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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원 19·20 선거구 후보 합동토론회] 소상인 지원정책 등 ‘이슈 파이팅’

케빈 김, '상가렌트 안정조례 긍정적 검토'…댄 핼로랜, '건물주 감세로 세입자에게 이익'

"노인 복지 문제를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겠습니다” “시니어센터까지 노인들에게 차편을 제공하겠습니다” “부동산은 서민아파트, 중산층 주거공간, 고급 아파트 등 셋으로 나눠 개발해야 합니다” “소상인을 위해 공정한 비즈니스 운영 문제를 전담할 시정부 부서를 신설하겠습니다”

21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진행된 뉴욕시의원 19·20 선거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쏟아져 나온 공약들이다.

뉴욕한인회와 뉴욕·뉴저지유권자센터, 한인노인유권자연맹,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등 한인단체들과 중국인기구(OCA)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19선거구의 케빈 김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댄 핼로랜 후보, 20선거구의 옌 초우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피터 구, 녹색당 에버그린 초우 후보 등 오는 본선거에서 경합을 하는 모든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날 질문은 소상인 지원 방안과 교육, 다인종 커뮤니티 화합 등. 19 선거구 김 후보는 현재 시의회에 계류중인 상가렌트안정법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 조례안은 소상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소상인들이 뉴욕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경쟁자인 핼로랜 후보는 “이 조례안이 소상인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은 분명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현재의 침체된 경제 상황”이라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시정부가 각종 세금을 올리고 있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세입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건물주에게 세금 공제 또는 감면 혜택을 줘 그 여유가 세입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와 핼로랜 후보는 이날 선거자금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20선거구 후보들은 노인복지와 교육 예산 등이 삭감되지 않고 커뮤니티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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