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역사] 팬암 103편 폭발
팬암항공 103편이 1988년 이날 추락(사진)했다.런던을 출발해 뉴욕에 도착 예정이던 103편은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폭발을 일으켰다. 사고로 243명의 승객과 16명의 승무원 사망했으며 비행기가 떨어진 스코틀랜드 로커비 지역의 주민 11명도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항공기 수하물 보관 창고에 있던 플라스틱 폭발물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리비아의 테러집단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락 지점 이름을 따서 ‘로커비 테러’로도 불렸다.
2001년 리비아 관리가 탑승객과 승객, 주민 등 270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재판 이후에도 이란 개입설 등이 제기됐다. 팬암 추락사고는 아직도 경위와 배후 등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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