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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패배···미네소타 기사 회생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서 조 우승 판가름

디트로로이트 타이거스가 디비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디비전 1위에 매직넘버 2를 남겨 놓은 디트로이트는 1일 디비전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8로 패배 막판까지 살얼음판 위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3경기씩을 남겨 놓은 가운데 디트로이트는 85승74패 미네소타는 83승76패를 기록했다.

매직넘버는 디트로이트가 1승을 추가할 때마다 미네소타가 1패를 당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든다. 따라서 맞대결을 벌인 1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디트로이트는 단숨에 매직넘버 2개를 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2회에는 마커스 탬스의 안타와 브랜던 인지의 내야 땅볼로 이룬 1사 2루에서 제럴드 레어드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미네소타는 3회 닉 푼토의 안타와 디네드 스판의 몸맞는 공 등으로 이룬 1사 23루에서 조 마우어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이룬 뒤 마이클 커다이어의 1타점 적시타와 제이슨 쿠벨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미네소타는 4회에도 1안타와 수비 실책 등을 묶어 1득점 4-1로 달아났고 8회에도 올랜도 카브레라의 3타점짜리 2루타 등으로 4득점 승부를 갈랐다.

디트로이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코메리카파크에서 홈 3연전을 치르고 미네소타는 약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디트로이트는 에드윈 잭슨-알프레도 피가로-저스틴 벌랜더를 선발로 예고했고 화이트삭스는 제이크 피비-프레디 가르시아-잔 댕크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마지막 3연전에 레니 디나르도-잭 그레인키-루흐 호체바를 선발로 예고했으나 미네소타는 일단 제프 맨십-닉 블랙번-브라이언 던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 총력전을 의식한 듯 선발 투수들을 예고하지는 않았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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