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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D-38] 감사원장 선거 관심 '후끈'

7일 플러싱서 존 리우 지지대회…10일엔 데이빗 야키스 후원행사

뉴욕시 감사원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존 리우 후보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지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인 데이빗 야스키 후보의 한인후원회가 결성되면서 지지 경쟁이 시작됐다.

7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리우 후보를 지지하는 행사가 열렸다.

리우 후보는 “한인사회는 경제와 문화 등 플러싱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커뮤니티”라며 “감사원장에 당선되면 노인복지와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예산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우 의원측은 이날 TV 광고물을 첫 공개했다. 30초짜리 홍보 영상은 오는 10일부터 예비선거인 9월 15일까지 케이블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감사원장 예비선거에 한인사회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야스키 후보가 플러싱을 찾으면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첫 유세 활동을 펼쳤던 야스키 후보는 최근 한인후원회까지 결성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리우 후보의 텃밭을 공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리우 후보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 8년간의 뉴욕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뉴욕유권자센터 김동찬 총무는 “그동안 플러싱은 리우 후보의 앞마당이나 다름없었다”며 “브루클린 출신인 야스키 후보의 한인후원회 결성으로 한인 표가 나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용화 뉴욕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나타났던 한인들의 높은 투표율과 결집력이 미 정치인들에게 인상깊게 보였기 때문”이라며 “한인사회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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