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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 역사] 플라밍고 호텔 개관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벅시 시걸(본명 벤저민 벅시 시걸)이 1946년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플라밍고 호텔을 오픈했다.

시걸은 초창기 라스베이거스 발전에 일조한 인물이다. 뉴욕 등 동부 지역의 마피아 자금을 라스베이거스로 끌어들여 사업을 확장했다. 1946년에 650만 달러로 플라밍고 호텔 카지노를 세웠다. 결국 파산했지만 초기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호텔이었다.

1906년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유대인 집안에서 출생해 부랑아 시기를 보내고 마피아에 들어갔다. 서부지역을 확장하라는 조직의 명령을 받고 라스베이거스에 술과 도박의 도시 건설을 꿈꿨다.

1947년 베벌리힐스에 소재한 여자 친구 집에 머물다가 총격 살해됐다. 그의 나이 41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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