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기업 조달 사업 진출'…존 리우 감사원장 후보 언론 간담회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민주당 후보가 27일 이렇게 밝혔다. 리우 후보는 이날 뉴욕커뮤니티미디어연맹이 주최한 소수계 언론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공약을 밝힌 뒤 “소수계 커뮤니티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정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립대 언론대학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리우 후보는 “뉴욕 시정부는 매년 엄청난 규모의 조달 사업 하청 계약을 맺고 있다”며 “소수계 소기업층에도 이런 대형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리우 후보는 또 “뉴욕시는 높은 세금과 렌트 비용으로 매달 평균 600여개의 소기업과 점포들이 문을 닫을 정도로 사업환경이 어려운 곳”이라며 “감사원장에 당선되면 시정부의 소수계 비즈니스 지원 상황 등을 철저하게 감시해 평등한 기회가 골고루 나누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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