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다이렉트파일<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개발 부서 존폐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국세청(IRS)의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개발 부서를 없앴다고 밝히면서 납세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연방정부 기술 개발 부서인 18F를 “삭제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특히 18F가 담당했던 IRS의 무료 세금 신고 시스템인 ‘다이렉트파일’ 프로그램의 운영 여부를 두고 혼란이 커졌다.     그러나 IRS 측은 이 프로그램이 2025년 세금 신고 시즌 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IRS 관계자는 다이렉트파일이 여전히 납세자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8F의 공식 웹사이트는 여전히 운영 중이며, 다이렉트파일 웹사이트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다. 다만, 18F의 공식 X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IRS는 지난해 다이렉트파일을 영구적인 무료 전자 세금 신고 시스템으로 만들 계획을 발표하며, 50개 주와 워싱턴 D.C.의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해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운영을 확대해 가주를 포함해 전국 25개 주에서 이용할 수 있다.   IRS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렉트파일 시범 운영을 통해 9000만 달러 이상의 환급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달 16일 당시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적어도 2025년 세금 신고 시즌까지는 다이렉트파일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 우훈식 기자다이렉트파일 세금보고 다이렉트파일 프로그램 무료 세금보고 다이렉트파일 웹사이트

2025-02-07

뉴욕한인회 3·1절 글짓기대회

뉴욕한인회가 주관하고 유패밀리재단이 주최하는 3·1절 기념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뉴욕한인회 측은 “3·1절의 역사적 배경과 그 교훈을 깊이 생각하고, 3·1절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초등부(2~6학년)와 중·고등부(7~12학년)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2장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초등부의 주제는 ‘3·1절의 교훈이 현재에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이며, 중·고등부 주제는 세 가지(▶자신의 권리를 지키거나 타인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용기를 냈던 경험을 3·1절의 교훈과 연결 지어 설명해보기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3·1절의 의미를 통해 설명해보기 ▶3·1절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그 교훈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작성해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에세이는 글자 크기 12포인트로 한국어는 바탕체, 영어는 Times New Roman 글꼴로 작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작품 제출은 오는 20일까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만 접수한다.     수상자는 오는 26일 뉴욕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3·1절 당일 개최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글짓기대회 뉴욕한인회 웹사이트 글짓기 대회 정신과 의미

2025-02-02

가주, 산불 피해자 돕는 원스톱 웹사이트 개설

가주 정부가 LA 지역 산불 현황, 피해 지원 등 각종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통합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주지사실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호 웹사이트를 지난 23일부터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 정부는 지난 10일 산불 구호 웹사이트를 개설했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 작업을 거쳐 새로 공개한 것이다.   새로 개설한 산불 구호 웹사이트에는 ▶연방 재난 구호 신청 ▶보험금 청구 ▶음식 지원 ▶개인 정보 서류 재발급 ▶대피령 종료 후 귀가 정보 ▶대피소 위치 및 이용법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산불 현황을 비롯해 대기 오염, 도로 폐쇄, 휴교 현황 등의 내용도 알려준다.   가주 운영국 에이미 통 국장은 원스톱 산불 구호 웹사이트에 대해 “광범위한 정보를 모아 피해자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재난복구센터 등을 방문하는 피해자들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지참해야 할 서류 목록, 대기 시간 등의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도 있다. 아울러 웹사이트는 산불 피해를 본 사업주의 세금 감면 방법,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또는 자원봉사 참여 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 사태로 신설된 재난복구센터는 각각 UCLA 리서치 파크(10850 W. Pico Blvd)와 패서디나 칼리지 에듀케이션 센터(3035 E. Foothill Blvd)에 마련되어 있다. 센터는 주 7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웹사이트: www.ca.gov/lafires 김경준 기자웹사이트 총정리 총정리 웹사이트 웹사이트 개편 통합 웹사이트

2025-01-26

“산불 피해자에 음악으로 위로”…LA오페라 공연 무료 티켓

LA 오페라가 내달 1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브로드웨이 스타 켈리 오하라(사진)의 공연에 LA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응급구조대를 초대한다.     콘서트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이번 특별 초청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응급구조대, 그리고 복구를 지원한 팀들을 대상으로 한다.   크리스토퍼 쾰슈 LA오페라 최고경영자(CEO)는 “음악은 위로와 영감을 주는 가장 위대한 힘”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은 분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공연 대상자는 LA오페라 웹사이트(LAOpera.org/LAStrong)를 통해 최대 4장의 무료 티켓과 주차를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켈리 오하라는 2015년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에미상 및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브로드웨이 스타다.     현재까지 '왕과 나' 등 12개의 브로드웨이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 중 8번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LA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LAOpera.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  la오페라 산불 la오페라 공연 la오페라 최고경영자 la오페라 웹사이트

2025-01-26

메가밀리언 당첨금 11억불 돌파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 1등 당첨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25일 메가밀리언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은 11억5000만 달러까지 불어났다. 24일 당첨번호는 11·14·38·45·46이었고, 메가볼은 3이었다. 메가플라이어는 3배였다.     지난 9월 10일 텍사스주에서 8억 1000만 달러 잭팟이 터진 후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되면서 당첨금이 계속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장당 2달러로, 잭팟 확률은 약 3억257만5350분의 1로 추정된다.     다음 메가밀리언 추첨은 오는 27일 미 동부시각 오후 11시다. 연말을 맞아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리는 이들이 몰리면서 올해 말 복권 열풍은 더 과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등 당첨자가 나와 연금 방식을 택할 경우 예상 당첨금을 29년간 나눠 받게 된다. 현금 일시불 수령 방식을 택하면 5억1610만 달러를 한 번에 받게 된다. 한편 내년 4월부터는 메가밀리언 복권 가격도 장당 5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현재 가격(장당 2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수준으로 오르는 셈이다. 악시오스는 “일확천금의 기회를 사는 비용도 내년부터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메가밀리언 당첨금 메가밀리언 당첨금 메가밀리언 복권 메가밀리언 웹사이트

2024-12-25

뉴욕총영사관, 내년 상반기 현장민원실 일정 발표

뉴욕총영사관이 내년 상반기에도 퀸즈·뉴저지 등 한인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을 이어간다.     19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퀸즈 현장 민원실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퀸즈한인회 사무실(163-07 Depot Rd, #B1)에서 진행된다.     퀸즈 현장 민원실을 이용하려면 퀸즈한인회(646-467-3282, 646-320-2872)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올해 총영사관은 퀸즈 현장 민원실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관할지역 재외동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퀸즈한인회 현장 민원실을 통해 처리한 민원 업무 건수는 총 1196건으로, 지난해(829건) 대비 대폭 늘었다.     내년 상반기 뉴저지 현장 민원실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팰리세이즈파크 뉴저지 한인회관(21 그랜드애비뉴, #216B)에서 운영된다. 역시 현장 민원실을 이용하려면 뉴저지 한인회(201-945-9456)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총영사관은 올해 뉴저지 현장 민원실을 총 24회 운영했고 이를 통해 210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뉴저지 민원처리 실적(22회, 1929건)보다 역시 증가했다.     현장 민원실은 서류 접수만 가능하고 접수된 서류는 추후 처리해 우편으로 회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능한 업무는 여권 발급신청, 영사확인(공증), 가족관계등록(출생·혼인·사망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 업무(국외여행 허가), 국적 관련 업무(국적상실·이탈 신고 등), 재외국민 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F-4비자에 한함), 기타업무(공동인증서 발급신청/운전면허 갱신/범죄경력/출입국사실) 등이다.    방문하기 전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newyork.mofa.go.kr)를 참조해 민원별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또 현장 민원실은 처리된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민원인이 필요한 우표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총영사관 현장민원실 뉴욕총영사관 웹사이트 내년 상반기 퀸즈한인회 사무실

2024-12-19

USPS에서 온 문자 믿고 개인정보 넣었다가.. 다 털려

LA한인타운에 사는 데비 이(30대)씨는 최근 연방우정국(이하 USPS)으로부터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한국에서 소포를 워낙 자주 받기 때문에 메시지 내용을 유심히 살폈다.   해당 메시지는 수령인에 대한 집코드(zip code)가 잘못 기입돼 소포를 보관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해 우편번호 등을 다시 기입하라는 것이었다.   이씨는 “한국에 있는 가족이 종종 우체국을 통해 택배를 보내 의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링크를 클릭해 보니 크레딧카드 등 개인정보 요구가 많았다. 한국의 가족이 택배를 보낼 때 추적이 가능한 트래킹 번호를 줬기에 더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인 등 남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무차별 스미싱 사기(Smishing Scam)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문자는 USPS를 사칭해 신뢰감을 준 뒤,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훔쳐가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USPS 법집행기관인 검열서비스부(Inspection Service)는 연말연시를 맞아USPS를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수상한 문자를 받을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USPS 스미싱 사기 문자는 지난 12월 초부터 LA 등 남가주 지역에서 퍼지고 있다. 전화번호 ‘+63’으로 시작하는 문자는 발신자가 ‘U.S Post’라며 수령인의 우편번호가 잘못돼 소포를 보관 중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USPS 웹사이트 주소처럼 보이는 링크(https://usps.com-trachuxn.top/us)를 24시간 안에 클릭해 정보를 업데이트하라고 유도한다. 실제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내용이 뜬다.   이에 대해 USPS 측은 우편물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발송인 또는 수령인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물 트래킹 서비스 신청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경우 발신 및 송신 번호에 ‘다섯 자리 코드(5-digit short codes)’만 찍는다고 설명했다.   ABC뉴스는 USPS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USPS는 문자, 전화, 이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USPS 검열서비스부는 사칭 문자 등을 받을 때는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문자 메시지(7726)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스미싱 스캠 문자는 은행, 관공서 등을 사칭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경고했다. 스미싱 스캠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수상한 문자나 전화는 절대 응답하지 말고 ▶의심되는 모든 문자는 바로 삭제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필요할 경우 맬웨어 방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한편, FCC 사기 신고는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orgcode=FCC)에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연말연시 웹사이트 웹사이트 링크 문자 메시지 사칭 문자

2024-12-17

"산타에 편지 쓰세요" 우정국 접수 시작

우정국(USPS)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오퍼레이션 산타’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고, 기부자들은 이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우정국에 따르면, 소원을 담은 편지는 우표를 붙인 봉투에 적어 Santa Claus, 123 Elf Road, North Pole, 88888로 보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내달 9일이며, 이 날짜까지 소인이 찍혀야 한다. 접수된 편지는 우정국 웹사이트에 게시되며, 기부자들은 원하는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     기부자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도 도입됐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산타의 선물 가게’는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Toys“R”Us)’와 협력해 선물을 쉽게 선택하고 발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물을 고르면 USPS 배송 시스템과 연동돼 비용 절약과 함께 크리스마스 전에 배송이 완료된다.     편지를 선택해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은 내달 16일 오후 5시다. 선물이 크리스마스 전에 전달되려면 이 기한 내에 발송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오퍼레이션 산타’는 112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에는 다큐멘터리 ‘디어 산타(Dear Santa)’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올해 시즌 2는 오는 24일 ABC 방송국에서, 29일 Hulu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우정국 산타 우정국 접수 우정국 웹사이트 오퍼레이션 산타

2024-11-19

유사 DMV 사이트 주의…추가 수수료 부과

DMV 공식 웹사이트처럼 보이는 민간 웹사이트가 소비자들에게 30% 이상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문제는 이 웹사이트가 가주 차량등록국(DMV)의 공식 파트너라는 점이다.     지난 15일 ABC7은 소비자들이 ‘니드태그스(NeedTags.com)’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는 차량 등록비를 231달러로 표시하지만, 결제 단계에서 72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한다.   니드태그스는 웹사이트 디자인부터 구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방식까지 DMV와 관련된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결제 단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추가 수수료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 소비자는 실수로 니드태그스를 이용한 뒤 주문 취소를 시도했지만, 회사로부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DMV는 니드태그스와 같은 민간 회사들이 DMV 서비스를 대행하도록 허가했다. 이들은 원하는 만큼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다.     DMV는 과거 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DMV 공식 웹사이트는 대기 없이 무료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로버트 헤렐 가주 소비자 연맹 사무총장은 “소비자들에게 웹사이트의 정체를 더 분명히 알리는 고지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어, ‘당신은 DMV 웹사이트에 접속한 것이 아닙니다. DMV로 이동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라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윤재 기자웹사이트 수수료 웹사이트 추가 추가 수수료 공식 웹사이트

2024-11-17

일리노이 당일 유권자 등록 가능

오늘(5일) 일리노이 주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비롯 연방 하원, 주 상하원 등 각종 선출직을 뽑는 2024 선거가 실시된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민주당 강세가 워낙 뚜렷해 열기가 예전보다 높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사전투표가 이뤄지는 등 선거 열기가 높다.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ova.elections.il.gov/PollingPlaceLookup.aspx)등을 통해 유권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투표소의 경우 위의 웹사이트에서 5자리 집코드와 주소 등을 입력하면 선거 당일 이용 가능한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투표소 외 시카고 지역은 50개 지구 조기 투표소와 다운타운 슈퍼 사이트(191 N. Clark St.)에서도 이날 오전 6시~오후 7시 이용 가능하다.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 유권자의 경우 시카고 시내(69 W. Washington St.)에 있는 카운티 조기 투표소와 서버브 지역 법원 5곳의 조기투표 센터 역시 같은 시간 투표할 수 있다.     우편투표의 경우 서버브 지역 유권자는 쿡 카운티 서기관 사무실에 설치된 투입함에, 시카고 시 유권자는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투입함에 각각 우편 투표용지를 반환하면 된다.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우편투표 투입함을 찾을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일리노이 주는 일부 최초 유권자를 제외하고는 유권자가 현 주소에 이미 등록되어 있는 경우 투표 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권자 등록 상태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투표에 처음 참여하는 유권자는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있는,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각종 유틸리티 청구서, 은행 거래서, 정부가 발행한 문서 등을 지참하는 게 좋다.     이와 함께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등록 후 투표가 가능하다. 현 주소가 포함된 신분증 포함 2가지의 신분증을 갖고 가면 된다. 여권, 운전면허증, 주 신분증, 자동차 등록 카드, 크레딧 또는 데빗 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카드, 소셜시큐리티 카드, 보험 카드 등이 해당되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chicagoelections.gov/voting/when-you-need-id-vote)를 참고하면 된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유권자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지역 유권자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2024-11-04

“가장 유명한 로맨스와 음악”…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원작의 사랑받는 고전 작품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LA 오페라에 돌아온다.       LA오페라 2024/2025 시즌 두 번째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샤를 구노가 만든 ‘로미오와 줄리엣’은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LA오페라에서 6회 공연할 예정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올해 2월 시즌 발표 후 합류한 키티 맥네미가 안무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데뷔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맥네미 감독은 “오페라에서 정말 좋아하는 건 음악, 의상, 노래, 움직임 등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5년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2011년에도 안무를 맡았다. 최근 ‘투란도트’를 포함 8개 오페라 작품 안무가로도 활동했다.     고인이 된 존 건터가 연출한 무대와 팀 굿차일드의 의상도 이번 공연에서 그대로 선보인다.     맥네미 감독은 “무대와 의상을 바꿀 수 있지만 이미 최고”라며 “구노의 음악은 내가 감독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11월 20일과 23일 공연은 리나 곤살레스 그라나도스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다. 이외 다른 공연은 유명한 베네수엘라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이 맡았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떠오르는 스타인 한인 테너 듀크 김과 소프라노 아미나 에드리스가 가장 사랑받는 운명의 연인으로 LA오페라에 첫 데뷔 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관객이 기대할 수 있는 댄스 장면은 1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캡풀렛스 볼(Capulets' Ball)이다. 합창단에서 뽑힌 여섯 쌍의 커플과 줄리엣의 첫 번째 아리아인 유명한 왈츠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와 함께 줄리엣과 다섯 명의 구혼자 사이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LA오페라 '로미와 줄리엣' 첫 공연은 11월 2일 7시 30분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티켓 구매는 LA오페라 웹사이트(laopera.org/performances/2025/romeo-et-juliette)에서 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셰익스피어 로맨스 셰익스피어 원작 la오페라 웹사이트 음악 의상

2024-10-27

“잊고 있던 재산, 체크로 보내드립니다”

일리노이 재무국이 14만명의 주민들에게 체크를 발송했다. 찾아가지 않은 재산을 돌려주는 것인데 모두 132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 주 재무관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송된 체크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릭스 재무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머니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야 할 체크가 발송되고 있다.     이 돈은 주민들에게 환급되어야 하는 것들이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찾아가지 못했던 것이다. 주로 세금 환급액이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은행 계좌에 있었던 돈, 상속되지 못하고 남은 재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재무관실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주민이 직접 환급 신청을 통해 해당 돈을 찾아야 했지만 재무국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름과 주소 등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체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주재무국이 주인에게 돌려준 금액만 1억달러가 넘는다. 42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봤다. 올해도 체크 발송을 통해 찾아가지 않은 돈을 돌려주고 있는데 대부분 50달러에서 100달러가 많다.     문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사기 사건인 줄 착각하고 주민들이 이 체크를 입금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재무관실은 “재무관실에서 발송한 체크는 모든 과정을 거쳐 확인된 경우다. 체크를 수령한 주민들은 은행 계좌에 입금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본인 이름으로 되어 있는 찾아가지 않은 재산은 주재무관실 웹사이트(www.illinoistreasurer.gov/ICAS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무관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체크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은 11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 남서부 지역에서 살았던 주민이 숨지면서 유언장 없이 많은 유산을 남겼기 때문이었다. 이 재산은 결국 119명의 상속인들에게 분배됐다.   Nathan Park 기자재산 재무국 주재무관실 웹사이트 재산 체크 일리노이 재무국

2024-10-23

“이제는 차세대가 한인사회 이끌어야”

21희망재단(이하 재단)이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이 후원하는 영어캠프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한국 문경에 위치한 GVCS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열리는 겨울 캠프에 교사로 참여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봉사 기간이 끝나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및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1희망재단이 항공료부터 체류비, 투어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도 제공된다.     선발 인원은 6명이며, ▶현재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 ▶봉사 경험이 있고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 ▶미국에서 출생 또는 5세 이전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자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황창엽 장학위원장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릴 때 미국에 온 차세대 한인들은 한국을 제대로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들에게는 종료 후 자원봉사 증명서가 수여되며, 향후 GVCS 학교에서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고려된다.     변종덕 이사장은 “미국 사회는 물론, 한인사회 역시 차세대들이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21희망재단은 차세대 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21희망재단 웹사이트(www.21hope.org/event)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영문으로 자기소개서 및 자원봉사 이유를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1월 1일 선발자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되며, 선발자들은 출국 전까지 준비 모임을 갖게 된다.     한인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23일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 생도 25명을 초대해 한인 고등학생들과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21희망재단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이달 30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종 문의는 전화(347-732-0503)로 하면 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가 한인사회 한인사회 발전 21희망재단 웹사이트 차세대 한인들

2024-09-30

오늘은 내셔널타코데이…가격 1불, BOGO 행사도

내셔널타코데이를 맞이해 여러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USA투데이는 10월 1일이 내셔널타코데이라고 소개하면서 다양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저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코벨은 ‘타코벨 리워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1달러 타코를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크런치 타코를, 11시에는 더블 스택 타코를, 12시에는 찰루파 타코를 각각 1달러에 판매한다. 다만 프로모션은 매시간 정시에 시작되며 개수도 1만개로 한정돼 있어 서둘러야 한다.     바하 프레시는 1일부터 4일 사이에 웹사이트를 통해서 주문하는 고객에게 타코나 타코 콤보를 하나 사면 무료로 하나 더 주는 ‘BOGO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업체 웹사이트에서 ‘클럽 바하 리워드’에 가입한 뒤에 할인코드 ‘TACO2024’를 결제할 때 입력하면 된다.     엘포요로코는 로코 리워드 회원에 한정해 1일부터 4일 사이에 치킨 타코 세 개를 5달러에 제공한다. 단,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해야 한다. 1일에는 무료배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내셔널 행사 리워드 회원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 업체 웹사이트

2024-09-3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