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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부주지사, 더빈 은퇴 연방상원직 출마 선언

일리노이 줄리아나 스트래튼 부주지사가 민주당에서 처음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이 은퇴하는 자리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의사를 밝혔다.     지난 23일 더빈 의원은 오는 2026년 11월 열리는 연방상원의원 6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시카고 남부 출신인 스트래튼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X’에 2분짜리 영상을 통해 출마 의사를 직접 밝혔다.     그는 “공직에 입문하면서 나는 더빈과 가까워졌고, 그의 격려가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모든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표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스트래튼은 지난 6년동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함께 일했고, 이전에는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스트래튼은 자신의 업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스트래튼은 일리노이 부주지사 중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한명으로 나의 파트너가 돼 수 많은 일을 했다”며 “그를 굉장히 높이 산다”고 말했다.   스트래튼 외에도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로렌 언더우드, 로빈 켈리, 라자 크리시나무어티 등이 더빈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내년 11월 3일 실시된다.     Kevin Rho 기자연방상원직 부주지사 일리노이 부주지사 은퇴 연방상원직 출마 의사

2025-04-25

일리노이 원정 낙태 타주 주민 소폭 감소

작년 한해 타 주에서 낙태를 한 임산부의 25%는 일리노이 주에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낙태 시술 건수를 집계하고 있는 Guttmacher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사이 낙태 건수는 1% 감소했다. 또 본인이 거주하는 주가 아닌 다른 주에서 낙태 수술을 받은 경우는 이전년도와 비교하면 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의 경우 3만5000명의 타주 주민들이 2024년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 이는 전체 일리노이 낙태 시술의 39%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이 숫자는 2023년에 비해 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전체로는 모두 8만9770건의 낙태 수술이 작년에 있었는데 이는 2023년에 비하면 1% 감소한 것이다.     앞서 일리노이 주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타 주 낙태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타주 주민들의 원정 시술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지난 2022년 시카고 낙태 기금(Chicago Abortion Fund•CAF)에 금전 및 물질적 도움을 요청한 신청자의 80%가 타 주 주민이었다.    Guttmacher Institute는 낙태 수술을 하는 의료 기관을 상대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낙태를 금지하는 주에서는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리노이가 타주 주민들을 상대로 한 낙태 수술이 많은 이유에 대해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인 장점과 주정부가 타주 낙태에 대해서도 규제를 하지 않으며 특히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유입되는 낙태 수술 희망자에 대해서도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 예로 시카고 낙태 펀드라는 단체는 작년 41개주 주민들을 상대로 낙태를 위한 재정과 여행 지원, 숙박 시설 제공 등의 서비스를 펼친 바 있다. 이 단체는 낙태를 위해 일리노이를 찾은 임산부를 단 한명이라도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12개 주 정부에서는 임신 단계에 따라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4개 주는 6주 이후부터는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원정 타주 낙태 일리노이 원정 타주 주민들

2025-04-23

일리노이 경기 침체 가능성 고조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경기 불황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일리노이 주민들의 불안도 커져가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올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40%에서 60%로 높였다. 골드만 삭스 역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35%에서 40%로 올려 잡았다.     최근 계속 발표되고 있는 관세 정책과 연방 공무원 해고, 물가 인상 등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기 침체의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는 실업률과 국내총생산은 큰 변화가 없다. 3월 실업률은 4.2%로 2월의 4.1%이 비해 0.1% 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5%였던 지난 2023년 7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의 실업률은 2월 4.8%로 나타났다. 1월의 4.9%에 비하면 소폭 낮아졌다. 작년 일리노이 실업률은 5%대를 유지했었다. 일리노이 실업률은 2020년 4월 최고치인 18.3%를 기록한 이후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리노이는 최근 수년간 신용도가 9계단이나 올라가면서 돈을 빌릴 때 높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납세자들의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업 보험 펀드를 충분히 채워 지난 2008년이나 2020년 경기 침체 당시에 비해서는 상황이 좋은 편이다.     일리노이는 또 지난 2021년부터 WorkShare IL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원 해고 대신 근로 시간을 줄이고 줄어든 근로 시간 만큼 실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직원 해고 보다는 근로 시간 감축으로 방향을 정하고 그만큼 모자라는 근로 시간은 주정부가 실업 혜택으로 보완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을 "중대 실패자"(a major loser)로 칭하며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의사결정이 매번 늦는다는 뜻)이자, 중대 실패자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기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썼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가능성 일리노이 실업률 경기 침체 일리노이 주민들

2025-04-21

일리노이 너싱홈 재정 상황 악화

파산 신청을 하고 있는 시카고 지역 너싱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입주비를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알링턴하이츠의 루터란홈이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샴버그의 프랜드십 빌리지가, 2011년과 2019년에는 바틀렛의 오크 너싱홈이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현재 이들 너싱홈은 계속 운영은 되고 있지만 일부 너싱홈에서는 입주민들이 입주할 때 납부했던 거액의 입주비를 돌려주지 못할 만큼 재정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한 입주자는 2021년 너싱홈에 입주하면서 25만달러의 입주비를 일시불로 냈지만 퇴거시에는 입주 당시 약속했던 입주비의 90%가 아닌 7000달러만을 받을 수 있다는 고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너싱홈들의 재정 상황이 최근 크게 악화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너싱홈 거주자들이 대거 사망했고 이로 인해 너싱홈이 일시 폐쇄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물가 인상과 함께 스태프 고용의 어려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로부터의 지원금 삭감 등으로 인해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리노이 주의회에서는 너싱홈 입주자들에게 환불 상황을 자세하게 안내할 것과 환불에 걸리는 시간을 고지하고 얼마나 많은 환불 요청이 접수됐는지 여부 등을 알릴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런 이유로 최근 너싱홈에 입주하는 경우 입주비를 낮추고 대신 서비스 비용을 높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재정 재정 상황 일리노이 주의회 환불 상황

2025-04-16

IL 상원 교실내 휴대폰 금지 만장일치 통과

일리노이 주 학생들이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일리노이 주 상원은 각 학군에 학생들이 수업 시간 중 휴대폰 및 전자 기기 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할 수 있는 법안 SB2427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하원으로 이관했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티나 카스트로 주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를 교실에서 금지함으로써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수업 중 휴대폰을 금지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법안에는 교실 밖 특수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가 직접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는 유연성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월 스프링필드 주의회 예산 관련 연설 도중 주 전역에서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사회적 상호 작용, 그리고 정신 건강 등을 향상시키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안 지지자들은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는 학생들을 수업에 집중시켜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실내 활동, 대화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은 금지해야 하지만 쉬는 시간 등엔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에반스톤과 피오리아 등 10여개의 학군이 이미 교실 내 휴대폰 사용 제한 정책을 도입, 운영 중이다. 또 미시간을 비롯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네소타 등 15개 주에서도 교실내 휴대폰 사용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실 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늘어나는 이유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학습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학생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 편집하거나 성적으로 착취하는 동영상을 만드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퓨(Pew)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72%의 고등학교 교사들이 수업 중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Kevin Rho 기자만장일치 휴대폰 휴대폰 금지 휴대폰 사용 일리노이 주지사

2025-04-11

일리노이 원자력 발전량 전국 최고

일리노이 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탄소 배출이 없는 발전량도 전국에서 세번째로 집계됐다.     최근 미 에너지정보위원회(USEIA)에서 발표한 전국 전기 생산량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세번째로 제로 탄소 전기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었다.     텍사스 주가 작년 한해 동안 205테라와트시의 제로 탄소 배출 전기 생산량을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주가 127테라와트시로 각각 집계됐다.     제로 탄소 발전은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방식에는 태양광, 수력, 원자력 발전과 함께 지오떠말과 바이오매스 등의 방식 등도 포함된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원자력 발전이 99테라와트시, 태양광 발전 등의 재생 가능 발전이 27테라와트시를 각각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다음으로 원자력 발전이 많은 지역은 펜실베니아 주로 75테라와트시였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54테라와트시, 조지아 주 48테라와트시 등의 순서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전체 전기 생산량의 53%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었다.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는 뉴햄프셔 주로 56%였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도 54%로 일리노이 주보다 높았다.     이렇게 지역별로 전기 생산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어떤 천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느냐와 에너지 정책의 차이, 투자 방식 등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주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화력 발전소를 없애고 있다.     또 원전이 노후함에 따라 소용량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을 이용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원자력 원자력 발전량 일리노이 원자력 일리노이 주가

2025-04-09

일리노이 천연가스 요금 또 오른다

시카고 주민들에게는 4월 날씨가 빨리 따뜻해져야 한다. 천연가스 요금 부담 때문이다.     시카고 일원 주택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피플스 가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적용된 천연가스 가격 인상과는 다르다.     시카고 천연가스 요금은 크게 두 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천연가스 원자재 가격을 뜻하는 공급 가격이고 다른 하나는 이를 운송해 각 가정까지 연결하는 배송료다.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요금 인상은 배송료가 상승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진 부분이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 오르는 요금은 공급 가격이 오르면서 발생했다.     천연가스 공급 가격은 4월분부터 썸(therm)당 52.79센트로 책정됐다. 이는 올해 3월보다는 30%,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무려 104%가 오른 가격이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요금도 사용량에 따라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시카고 주민들은 월 평균 131달러의 천연가스 요금을 부담했다. 작년에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평균 요금이 104달러로 낮아졌다. 이는 배송료는 인상됐지만 천연가스 원가가 낮아지면서 전체 요금은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달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1월 평균 기온이 낮아지면서 천연가스 수요가 올라갔고 비축해 둔 천연가스 재고량은 떨어지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인상분이 4월분 고지서부터 적용됐다.     하지만 피플스 가스는 인상분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요금을 연체하는 주민들의 숫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기준 30일 이상 천연가스 요금을 연체하고 있는 시카고 주민들은 모두 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연체하고 있는 금액만 7450만달러였다.     한편 지난달 일리노이거래위원회는 피플스 가스가 가스 파이프라인 교체를 위해 제안한 가격 인상을 일단 거부하고 2035년까지 파이프라인 교체를 완료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천연가스 천연가스 요금 시카고 천연가스 천연가스 공급

2025-04-08

일리노이 4년제 대학 편입 쉬워진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칼리지서 일리노이 주립대학으로의 편입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일리노이주립대(University of Illinois)는 2일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으로 하여금 보다 쉽게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40명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선발해 이들이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편입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업과 진로 상담, 재정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선정하고 있다.     첫번째 시범 프로그램은 2026년 봄 학기부터 시행되고 두번째는 2027년 봄 학기로 예정돼 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이 시범 프로그램을 4년간 운영한 뒤 확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립대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대해 “일리노이의 커뮤니티 칼리지와 함께 학생들이 더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자신의 경력에서도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한 학점을 따려는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다. 이 중에는 이민 1세대와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다. 실제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의 81%는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편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31%의 학생만이 편입에 성공하고 있어 시범 프로그램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일리노이 주의회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으며 이번 봄의회에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대학 일리노이 주립대학 일리노이 주의회 대학 편입

2025-04-03

일리노이 일부 보험사 유방암 검사 보험 혜택 제외

일리노이 주가 여성 유방암 검사를 의료보험에 반드시 포함시키는 법을 발효했지만 일부 보험사들은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는 지난 2019년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의료보험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유방암 발견을 위한 마모그램과 초음파, MRI 등은 민간 보험과 메디케어 등에서 반드시 커버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바마 케어로 알려진 Affordable Care Act도 대부분의 의료보험이 매년 유방암 검사를 추가 비용 없이 보험에 포함시키고 있다.     연방 의회 역시 지난해 9월 의료진이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단단한 유방 조직을 발견할 경우 환자에게 이를 즉각 알리고 위험성을 고지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검사를 지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규정을 시행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의료보험이 커버해야 하는 이러한 검사가 보험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높은 금액의 검사비를 청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렇게 유방암 검사가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다며 의료비를 청구받았을 경우 의료보험사에 관련 규정을 근거로 이의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자신의 보험이 관련 검사를 커버하지 않는다면 회사 보험의 경우 이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유방암 검사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보험에 따라 200달러에서 1000달러 수준이다. 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매년 미국에서는 4만20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방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음파와 MRI 검사 등을 이용한 조기 발견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보험사 유방암 검사 일부 보험사들 유방암 발견

2025-04-01

프리츠커, ‘트럼프 선거 개편 행정명령’ 반발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시민권자임을 입증한 유권자만 연방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연방 선거를 위해 유권자 등록을 하려면 선거지원위원회(EAC)의 등록 서식에 시민권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정부효율부(DOGE)가 국토안보부(DHS)의 협조를 받아 각 주의 유권자 명부를 검토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받을 수 있고, 이번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는 주에는 재정 지원이 삭감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   행정명령에는 투표일까지 접수되지 않은 모든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해야 하며 연방 법무부가 이를 단속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란 내용도 포함됐다.   공화당 의원들이 관련 법안 '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 Act'(SAVE Act)를 추진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의회 통과까지 기다리지 않고 행정명령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날 오후 "투표는 모든 미국인의 기본적 권리이자 신성한 책임이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의회를 건너 뛰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권자 권리를 향한 공격에 일리노이 주는 맞서 싸울 것이고, 자유롭고 공평한 선거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리츠커의 이 같은 글이 게재된 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프리츠커의 발언에는 오류가 있다"며 "투표가 모든 '미국인'의 기본적 권리라면서 시민권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 것이 왜 미국인들에게 문제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선거에 대한 권한은 헌법에 따라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에 부여됐기 때문에 트럼프의 이번 행정명령은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연방의회는 투표를 규제할 권한은 있지만 각 주 역시 선거의 시간, 장소, 방식 등을 설정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행정명령 트럼프 선거 프리츠커 일리노이 프리츠커 주지사

2025-03-26

시카고 서버브 3곳 살기 좋은 도시 50위 포함

시카고 서버브 3곳이 2025년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곳 50위에 포함됐다.     교육 전문 평가업체 ‘니치’(Niche)는 최근 5만 여곳의 미국 도시들을 대상으로 범죄율, 공립학교 수준, 거주 비용, 일자리 기회,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토대로  2025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0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서는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사진)이 가장 높은 23위에 올랐다. 또 시카고 서 서버브들인 클래렌돈 힐스와 힌스데일은 각각 25위와 29위를 기록했다.   니치는 14만9000여명의 인구를 가진 네이퍼빌에 대해 “대도시에 가까운 서버브 느낌을 주면서 다양한 레스토랑•커피숍•공원 등을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학교들이 있어 가족들과 사회 초년생들이 선호하는 타운”이라며 “미국서 집을 구매하기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도 꼽힌다”고 설명했다.     미국서 살기 가장 좋은 도시는 버지니아 주의 콜로니얼 빌리지가 선정됐고 이어 애틀란틱 스테이션(조지아), 체스터브룩(펜실베이니아), 하버 아일랜드(플로리다), 시티 센터(캘리포니아),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워싱턴), 카멜(인디애나), 미드타운(조지아), 매디슨(앨라바마), 존스 크릭(조지아) 등이 차례로 2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상위 100위권에 들어간 일리노이 도시들은 북 서버브 버논힐스(69위), 킬디어(97위), 그리고 링컨샤이어(98위)였다. 이어 에반스톤, 다운타운 루프, 버팔로 그로브, 롱그로브, 웨스트 루프, 노스브룩, 윌멧, 웨스턴 스프링스, 리버우드 등은 일리노이 주 살기 좋은 도시 탑 15위권을 형성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살기 일리노이 도시들 도시 50곳 3곳 살기

2025-03-25

비즈니스 친화적인 텍사스, 13년 연속 ‘주지사컵’ 수상

 가장 많은 대규모 자본 투자 프로젝트를 보유한 주로 선정된 텍사스가 ‘사이트 셀렉션’(Site Selection) 매거진이 수여하는 연례 ‘주지사컵(Governor’s Cup)’을 또다시 차지했다고 달라스모닝 뉴스가 7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와 건설에 친화적인 텍사스는 2024년 1,400건에 가까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은 각 주별로 민간 부문에서 100만달러 이상 투자, 2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 또는 2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신축 건설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하면, 텍사스도 성공한다. 텍사스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의 땅이다. 이는 불가능할 것 같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유며 우리는 앞으로도 ‘미국 경제의 엔진’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강력한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로 미국내 최강의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텍사스는 에너지, 기술, 제조업, 금융 서비스 등의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면서 어느 주보다도 강력한 일자리 창출을 기록하고 있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에 따르면, 텍사스는 총 664개 프로젝트를 기록한 일리노이주를 2배 이상 앞서며 압조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위 5개주는 텍사스, 일리노이, 오하이오, 켈리포니아, 조지아의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텍사스는 2022년 1,028건, 2023년 1,254건, 2024년에는 약 1,400건 등 해마다 프로젝트 건수를 증가시키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라스 지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은 2024년 총 489개의 기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는데, 이는 텍사스주 전체 프로젝트의 36%에 달하는 것이다. 달러 상공회의소의 데일 페트로스키 회장 겸 CEO는 “DFW는 텍사스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메트로 지역으로 우리 비즈니스 생태계의 강력함과 활력을 반영한다. 이번 수상은 우리 지역의 경제 개발 전문가들이 도시와 카운티 경계를 넘어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텍사스의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덴튼에 61억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투자 ▲프라임 데이터 센터(Prime Data Centers): 포트워스와 갈랜드에서 총 30억달러 투자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 플레이노에서 시설 대규모 확장.   손혜성 기자비즈니스 주지사컵 텍사스주 전체 텍사스 일리노이 비즈니스 허브

2025-03-12

일리노이 마약성 진통제 사망자 감소세

마약성 진통제로 숨지는 일리노이 주민들의 숫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일리노이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체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사망한 일리노이 주민은 전년 대비 8.3% 줄었다. 이는 전국 평균 4%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해 숨진 일리노이 주민들은 같은 기간 9.7%가 감소했다. 역시 전국 평균인 3%에 비하면 세 배 가량 많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리노이에서 2023년 기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숨진 주민은 모두 35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에 비하면 317명이 감소한 것이다. 전국 기준 마약성 진통제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2021년으로 모두 1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사상 최대치였다.     이렇게 마약성 진통제 등으로 인해 숨진 일리노이 주민들의 숫자가 현저히 감소세를 나타낸 이유에 대해 주보건국은 응급 치료약인 나록손을 주 전역에 보급했고 약물치료단체와 협업해 예방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것 등을 꼽았다. 또 펜타닐 테스트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핫라인 운영 등을 통해 약물중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이후 주정부는 오피오이드 치료제인 나르칸 약 100만개를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병원, 클리닉 등에 배포했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주경찰은 마약 중독자들을 전문 상담가와 연결해 중독 치료를 받게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마약 사망 사건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자일라진(xylazine)으로 인한 사망자만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자일라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49명으로 전년 대비 6.4%가 늘었다. 자일라진은 말과 소 등 동물에 주로 사용되는 약으로 진정과 마취, 근이완, 진통 등에 사용된다. 특히 수의사들이 고양이에게 구토유도제로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마약성 일리노이 마약성 사망자 감소세 마약성 진통제

2025-03-10

[기자의 눈] 에드가 전 주지사의 값진 성찰

한때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들이 많았다.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직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 전 팻 퀸, 로드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가 민주당이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조지 라이언이 그랬고 짐 에드가 전 주지사도 공화당이었다. 주청사 건물 이름을 따온 제임스 톰슨 전 주지사도 역시 공화당이었는다. 적어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존경받은 주지사를 꼽으라면 단연 에드가 전 주지사다.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재임한 그는 중도 보수 성향이면서도 이념적으로는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가 전 주지사의 눈에 띄는 업적은 주 재정 상황을 매우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이끌었다는 점이었다. 그가 취임할 당시 일리노이주 재정은 10억 달러 적자였지만 퇴임하던 해에는 15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었다.   선심성 퍼주기 정책과 무책임한 공무원 연금 인상으로 인해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재정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그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와 어려운 타협을 해야 했는데 그 파트너가 최근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이클 매디간 주하원 의장이었다.   에드가 전 주지사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흔한 평가는 ‘integrity’ 하다는 것이다. 정직, 성실, 청렴, 흠 없는 상태라는 뜻의 단어다. 개인적으로 이 평가는 스티브 김 전 공화당 부주지사 예비후보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스티브 김은 에드가 전 주지사를 조금이라도 접했거나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면 누구나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 인생 자체가 그랬고 정치인으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그것이다. 스티브 김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에드가 전 주지사를 꼽기도 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당적을 가리지도 않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금도 조언이 필요하면 에드가 주지사와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웰치 일리노이 하원 의장 역시 에드가 전 주지사를 integrity의 전형이라고 언급했고 그가 진정한 정치인이면서 일리노이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아직도 계속 가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참고로 웰치 의장은 에드가 전 주지사가 현재도 이끌고 있는 ‘에드가 펠로우’ 출신이다. 에드가 펠로우는 일리노이를 이끌어갈 유망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실 정치에서도 그는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주지사로 처음 당선될 때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단 8만4000표 차로 신승했지만 재선에서는 무려 90만 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중에서 단 한 개 카운티에서만 밀렸고 101개 타운티에서 승리한 압승이었다.   올해 78세인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하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일리노이 공화당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는 최근 자신이 췌장암을 앓고 있으며 3주간의 키모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나는 이 도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내일 삶이 끝난다 하더라도 나는 멋진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했다. 이것이 아마도 내가 받은 최고의 어바이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도 에드가 전 주지사 정도는 되어야 자신의 삶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주위를 둘러봐도 현실 세계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을 쉽게 찾기 어렵다.   그래서 에드가 전 주지사가 밝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은 더욱 값지다. 그의 투병 소식을 접하면서 차세대 정치 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 좀 더 오래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춘호 / 시카고 지사 기자기자의 눈 주지사 성찰 공화당 부주지사 일리노이 주지사 공화당 주지사들

2025-03-04

일리노이 주민 리얼ID 신청 급증

연방 정부가 오는 5월 7일부터 리얼 ID(Real ID)의 전면적인 시행을 밝힌 가운데 일리노이 주민들의 리얼 ID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주 총무처는 전용 서비스 확대를 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 알렉시 지어눌리어스 장관은 지난 24일 하룻동안 무려 5만8000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운전자서비스시설(DMV)에서 리얼 ID 발급을 위한 예약을 위해 주총무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지어눌리어스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총 86만 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리얼 ID 서비스 예약을 했다.     지어눌리어스는 “이 같은 현상은 지금 일리노이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서는 주민들이 리얼 ID를 발급 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DMV 앞에서 줄을 서서 밤을 새우고 있다”고 전했다.     주 총무처는 이 같은 주민들의 리얼 ID 발급 예약에 부응하기 위해 모두 12곳의 일리노이 주 DMV 시설에서 매주 토요일 리얼 ID 서비스만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토요일 리얼 ID 전담 서비스를 하는 DMV 시설은 별도의 예약 없이도 리얼 ID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토요일 리얼 ID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는 해당 DMV 시설은 애디슨, 오로라, 시카고 웨스트, 데스플레인, 엘진, 졸리엣, 레이크 주리히, 멜로즈 파크, 플라노, 세인트 찰스, 워키건, 우드스탁 등 모두 12곳이다.     이 시설들은 오는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어눌리어스는 “예약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주민들의 서비스 신청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들은 DMV 시설 방문에 앞서 사전 예약을 꼭 해달라”고 덧붙였다.     리얼 ID 발급 비용은 일반 면허증과 같은 30달러이며 주민들은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증명서(SNS), 거주지 증명 서류 2개, 그리고 서명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리얼id 일리노이 주민들 가운데 일리노이 신청 급증

2025-03-03

일리노이 톨웨이 사칭 사기 문자 극성

일리노이 톨웨이를 사칭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시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송되고 있다.     최근 경찰이 소개한 문자 메시지는 납부하지 않은 톨웨이 비용이 있다며 즉각 납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자는 만약 12시간내 미납 사용료를 내지 않으면 연체료가 부과되고 일리노이 총무처에 보고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까지 담고 있다.     또 납부할 수 있는 링크도 첨부하고 있다. 이 링크는 일리노이 톨웨이 웹사이트 주소로 시작한다.     하지만 일리노이 톨웨이에 따르면 미납 톨웨이를 납부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톨웨이는 미납 사실이 있으면 우편이나 로그인을 통해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일리노이 톨웨이를 사칭해 발송된 문자 메시지는 피싱(phishing) 문자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선 발송자의 정식 명칭이다. 일반적으로 피싱범들은 실제 공식 명칭과 유사한 발송자를 사용한다. 또 내용에는 오타나 잘못된 문법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내용에 이모지 등을 사용해 눈길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실제 정식 기관에서는 이모지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피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내용에 포함돼 있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첨부파일 역시 마찬가지다. 클릭할 경우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고 해킹의 우려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절대 피해야 할 사항은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수신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을 하고 싶은 경우에는 메시지에 담긴 전화번호나 링크,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번호를 따로 확인해 접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사칭 일리노이 총무처 문자 메시지 사칭 사기

2025-02-28

일리노이 27만명 3억달러 의료 부채 탕감

일리노이 주의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medical debt relief)을 통해 27만명의 주민들이 3억달러 이상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보건가정서비스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세번째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17만명의 주민들이 총 2억2000만달러의 부채를 탕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두 번의 탕감 프로그램까지 합치면 모두 27만명의 주민들이 총 3억4500만달러의 납부하지 못한 의료비를 탕감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리노이 정부는 쿡카운티가 이미 시행한 바 있는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을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10억달러의 미납 의료비를 탕감할 목표를 세웠다.     시행 원리는 간단하다. 비영리 단체인 Undue Medical Debt(UMD)라는 단체로 하여금 미납된 의료비를 대량으로 거둬들인 뒤 이를 병원이나 부채 수거 기관에 낮은 가격을 지급하고 부채를 털어내는 방식이다.     병원이나 부채 수거 업체 입장에서는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채를 일정 금액만이라도 받고 없애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 부채 금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받고라도 이를 처리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추심 기관, 병원 및 유사 조직들로부터 부채를 구매하는 UMD는 “UMD가 사용하는 1달러당 약 170달러의 일리노이 주민 부채가 없어진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정부가 실제로 투입한 비용은 200만달러지만 실제로는 의료 부채 3억4500만달러를 해결한 셈이다.   의료 부채가 많은 개인들이 실제로 해야 하는 조치가 없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이 의료 부채 탕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 등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연간 가정 소득이 연방 빈곤률의 400% 미만에 해당되거나 의료 부채가 연 소득의 5%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번째 탕감 프로그램에 해당된 가정은 앞으로 2주내 관련 안내문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카고대학 병원을 비롯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애드벤트 헬스 병원 볼링브룩, 글렌옥스, 힌스데일, 라그레인지, 로욜라 대학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6일 시카고대학 병원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미지급으로 인해 신용이 망가지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질병 또는 장기화된 질병으로 인해 파산하는 사람이 없도록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의료 의료비 탕감 부채 탕감 의료 부채

2025-02-27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짐 에드가 일리노이 주지사

한때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출신들이 많았다. 현직인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직전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 전에는 팻 퀸, 로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민주당이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공화당 주지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조지 라이언이 그랬고 짐 에드가 주지사도 공화당이었다. 주청사 건물 이름을 따온 제임스 톰슨 주지사도 역시 공화당이었는데 그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주지사를 지냈다. 적어도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리노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 단연 압도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고 존경받은 주지사를 꼽으라면 단역 에드가 주지사다. 중도 보수 성향이면서도 이념적으로는 크게 치우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에드가 주지사가 현재 상황에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업적은 주 재정 상황을 매우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이끌었다는 점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수치로는 그가 주지사로 취임할 당시 일리노이주 재정은 10억달러 적자였지만 퇴임하던 해에는 15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는 점이었다.     시카고나 일리노이나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선심성 퍼주기 정책과 무책임한 공무원 연금 인상으로 인해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작금의 현실과 비교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재정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그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의회와 어려운 타협을 해야 했는데 그 파트너가 최근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이클 매디간 주하원 의장이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이나 공화당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흔한 평가는 ‘integrity’ 하다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평가는 스티브 김 전 공화당 부주지사 예비후보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스티브 김 역시 공화당 소속이라 당 안팎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이 정직, 성실, 청렴, 흠 없는 상태라는 뜻의 이 단어였다. 스티브 김은 에드가 주지사를 조금이라도 접했거나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었다면 누구나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에드가 주지사 인생 자체가 그랬고 정치인으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가치가 그 것이었으며 주변의 평가 역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스티브 김 역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에드가 주지사를 꼽기도 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당적을 가리지도 않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금도 주지사가 들어야 하는 조언이 있으면 에드가 주지사와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웰치 일리노이 하원 의장 역시 에드가 전 주지사를 integrity의 전형이라고 언급했고 그가 진정한 정치인이면서 일리노이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아직도 계속 가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참고로 웰치 의장은 에드가 주지사가 현재도 이끌고 있는 에드가 펠로우 출신이다. 에드가 펠로우는 일리노이를 이끌어갈 유망 정치인들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실 정치에서도 그는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주지사로 처음 당선될 때에는 민주당 후보에게 단 8만4000표차로 신승했지만 4년간 주지사로 재임하고 난 뒤 치른 재선에서는 무려 90만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일리노이 102개 카운티 중에서 단 한 개 카운티에서만 밀렸고 101개 타운티에서 승리한 압승이었다.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한 면이 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는 자신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일리노이 공화당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에드가 전 주지사는 최근 자신이 췌장암을 앓고 있으며 3주간의 키모 치료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암 진단 소식을 공개하며 “아내와 나는 이 도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내일 삶이 끝난다 하더라도 나는 멋진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고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을 했다. 이것이 아마도 내가 받은 최고의 어바이스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도 에드가 주지사 정도는 되어야 자신의 삶을 이렇게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일까.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현실 세계에서 존경받는 정치인을 쉽게 찾을 수 없는 현실에서 에드가 주지사가 밝힌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그의 투병 소식을 접하면서 차세대 정치 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 좀 더 오래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지사 공화당 부주지사 공화당 주지사들

2025-02-26

인디애나, 일리노이 주와 경계선 변경하자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 경계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 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인디애나 주의회에서는 인디애나와 일리노이 주 경계를 다시 확정해야 한다는 법안이 분과위원회를 통과했다. 인디애나 하원법안 1008은 인디애나 주에서 5명, 일리노이주에서 5명의 위원들을 임명해 두 주간 경계를 다시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주지사가 임명토록 하고 있다.     이런 법안이 등장하게 된 것은 최근 일리노이 주 30개 이상의 카운티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주를 떠나야 한다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선거에서도 7개의 일리노이 카운티가 이런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로쿼이스와 칼훈, 클린턴, 그린, 저지, 매디슨, 페리 카운티가 해당 카운티다.     이 가운데 아이로쿼이스는 인디애나 주와 접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카운티는 미주리 주와 인접한 곳이다. 하원법안은 일부 일리노이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 인디애나 주가 이를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10만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이 인디애나주로 이주했다는 것도 언급됐다.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무모한 시도다. 주 경계가 변경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인디애나는 임금이 낮은 주로 노동자를 보호하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주 경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각 주 의회가 이를 승인해야 하고 연방 의회에서도 이를 가결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미국 역사상 주 변경안이 이런 절차를 거쳐 통과된 전례가 없고 해당 주간 이견차가 크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울러 일리노이에서 분리를 원하는 일부 카운티 주민들은 새로운 주를 창설하는 것을 원하고 있지 인디애나 주로의 편입을 바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주 경계에 위치한 인디애나주 레이크 카운티의 경우 오히려 일리노이 주로의 편입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athan Park 기자인디애나 일리노이 인디애나 일리노이 인디애나주 경계 일리노이 카운티

2025-02-26

신설된 자녀 세액공제 꼭 신청하세요

올해부터 적용되는 일리노이 자녀세액공제를 통해 중산층 가정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납세자들이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일리노이 주의회는 자녀세액공제(Child Tax Credit)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자녀세액공제는 자녀를 두고 일정 소득 미만의 소득을 가진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에 해당하는 세금 혜택으로 올해부터 적용된다.     이 공제에 해당하는 가정은 일반적으로 연방 소득 보고시 근로소득세액공제(Earned Income Tax Credit) 혜택을 받을 경우에 적용된다. 따라서 연방 근로소득세액공제를 받는 일리노이 납세자 대부분은 일리노이 소득 보고시 자녀세액공제 혜택 역시 추가로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가 시행 첫 해라 많은 일리노이 세금 보고자들이 이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소득이 낮아 연방 소득 신고는 해도 주 세금 소득 신고는 하지 않는다던가 세금 보고 프로그램의 경우 주 소득 신고의 경우 추가 비용을 납부토록 하는 경우에도 주 소득 신고를 하지 않게 되면 일리노이 자녀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올해 일리노이 납세자들이 받을 수 있는 자녀세액공제액은 근로소득세액공제의 20%다. 최대 공제액은 300달러. 2026년에는 매치 금액이 40%로 늘어나게 된다.     일리노이 재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소득 신고 통계 결과 모두 8274명의 일리노이 납세자들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두 415만달러라 해당 납세자들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일리노이 주의 근로소득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자녀가 없는 부부 공동 세금보고의 경우 연간 소득이 2만5511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만약 자녀가 셋이 있는 부부 공동 세금보고의 경우에는 연간 소득 한도가 6만6819달러로 올라간다. 아울러 투자 소득 한도도 연간 1만1600달러 미만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세액공제 신설 일리노이 자녀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혜택 일리노이 납세자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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