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비즐리 50점 '합작'···마이애미, 애틀랜타에 92-75 낙승
오클라호마·뉴올리언스 승리 합창
마이애미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7승15패째를 마크했다. 애틀랜타는 시즌 첫 4연패(21승12패)에 빠졌다.
마이애미는 1쿼터에 이미 30-14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우도니스 해슬렘이 12점 쿠엔틴 리처드슨이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마이애미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에서는 자말 크로포드가 벤치멤버로 출격해 23점 조 잔슨이 11점을 올렸을 뿐이다.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는 시카고 원정경기에서 불스를 98-85로 물리쳤다. 오클라호마는 전반까지만 해도 47-52로 뒤졌지만 3쿼터에 대반전을 이루며 역전승을 따냈다.
오클라호마는 3쿼터에만 32-14로 18점을 앞서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러셀 브룩이 29점 케빈 듀란트가 25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는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따내며 시즌 19승15패를 마크했다. 불스는 4연승을 마감했다. 데릭 로즈가 19점 조아킴 노아가 14점 14리바운드를 올렸지만 무너지는 팀을 바로 세우기는 어려웠다.
한편 데빈 브라운이 생애 최다 30점을 올린 뉴올리언스 호네츠는 유타 원정경기에서 재즈를 4년 만에 91-87로 따돌리고 상대전 6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을 맛봤다. 최근 3연승. 유타에서는 카를로스 부저가 18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막기엔 역부족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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