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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사나이' 벌리, 또 진기록 작성

28일 트윈스전 6회 2사까지 45타자 연속 범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크 벌리(30.사진)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다. 벌리는 28일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회 2사까지 상대 타자들을 연속해서 범타로 처리 메이저리그 연속 타자 아웃 신기록을 세웠다.

벌리는 지난 18일 볼티모어전에서 8회 닉 마카키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로 이날 5회 두 번째 타자 조 크리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기까지 42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3일 탬파베이전 27타자 퍼펙트 게임도 당연히 끼어 있었다. 종전 기록은 팀 동료 바비 젠크스(2007년)와 짐 바(1972년 당시 샌프란시스코)가 수립한 41타자 연속 아웃이었다.

기세가 오른 벌리는 6회 2사까지 상대 타선을 무안타로 요리 연속타자 아웃 기록을 45타자까지 늘렸다. 하지만 벌리는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알렉시 카시야에게 볼넷을 내주며 신기록 행진을 마감했고 이후 디나드 스팬과 조 마우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6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한 벌리는 7회 몸에 맞는 볼 1개와 3개의 안타를 얻어 맞고 4실점한 뒤 구원 옥타비오 도텔과 교체됐다. 6.1이닝 5실점으로 팀도 3-5로 지는 바람에 벌리는 4패(111승)째를 안았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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