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 배후 사살
인도네시아 경찰은 동남아 테러 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의 근거지를 공습해 지도자인 누르딘 모하마드 톱이 사망했다고 17일 밝혔다.밤방 헨다르소 다누리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16일 자바 섬 솔로 시 외곽의 한 가옥을 급습했으며 4명의 사망자 가운데 누르딘과 동일한 지문을 가진 사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다누리 청장은 "사체의 지문이 우리가 9년 동안 뒤쫓아온 수배범의 것과 동일하다"며 "100% 확실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올해 41살인 누르딘은 알 카에다의 동남아 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 분파 조직 수장으로 지난 2002년 202명의 사상자를 낸 발리 폭탄 테러 사건 등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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