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화제 인터뷰] 자매도시 라팔마 방문 하남시 김황식 시장
"양 도시간 인적·문화교류 확대할 것"
지난 14일 열린 '제 25회 라팔마의 날' 축제〈본지 17일자 OC섹션 3면> 사절단으로 시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라팔마를 찾았던 경기도 하남시 김황식(사진) 시장은 17일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라팔마 방문 소감과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 세컨드 마샬로 퍼레이드에 참가한 김 시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라팔마가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방문 기간중 시 관계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주민들도 호의를 보여 상당히 인상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 대해 "축제장에 하남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한편 하남 기업체들의 전자제품 김 등을 전시해 시장개척단 역할을 하는 등 실속있는 방문이 됐다"고 자평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라팔마와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하남시 35개 학교에 원어민 교사 유치를 위해 라팔마시 자매결연 후원위원회(회장 김성웅)와 공조체제를 긴밀히 해 내년 초 1차 원어민 교사 선발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 시장은 "양 도시간 인적교류가 이뤄지면 자연히 문화 체육교류 등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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