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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타운서 심야 피습 한인남성 중상... 범인들 하루만에 풀려나

 ▲편집자 주: 이 글에는 폭력 사건의 생생한 묘사와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차별 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사진=GoFundMe]   지난주 금요일 새벽 밴쿠버 예일타운의 메인랜드 스트리트와 해밀턴 스트리트 인근 콘도 앞에서 한인 남성이 18세 청소년 2명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피해자 제레미 김(Jeremy Kim, 32) 씨는 집 앞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약혼녀와 전화통화 중이었다. 이때 한 남녀가 접근했고, 남성은 화상통화 중이던 휴대전화를 김 씨의 얼굴에 들이대며 시비를 걸었다. 김 씨가 휴대전화를 치우라고 요구했으나 상대가 거부하자, 그 휴대전화를 쳐냈다. 이에 남성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불법인 자동 폴딩나이프를 꺼내 김 씨의 가슴과 갈비뼈, 팔 등을 수차례 찔렀다. 당시 어둡고 두꺼운 재킷을 입고 있어 김 씨는 처음에는 칼에 찔린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팔을 내리자 재킷에서 물처럼 피가 쏟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가해자들은 김 씨의 얼굴도 가격해 코뼈를 부러뜨렸다. 피범벅이 된 휴대전화로 겨우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들은 건물 로비까지 쫓아와 해치려 했다. 경찰 신고 사실을 알아챈 후에야 도주했다. 가해 남성은 사라졌으나 김 씨는 여성 가해자가 예일타운역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하고 추적했다. 피를 흘리면서도 스카이트레인 차량까지 따라가 승객들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이후 남성도 검거했다. 타냐 비신틴 경관은 "피해자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 역까지 범인들을 추적했다"며 "이로 인해 용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밴쿠버 경찰(VPD)에 따르면 18세 남성은 '무기를 이용한 폭행'과 '위험한 목적의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나, 판사는 그를 석방했다. 밴쿠버 경찰은 "용의자가 보석 조건으로 피해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실질적인 보호 대책은 제시하지 못했다. 가해자들이 자신의 거주지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김 씨는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를 '우선 출동' 대상자로 지정했다. 사건 발생 지역에서 그가 911에 신고하면 경찰이 긴급 출동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변에 가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으로 김 씨는 팔 신경이 손상됐고 옆구리에 혈종이 생겼다. 2023년 11월부터 부상으로 실직 상태였던 그는 최근에야 새 직장을 구했으나, 2월 3일로 예정됐던 첫 출근도 못하게 됐다. 다행히 새 직장은 상황을 이해해줬다. 이탈리아에 사는 약혼녀의 캐나다 이주도 준비 중이었다. 약혼녀는 지난해 방문 때 밴쿠버의 안전함에 감명받았으나, 이번 사건으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김 씨의 형은 당분간 일을 하지 못할 동생을 위해 고펀드미(GoFundMe) 모금을 시작했다. 건강보험(MSP)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코 재건 수술 비용도 필요한 상황이다. 용의자는 다음달 12일 법원에 재출두할 예정이다. 검찰은 추가 증거 확보 시 혐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BC주 법무부와 검찰청은 범인 석방 결정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다.   ▲관계기사: 제레미 김씨 호소문, "배상보다 원칙" 밴쿠버 중앙일보한인남성 예일타운 밴쿠버 예일타운 흉기 피습 밴쿠버 경찰

2025-02-05

할리우드 대낮 칼부림…여성 뒤에서 무차별 공격

LA경찰국(LAPD)이 이스트할리우드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29일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낮 12시쯤 산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에지몬트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두 명의 동행과 함께 걷고 있었다. 용의자는 이들 뒤에서 접근해 갑자기 목과 얼굴을 찌른 뒤 도주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고통스러워하며 머리를 감싸는 모습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장면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피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PD에 따르면 용의자는 30대 히스패닉 남성으로, 키 5피트 6인치(167cm), 몸무게 약 180파운드(82kg)로 추정된다. 짙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졌으며, 범행 직후 산타모니카 불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도주해 버몬트/산타모니카 MTA역 방향으로 사라졌다. 한편,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LAPD 하비에르 아빌라 형사(213-484-3631) 또는 LAPD 대표 전화(1-877-527-3247)로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LA 지역 범죄 신고처(800-222-8477)나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통해 가능하다. 정윤재 기자이스트할리우드 칼부림 이스트할리우드 대낮 경찰 용의자 산타모니카 mta역

2025-01-30

3개월 아기로 눈청소…철부지 아빠 조사 받아

텍사스주 포트아서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던 20대 아빠가 ‘아동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Child endangerment)’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역 언론인 KFDM에 따르면,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찰과 아동보호국(CPS)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겨울 폭풍으로 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뒤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은 웃는 모습으로 아기를 와이퍼처럼 사용해 자동차 앞 유리와 뒷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다. 틱톡에 게시됐던 영상은  논란이 커지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상을 본 코리 크렌쇼라는 변호사가 이를 경찰과 CPS에 제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은 아기 아빠로 25세”라며 “해당 남성을 직접 만났고 아이 상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범죄 전력 등도 조사하고 있다. CPS도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영상을 본 일부 틱톡 이용자들은 “실제 아기일 리가 없다. 인형일 가능성이 크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영상 속 아기는 실제 아기”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아동보호국 유리 아동보호국 조사 남성 경찰 포트아서 경찰서장

2025-01-29

LAPD 인력난 1995년 이후 최악

LA경찰국(LAPD) 인력 규모가 지난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위기에 직면했다.     LAPD 측은 수년간 공공안전을 위해서는 경관을 1만 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86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24일 LA타임스는 신규 채용 부족과 이직률을 고려하면 150명 이상 경관이 줄면서 2026년 6월 30일까지 LAPD 인력은 8620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문은 LAPD 인력이 확충되지 않으면 치안 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캐런 배스 LA시장, 짐 맥도넬 LA경찰국장이 치안 강화를 내세우며 인력 확충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12월 취임한 배스 시장은 시정연설 등을 통해 치안 강화와 경관 신규 채용을 강조해 왔다. 그는 팬데믹 기간 LAPD 인력이 약 1000명이나 줄어 치안이 흔들리자 예산 확대를 약속하고 경관 연봉 인상에 나섰다. 그럼에도 LAPD 인력은 배스 시장 취임 당시 9100명대에서 8700명대로 떨어졌다.   경찰 인력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퇴직과 사직이다. 반면 신규 채용은 지원자 부족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LA시 의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경찰력 약화 움직임이 경관의 자발적 사직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경찰 내부에선 지휘부의 파벌경쟁과 조직 구성원 간 소통 부재도 제기됐다.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 LA시의 폭력, 살인, 총격 사건은 감소하고 있는데 경찰 인력이 부족하면 이런 감소세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PD 규모가 지난 1995년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시민들은 치안 악화를 우려했다. 이들은 일선 현장에서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이는 순찰 업무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 또는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경찰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911 신고 시 대기시간은 더 길어지고 사건 수사 및 해결 역시 이전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주거침입 절도나 강도 피해를 본 LA한인타운 일부 주민은 911 신고 후 경관의 현장 도착까지 너무 긴 시간을 기다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신문은 LAPD 지휘부가 광역도시 치안을 책임지는 역할이 막중하다며, 부서별로 인력을 적정 규모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찰 인력 부족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인력 경찰 인력 인력 규모 인력 확충

2025-01-26

NYPD ‘올해의 경관’ 한인 모니카 김 선정

뉴욕경찰국(NYPD) 한인 경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서의 올해의 경관으로 선정됐다.     NYPD 100번 지서는 ‘2024년 올해의 경관’에 모니카 김(사진) 경관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100번 지서 측은 김 경관 선정을 두고 “그는 자신의 임무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줬다”며 “갱단 조직원 여러 명을 체포하고 동료 경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범죄자를 검거해 록어웨이 지역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서 측은 “김 경관은 이웃 조정관(Neighborhood Coordinating Officer·NCO)으로서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부문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NYPD 100번 지서의 관할 지역은 뉴욕 퀸스 지역의 록어웨이 페닌술라, 벨 하버, 브리지 포인트, 브로드 채널, 록어웨이 파크, 록스버리 등이다.     경찰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00번 지서로 발령을 받은 김 경관은 올해로 7년차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100번 지서 현장 교육 담당관이자 관할지 내 있는 뉴욕주택국 산하 칼튼 매너, 햄멜 아파트 이웃 조정관으로 근무 중이다.     지역 매체 ‘더 웨이브’는 김 경관이 지난해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들을 단속하고, 관할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도 범죄를  근절하는 데 기여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경관은 신임 경관 교육과 길거리 총기 범죄를 감소시킨 공로로 지난 2022년에도 올해의 경관으로 뽑힌 바 있다.  김경준 기자한인 경관 한인 경관 경관 교육과 경찰 영예

2025-01-21

호크먼 검사장, 경찰 비위 전담 특검 임명

네이선 호크먼 LA카운티 검사장이 경찰의 부정행위를 조사하는 특별검사(특검)를 새로 임명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14일 마이클 제나코(사진) 전 연방 검사를 특별검사로 채용하는 안을 승인했다. 호크먼 검사장은 약 한 달 전에  조지 개스콘 전 검사장이 임명한 특검을 해임한 바 있다.   제나코 신임 특검은 전 연방 검사로서 독립 경찰 감독 및 검토실(OIR) 수장을 지냈고, 아동·가족서비스국, 카운티 셰리프국 등을 감사한 바 있다.   제나코 특검은 로렌스 미들턴 전 특검의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미들턴은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경찰 총기 사용 사건들을 조사한 바 있다. 제나코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호크먼이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한 뒤 자신에게 특검 자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나코 특검이 기존 사건들을 재검토할지 아니면 새로운 경찰 비위나 과잉 폭력 사건을 조사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제나코 특검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지만 호크먼 검사장의 재량에 따라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   호크먼 검사장실은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인사는 정의와 책임 규명, 대중의 신뢰도에 대한 검사장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호크먼 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투명성과 책임 소재 규명을 확보해서 사법 체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제나코 특검의 민권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경찰 총격 사건 결정에 대한 재평가와 신규 검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검사장 경찰 검사장 경찰 전담 특검 전임 검사장

2025-01-20

작년 애틀랜타 살인범죄 동기 2위는 가정폭력, 1위는

애틀랜타 시의 살인범죄가 지난해 줄었다. 살인을 포함한 강도 등 전체 범죄율도 2023년 이래 2년 연속 줄었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해 살인 범죄가 127건 발생해 전년대비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빍혔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해 동기는 보복성 다툼이 1위, 가정불화가 2위다. 전체 살인 사건의 약 20%가 가정폭력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범죄는 작년과 2023년 사이에 5% 줄어들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치솟았던 범죄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범죄 유형별 감소폭을 보면 도난(-29%)이 강도(-15%), 인신범죄(-8%), 재산 범죄(-5%) 등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2023년 도난 범죄가 대부분 현대·기아 차량 도난과 관련돼 발생했기 때문이다. 쉬어바움 청장은 이들 제조사가 경보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스티어링 휠(핸들) 잠금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범죄 통계 발표에는 형사재판 유죄율과 경찰의 사건 종결률 등도 함께 공개됐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따르면 평균 유죄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살인 범죄의 78.5%인 99건에 대해 용의자를 검거,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전국 평균이 52%임을 감안하면 APD의 경찰력이 높은 수준인 셈이다. 911 호출 응답시간도 2023년 24.3초에서 작년 12.5초로 단축했다. 현재 APD에 소속된 경관은 1700여명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하락세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5-01-14

"주택 타이틀 사기 조심" 빈집·임대주택 등 표적

귀넷 카운티 경찰은 빈집과 임대 주택을 표적으로 타이틀을 갈취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서명을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부동산의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부동산 권리포기 증서(quit claim deed)를 위조해 제출한다. 사기꾼들은 이 방법으로 남의 부동산을 팔아넘기거나 진짜 소유주로부터 돈을 갈취하려 한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이러한 권리포기 증서가 위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새집을 사기 전에 타이틀(소유권)을 반드시 검색해보라고 강조했다. ‘사기 경고 알림 시스템(fans.gsccca.org)’에 내 정보를 등록해두면, 부동산 관련 증서, 담보권, 모기지 신청서가 제출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타이틀 사기’는 지난 몇 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다. 모기지 융자가 남아 있는 집이라면 사기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모기지가 없는 집 또는 주인이 없는 빈집 등은 표적이 되기 쉽다.   지난해 한인변호사협회가 주최한 부동산 법률 세미나에서 박은영 변호사는 “부동산 구입 시 타이틀 보험에 가입하고, 정기적으로 소유권 등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령 재산세 통지서가 다른 이름으로 온다면 이미 소유권이 이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의심되는 경우, 귀넷 카운티 경찰(770-513-5700)에 신고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타이틀 경찰 타이틀 사기 경찰 타이틀 타이틀 보험

2025-01-08

잇단 트럭테러에 뉴욕도 경계 강화

새해 첫 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잇따라 트럭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에서도 경계 태세가 대폭 강화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뉴욕시에서 특별한 위협은 제보되지 않고 있지만,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트럼프 타워와 타임스스퀘어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뉴욕시경(NYPD) 경관들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타임스스퀘어에는 경찰 뿐 아니라 드론, 감시견, 정보 및 대테러 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으며 차량 돌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시 청소국(DSNY) 차량을 장벽처럼 배치해 뒀다.     뉴욕주 역시 주 경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주정부는 연방수사국(FBI), NYPD와 협업해 테러 위협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 기관과 협업해 특정 정보가 들어오면 서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일 새벽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는 텍사스 출신의 샴수드 딘 자바르(42)가 트럭을 몰고 돌진해 15명이 숨졌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에선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현역 미군이 타고 있어 수사 당국은 테러 사건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관계기사 6면    관련기사 뉴올리언스 테러범은 ‘IS 추종자’…트럼프 호텔 입구선 테슬라 트럭 폭발 김은별 기자트럭테러 뉴욕 경계 강화 경계 태세 경찰 경계

2025-01-02

조지아 경찰 나흘에 한 번꼴 '탕탕탕'

귀넷도 4건…39건은 '사망'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극성 장애를 앓던 한인 양용 씨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8월 뉴저지주 한인 빅토리아 이씨 역시 정신질환 치료를 요청했다가 경찰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조지아주에서도 2024년 한해 동안 경찰이 시민에 총격을 가한 경우가 총 84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수사국(GBI)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찰 총격 사건은 모두 84건으로, 이 중 46%인 39건이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전년(103건)과 2022년(112건)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일에 한 번꼴로 경찰 발포가 있었던 셈이다.   이중 귀넷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건은 4건이다. 지난 3월 도로에서 단속 중이던 교통경찰과 대치한 라션 존슨(36)이 현장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했으며, 4월 무장 강도 용의자 스티븐 스콧(39)이 경찰 추격전 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8월에는 브레이든 헴필(17)이 흉기를 소지하고 경찰 지시에 불응하다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으며, 10월엔 에마누엘 비어든(44)이 교도소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현행 조지아 주법상 경찰의 시민 총격은 내사 또는 현장 기록 의무 공개 대상이 아니다. 다만 경찰국이 총격을 가한 경관에 대한 개별 조사를 요청하면 GBI는 독립 수사팀을 꾸려 최장 90일 이내에 지방검찰에 조사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검찰은 통상 100~2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경관에 대한 형사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한번꼴 경찰 총격 시민 총격사건 와중 조지아주

2024-12-26

OC서 경찰 추격전 끝에 대형사고…무고한 여성 사망 [영상]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대형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키며 무고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수요일 오후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풀러턴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격전은 풀러턴의 노스 길버트 스트리트와 웨스트 말번 애비뉴 인근에서 한 남성이 "절도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경찰이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용의자는 흰색 닛산 로그(Nissan Rogue)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관들이 용의 차량에 대해 정지를 시도했으나, 용의자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풀러턴 경찰은 성명에서 밝혔다.   용의자는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40세의 앤서니 한젤(Anthony Hanzel)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젤은 브룩허스트 로드와 오렌지소프 애비뉴 인근에서 처음으로 비접촉 사고를 일으켰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후 용의자는 서쪽 방향의 91번 고속도로로 진입했고, 놋 애비뉴(Knott Avenue)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뒤 경찰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라팔마 경찰은 라팔마 애비뉴와 워커 스트리트 인근에서 용의자를 다시 발견하고 추격을 이어갔다. 몇 분 후인 오후 12시 50분경, 도주 차량은 라팔마 애비뉴와 무디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직진하다가 파란색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근처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가 사고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BMW를 운전하던 60대 여성은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용의자 한젤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를 경범죄 절도, 뺑소니, 중범죄로 간주되는 경찰 추격 도주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대형사고 추격전 라팔마 경찰 경찰 추격 이번 추격전은

2024-12-19

경찰에 쫓기던 차에서 9개월 아기가 튕겨나가 '깜짝'

경찰 추격 중 아기가 차량에서 튕겨나가는 충격적인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은 12월 1일 오후 9시 30분경 오하이오주 브라이언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버틀러 출신인 32세 남성 잭커리 체르벤카(Zachary Chervenka)는 톨레도 인근 월마트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인물로 식별되었다.   경찰관이 체르벤카에게 접근했을 당시 그는 9개월 된 아기와 5세 자녀가 뒷좌석에 탄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이때 아이들의 어머니는 차량에 물건을 싣고 있었다.   그러나 체르벤카는 경찰을 피해 급히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를 차량에 태우지 않은 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차 문이 열린 상태로 시속 100마일까지 속력을 내며 도주했다.   추격 영상에는 9개월 된 아기가 차량이 급회전하면서 카시트에 묶인 상태로 차량에서 튕겨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기는 바닥에 여러 번 튕겨졌지만, 당시 경찰관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몇 분 후, 악천후로 인해 경찰은 추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체르벤카는 이후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5세 아이를 친구의 집에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 된 아기가 차량에서 튕겨나간 장소를 설명했다.   경찰은 1시간 후 추운 날씨 속에서 카시트에 묶인 채 방치된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가 너무 차가워요! 괜찮아, 엄마가 왔어,”라고 아기의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으며 말했다.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5세 아이도 무사히 발견되었다.   체르벤카는 다음 날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그에게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  경찰 아기 당시 경찰관 경찰 추격 인디애나주 버틀러

2024-12-18

경찰이 '노숙자 방화' 수사 거부해 논란…피해 규모 작고 추적 어려워

이글록 지역 한 건물 앞에서 노숙자 방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사법당국이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논란이다.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길거리에서 불 피우는 노숙자가 많아지면서 건물주를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KTLA는 최근 요크 애비뉴와 이글록 블러바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LAKO 복싱 클럽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4시 40분쯤 발생했다. 한 여성 노숙자가 복싱 클럽 앞에 있던 타이어 위에 침대 매트리스와 자재를 올린 뒤 불을 붙였다. 이내 불길이 타오르면서 침대 매트리스와 자재들을 태웠다. 여성 노숙자는 불을 붙이자마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다행히 행인이 화재를 목격하고 LA소방국(LAFD)에 신고한 덕분에 화재는 복싱 클럽 건물과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고 진압됐다.   유이치 오이 LAKO 복싱 클럽 관장은 “신고가 4~5분만 늦게 이뤄졌다면 아마 건물이 전소됐을 것”이라고 KTLA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자칫하면 불길이 복싱 클럽 뒤에 있던 아파트로 번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LA경찰국(LAPD)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불거졌다. 오이 관장은 LAPD에 이번 방화 사건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 측이 이를 거절했다. 피해 규모가 작고 용의자가 노숙자라는 이유에서다.   LAPD는 오이 관장에게 용의자가 직업을 갖고 있거나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적해서 체포할 수 있지만, 노숙자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체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이 관장은 KTLA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현실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LA시가 노숙자 방화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이 관장은 “노숙자들이 LA시 어디서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인데 이를 제지하거나 예방 조치를 취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LA시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노숙자 경찰 노숙자 방화 la시가 노숙자 여성 노숙자

2024-12-17

온주공무원 포함된 범죄조직 17명 체포

    온타리오 요크 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은 광역 토론토 지역(GTA) 내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무장 강도, 마약 밀매 등과 관련된 범죄 조직을 수사한 결과, 총 1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온타리오 정부 직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알바로 알메이다 요크 지역 경찰 부청장은 요크 지역 경찰 본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1년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사로 총 83개의 혐의가 제기되었으며, 경찰은 마약 1,400만 달러어치와 무기 3정을 압수했다. 압수된 마약에는 코카인, MDMA, 메스암페타민과 함께 30만 개의 옥시코돈 유사 물질도 포함되었다.     수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낸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당시 3명의 용의자는 가면을 쓴 채 주민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폭행하며 돈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2명은 도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수사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범죄 조직은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 전역에서 주거 침입, 무장 강도, 마약 밀매를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메이다 부청장은 "범죄 조직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때, 우리는 이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포된 사람들 중 6명은 보석 조건이나 다른 형태로 석방되었으며, 그 중 한 명은 무장 강도 및 총기 발사로 가석방 중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들이 석방된 사실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알메이다 부청장은 "이들은 지역 사회에 큰 위험을 가하는 인물들이다. 구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포된 1명은 온타리오 정부 직원으로, 범죄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타리오 공공서비스부 대변인은 해당 직원이 해고되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직원의 부서의 시스템 접근 권한은 즉시 취소 되었으며 현재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범죄조직 체포 요크 지역 경찰 부청장 지역 사회

2024-12-12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건강보험사 CEO 살해 용의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C)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맨지오니(26·사진)는 체포 당시 미국 사회와 대기업에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소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언문에는 “솔직히 말해 이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뉴욕 경찰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경찰 보고서는 맨지오니가 톰슨 CEO의 살해를 상징적인 제거이자 제약업계의 부패 및 ‘파워게임’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여겼다고 평가했다.   맨지오니는 선언문에서 자신이 단독으로 범행했다고 언급하면서 “갈등과 트라우마를 일으킨 것을 사과한다. 하지만 그것은 해야만 했던 일이었다”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맨지오니는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술문명을 반대하며 폭탄 테러범이 된 테드 카진스키를 흠모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유나바머(Unabomber)’란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카진스키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항공사 등에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이다.   맨지오니는 SNS에서 카진스키를 “극단주의적 정치 혁명가”라 칭하고 그의 선언문 산업사회와 미래를 두고 “선견지명이 있다”고 칭송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제시카 티쉬 뉴욕경찰청장은 NBC 인터뷰에서 “세 쪽으로 된 선언문에는 반기업 정서와 의료보험 업계와 관련된 많은 문제 관련 내용이 담겼다”라며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향후 몇주 또는 몇 달간 이뤄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프 케니 뉴욕경찰청 수사국장도 브리핑에서 맨지오니에 대해 “‘코퍼레이트 아메리카’(Corporate America)에 악의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코퍼레이트 아메리카는 미국의 대기업 또는 미국의 자본주의 경제질서를 지칭하는 용어다.   맨지오니는 이날 범죄인 인도 심문이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블레어카운티 법원에 도착한 뒤 기자들을 향해 “완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데다 미국 국민의 지성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외쳤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법원은 이날 맨지오니 변호인이 신청한 보석 허가를 거부했다.   한편 맨지오니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뉴욕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톰슨 CEO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12월5일자 A-4면〉 관련기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맨해튼서 피격 사망건강보험사 기생충 선언문 산업사회 코퍼레이트 아메리카 경찰 보고서

2024-12-10

다운타운서 가짜 주차위반 딱지 "주의"

조지아주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차장에서 가짜 주차위반 딱지를 붙이고 벌금을 갈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이 발생해 경찰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하면 경찰 또는 주차관리 협력업체 'ATLPlus'의 주소와 연락처가 정확히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 진위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가짜 딱지를 붙인 뒤 QR코드, 현금 또는 개인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최근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 내 주차 금지구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운전자일수록 이러한 사기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찰은 "합법 주차 차량에도 가짜 주차위반 딱지가 부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 표지판에 적혀있으며 운전자는 직접 애틀랜타 시 조례(제4장 150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차 과태료는 법원 또는 'ATLPlu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납부가 가능하다. 이외 개인 간편 송금 서비스 등으로 결제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했다면 311 또는 911로 신고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주차위반 가짜 주차위반 애틀랜타 경찰 가짜 딱지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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