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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메츠 스프링캠프] 레예스, 2~8주간 휴식 명령

시즌초 출전 사실상 불가능

뉴욕 메츠의 호세 레예스에게 갑상선 문제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2~8주간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명령이 떨어졌다.

올초 수술을 받은 카를로스 벨트란이 시즌 초 1개월간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서 메츠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겹친 것이다. 메츠 오마 미나야 단장은 11일 ”현재로서는 치료약이 없고 휴식과 식이요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만 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레예스가 시즌 초 경기에 출전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메츠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를 가져 2-8로 졌다. LA 에인절스에서 레드삭스로 이적안 존 래키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메츠의 마이크 팰프리는 3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 했다. 점수는 모두 1회에 허용했다.

한편 11일 예정됐던 뉴욕 양키스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시범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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