000달러 이하인 경우 4000달러 또는 판매가의 30% 중 낮은 액수를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는데 중고차 가격 하락으로 수혜 대상이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기차배터리정보업체 리커런트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EV 크레딧 수혜 대상 중고 EV 비율이 현재 전체 매물의 30% 이상을 차지해 지난 2022년 8월의 두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카버즈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모델 3, 모델 S, 현대 아이오닉 5, 셰볼레 볼트 EV와 EUV, 포드 머스탱 마하-E, 재규어 I-패이스, 폴스타 2, 볼보 XC 리차지, 복스왜건 ID.4 등이 중고 EV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단, 구매자 연 소득이 독신 7만5000달러, 부부 15만 달러, 가구소득 11만2500달러 까지만 해당하며 최근 3년간 전기차 크레딧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이 같은 EV 중고 가격 하락 이유에 대해 아이시카스의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지난해 여름 중고 EV 평균가격이 4만 달러 전후였으나 지난 6월에는 2만 8000달러로 떨어졌다. EV 공급은 늘고 있는데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관계자들도 오토론 이자율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EV의 비싼 가격이 구매를 주저하게 한다면서 딜러에 신차뿐만 아니라 반납된 리스차 등 EV 인벤토리가 쌓이고 있는 점을 꼽으며 당분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켈리블루북은 중고 EV구매 전에 ▶배터리 잔여 용량 ▶배터리 교체 여부 ▶배터리 보증기간 ▶1회 충전당 주행 거리 ▶유지보수 기록 등을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참고로 테슬라는 지난해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중고 모델 Y 및 모델 3 롱레인지 모델들이 20만 마일 주행 후에도 배터리 용량 손실이 15%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배터리 평균 용량이 85%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벤토리 전기찻값 중고차 매물 에드먼즈 중고차 중고차 가격 전기차 EV Auto News IRA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31

[재정설계] 생명보험 활용 IRA 증식

한인 이민 역사가 길어지고, 세금 절세 전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인은퇴연금(IRA)I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인들이 많아졌다.     이는 한인들이 미국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IRA 선택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IRA에 보유 자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은퇴 후 IRA를 은퇴 연금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자산들이 풍부해 IRA에 있는 자금을 모두 자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한인들도 많다.     IRA는 세금을 유예한 자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IRA의 자산이 증가하면, 증가한 부분도 과세 대상이 된다. 따라서 자녀에게 IRA 전체 금액이 오롯이 전달되지는 못한다.   또한 IRA의 자산을 계속 미루면서 불리 수만은 없다. 법으로 정해진 인출시기인 RMD가 73세이기 때문에 73세가 되는 해에는 무조건 정해진 일정 퍼센트는 꺼내야 한다. SECURE ACT 법이 통과되기 전에는 Lifetime Stretching이란 것이 있어서 자녀에게 물려 줄 경우 조금씩 인출해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었지만, 법안이 통과되면서 자녀가 물려받은 IRA 자산은 10년 안에 인출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IRA 자산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플래닝을 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상속을 만들어 낼 수 있다.     IRA 극대화 전략 중 생명보험으로 IRA 자산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알아보자.   미국인들은 생명보험을 활용해 IRA 자산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는 생명보험을 통한 IRA Stretching 전략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세금을 최소화 하는 데에 있어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은 그 자체로 세금 혜택이 있는 재정상품으로, 생명보험금은 유일하게 세금 없이 그대로 상속될 수 있다.   예를 들어, IRA 계좌에 50만 달러를 가지고 있고, 이 자산을 사용하지 않아도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RMD 규정에 따라 일부 금액을 인출해야 하지만, 남은 자산은 자녀들에게 상속될 수 있다. 상속 시, 자녀들은 상속받은 IRA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며, 위에서 언급한 SECURE ACT법안에 따라 10년 이내에 모든 금액을 인출해야 한다. 만약 자녀들이 세금 부담 때문에 인출을 미룬다면, 10년째에는 큰 금액을 인출해야 하므로 상당한 세금을 내야 할 수 있다.     만약 연방정부 그리고 주 세율이 40%라고 가정할 때, 상속받은 IRA 50만 달러에 세금으로 20만 달러를 내야 한다(50만 달러 x 40%). 하지만, 미리 플래닝을 통해 20만 달러의 생명보험을 들어 두었다면 어떨까. 또한 매해 인출해야 하는 RMD금액을 사용해 생명보험을 들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자.     피보험자가 사망하고 자녀가 IRA를 상속받을 때, 그들은 또한 20만 달러의 사망보험금을 세금 없이 받게 된다. 자녀는 이 사망보험금을 사용하여 상속받은 IRA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상환할 수 있다. 따라서 상속받은 IRA 50만 달러는 세금 부담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기존에 예상했던 세후 상속액 30만 달러보다 약 65% 증가한 금액을 상속받게 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자녀들은 또한 아래 두 가지 선택의 여지를 가질 수 있다.   첫째, IRA 전액 인출 및 재투자다.   자녀들은 IRA를 전액 인출하고, 50만 달러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재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RMD 규정 없이 투자를 관리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완전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10년 동안 IRA 인출 및 세금 연기다.   자녀들은 현재 법률에 따라 10년 동안 IRA를 조금씩 인출하면서 세금을 연기할 수 있다. 이 경우, 생명 보험금을 사용해 인출할 때마다 발생하는 소득세를 납부할 수 있다.   IRA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할 계획이라면 재정 전문가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와 상담을 통해 미리 플래닝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재정설계 생명보험 활용 ira 자산 ira 극대화 ira stretching

2024-06-05

[보험상식] SEP IRA 및 SIMPLE IRA

오늘은 SEP(Simplified Employee Pension) IRA와 심플(SIMPLE·Savings Incentive Match Plan for Employee) I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EP IRA란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위한 은퇴 플랜이다. 직원이 있을 경우 본인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비율로 불입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직원이 없거나, 소규모 직원만 있는 경우에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가입자격은 21세 이상의 자영업자 및 사업을 운영하는 자로 최근 5년 중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왔고, 소득이 750달러 이상이면 된다.   불입은 소득의 25%나 6만9000(2024년 기준) 중 적은 금액까지 할 수 있다. 불입한 금액은 세금 공제 대상이 된다. 즉 불입한 금액만큼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간주하여 세금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소득이 높을 경우 로스(Roth) IRA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다. 가입 자격을 만족할 경우 Roth IRA와 SEP IRA를 동시에 불입이 가능하다. SEP IRA에 불입함으로써 소득액이 줄어드는 바람에 소득 제한에 걸려 Roth IRA에 가입할 수 없던 사람이 가입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다. 소득이 높을 경우 여러 IRA의 가입을 통해 여러모로 절세효과를 모색할 수 있다. 자영업 외에 급여를 받으며 직장도 다니고 있다면 그 회사에서 401(k)까지 별도로 가입할 수 있다. SEP IRA는 은행이나 투자회사를 통해 가입하는데, 금융기관마다 가입수수료 및 운영비용이 발생한다. SEP IRA는 401(k)보다 관리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따라서 직원이 적은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노후대비 복지를 생각한다면 SEP IRA를 고려해볼 만하다.   자영업자 및 소규모사업 운영자의 은퇴 플랜으로 추천할 수 있는 다른 IRA로는 SIMPLE IRA가 있다. 이는 직원 100명 이하의 사업체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은퇴플랜이다. 고용주는 직원에게 연봉의 2%씩 저축을 시켜주거나, 종업원이 은퇴계좌에 저축하는 경우 연봉의 3%까지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불입한다.   무조건 전 직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고용주가 가입자격을 정할 수 있다. 불입한도는 2024년 기준으로 50세 미만은 1만6000달러까지, 50세 이상은 1만9500달러까지다.     SIMPLE IRA는 은퇴플랜을 쉽게 수립할 수 있고, 관리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에게 제공한 매칭은 물론 회사경비로 인정되어 소득공제를 받는다. 반면 저축할 수 있는 한도가 적다.   이런 IRA 외에 회사에서 발생한 수익을 직원들에게 배당으로 나누어주어 연금화하는 ‘프로핏 쉐어링(profit sharing)’이라는 제도도 있다. 이는 전 직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퇴직연금의 개념이므로 급여 및 나이에 따라 차별 지급이 가능하다.   은퇴 프로그램들은 한 번 수립하면 여러 해 유지를 하게 된다. 또한, 세금혜택을 받는 다양한 투자상품들이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할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할 필요가 있다.   ▶문의:(213)387-5000   [email protected]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ira simple simple ira roth ira 소규모 사업체

2024-06-02

[보험 상식] Roth IRA

401(k)와 일반(Traditional) IRA와 또 다른 개인은퇴계좌도 있다. 바로 로스(Roth) IRA다.     Roth IRA는 은퇴 연금계좌의 한 종류로 급여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IRA는 세금 납부 전 소득으로 적립하고, 은퇴자금을 수령 시에 세금을 내는 반면 Roth IRA는 세금납부를 한 자금으로 적립하는 대신 찾을 때 세금이 없다. 원금이야 당연히 세금이 없지만, 자라난 수익에 대해서도 세금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령 증권사에 주식투자를 위한 계좌를 Roth IRA 형태로 개설 후 주식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많은 수익이 생겼다 하더라도 수익에 대해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 소득이 높아 절세하고 싶고 은퇴 후엔 소득이 줄 것이 예상된다면 일반 IRA에 가입하는 것이 좋고 지금 소득을 낮춰 신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고 노후에 더 많은 수입을 원한다면 Roth IRA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 IRA와 마찬가지로 연간 소득액에 따라 적립액에 제한이 있다. 2024년에 50세 미만은 1인당 7000달러까지 50세 이상은 8000달러까지 저축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경우 조정 소득이 14만6000달러 미만이면 제한이 없으나 그 이상 되면 적립액에 제한이 생기기 시작하며 소득이 16만1000달러 이상일 경우엔 가입할 수 없다.  부부가 함께 세금신고를 할 경우 소득이 23만 달러를 넘으면 적립액에 제한이 있고 24만 달러 이상이면 가입을 할 수 없다.  단 부부가 각자 세금보고를 할 경우에는 연 소득이 1만 달러 미만일 때 제한적으로 적립이 가능하니 제약이 크다.   Roth IRA는 적립한 원금을 나이나 계좌를 유지했던 기간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한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수익금에 대해서도 세금이 없다고 위에 설명했는데, 만 59.5세 이상이 되거나, 장애인이 된 경우, 사망 시, 본인이 살 첫 집의 구매, 수리, 의료비 지출 등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게 할 때에는 페널티 없이 인출할 수 있다.  특별한 상황도 아닌데 출금 가능 나이가 되기 전 해약할 경우 조기인출에 따른 페널티와 세금이 발생한다.   Traditional IRA는 일정 나이가 되면 원하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일정액을 인출해야만 한다. 이를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이라고 하는데 빠르면 만 70.5세부터 시작하며 출생 연도에 따라 그 의무 나이가 75세까지 연기된다. Roth IRA에는 RMD 규정이 없다.   Roth IRA 성격으로 투자를 원할 경우 은행, 채권, 신탁기관, 보험사, 증권사 등에서 Roth IRA 형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수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수료는 투자금액에 일정 부분을 요구하므로 투자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커진다. 가입하기 전에 여러 조건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Roth IRA는 은퇴 후 삶을 위한 연금인 만큼 갑자기 돈이 필요해 수익 금액까지 인출할 경우 페널티를 물어야 하니 평소 생활자금 외에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문의: (213) 387-5000         [email protected]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roth ira roth ira 반면 roth 일반 ira

2024-05-19

[재정설계] 연금플랜, 캐치업 기여금

매년 뱅가드는 ‘미국이 저축하는 법(How America Saves)’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은퇴저축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거의 500만명에 이르는 확정 기여형(Defined Contribution) 플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확정 기여형 연금의 표현은 한국식 표현이며, 미국에서는 Defined Contribution 혹은 DC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에 속하는 플랜은 우리가 흔히 들어 알고 있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 403(b), SEP IRA, SIMPLE IRA, 그리고 개인적으로 들 수 있는 Traditional IRA, Roth IRA 등을 가르킨다.     확정 기여형 연금(DC)은 현재 미국의 민간 부분 은퇴 계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고, 1억명 이상의 미국인이 이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총 9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확정 기여형 연금(DC)이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미국인은 DC를 통해 은퇴 준비를 하고 있다.   캐치업(Catch-Up) 기여금은 생활이 바쁘고, 자녀 양육 및 교육비 지원으로 은퇴준비를 뒤로 미룬 50세 이상의 예비 은퇴자들에게 단기간이라도 더 많은 은퇴자금을 모으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이다.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0세 이상의 대상자 중 16%의 예비 은퇴자만이 캐치업 기여금까지 최대로 은퇴계좌에 불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 수입이 많을수록 캐치업까지 최대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은데, 흥미로운 사실은 5만 달러 이하의 소득자 중 캐치업에 저축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2% 정도, 5만~9만9999달러 소득층에서는 약 5% 정도, 10만~14만9999달러 소득층에서는 약 20% 정도, 그리고 15만 달러 이상의 소득층에서는 약 58% 정도 캐치업까지 저축한다는 사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기본 은퇴연금 계좌에는 50세 이상을 위한 캐치업 기여금이 플랜마다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은퇴계좌 IRA는 연간 기여 한도는 2023년 기준 6500달러인데 50세 이상은 1000달러의 캐치업 기여금을 추가로 낼 수 있어 75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또한, 직장은퇴 계좌인 401(k)는 연간 기여 한도는 2023년 기준으로 2만3000달러이지만, 50세 이상은 캐치업 기여금으로 7500달러까지 낼 수 있어서 최대 3만5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은퇴자금을 최대로 모으려면 물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은퇴플랜에 관한 재정적 목표를 어떻게 가지고 실천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매해 정부는 은퇴자들을 위한 제도를 새롭게 발표하고 있다. 이런 혜택을 본인 것으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각자의 결단과 실천력에 달려 있다.   오늘은 캐치업 기여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1. 세금공제 효과   직장을 통해 들 수 있는 연금플랜인 401(k), 403(b), SIMPLE IRA, SEP IRA 등과 개인이 들 수 있는 Traditional IRA는 세금공제 대상이다. 이는 세전 소득을 저축함으로써 텍스 브라켓(Tax Brackets)을 낮추고 개인의 세금 부담을 줄여준다. 이에 더해, 캐치업 기여금을 하게 되면, 은퇴자금을 늘리는 동시에 세금을 줄여주는 이중효과를 가져온다.   2. 복리 이자의 자산증식 효과   은퇴연금 플랜을 통해 발생하는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을 연기함으로써, 투자의 레버리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이는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지불하지 않고 재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 증식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캐치업 기여금은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더 빠르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투자 수익을 증식시키는 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3. 로스 계좌로 기여 가능   시큐어 2.0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는 14만5000달러 이상의 소득자에게는 캐치업은 로스 계정으로만 가능하다. 원래는 2024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2023년 IRS가 2년의 이행 기간을 발표했다. 세후로만 불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공제 효과는 없지만,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효과와 인출 시 세금을 안 내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를 앞둔 예비 은퇴자들에게는 효과적일 것이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재정설계 연금 기여금 개인은퇴계좌 ira 은퇴 플랜 예비 은퇴자만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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