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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박 의원, 예비선거 적극 참여 요청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하원의원이 지난 임기 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진행한 각종 활동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열리는 뉴저지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저지주하원의 유일한 한인 여성 의원인 엘렌 박 의원은 한인타운이 다수 포함된 37선거구를 위해 활동하면서 지난 3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뉴저지 주정부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사이에 ▶뉴저지한인회(13만2000달러) ▶한인동포회관(7만6000달러) ▶한인상록회·민권센터(각각 17만5000달러) ▶AWCA·기브챈스(각각 4만9000달러) ▶잉글우드병원 한인센터(50만 달러)가 적지 않은 주정부 예산 지원을 받았다.   또한 박 의원은 뉴저지 주정부 공공 정보 제공 서비스에서 한국어를 포함시키는 것은 물론 ▶음력설 뉴저지주 공식 기념일 제정 ▶김치의 날 제정 ▶베트남점 참전 한인 용사들 명예 결의안 ▶뉴저지주 한국계 미국인의 날 지정 ▶한국전쟁 정전 협정 71주년 기념 ▶한인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한 특정 상황에서의 법 집행 기관의 무력 사용 제한 법안 ▶혐오범죄 관련 지침 변경 등 한인들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정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같은 한인사회를 위한 기념비적인 의정 활동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이 오는 6월 열리는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올해 예비선거에 정통파 유대인 후보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37선거구에서 인구수가 2만명이 채 안 되는데도 예비선거임에도 7000명이 투표해, 유대인 후보들을 당선시키고 있다”며 정당 예비선거라고 무시하지 말고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 투표해 한인 정치인이 의정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한인들 모두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올해 예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인들과 함께 흑인 등 소수계와 무슬림 커뮤니티 등이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예비선거 홍보와 선거법 테두리 내에서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교통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공개 의정 설명회는 박 의원과 함께 37선거구 민주당 소속 샤마 헤이더 의원과 함께 진행됐는데, 뉴저지주 한인사회 주요 단체와 재향군인회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올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뉴저지 37선거구는 펠리세이즈파크, 포트리, 레오니아, 잉글우드, 잉글우드클립스, 테너플라이, 티넥, 해켄색, 보고타, 리지필드파크 등 10개 한인 밀집 타운으로 구성돼 있다.   엘렌 박 의원 선거운동 후원과 참여는 전화(201-819-4962)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 글·사진=박종원 기자엘렌 박 엘렌 박 의원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엘렌 박 의원 공개 의정 설명회 엘렌 박 의원 예비선거 투표 요청 뉴저지주 37선거구 엘렌 박 의원 선거

2025-03-13

“아시안, 이방인 아닌 커뮤니티 중심임을 알려야”

“아시안 혐오와 차별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아시안 아메리칸이 이방인이 아니고, 커뮤니티의 중심이라는 것을 주변에 알려야 합니다. 제가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것이 더욱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고, 여러 활동을 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투표는 곧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아시안 혹은 한국인 후보기 때문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뉴저지 주하원의원(37선거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엘렌 박 후보는 이번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박 후보는 “버겐카운티가 속한 37선거구에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모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이번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를 도와주는 연방정부의 재난 지원금이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같은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젝트, 공공 건강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모든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가 이같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는 것은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중 하나인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박 후보는 “2016년부터 3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대한 좋은 협상안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러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한인들에게, 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37선거구의 현안들을 영어·한국어·스페인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식과 정보 뿐만 아니라, 주 정부 보조와 혜택, 비상 상황 발생시 받을 수 있는 보조 프로그램 등을 지역구 13개 타운 홈페이지와 연결해서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저는 이번 투표지에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후보, 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 후보와 함께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 투표란 바로 아래 칸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첫 흑인 주상원의원, 첫 여성 무슬림 주하원의원, 그리고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이 된다”며 “우리는 커뮤니티의 다양성의 폭을 대변하는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기에 투표장에서 첫 번째 칸에 있는 저희에게 투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1978년에 퀸즈 서니사이드로 이민와 성장한 박 후보는 브롱스사이언스고교, NYU 정치학과를 거쳐 호프스트라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리차드 마(전 브롱스 검사)와 결혼해 두 아이를 뒀고, 현재는 국립 보험 브로커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37선거구 엘렌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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