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역전우승

시즌 3승…상금 1위

'파이널 퀸' 신지애(사진.21)가 LPGA 투어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3일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위에 올라 3명의 선수와 함께 연장전을 벌인 끝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6월 웨그먼스LPGA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LPGA 다승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149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